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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윤재인,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2차 대회 우승

골프존이 지난 2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2차 대회 결선에서 윤재인이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1차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윤재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만발의 준비를 한만큼 순조롭게 경기 스타트를 끊어냈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윤재인만의 담대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의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2라운드 14번 홀부터 5개 홀에서만 연속 4개의 버디와 이글로 6타를 줄여내며 GTOUR 2차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아직 우승 기록이 없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예견과는 달리 이번 대회 역시 기존 스크린골프 강자들의 치열한 승부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전반에 걸쳐 샷 컨디션이 기존처럼 올라오지 않았지만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 컨트롤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간 김민수, 최종 라운드 8번 홀부터 연속 버디로 흐름을 되찾은 장타왕 김홍택이 19언더파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이성훈은 1라운드 내내 누구도 막지 못할 플레이로 쾌속 질주를 해 우승의 기대감을 안았지만, 2라운드 12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선두를 내주며 아쉽게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최종 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이며 GTOUR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준 김현오의 활약도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윤재인은 “지난 대회때 다승의 선수를 목표로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연속으로 이번 대회에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GTOUR MEN’S 2차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에서 동원썬밸리CC SUN/VALLEY코스로 치러졌다.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 외 상위 4순위 선수, 조직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을 통해 총 64명의 프로가 참가했으며 열띤 승부 끝에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냈다.이은경 기자 2023.02.26 17:17
영화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접수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하여 2011년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으며, 잠정적 중단 이후 2017년 재개되어 2021년까지 총 17개의 프로젝트에 제작지원금 및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위기 속 음악영화 창작을 응원하고 음악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제작지원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하였다. 2008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첫 제작지원작으로 선보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 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포럼, 인디애니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도 상영했으며 2010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2010년에는 홍대 앞 두리반 투쟁을 함께 했던 인도 밴드들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 '뉴타운 컬쳐파티'를, 2011년에는 1960-70년대 유행한 번안가요의 원조인 ‘김시스터즈’와 함께 번안가요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번안가요사'를 제작지원 하고 상영하였다. 2017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잠정적으로 중단 되었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재정비 하고, 80년대 히트곡 '골목길', '아쉬움', '바람인가' 등의 작곡가 겸 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의 삶과 음악을 다룬 'Trip of Blues', 붕가붕가레코드의 간판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 및 2집 앨범 작업 과정을 담은 '수퍼 디스코', 래퍼 원썬, MC스나이퍼, MC메타, 딥플로우 등 7명의 무명 래퍼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샤이닝 그라운드', 제주라는 새로운 삶의 공간에서 만나 국악과 플라맹코가 어우러진 새로 운 음악을 보여주는 퓨전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Viva la Vida'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발굴되고 소개 됐다. 가수 정태춘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치의 노래'와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로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은 흐미 감독의 '구전가요'는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였다. '구전가요'는 지난 3월 제52회 탐페레 영화제에 한국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5월 18일에 개봉하여 약 2만여명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4월 25일부터 접수 진행중인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20일 접수 마감 후, 예비 심사를 거쳐 6편의 프로젝트를 선정,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을 통해 본선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2편에는 제작지원금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지원하며 결과는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08:58
연예

'방구석래퍼' 원썬 "'쇼미' 떨어져? 심사 아니고 기획만"

‘방구석래퍼’의 호스트 래퍼 원썬이 악플에 솔직하게 답했다. 원썬은 최근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서 악플읽기 형식으로 ‘방구석래퍼 Q&A’를 진행했다. 원썬은 ‘방구석래퍼’에 대한 독한 질문과 날선 비판들을 직접 읽고 답하며 구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그는 ‘방구석래퍼’만의 방향성에 대해 “힙합에 뿌리를 두고 흑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르들, 알앤비, 레게, 소울, 재즈 등이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켜가며 다양하게 융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편 공개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서 괜찮은 작품을 만들려고 하는 거다”며 “경연 프로그램의 중심은 음악이어야 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사람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려고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이어 “5천명이 지원했는데 타이밍이나 빨리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환경에 지원자들을 내보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구석래퍼’는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경연이 펼쳐질 세트를 비롯해 출연자 섭외, 무대음향 등 음악적인 부분까지 디테일에서 공을 들였다. 원썬은 ‘쇼미’에서도 떨어졌는데 왜 심사를 하냐’ ‘남을 판단할 실력은 되냐’ 등의 악플에 대해서는 “그래서 내가 심사를 안 한다. 기획이랑 진행만 한다”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벌써 망한 거 아니냐’는 악플에는 “이제 시작인데 기운 빠지게 왜 그러냐. 다 끝나고 얘기하자”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또 심사위원(갬블러)을 직접 섭외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디스전 등 앞으로 본편에서 진행될 내용들도 일부 공개했다. 이날 ‘방구석래퍼’는 라이브 스트리밍 중 TOP20 출연자의 티저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방구석래퍼’가 자신한 대로 화려한 무대와 TOP20 출연자들을 감각적으로 담아 관심을 끈다. 왈로, Ssup. 닥터백, 리다시티, 오클라후카, 트릴라갱, BART!, Kool Aid, 키밤, 뉴챔프, 다이노티, 버스타밤, 이든, 기린맨, 최고기, 차이트, 유령, 채드영. 하치. 타쿠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질 본편은 4월 7일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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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가고 '방구석 래퍼' 등장…"유튜브로 누구나 참여"

1세대 래퍼 원썬과 '쇼미더머니10'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가 새로운 랩 서바이벌을 론칭한다. 원썬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썬을 통해 '방구석 래퍼' 모집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원썬은 직접 자신의 래퍼로서의 삶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재야의 힙합 고수들의 서바이벌 참여를 독려한다. 유튜브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구석 래퍼'는 성별, 나이, 국적 등에 제한 없이 힙합과 소리를 사랑하는 재야의 고수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썬이 힙합에 대한 자신의 애정과 진심을 담아 직접 기획부터 참여한 프로젝트다. 제작을 맡은 백현덕 PD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장점과 개성을 충분히 살린 강력하고 색다른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대해도 좋다”며 “'쇼미더머니10' 종영 이후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힙합 붐을 일으킬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예 래퍼들이 상금을 걸고 펼치는 랩 서바이벌 전쟁 '방구석 래퍼'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공식 이메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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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썬, 20년만에 '서사' 후속곡 발표

래퍼 원썬이 '서사' 후속곡을 낸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클래식 넘버로 꼽히는 원썬의 '서사'가 20년 만에 두 번째 내용으로 25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서사'는 2001년 발표된 마스터플랜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대박’의 수록곡으로 황병기 가야금 명인의 작품 ‘아이보개’를 샘플링한 힙합곡이다. 당시 원썬은 직접 황병기 명인을 대면하고 샘플링 허락을 받아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장이었던 마스터플랜의 고별 라이브 앨범 ‘Still-A-Live’의 베스트 트랙으로 선정되기도 한 '서사'는 편지글이라는 뜻의 한자어로 원썬이 쓴 편지의 내용이 담담하게 랩으로 표현됐다. 20년이 지나 발표되는 '서사2’역시 청아한 가야금 사운드가 녹아 들어있는 곡으로 20년 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알앤비 감성이 군데군데 묻어있어 가수의 애틋함이 온전히 전해진다. 가사는 20년 전과는 달리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원썬의 랩에 첨가돼있는 하모니는 원썬의 랩을 노래와 랩의 경계에 서게 만든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무지와 얼민의 랩은 '서사2'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듣는 재미를 더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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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썬, 유튜브 채널 '똥푸는 SAKKIS' OST 음원 발표

래퍼 원썬이 다채로운 시도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7월 1일 원썬이 유튜브 채널 '똥푸는 SAKKIS'의 OST 첫 번째 트랙 'Shinin'Ground'(샤이닝 그라운드)를 음원으로 발표된다. 같은 날 곡의 진지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코믹한 스토리의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 된다. 원썬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똥푸는 SAKKIS'를 개설,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듯한 채널명과 티저로 화제를 모았다. 원썬과 샤이닝그라운드 래퍼들의 도전을 담은 채널로, 매 도전마다 주제를 담은 OST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Shinin'Ground'(샤이닝 그라운드)는 '똥푸는 SAKKIS'의 OST에 첫 번째로 싱글컷된 트랙이다. 팬데믹 시대의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파트와 음악을 위한 경제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들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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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힙아' 종영, 주석→45RPM 1세대 래퍼 진정성 빛난 3개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4일 종영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최종회에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념하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오리지날 PARTY'와 함께 아재 래퍼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재 래퍼들과 양동근, 라이머, 임정희, 마이티마우스, 언터쳐블, 베이식, 차붐, 오담률 등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한 데 모여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축하했다. 그중 베이식은 과거 주석의 스타일링을 똑같이 재연해 '정상을 향한 독주2'를 불렀고, 언터쳐블은 즉석에서 축하 무대를 지원하는 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하이라이트인 컴필레이션 앨범 단체곡 '오리지날'의 첫 무대가 공개되자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오랜만에 합류한 주석을 비롯해 더블케이, 배치기, 원썬, 45RPM, 허니패밀리, 얀키, 인피닛 플로우는 함께 무대에 올라 진짜 힙합 이야기를 토해냈다. 한 비트 속에 각양각색의 플로우가 쌓인 '오리지날'은 듣는 재미를 더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아재 래퍼들은 '1999 대한민국'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개월 간 매진했다. 평범한 일상을 살며 잠시 내려놓은 음악 열정을 꺼내든 래퍼부터 더 큰 꿈을 위해 여전히 힙합을 공부하는 래퍼까지 한 뜻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영래퍼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주제별 5대 5 팀배틀 경연, '명곡의 밤' 공연 등을 통해 힙합 팬들을 열광케 하는 한편, 20여 년 전 국내 힙합 부흥기 시절을 회상케 하며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이끌었다. 매 순간 경쟁과 견제보다는 같은 시절을 공유한 동료로서 서로의 음악과 무대를 존중하는 아재 래퍼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일상을 드러내며 식을 줄 모르는 힙합 사랑까지 전했다. 아재 래퍼들의 진정성이 깃든 힙합 이야기에 점점 귀를 기울여갔고, 아재 래퍼들이 서로 힘을 모아 만든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담았다. 오늘(25일) 낮 12시에 발매됐다. 앨범에 수록된 아재 래퍼들의 개인 신곡 영상 또한 같은 시간 Mnet 네이버TV 및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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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힙아' 1회→5회 하이라이트 모은 스페셜 방송 "매력 점검 시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후반부를 앞두고 복습의 시간을 마련한다. 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는 1회부터 5회까지 꿀잼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프로그램의 중반부가 넘어가고 있는 현재, 내용을 놓친 이들에게 친절한 시청 가이드를 제공하고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후반부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너희가 아재 래퍼를 아느냐'라는 주제로 주석·더블케이·배치기(무웅·탁)·원썬·45RPM(이현배·박재진)·허니패밀리(영풍·디기리)·얀키·인피닛플로우(넋업샨·비즈니즈)의 캐릭터를 전격 분석해 아재 래퍼들의 숨은 매력을 대방출한다. 특히 아재 래퍼들은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위한 경연을 이어오면서 그들만의 뚝심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리얼한 인생을 가감 없이드러내 왔다. 오랜만에 보는 아재 래퍼들의 무대와 진짜 인생이 녹여진 음악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실 공감을 이끈다. 이에 개성도 음악 스타일도 각각 다르고 알면 알수록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8팀의 아재 래퍼들의 숨은 매력은 무엇이며 이들이 남은 경연을 위해 꺼낼 무기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더욱 치열차게 진행될 남은 후반부에는 또 어떤 짜릿한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관계자는 "하이라이트 방송은 각 팀의 캐릭터를 분석해 아재 래퍼들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힙합 레전드들의 무대 밖의 인간적인 모습과 진정성 담긴 음악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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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0" '너힙아' 1020세대도 통한 힙합 레트로 감성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가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레트로 힙합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 시절 모두가 열광했던 힙합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옛 감성을 자극한 아재 래퍼들의 추억 소환 모먼트를 짚어봤다. ▶스타일링부터 이미 아재 인증 먼저 트렌드와 사뭇 거리가 느껴지는 아재 래퍼들의 비주얼이 시작부터 레트로 감성을 자아냈다. MC 이용진과 유병재는 아재 래퍼들의 스타일링을 빠르게 스캔, 과거 유행했던 패션임을 설명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비니모자와 카고바지를 고수하는 원썬의 한결같은 패션은 보는 이들의 반가운 웃음을 터뜨렸고 주석 역시 당시 힙합 패션을 창시했던 트렌드 리더답게 여전히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레트로 패션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주석의 패션은 보는 이들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자동 떼창유발 히트곡과 핫한 래퍼들의 증언 지난 첫 방송을 뜨겁게 달군 아재 래퍼들의 첫 무대는 그야말로 세기말 추억을 절로 불러일으켰다. 그 시절을 빛낸 아재 래퍼들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진 것. 아재 래퍼들을 몰랐던 10대 청소년 관객들마저도 열광케 한 이들의 무대는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사이먼디부터 우원재까지 현재 힙합 신을 주름잡는 래퍼들의 생생한 증언이 흥미를 높였다. 그 중 마미손은 허니패밀리에 대해 "그들이 입는 옷, 발표하는 음악들을 다 따라하고 싶었고, 영웅 보듯이 했다"라고 밝혔고, 사이먼디는 주석의 '정상을 향한 독주' 가사를 읊으며 "이런 것은 그때 없던 것이다. 이때 정말 장난 아니였네"라고 설명하며 감동을 되새겼다. ▶한국 첫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1999 대한민국'의 재림 '너힙아'에서는 한국 최초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인 '1999 대한민국'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앨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99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은 당시 시대를 반영한 가사들로 주목받으며 마니아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MC 유병재도 이 앨범을 통해 힙합에 입문했다고 밝혔을 만큼 힙합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장쯤은 소장했을 법한 음반이었던 것. 컴필레이션 앨범의 주역들이 다시 모여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을 만든다는 사실은 많은 힙합 팬들의 기대와 설렘을 안기고 있다. 과연 '2020 대한민국' 앨범에는 어떤 힙합 음악들이 수록될지 주목된다. 내일(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너힙아' 3회에는 MC 용진팀과 병재팀으로 나눠 '나 때는 말이야'라는 주제로 5:5 팀 배틀을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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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힙아' 12년 공백 깬 영풍→코인노래방 매료된 주석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힙스터들의 열정과 반전이 담긴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제대로 찢었다. 6일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 2회에는 아재 래퍼들의 첫 경연인 Old&Young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잠든 힙합 DNA를 깨운 아재래퍼들의 열정과 영래퍼들이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먼저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은 기량과 열정을 보여준 아재 래퍼들의 활약이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특히 비즈니즈, 호치키스와 팀이 된 영KIZ 팀 영풍은 가사 실수에 대한 압박감과 12년 만에 무대에 선다는 부담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본 공연이 시작되자 영풍은 보란 듯이 능숙하게 무대를 리드했고 그간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증명했다. 마치 혼성 그룹 같은 완벽한 케미로 강렬한 무대를 보여준 맘바 팀(더블케이, 넋업샨, 전소연)과 가족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나이아가라 팀(원썬, 45RPM, 조우찬), 테크니컬한 래핑을 수놓은 얀치기소년(배치기, 얀키, 오담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주기지(주석, 디기리, 이영지) 팀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영래퍼들과 호흡을 맞추며 아재미(美)를 드러낸 전설들의 면모가 깨알 재미를 더했다. 원썬과 45RPM, 조우찬은 그 시절 '라떼 댄스'부터 SNS 돌풍을 일으킨 '인싸춤'까지 도전하며 세대의 간극을 좁혀갔다. 코인노래방이라는 문화에 흠뻑 매료된 주석의 트로트 열창 역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아재래퍼들의 에너지를 200% 극대화한 영래퍼들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말이 필요 없는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을 필두로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와 호치키스, 오담률, 조우찬은 아재 래퍼와의 멋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한편 힙합신을 장악한 영래퍼들답게 무대를 장악했다. 이렇듯 아재 래퍼들은 첫 번째 경연 Old&Young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위한 첫 걸음을 멋지게 내디뎠다.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계속된 만큼 경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너힙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연에서 보여준 곡인 나이아가라 팀의 '나이아가라'와 영KIZ 팀의 '눈(너힙아 ver.)'은 오늘(7일) 낮 12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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