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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앞날에 축복 깃들길" 김부선, 1년만 정우성에 사과(전문)

김부선이 정우성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막말 논란 이후 고박 1년 만이다. 김부선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남긴 '안녕하세요. 우성씨'라고 인사한 글에서 '지난 번 남우주연상을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 바란다. 제가 무척 경솔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 선배다'고 자책한 김부선은 정우성과 함께 했던 영화 현장을 회상하며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 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 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여러 정치적 이슈를 나열한 후 '겁쟁이 선배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 좋은 정우성 씨를 소환해서 현실 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걸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다. 미안하다'며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해 8월 김미화가 안성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성(안산)에서 무슨 완장 차고 이따위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고 저격한 바 있다. 다음은 김부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성씨 지난번 청룡영화제 남주 수상 문제를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바랍니다 제가 무척 경솔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은 사과 할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선배 입니다 ㅜㅜ 우리는 이미 두편의 좋은 영화 현장에서 뵌적이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지요!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우성이라는 후배배우를 통해서 문재인정부가 이명박근혜 정부와 비교했을때 과연 그들은 우월한가 ? 과연 우리국민들의 질적인 삶은 경제는 공정은 나아지고 지켜졌는가 ? 그부분을 생각하다보니 정우성배우가 조국사태나 추미애와그의아들 윤미향 이상직 의원 등 또는 정인이 사건이나 북한의 정은이에 수십차례 조롱에도 한마디 항의조차 씨원하게 못하는 겁쟁이 선배이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좋은 정우성씨를 소환해서 현실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거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이재명과의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다만 미소하게나마 정배우께 바라건데 과거 잘못했던 박근혜 정부를 비판 한것처럼 정우성씨가 지지하는 문재인 정부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같은 잣대로 비판 해 주시면 참 좋을듯 합니다 그것이 탐욕스런 정치인들과 순수한 예술인들이 다름은 아닐런지요? ^^ #정우성씨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2021.6.4 김부선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16:49
경제

"잠시만 멈춰주세요" SNS 올린 날 '와인모임' 간 윤미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와인 파티’를 해 논란을 빚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임 당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언급하며 “잠시만 멈춰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윤미향 의원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잠시만 멈춰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게시글에서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5명 발생했고 이 중 6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이틀 연속 600명대를 넘어서며 엄중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다 함께 잠시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일 자정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다”며 “다함께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쁨을 나누어야 할 때이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잠시 멈춰 주십시오. 마음으로 연대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관련기사 [전문] 윤미향 '와인모임' 사과 "길원옥 할머니 그리워서…" 공교롭게도 이날은 윤 의원이 지인들과 함께 식사한 날이었다. 최근 윤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윤 의원을 포함한 6명이 손에 와인과 음료를 들고 건배하는 모습이 담겼다. 단 한 명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윤 의원은 해당 모임이 7일 열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자 윤 의원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위기 상황에 사려 깊지 못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아울러 “12월 7일 월요일은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이었다”며“그런데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만나 뵐 길이 없어서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해 식사자리에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나눴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윤 의원의 페이스북에 “윤적윤(윤미향의 적은 윤미향)”, “잠시만 멈춰주세요!! 우린 와인 마실려니깐”, “본인은 안 지키신 날에 지켜달라고 올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내로남불”, “왜 자신들은 다르다고 생각하냐”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12.14 13:29
경제

보수는 갑질·도박, 진보는 기부·봉사…KBS 드라마 편향논란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보수정당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통합당은 해당 드라마가 진보정당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정의감이 높은 인물로 묘사하고, 보수정당 정치인들은 도박·성희롱 등으로 논란이 되는 정치인들로 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2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 미디어국에서 KBS에 대한 고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KBS 측이 등장인물의 캐릭터나 내용 등을 수정하겠다고 한 만큼 방송을 보고 고발·제소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드라마가 현실에 충실하다면 재미있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현실’에 방점을 찍으며 비꼬았다. 그는 전날 오후 9시45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가 키스 미수 사건으로 도중에 사퇴하고, 진보당 도지사가 비서 성추행으로 구속되고, 진보당 광역시장이 직원 성추행으로 기소되고, 진보당의 숨은 실세가 여기저기서 뇌물을 받고, 진보당 정권의 민정수석이 그에 대한 감찰을 무마해주고, 진보당 정권 청와대의 비서실장 이하 청와대 비서들이 대통령 친구 시장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을 하고, 진보당 의원들이 펀드회장에게 정치자금 받고, 그 자의 뒤를 봐주고, 진보당 실세 의원이 차명계좌 만들어 국회와 지자체의 예산에서 삥땅을 치고, 진보적 시민단체 대표가 기부금 횡령 의혹을 받고, 진보당 정권의 환경부에서 블랙 리스트를 만들고 등등”이라고 열거했다. 이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받는 의혹과 사건들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거명을 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예상가능한 인물과 사건들이 떠오른다.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ㆍ안희정 전 충남도지사ㆍ오거돈 전 부산시장ㆍ조국 전 법무부장관ㆍ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울산시장 선거 개입ㆍ라임 사태ㆍ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필요한 것은 ‘리얼리티즘’이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그저 리얼리티에만 충실하라고 요구하면 된다. 제작진, 힘내세요! 구세라, 힘내라!”라고 적었다. 드라마 속 정당·인물 묘사가 당적에 따라 선악이 갈린다는 비판이 일자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의도적으로 편향된 프레임 내에서 인물 구성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적을 갖고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선한 인물로 설정돼 있지 않다”며 “정치적 성향이 없는 무소속 등장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진보·보수 양측의 비리들을 파헤치고 풍자하는 코미디를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일 방송을 시작하는 ‘출사표’는 취업준비생 구세라(나나 분)가 취업 대신 구의원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 드라마에는 가상의 정당 ‘애국보수당’과 ‘다같이진보당’이 등장한다. 애국보수당 소속 인물은 음모를 꾸미거나 갑질, 음주운전, 뺑소니, 도박, 성희롱 등으로 논란이 된 적 있는 정치인이라는 설정이다. 반면 다같이진보당에 속하는 정치인들은 기부, 봉사활동에 전념하거나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인물로 소개된다. 현실 정치를 연상시키는 정당명까지 더해지며 일각에선 “보수는 악으로, 진보는 선으로만 표현해 드라마가 편향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06.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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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이용수 할머니 언급 논란에 "조롱한 것 아냐" 사과

래퍼 기리보이(홍시영·29)가 SNS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를 언급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자 사과했다. 그는 "전혀 조롱할 의도가 없었다"면서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린 것이고 바로 삭제했다"고 했다. 기리보이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멍청한 행동에 대가를 받아들이려고 글을 올린다. 많은 사람이 보는 SNS에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을 사과드린다. 전혀 조롱할 의도는 없었다"고 적었다. 전날인 28일 기리보이는 인스타 스토리에 YTN 뉴스 화면을 공유하며 "앵커 세 명인 줄 앎", "앵커 세 명인 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할머니가 아프고 힘든 게 안 보이나", "공인이면 신중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기리보이는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며 "앞으로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저의 철없는 행동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할머님의 행보를 응원하겠다. 그리고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할머니는 지난 2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비판하며 정의기억연대 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0.05.29 09:10
경제

무릎 꿇은 윤미향…이용수 할머니 “법에서 다 심판할 것”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회계 부정 및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9일 대구를 찾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다고 관련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이 20일 전했다. 이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할머니가 머무는 모처로 찾아갔고 만남은 5~10분간 이뤄졌다. 일부 언론은 윤 당선인이 무릎을 꿇고 이 할머니가 서운한 감정을 느끼게 한 데 대해 사과했고,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윤 당선인과 정대협에 대해 “30년간 속을 만큼 속았고, 이용당할 만큼 당했다”고 비판했고, 이후 수차례 찾아온 윤 당선인을 만나지 않았다. 이에 만남이 성사된 것 자체를 이 할머니의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당시 자리에 있던 이 할머니의 지인 A씨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용서한다거나 화해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이 무릎을 꿇자 안아주면서도 이 할머니가 기자회견 때와 다른 입장을 보이진 않았다는 것이다. 또 A씨는 “이 할머니는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거’라고 했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오라는 말씀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13일 월간중앙 인터뷰에서도 정의연이나 윤 당선인과 화해할 생각이 없냐는 수차례 질문에 “화해는 안 한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용서 안해” 곽예남 할머니 유족 “여당 인사, 언론법 바꿀 때까지 조용히 있어달라 했다” 윤미향 부부 연소득 5000만원인데, 예금 3억 재산신고 이와 관련, 한겨레는 이날 대구에서 만난 이 할머니가 “(윤 당선인이) 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데 대체 무슨 용서를 비는지 저는 분간하지 못했다. 기자들이 용서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종합하면 이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에서 윤 당선인과 화해하고 국회 입성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기보다는 그간의 위안부 피해자 인권 운동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다시 확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검찰 수사와 행정안전부 감사 등 투트랙으로 진행되는 외부 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당분간 ‘정중동’ 자세를 취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윤 당선인이 이 할머니를 만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뒤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것이 당의 입장임을 밝힌다”고 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여론 악화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논란을 수습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의 공개발언도 잇따라 나왔다. 노웅래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이제는 국민의 상식, 분노가 임계점에 달했다”고 했다. 김종민 의원도 라디오에서 “실제 개인적 유용이 있었다면 이건 당 차원에서 보호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분위기를 보니 윤미향 건은 제2의 조국 사태로 갈 것 같다. 민주당이 이 할머니와의 화해를 계기로 총력 방어 태세로 전환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올렸다. “조국은 갔지만, 조국 프레임은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대구=심새롬·백경서 기자, 문상덕 월간중앙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2020.05.21 08:19
경제

적금 깨 2억집 샀다던 윤미향, 국민은행 계좌에 3억2000만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지난 4ㆍ15 총선에서 예금 3억2133만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야당에서는 “윤 당선인이 정의연 시절 받은 기부금이 포함됐을 수 있다. 포함됐다면 횡령”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입수한 윤 당선인의 4ㆍ15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사항을 보면, 윤 당선인은 총 3억3656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윤 당선인 명의의 국민은행 계좌 예금이 3억2133만원, 미국 유학 중인 윤 당선인 장녀 명의의 시티은행 계좌 예금이 1523만원이었다. 국회의원 후보자와 직계 가족의 합계액 1000만원 이상 예금ㆍ채무는 신고토록 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윤 당선인 명의로 된 1000만원 이상 예금계좌는 국민은행 계좌가 유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은행 계좌는 윤 당선인이 과거 정대협 대표, 정의연 이사장을 지낼 당시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개인 명의로 기부금을 모금했을 때도 사용했다. 지난해 1월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를 비롯해 길원옥 할머니의 유럽 방문 경비, 베트남 우물파기 등의 사업 목적으로, 뒷자리 ‘402ㆍ302ㆍ784ㆍ978’인 국민은행 개인 계좌 4개를 공개하고 기부금을 받았다. 문제는 윤 당선인이 재산을 신고할 때 등록한 국민은행 예금(3억2133만원)에 정의연 기부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다. 법인이 받아야 할 기부금을 개인 계좌로 받아 이를 개인재산으로 선관위에 신고까지 했다면 횡령 혐의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곽상도 의원은 “당장 국민은행 계좌가 기부금을 받은 계좌인지 대조부터 해봐야 한다”며 “그 돈을 다른 용도로 썼다면 당연히 사기ㆍ횡령”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윤 당선인 국민은행 예금계좌에 기부금이 포함됐는지는 알 수 없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별도 이의제기나 위법정황이 있지 않은 한 선관위도 재산의 세부내용까지 별도 검증을 하지 못한다”며 “윤 당선인 예금계좌의 내용이나 성격 역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기부금이라면 ‘타인 소유 재산이라면 비고란에 사실관계를 기재하라’는 선거 사무 안내에 따라 비고란에 별도 기재를 하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3억여원의 현금 보유도 의문 부호가 달린다. 윤 당선인 부부의 최근 5년치 납부 소득세는 643만원으로, 부부 합산 연소득은 5000만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그런 윤 당선인 부부가 3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한 건 물론, 과거 부동산을 매입할 때마다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출처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윤 당선인의 남편 김삼석씨는 2017년 6월 경남 함양의 41.33㎡ 규모의 빌라를 매입하면서 8500만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시어머니가 살고 있는 빌라까지 선관위에 신고했다”는 윤 당선인 과거 인터뷰를 감안하면 김씨 모친이 살고 있는 빌라일 가능성이 크다. 윤 당선인이 2012년 수원의 한 아파트를 2억2600만원에 경매로 구입한 걸 두고도 자금출처 논란이 있다. 이 역시 대출 없는 전액 현금 구입이라서다. 윤 당선인은 처음엔 “구입을 위해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했지만, 매각 시기가 아파트 매입 9개월 전인 사실이 알려지자 “적금 등 통장 3개를 해지하고 가족에게 빌린 돈으로 샀다”고 말을 바꿨다. 곽 의원은 “국민은행 예금과 부동산 매입자금 출처를 다 해명해야 한다”며 “급여나 활동비가 큰 금액이 아닌데 그 돈으로 대출 없이 집 사고, 예금 3억원을 마련한다는 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 월급쟁이라면 다 알지 않냐”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2020.05.20 15:54
경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일본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원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간 합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욕시의회 로리 컴보 여성인권위원장이 만든 자리로 이 할머니는 일본군 피해자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섰다.이용수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합의에 대해 “할머니들이 25년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며 “그게 무슨 합의냐, 거짓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또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43년 당시 대만의 일본군 부대로 영문 모르고 끌려가 겪은 위안부 참상을 증언했다.또 다른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도 워싱턴을 찾아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피해자)이 몇 없지만, (정부 당국이) 한번쯤은 방문해서 소견을 들었어야 했다”며 “당신네끼리 앉아서 몇 마디 주고받다가 합의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길 할머니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공동대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합의가 “고노담화는 물론 한일협정보다도 후퇴했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것이) 피해자 중심이라는 국제기준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3.09 11:47
경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일정부 합의 받아들일 수 없다" 한 목소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간 합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욕시의회 로리 컴보 여성인권위원장이 만든 자리로 이 할머니는 일본군 피해자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섰다.이용수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합의에 대해 “할머니들이 25년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며 “그게 무슨 합의냐, 거짓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또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43년 당시 대만의 일본군 부대로 영문 모르고 끌려가 겪은 위안부 참상을 증언했다.또 다른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도 워싱턴을 찾아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피해자)이 몇 없지만, (정부 당국이) 한번쯤은 방문해서 소견을 들었어야 했다”며 “당신네끼리 앉아서 몇 마디 주고받다가 합의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길 할머니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공동대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합의가 “고노담화는 물론 한일협정보다도 후퇴했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것이) 피해자 중심이라는 국제기준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3.09 10:58
경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일정부 합의 받아들일 수 없다" 목소리 높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간 합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욕시의회 로리 컴보 여성인권위원장이 만든 자리로 이 할머니는 일본군 피해자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섰다.이용수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합의에 대해 “할머니들이 25년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며 “그게 무슨 합의냐, 거짓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또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43년 당시 대만의 일본군 부대로 영문 모르고 끌려가 겪은 위안부 참상을 증언했다.또 다른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도 워싱턴을 찾아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피해자)이 몇 없지만, (정부 당국이) 한번쯤은 방문해서 소견을 들었어야 했다”며 “당신네끼리 앉아서 몇 마디 주고받다가 합의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길 할머니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공동대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합의가 “고노담화는 물론 한일협정보다도 후퇴했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것이) 피해자 중심이라는 국제기준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3.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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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일정부 합의 받아들일 수 없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간 합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욕시의회 로리 컴보 여성인권위원장이 만든 자리로 이 할머니는 일본군 피해자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섰다.이용수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합의에 대해 “할머니들이 25년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며 “그게 무슨 합의냐, 거짓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또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43년 당시 대만의 일본군 부대로 영문 모르고 끌려가 겪은 위안부 참상을 증언했다.또 다른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도 워싱턴을 찾아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피해자)이 몇 없지만, (정부 당국이) 한번쯤은 방문해서 소견을 들었어야 했다”며 “당신네끼리 앉아서 몇 마디 주고받다가 합의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길 할머니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공동대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합의가 “고노담화는 물론 한일협정보다도 후퇴했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것이) 피해자 중심이라는 국제기준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3.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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