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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의 아이콘' 에릭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입단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더 선,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릭센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맨유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과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맨유는 에릭센과 3년 계약을 맺었고, 2025년까지 함께 뛰게 됐다. 에릭센은 “맨유는 특별한 클럽이다. 맨유에서 하루빨리 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간 승리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에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졌다.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였다. 이후 에릭센은 심장제세동기를 이식했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 소속이었던 에릭센은 심장제세동기를 이식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리그 규정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 다시 현역 축구 선수로 뛸 수 없을 것 같았던 에릭센은 이를 이겨냈다. 지난 1월 브렌트포드FC 소속으로 현역 복귀에 성공했다. 에릭센은 득점포를 터뜨리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고,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맨유와 계약하게 됐다. 에릭센은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뛰면 놀라운 느낌이 들 것”이라고 했다. 비록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에릭센에게는 브렌트포드가 평생 잊지 못할 구단이 됐다.. 맨유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에릭센은 "브렌트포드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당신들을 위해 뛸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훈련장, 경기장 혹은 브렌트포드 어디에 있든지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모두 곧 만나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영서 기자 2022.07.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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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나이' 에릭센과 진한 포옹 나눈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0)이 2년 만에 만난 옛 동료와 진한 포옹을 나눴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1~22시즌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그 4위까지 갖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고 아스널과 경쟁하는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8(18승 4무 11패)로 아스널(승점 60·19승 3무 11패)보다 한 계단 낮은 5위다. 이날 경기는 브렌트포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에릭센은 2013년 여름부터 2020년 1월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손흥민과는 2015년부터 5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는데, 2018~19시즌에는 UCL 결승행을 함께 이끌기도 했다. 당시 델리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의 앞글자를 따서 ‘DESK 라인’이라는 별칭도 있었다. 에릭센은 2020년 1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과 이별했다. 이후 에릭센은 지난해 덴마크 대표팀으로 뛰던 유로2020 핀란드전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다행히 생명을 잃지 않은 그는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심장 제세동기를 단 채로는 세리에A에서 뛸 수 없어 인터밀란과 계약을 해지했다. 재활 훈련을 거친 에릭센은 ‘기적의 사나이’가 됐다. 그는 지난 1월 말 브렌트포드와 올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일 첼시와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는 등 리그에서 7경기 1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는 덴마크 대표팀 복귀 골을 신고했고, 30일 세르비아전에서는 자신이 심정지로 쓰러졌던 경기장에서 쐐기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과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하는 등 여러 차례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다. 영국 BBC는 에릭센에게 9.01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경기 후 에릭센은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과 맞대결을 가졌다. 특별한 경기였다”며 토트넘을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에릭센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손흥민은 에릭센이 쓰러졌던 당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전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을 넣은 뒤, 에릭센을 응원했다. 그는 에릭센이 토트넘 시절 달았던 등 번호 23을 뜻하는 손가락 두 개와 세 개를 펴고 중계 카메라를 향해 영어로 “크리스티안, 건강해(stay strong). 사랑해”라고 외쳤다. 토트넘의 공격 삼각편대인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최전방에 위치했다. 끊임없이 브렌트포드 골망을 노렸지만,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2개의 키패스를 기록했을 뿐 단 한 개의 슛을 날리지 못했다. 지난 16일 브라이튼과 경기(0-0 무)에서도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4.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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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알러뷰" 손흥민, '기적의 사나이'와 절친 대결

손흥민(30·토트넘)이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포드)과 절친 대결을 펼친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브렌트포드 에릭센이 적으로 재회하는데, 영국 언론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과 에릭센은 2015년부터 5시즌간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 에릭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당시 델리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의 앞글자를 따서 ‘DESK 라인’이라 불렸다. 에릭센이 2020년 1월 인테르 밀란(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둘은 이별했다.에릭센은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 지난해 6월 유로2020 필리핀전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져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심장 제세동기를 단 채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없어서 작년 12월 인테르 밀란과 계약을 해지했다. 에릭센은 지난 1월 말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 올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에릭센은 ‘기적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3월12일 번리전에서 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3일 강호 첼시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17일 왓포드전 종료 직전에 택배처럼 정확한 크로스로 결승골을 도왔다. 에릭센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린 브렌트포드는 11위(11승6무16패)를 기록 중이다.에릭센은 덴마크 대표팀에 복귀해서도 ‘덴마크 동화’ 같은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지난달 27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에릭센은 심장마비 288일 후 컴백골을 넣었다. 또 30일 세르비아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해 쐐기골을 뽑아냈다.손흥민은 에릭센이 끔찍한 일을 당했을 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13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레바논전에서 골을 넣은 뒤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손가락으로 23을 만들고 “Christian. stay strong. I love you”라고 외쳤다. 23은 에릭센의 토트넘 시절 등번호로, 손흥민이 에릭센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였다.영국 언론들은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테르 밀란 제자였던 에릭센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다음 시즌 손흥민과 에릭센이 다시 함께 뛸 가능성도 있다.손흥민은 에릭센과 승부를 양보할 수 없다. 지난 주말 브라이튼에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행 마지노선인 4위를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토트넘은 5위 아스널과 나란히 18승3무11패(승점57)를 기록 중이고 골득실(토트넘 +18, 아스널+10)에 앞서있다. 남은 6경기를 모두 결승전처럼 치러야 한다. 게다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지금처럼 계속 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3일 브렌트포드와 14라운드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쐐기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올 시즌 득점 2위(17골) 손흥민은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2골)과 5골 차다. 손흥민이 한 골을 더 보태면 차범근이 1985~86시즌 독일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한국인 단일 시즌 유럽리그 최다골(17골)’을 경신하게 된다.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4.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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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6월 브라질 이어 아르헨과 평가전 추진…꿈의 6월 오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필두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6월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이어 남미축구의 양대 산맥과 잇달아 A매치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아르헨티나 매체 A24는 21일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6월 한국으로 A매치 원정을 떠난다. 아르헨티나가 기획 중인 월드 투어 평가전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지난해 코파아메리카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6월1일 영국 런던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유로2020 우승팀 이탈리아와 ‘피날라시마’라는 명칭의 특별 이벤트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6월11일 브라질과 호주 멜버른에서 맞대결하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이와 관련해 A24는 “당초 아르헨티나는 6월4일 유럽에서 브라질과 맞붙기를 원했지만, 브라질이 한국과 A매치 일정을 미리 잡아놓은 점을 들어 거부했다”고 전했다.아르헨티나와 한국전 앞뒤로 이탈리아전, 브라질전이 잡혀 있는 만큼, 사이에 열릴 한국전도 최정예 멤버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축구팬들 입장에선 손흥민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잇달아 상대하는 희귀한 장면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대한축구협회는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은 오는 6월 최대 4차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러 축구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잇달아 상대하는 것은 물론, 남미 다른 나라와 아프리카 강호들도 섭외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협회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와 6월 평가전에 대해 논의 중인 것은 맞다. 다만 아직 일정이 최종 확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등과 경쟁하는 한국에게 브라질전과 아르헨티나전은 최상의 예행연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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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서 '토트넘 동문회' 열린다, 손흥민과 친구들 월드컵행

카타르에서 ‘토트넘 동문회’가 열린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32개국 중 19개국이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손흥민(30)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축 선수들도 잇따라 카타르행 티켓을 예약하고 있다. 새벽 잠을 설쳐가며 손흥민 경기를 챙겨보는 한국 팬들은 올겨울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친숙한 토트넘 선수들을 볼 수 있다.한국은 지난달 아시아 최종예선 10경기 중 8경기만 치르고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득점 공동 1위(4골) 손흥민이 한국의 조 선두(7승2무)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란전(24일) 골 소식을 전하며 “우리의 (등번호) 7번. 소니의 22m 슛은 이란 골키퍼가 잡기에 너무 뜨거웠다”고 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와 최종예선 최종 10차전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유럽 예선 각 조 1위 10팀이 본선에 직행했는데, ‘손흥민의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29)은 잉글랜드의 7회 연속 본선행을 이끌었다. 유럽 예선 득점 선두(12골) 케인이 잉글랜드를 I조 1위(8승2무)에 올려 놓았다. ‘삼사자 군단 주포’ 케인은 27일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후반 33분 페널티킥 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A매치 49호골로, 보비 찰튼과 잉글랜드 역대 A매치 최다골 공동 2위가 됐다. 1위 웨인 루니(53골)과 불과 4골 차로, 카타르월드컵에서 대기록을 깰 수도 있다.토트넘 주전경쟁에서 밀린 스티븐 베르바인(25)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핵심 공격수다.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와 공격을 이끌며 네덜란드(G조 1위, 7승2무1패)를 8년 만에 월드컵으로 이끌었다. 베르바인은 27일 덴마크와 평가전에서도 멀티골을 몰아쳐 4-2 승리를 이끌었다.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는 중원을 누비며 덴마크의 유럽 예선 F조 1위(9승1패)에 기여했다. A매치 137경기 출전에 빛나는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36)는 프랑스의 유럽예선 D조 1위(5승3무)를 지켜냈다.토트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5)는 지난 25일 우루과이 유니폼을 입고 페루전 1-0 승리에 기여했다. 남미예선은 4위까지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데, 우루과이는 4위(7승4무6패)를 확보했다.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4)는 아르헨티나가 2위(11승5무)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6)의 조국인 콜롬비아는 현재 남미예선 6위로, 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 나서는 5위 탈환을 노린다.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해 카타르행 막차를 노리는 토트넘 선수들도 있다. 유럽 예선 PO는 12팀이 3개조로 나뉘어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스웨덴 출신 데얀 클루셉스키(22)는 지난 25일 유럽 PO 1차전 체코전 1-0 승리에 기여했다. 30일 폴란드와 PO 2차전에서 이기면 카타르에 갈 수 있다.웨일스 출신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29)와 조 로든(25)도 유럽 PO 1차전 오스트리아전 2-1 승리를 지켜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웨일스 공격수 가레스 베일(33·레알 마드리드)이 2골을 몰아쳤다. 웨일스는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전 승자와 6월에 끝장 승부를 펼친다.손흥민은 ‘토트넘 옛동료’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포드)과 카타르에서 재회할 수도 있다. 에릭센은 작년 6월12일 유로2020 핀란드전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당시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득점 후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크리스티안. 힘내. 사랑해”라고 외치며 쾌유를 기원했다.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은 에릭센은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9개월 만에 덴마크 대표팀에 재발탁된 에릭센은 27일 네덜란드와 평가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다. 2분 만에 첫 터치를 득점으로 연결했는데, 에릭센이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골망 구석 상단을 흔들었다. 에릭센은 “카타르월드컵에서 뛰는 걸 기대하고 있지만 그 사이에 많은 경기들이 있고 거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덴마크는 유럽 F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다음달 2일 조 추첨에 따라 토트넘 전현직 선수끼리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영국 더 선의 가상 조추첨 결과, 한국은 프랑스-덴마크-말리와 G조에 편성됐다. 가상 조추첨이 현실이 된다면, 손흥민이 요리스가 지키는 프랑스 골문을 노리고, 에릭센과 절친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조국의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한 토트넘 선수들-손흥민 한국 공격수 아시아 A조 1위-케인 잉글랜드 공격수 유럽예선 1위-요리스 프랑스 골키퍼 유럽예선 1위-베르바인 네덜란드 공격수 유럽예선 1위-호이비에르 덴마크 미드필더 유럽예선 1위-로메로 아르헨티나 수비수 남미예선 2위-벤탄쿠르 우루과이 미드필더 남미예선 4위*스웨덴 클루셉스키, 웨일스 데이비스와 로든은 유럽 PO 치르는 중.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3.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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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9개월 만의 A매치 복귀전에서 득점포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A매치 복귀전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덴마크는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2-4로 패했다. 이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두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전력을 탐색했다. 전반에만 4골이 오간 치열한 경기가 한 순간에 감동적인 순간으로 바뀌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덴마크 에릭센이 피치에 들어선 것. 한 순간 고요했던 경기장은 힘찬 박수 소리와 함성으로 가득찼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감독도 박수를 보냈다. 불과 2분 만에 에릭센은 덴마크 대표팀 복귀전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가 오른쪽 측면에서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에릭센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 왼쪽 구석 상단을 갈랐다. 에릭센은 밝은 표정으로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는 패했지만, 에릭센은 ‘기적의 사나이’로 불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에릭센의 완벽한 귀환”이라고 표현했다. 에릭센은 경기 후 “내게 공이 와 기뻤고 멋진 마무리였다. A매치 복귀전을 이렇게 시작한다는 건 완벽하다”며 “카타르월드컵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지만 그 사이에 많은 경기가 있고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핀란드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이후 심장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에릭센은 심장제세동기를 달고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규정 탓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이탈리아)와 계약을 해지한 뒤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에릭센이 복귀전을 치렀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아약스의 홈구장이다. 아약스는 에릭센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던 구단이다. 에릭센은 30일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파르켄 스타디움은 에릭센이 쓰러졌던 유로2020 핀란드전이 열렸던 곳이다 김영서 기자 2022.03.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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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타르 월드컵 예선 탈락… 호날두는 한 발 앞으로

유로2020 우승팀 이탈리아가 월드컵 예선 탈락했다. 복병 북마케도니아에 발목을 잡히며 2회 연속 월드컵에 불참한다.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 스타디오 렌초 바르베아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C조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에 0-1로 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탈락했던 이탈리아는 최초로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경기는 일방적이었다. 홈에다 전력에서도 위인 이탈리아는 계속해서 북마케도니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이탈리아는 후반에도 베라르디-인시녜-임모빌레가 슛을 날렸으나 소득이 없었다.버티고 버틴 북마케도니아가 역습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트라코브스키가 중거리슛을 터트려 이탈리아를 좌절시켰다. 이탈리아는 30개가 넘는 소나기 슛에도 끝내 북마케도니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유로 2020에서 우승했다. 키엘리니와 보누치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만치니 감독의 지도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유로 우승 후에도 승승장구하며 37경기 연속 A매치 무패 신기록도 세웠다.그러나 페널티킥 실축이 모든 걸 망쳤다. 조르지뉴가 스위스와 두 차례 경기에서 한 번씩 페널티킥을 실패해 비겼고, 결국 조 1위를 스위스에게 빼앗기고 PO로 밀려났다.이탈리아의 탈락으로 C조에선 포르투갈의 카타르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예선 PO는 12개국을 세 조로 나눴다. 4개국이 단판 준결승-결승을 치러 승리한 나라만 본선에 나갈 수 있다. C조에는 이탈리아, 터키, 포르투갈, 북마케도니아가 배정됐다.포르투갈은 같은 시간 열린 터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오타비우의 선제골에 이어 지오구 조타의 추가골로 앞섰다. 터키는 부라크 일마즈가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39분엔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일마즈의 슛이 빗나갔고, 포르투갈 마테우스 누네스가 쐐기골을 넣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도 가능해졌다. 호날두는 2006년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네 차례 출전했다. 37세의 호날두로선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역시 카타르가 월드컵 고별무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3.25 09:08
축구

호날두와 보누치, 둘 중 한 명은 카타르에 못 간다

둘 중 한 명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 못 나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오나르도 보누치(35·유벤투스) 이야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가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열린다.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는 예선 각 조 2위 10개 팀과 그 외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성적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준결승과 결승을 치러 본선행 티켓 3장을 가린다. 유럽에서는 총 13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탈리아(FIFA 랭킹 6위)와 포르투갈(랭킹 8위)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탈리아는 마케도니아와, 포르투갈은 터키와 단판 승부로 격돌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나란히 승리해 월드컵 티켓을 걸고 30일 마지막 결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럴 경우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중 한 팀은 탈락하게 된다.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없다는 의미다. 호날두(포르투갈)의 월드컵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호날두는 현재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출전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을 포함해 통산 네 번 월드컵 출전 기록이 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유독 월드컵 트로피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호날두는 여전히 수준 높은 기량을 발휘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올 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공동 4위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를 포함한 25인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우리는 이겨야 하고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본선행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포르투갈에 호날두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보누치가 있다. 35세 보누치도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률이 높다. 2010년 유벤투스(이탈리아)에 합류한 후 리그 우승 7회를 달성했다. 대표팀에서 유로2020 우승 등을 경험했지만 월드컵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25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투지 넘치는 수비력뿐 아니라 공격력도 겸했다는 평가다. 공교롭게도 둘은 절친이다. 호날두와 보누치는 2018~19시즌부터 3시즌 동안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가 2018년에 유벤투스에 입단하자 보누치는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 지 1시즌 만에 다시 ‘친정’ 유벤투스로 복귀한 적도 있다. 보누치는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로 복귀하자 둘은 이별했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앞둔 정상급의 두 선수 중 한 명은 월드컵에 못 나간다.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은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호날두의 포르투갈이나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가 없는 월드컵을 상상할 수 있을까?”라며 양 팀의 맞대결 가능성을 전했다. 김영서 기자 2022.03.23 07:30
스포츠일반

러시아 침공에 맞선 우크라 축구 영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축구 영웅’ 안드리 세브첸코(46)가 조국을 지키겠다며 팔 걷고 나섰다.세브첸코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국기, 영토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는 나의 조국이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자국민의 단결을 호소했다. 세브첸코는 “나는 항상 내 민족과 조국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우리는 많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하나의 국가였다”며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자유를 사랑하는 국민의 나라! 이것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다. 하지만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 단합해 승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세브첸코의 글에는 ‘좋아요’ 9만2000개, 댓글 2만8000개가 달렸다.우크라이나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세브첸코는 민감한 이슈에도 뒤로 숨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드비르키우시나 출신인 세브첸코는 1993년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뛰며 무결점 스트라이커,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AC밀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2002~03)와 세리에A 우승(2003~04)에 기여했다. 2004년에는 그해 세계 최고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세브첸코는 또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A매치 111경기에 출전, 48골을 뽑아냈다. 첼시 등을 거쳐 201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을 맡아 지난해 유로2020에서 8강행을 이끌었다. 그 이후 이탈리아 제노아 감독을 맡았다가 지난달 지휘봉을 내려놓았다.이에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전천후 선수인 우크라이나 출신 올렉산드르 진첸코도 조국을 지지했다. 진첸코는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지도와 함께 “내 조국은 우크라이나인의 것이다.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걱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국경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2.25 07:51
축구

"손흥민, 개나 먹어라"…英 인종차별땐 축구장 10년 출입금지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축구계 인종차별 문제가 커지면서 영국 정부가 온라인 인종차별 가해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최대 10년간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가디언은 “온라인에서 축구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을 가하는 이들은 이제 최대 10년간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법안이 통과된 후 내년 봄부터 관련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법안 통과를 추진 중인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부 장관은 “키보드 뒤에 숨어서 축구 선수들을 공격하는 인종차별 가해자들이 아름다운 경기를 훼손하는 모습을 봤다”며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축구계는 오랜 기간 부끄러운 인종차별적 편견에 상처를 입고 있다”며 “가해자들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인종차별 논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결승전 이후 크게 불거졌다. 당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1대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를 했고, 2대3으로 패배한 뒤 실축한 마커스 래시퍼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엔 인종차별성 폭언이 쏟아졌다. 이 사건 이후 영국에서는 온라인 인종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역시 인종차별 공격에 시달린 바 있다. 최근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손흥민을 향해 동양인에 대한 대표적 인종차별인 눈을 찢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됐고, 지난 4월에는 일부 축구팬들에게 SNS를 통한 인종차별 테러를 당했다. 당시 일부 영국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SNS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박쥐랑 개나 먹어라”, “쌀을 먹는 사기꾼” 등의 인종차별적 악플을 남겼고, 영국 경찰은 ‘말이나 행동, 글을 통해 인종차별, 혐오 의도를 드러낸 혐의’를 받는 12명을 체포하거나 조사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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