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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 35년만에 '홈커밍'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했다. 송대남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행사는 꿈나무 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출신선수 및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보생명이 마련했다.송대남 감독은 35년 전 금오초등학교 3학년 당시 유도에 입문, 1년 만에 교보생명컵 전국 어린이 유도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송 감독은 현재 한국 남자 유도의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남아있다.송대남 감독은 "35년 전 교보생명컵 전국 어린이 유도대회에 처음 출전해 첫 입상을 하며 유도를 향한 꿈을 키웠다"면서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될 꿈나무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김성연(유도), 곽윤기·김아랑·윤서진(빙상), 김택수(탁구), 이진일(육상), 이승훈(테니스), 유승민(탁구), 우상혁(육상), 여서정(체조), 유영(빙상), 이호준(수영) 등 교보생명컵 출신 스타 선수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한편 송대남 감독이 소속된 KH그룹은 2018년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유도단인 필룩스유도단 창단해 운영하며 도쿄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조구함(-100kg급)과 동메달리스트 안창림(-73kg급)을 배출했다. 또한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장학금 지원), 스포츠 재능기부, 유망주육성(장학사업), 비인기 스포츠 지원 등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4.04.19 14:53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유도·탁구단, 연말 대회 메달 싹쓸이

한국마사회 유도·탁구단이 각종 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희중(90㎏)은 이 대회 결승전에서 임주용(남양주시청)을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재(100㎏)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지난 3월 –90㎏급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나, 부상을 당한 김재윤(100㎏ 이상급)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3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4대 대회를 모두 석권한 그랜드슬래머 김재범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제77회 신한 SOL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2위, 여자단식 2·3위, 여자복식 3위, 여자단체 3위, 남자복식 2위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혼합복식 결승에선 서효원-강동수, 최효주-백광일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끼리 맞붙으며 이색대결을 펼쳤다. 서효원과 강동수가 완벽한 수비 호흡으로 3-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한국마사회 입단을 앞두고 있는 신예 이다은은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단식에서 국가대표 이시온(삼성생명)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이다은은 양하은과 김나영을 차례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서 김하영(대한항공)과 맞붙은 이다은은 풀게임 접전 끝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주니어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다은은 여자복식에서 최연소 귀화 탁구선수이자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최효주와 호흡을 맞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 창단 멤버이자 지난 대회에서 꾸준히 복식 호흡을 맞춰온 백광일-박찬혁도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한국마사회 남녀탁구단은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과 최근 국가대표 훈련단장으로 선임된 최영일 감독 두 명장의 지도 아래 내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3.12.22 07:34
스포츠일반

유도 이정윤, 파리행 보인다…‘라이벌’ 윤현지 꺾고 –78kg 체급 국대 선발전 우승

이정윤(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2023 회장기 유도대회(2024 파리올림픽 1차 선발전 겸)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4년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의 문턱에 올라섰다. 이정윤은 지난 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하여, 16강전 경기에서는 김아현(고창군청)에 어깨로 메치기 한판승을, 8강전에서는 문다솔(성동구청)을 상대로 허리후리기 한판승에 이어 준결승전 경기에서는 이윤선(용인대)을 상대로 지도 3개의 반칙승을 거두며 탁월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도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게 했던 숙명의 라이벌 윤현지(안산시청)였다. 결승전 경기에서도 연장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이정윤이 안다리후리기 기술로 절반승을 거두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윤(13위)은 윤현지(19위)보다 세계랭킹이 높고 국제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매번 국내대회에서 1승 4패의 상대 전적을 보이며 절대적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정윤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패배 이후 절치부심하여, 2023년 파리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 2024년 IJF월드마스터즈대회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프랑스의 강호 테흐메오 아우드레이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하마다 쇼리를 연이어 한판승으로 메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회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정윤은 "지난 선발전에서 탈락 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그때에도 변함없이 옆에서 세심한 배려와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신 황희태, 송대남 감독님과 저를 믿고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KH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여러 가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KH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께 적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어드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윤은 오늘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시작으로 12월 2~3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 그랜드슬램', 2024년 2월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파리올림픽을 향한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며, 2024년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다시 숙적 윤현지와의 승부를 통해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11.09 14:05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서효원·이하림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영웅들 격려

한국마사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소속팀 선수들을 격려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과천 소재 본관 회의실에서 격려식을 열고 소속팀 유도 및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격려식에는 이하림·한주엽·이성호(이상 유도)와 서효원(탁구)이 참석했으며, 양 팀 지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하림과 동메달리스트 서효원 선수에겐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출전한 선수 전체에게 노고를 응원하는 의미로 격려품이 지급됐다. 지난 7월 국제유도연맹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눈길을 모은 이하림은 지난 24일 남자 60kg급 개인전 결승까지 올라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획득한 동메달보다 한 단계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팀 맏언니로 나선 서효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서효원이 함께 한 여자 탁구 대표팀은 8강에서 홍콩을 꺾고 4강까지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준 한주엽과 이성호 선수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빛난 선수였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국위선양 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최고 유도팀과 탁구팀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각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시 한 번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회사를 비롯한 국민들의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큰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림은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한편,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앞으로 남은 대회일정을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 맹훈련을 이어간다. 남는 시간에는 국민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탁구단은 지난 10월 30일, 전국 동아리체전에 출전하는 인천청라중학교 탁구 동아리원을 상대로 탁구 강습을 시행한 바 있다. 유도단은 역시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한다.윤승재 기자 2023.1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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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한국마사회 유도단 한주엽, 성인 무대서 첫 메달 쾌거

한국마사회 유도단 소속 한주엽(24)이 지난달 31일 중국에서 열린 ‘2023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자신의 첫 번째 성인 국제무대 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31일(한국시간) 대회 90kg 이하급 경기에 출전한 한주엽은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아킬디예프 마메달리(투르크메니스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8강전에서는 반다이크 마크(네덜란드)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4강전에서 나카니시 카즈키(일본)에게 안뒤축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한주엽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8위 고지 롤랜드(헝가리)에게 발뒤축걸기 절반 패를 두 번 내어주며 준우승했다. 이번 수상은 한주엽의 첫 성인 국제대회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한주엽은 2016년 유소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18년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했지만, 성인 국제대회에선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이번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얻었다. 한주엽은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긴다. 이 기세를 몰아 다가올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재범 한국마사회 감독은 “한주엽은 기량이 우수하고 늘 성실했기에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줄 알았다”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을 넘어 그랜드슬램, 그랑프리 등 굵직한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응원했다. 한주엽은 수상 다음날인 8월 1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단체전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3: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윤승재 기자 2023.08.02 17:24
스포츠일반

유도 이하림, "자신 있는 기술은 '굳히기', 세계랭킹 1위도 '굳히기' 할게요"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국제유도연맹(IJF) -60㎏급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하림은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3위, 예루살렘 마스터즈대회 1위에 이어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3위,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이어 최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카토 나오히사(일본)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이하림은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 대회에선 ‘연장전의 사나이’답게 연장전에서 누르카나트 세리크바이예프(카자흐스탄)를 꺾고 3위에 올랐다. 고대했던 양융웨이(대만)와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양융웨이를 끌어 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이하림은 “유도의 다양한 기술 중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가 가장 자신 있다. 지금부터 훈련에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를 ‘굳히기’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이하림은 현재 동일 체급에서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탑랭커 수준”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다만 정상급 선수는 본인 경기력에 가장 자신감이 넘칠 때를 조심해야 한다. 자신감이 자만으로 변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김재범 감독은 “유도에는 페널티킥이 없다. 편안하고 완벽한 찬스는 거의 나오질 않는다”라고 강조하면서 “상대보다 반 템포 빠르게 기술을 걸 수 있도록 꾸준히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하림을 격려했다. 2020년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이하림은 롤모델로 생각해오던 김재범 감독을 만나 체력적으로나 기술,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근력을 보완하고 잡기 싸움 또한 능해졌다.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를 마친 이하림은 7월 휴식과 체력 훈련에 집중한 뒤 다음달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스터즈 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연이어 출전한다. 이하림은 “울란바토르대회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지난 경기들과 출전 예상 선수를 꼼꼼한 분석하겠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체력관리를 잘해서 하반기에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3.07.06 16:38
스포츠일반

이정윤·한희주, 여자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한희주와 이정윤(이상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희주와 이정윤은 지난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70kg급과 78kg급 결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희주는 준준결승에서 유예진(용인대)을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꺾은 후, 결승에서 김해미(순천시청)에게받다리 후리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거뒀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이정윤도 16강, 8강 모두 호쾌한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신예 강호 김지윤을 허벅다리 되치기로 꺾었다. 이후 결승전에서 작년 도쿄올림픽에서 5위,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에이스로 꼽히던 라이벌 윤현지(안산시청)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KH그룹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은 “한희주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정윤도 세계를 위협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내년 5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0 09:40
보도자료

송대남·조구함·안창림 '유도 드림팀' 우석대에 떴다

유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구함·안창림 등이 유도 꿈나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속한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21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우석대 유도 동아리 학생들과 인후초, 전북중, 우석고 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무대에서 선보였던 핵심기술을 전수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에는 2015광주하계U대회 유도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원 단장과 2012런던올림픽 챔피언인 송대남 감독 아래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2020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2016 파리그랜드슬램 챔피언 김잔디, 2017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 이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 KH그룹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첫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원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단장은 “배상윤 회장님께서는 평소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며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흘리는 땀만큼의 대우를 못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룹 차원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유도,빙상, 축구(4부) 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야구,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은퇴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나비효과처럼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그룹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별 재능기부를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노력들을 마중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보게 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3:52
스포츠일반

필룩스 유도단, 유도 꿈나무에 '금빛 메치기' 선물한다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오는 17일 우석대학교를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필룩스유도단 소속 선수들이 유도 꿈나무들을 직접 찾아가 기술 전수 등 재능기부 형식으로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KH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를 찾아 첫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생활체육 학생들과 엘리트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과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선수 등 필룩스유도단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선보였던 메치기·굳히기 등 핵심기술을 전수하는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H그룹의 남다른 스포츠 사회공헌과 그 성과는 이달 고양KH축구단이 창단 첫해 조기 우승 및 승격을 확정 지으며 다시금 화제가 됐다. “여러 사정으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축구 미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게 하겠다”라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포부로 지난 12월 창단된 고양KH축구단이K4리그 출범 이래 신생 구단이 조기 우승한 첫 사례로 기록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KH그룹은 금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박명환 투수가 이끄는 'KH유소년야구교실'을 시작으로 야구 재능기부 또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각 지역구 청소년 야구단, 초·중·고 야구단을 직접 찾아가 일일 코치, 멘토링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9월 ‘아그너스 사회인 야구팀’을 대상으로 여섯 번째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KH그룹은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장학금지원) ▲필룩스유도단 재능기부 ▲태권도/야구꿈나무 재능교실 ▲유망주육성(장학사업) ▲국내외 스포츠 우호증진 ▲비인기스포츠 지원 ▲각종 스포츠대회 지원 등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1 14:46
스포츠일반

마사회 유도단 한주엽·김재윤·이승재 영입 새단장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한주엽(-90kg), 김재윤(-100kg), 이승재(+100kg)를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단장했다. 마시회는 오는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유망주를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한주엽은 1999년생으로 올 2월 용인대학교 졸업 예정이다. 현재 90kg 이하급 국가대표로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로 입상하는 등 기대주로 평가된다. 아직 어려서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지만 최근 2022 오디벨라스 그랑프리 및 파리 그랜드슬램 등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김재윤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뛰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4 도쿄 그랜드슬램, 2016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17년에 연이은 무릎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2021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등에서 입상하는 등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생 막내 이승재는 김재범 코치가 잠재력을 보고 영입한 유망주이다. 일반 선수와는 다르게 늦은 나이인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유도를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김재범 코치한테 배울 정도로 인연이 깊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취소, 부상 등으로 경기 실적이 없지만 2019년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8강에 진출하는 등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주엽과 김재윤은 향후 목표에 대해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올림픽 출전을 꼽았다. 이승재는 올해는 실업 무대에 처음 서는 만큼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이경근 감독과 김재범 코치를 비롯한 이동석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이하림(-60kg), 이희중(-81kg), 이성호(-90kg), 한주엽(-90kg), 김재윤(-100kg), 이승재(+100kg)로 팀을 구성하게 됐다. 이경근 감독은 “올해 유도단 목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2명 이상 출전 그리고 메달 획득이다.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한 덕분에 팀 전력이 향상됐다”며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부상 없이 훈련하여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2.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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