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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유, ‘인기가요’ 출연 없이 ‘러브 윈즈 올’로 1위

가수 아이유가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25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아이유는 출연 없이도 ‘러브 윈즈 올’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아이유 ‘러브 윈즈 올’, (여자)아이들 ‘슈퍼 레이디’,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이름을 올렸다. ‘러브 윈즈 올’은 아이유가 지난 20일 발매할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의 선공개곡으로, 지난달 24일 발표됐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다이몬, 더윈드, 르세라핌, 문별, 배너, BXB, 에이스, 유겸, 엔싸인, 윤수현, 텐, 타라이비, 필하모니 등이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16:59
예능

전유진→김다현 TOP7, 일본 상대로 ‘한일 가왕전’ 출전

MBN ‘현역가왕’ TOP7로 선발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헤신 마리아 별사랑이 초대형 한일 합작 프로젝트 ‘한일 가왕전’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양 윤수현 강혜연은 TOP7 진출에 실패해 ‘트로트 한일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전유진은 13일 방송된 ‘현역가왕’ 결승전 파이널 무대에서 마이진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으며 1대 현역가왕으로 선정됐다. 2위 마이진과의 득표율 차이는 단 0.7%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 총 226만6614표 중 유효 투표는 190만1824표로 집계된 가운데, 7위 별사랑, 6위 마리아, 5위 박혜신, 4위 린, 3위 김다현 순이었다.오는 3월 26일 방송되는 MBN ‘한일 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인재팬’ TOP7이 맞붙어 트로트로 맞장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트로트 예능 미다스 손’ 서혜진 사단이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한일 합작 프로젝트다. 서바이벌을 통해 가려진 한일 양국 최정예 가수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한일 가왕전’이 국내 트로트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일본과 합작해 ‘K-트로트’ 위용을 널리 전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한일 가왕전’으로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할 ‘글로벌 트로트 스타’는 누가 될지,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의 결과는 어떨지 호기심을 높인다.노윤 작가는 “축구든 야구든 한일전을 하면 우리 국민들은 밤을 새워서라도 보지 않나”라며 전 국민의 응원과 열기로 달아오를 그 날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7:39
연예일반

전유진, 이변없는 ‘현역가왕’ 1위…마이진 0.7%차 2위 ‘파란’ [종합]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제1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MBN ‘현역가왕’은 오는 3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에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전유진은 13일 방송된 결승전 파이널 무대에서 마이진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으며 1대 현역가왕으로 선정됐다. 이날 파이널 2부 경연에선 마리아, 김양, 강혜연, 린, 별사랑, 김다현, 윤수현, 마이진, 박혜신, 전유진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 축하 무대가 펼쳐졌고, 파주 스튜디오에서 파이널 결승 발표가 진행됐다. 만 15세 이하인 김다현은 밤 12시 이후 방송이 불가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또 이틀 전 부친상을 당한 김양은 상주 리본을 머리에 달고 생방송에 참여햇다. 결과 발표에 앞서 현역 0년차 린은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 1위로 중간집계를 마친 박혜신은 “15년 만에 처음 받아본 사랑이고 여기 현역가왕 친구들과 함께 해 온 추억이 너무 많아 처음엔 성적 욕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7위만 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중간집계 1위에 전유진이 오른 가운데 한달간 진행된 온라인 응원 투표와 음원 점수 합산에서도 전유진이 1위를 달렸다. 이어 2위는 박혜신, 3위는 마이진, 4위 린, 5위 별사랑, 6위 김다현, 7위 윤수현, 8위 마리아, 9위 강혜연, 10위 김양으로 각각 집계됐다. 뒤이어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산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총 226만6614표 중 유효 투표는 190만1824표로 집계된 가운데, 10위 김양, 9위 윤수현, 8위 강혜연으로 국가대표 TOP7 진입에 실패했다. 7위 별사랑, 6위 마리아, 5위 박혜신, 4위 린, 3위 김다현이 각각 호명된 가운데 2위 마이진, 1위 전유진이 각각 호명되며 최종 순위가 완성됐다.전유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끝내 눈물을 쏟았다. 2위 마이진과의 득표율 차이는 단 0.7%에 불과했다. 전유진은 “저는 정말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이었는데 이렇게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 주신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니들께 많이 배우고 간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유진은 “무대를 할수록 더 떨린다. 하지만 더 떨리고 배우는 만큼 무대 위 감정이나 표현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위 마이진은 “제가 현역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계기는, 1년 동안 많이 힘들었었다. 그 때 팬분들이 지역마다 행사를 가면 어느 곳에라도 한분이라도 꼭 와주시더라. 내가 조금 더 유명한 사람이 됐더라면 이 짐을 나눠서 짊어지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에 떠나보낸 해수야, 보고싶다. 꼭 말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날 TOP7에 오른 일곱 명의 현역가왕들은 오는 3월 펼쳐지는 2024 트롯한일전에 임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4 01:03
연예일반

‘현역가왕’ 부친상 김양 등 TOP10 눈물의 결승 출사표

‘현역가왕’ TOP10 전유진-박혜신-마이진-윤수현-김다현-별사랑-린-강혜연-김양-마리아가 마지막 결승전을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팠던 사연들을 털어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MBN ‘현역가왕’은 오는 3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에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현역가왕’ TOP10이 현역의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으로 최후의 승부를 벌이는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진다.이와 관련 10인의 현역은 결승전 마지막 무대에 나서기 전, 자신이 ‘현역의 노래’를 선곡하게 된 이유를 전하며 저마다의 뼈 아픈 사연과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해 듣는 이의 눈시울을 적신다. 먼저 박혜신은 15년 무명 시절 수없이 행사장을 누비면서도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관객들로 인해 외면 당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현역가왕’ 이후 진짜 팬들이 생겼다. 행사장에 가서 박혜신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꿈인 것만 같다”고 벅찬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마지막 곡을 연습할 때부터 터져 나오는 눈물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걱정을 샀던 마이진은 “10년 무명 생활에 노래를 포기하고 싶던 순간, 이 노래를 듣고 다시 노래하게 됐다”며 “‘현역가왕’에서 이 노래를 완창해 꼭 치유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특히 주현미는 마이진의 무대가 끝난 후 목이 꽉 메인 채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이를 보던 윤명선과 대성마저 눈물을 글썽여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윤수현은 “가수의 꿈을 품고 난 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연습생 시절 돈벌이를 찾아 자격증을 공부해 학원 선생님부터 CS 강사, 타로카드 알바, 코러스 알바까지 전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강혜연 역시 “걸그룹 생활하면서 마지막 정산서를 봤을 때 빚이 개인당 1억이 넘더라”며 “아이돌 했을 당시가 부모님께 가장 미안하다”는 진심 담은 말을 전해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한다.린은 ‘현역가왕’에 도전하며 얻은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 “왜 니가 여기 있느냐.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순간 그럼 내 꿈은? 내가 좋아하는 건? 가수로서의 나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울컥한다. 이어 “나만 진심이면 어딘가에는 닿겠구나라는 생각이다”라며 끝내 눈물을 터트린다.끝으로 ‘현역가왕’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전해진다. 김양은 “아버지가 작년에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전이가 된 상황이다. 저에게는 슈퍼맨이고 영웅인 분인데 작고 아파지셔서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현역가왕’ 하는 시간이면 눈을 부릅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더욱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김양이 오랜 고민 끝 마지막 생방송 출전을 결정한 가운데, 아버지가 생전 가장 자주 흥얼거린 곡을 선곡해 먹먹한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제작진은 “3개월간 정신없이 달려온 여정의 끝, 마지막 결승전만이 남았다. 제작진도 참가진도 어느 때보다 벅찬 심경이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따스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는 결과를 가름 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13:14
연예일반

김다현→전유진 ‘현역가왕’ 결승 D-1.. “문자 투표가 관건”

‘현역가왕’ TOP10이 결승전을 앞두고 마지막 각오를 전했다.13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현역가왕’ TOP10 중 국가대표 TOP7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인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가 펼쳐진다.이와 관련 ‘현역가왕’ 멤버들이 실시간 문자 투표를 위한 각자의 고유번호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마지막 결승전을 향한 불타는 각오의 한마디를 전한다. 먼저 기호 0번 마리아는 6.25 참전 용사인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어 기호 1번 김양은 누구보다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느끼고 있는 것을 고백하며 “17년 동안 가수 하면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며 “’현역가왕’을 눈 부릅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기호 2번 강혜연은 아이돌 시절부터 자신을 위해 애쓴 부모님을 떠올리며 “내가 더 잘 돼서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는 출사표를 전하고, 기호 3번 린은 “오랜 시간 이 장르를 사랑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말로 트로트에 대한 진심을 느끼게 한다. 기호 4번 별사랑은 각종 부침을 겪으면서도 “다시 ‘현역가왕’에 도전한 것처럼 '미워도 다시 한번'이란 마음으로 무대 위에 오르겠다”는 말로 감동을 안긴다.기호 5번 김다현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언제나 옆을 지켜준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시 태어나도 어머니 딸로 태어나고 싶다.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게 열심히 부르겠다”는 효녀 면모를 드러내고, 기호 6번 윤수현은 “저의 인생이 이 노래와 맞닿아 있다. 보는 분들도 찬란한 빛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말로 치솟는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기호 7번 마이진은 “가수 인생 고비 때 이 노래를 만났다. 울지 않고 이 노래를 완창하는 것이 목표”라는 말로 어떤 곡을 택했는지 호기심을 높인다.기호 8번 박혜신은 “팬들이 나를 응원해주는 마음을 안다. 무대 위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보답하겠다. 그게 제가 해야 할 일”라는 사명감을 다져 감동을 안기고, 끝으로 기호 9번 전유진은 “슬프고 서정적인 면에서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려 도전하고, 노력했다”는 말로 높은 도전 정신을 느끼게 한다.제작진은 “10인의 현역 전원 최상의 컨디션으로 마지막 결승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1대 ‘현역가왕’ 탄생 최대 변수는 생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대국민 문자 투표다”라고 강조하며 “시청자 여러분께서 응원하는 현역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마지막 무대인 만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MBN ‘현역가왕’은 나우 앱을 통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며 결승전에 최종 반영된다. 최종회는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2 10:59
예능

[석광인 성인가요] ‘현역가왕’ 신곡 부르기 참신했다

지난달 30일 MBN ‘현역가왕’ 10회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가수들이 각자 신곡을 부르며 대결을 벌였다. 신곡 경연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터라 관심을 끌었다.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수들에게 주구장창 남의 노래만 부르게 해 가요 작가들의 불만을 사는 것은 물론 너무나 뻔한 포맷의 반복으로 시청자들을 식상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창작곡 대결이라는 신선한 풍경이 펼쳐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각자 새로운 히트곡을 만들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몇 달 동안 남의 노래로 대결을 벌여 몇 사람의 입상자들을 뽑아서는 자신의 히트곡도 없는 가수들을 데리고 순회공연을 벌이는가 하면, 밤낮없이 그 가수들을 출연시켜 또 남의 노래를 부르게 해 시청률만 높이려는 프로그램 제작 관행을 몇 년 동안 지켜보며 못마땅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누구를 원망하겠나. ‘트롯’이라고 불리는 성인가요 가수들이나 가수지망생들은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해 등수에만 들어도 유명해져 행사비가 오르니 죽을 둥 살 둥 덤빌 수밖에 없을 터다.그날 필자는 카타르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16강전 축구중계를 보느라 ‘현역가왕’이 방송되는 날이라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후반전이 반쯤 진행될 무렵 한 지인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채널을 돌려 신곡미션으로 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세심하게 시청했다.프로그램의 형식이 신선했다. 출전 가수에게 신곡을 만들어 제공하는 작곡가들도 출연시켜 자신의 곡을 부른 가수를 제외한 다른 가수들의 노래 심사에 참여시키는 방식이었다. 기존의 유명 가수들과 작곡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현장의 방청객들과 시청자들도 투표에 참여하는 형식에는 변함없었다.뒤늦긴 했지만 이전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온 가수들의 신곡 무대를 감상하며 나름대로 채점을 시작해봤다. 마이진의 ‘몽당연필’, 린의 ‘이야’, 마리아의 ‘사랑 그 잡채’, 김다현의 ‘칭찬 고래’, 전유진의 ‘달맞이꽃’ 등 가수들의 나이와 개성에 맞춰 만든 신곡들을 감상하면서 채점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도에 채점을 포기하고 말았다.대개 나이 어린 가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이가 가장 많은 김양은 10등을 하며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는 결과가 나왔다. 어딜 가나 젊은 사람들이 더 사랑을 받는 법인가 보다.이틀 후 경연에 참가한 가수들의 무대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8위로 결승에 진출한 윤수현의 ‘니나노’(사마천 작사·위종수 작곡)를 다시 감상하고선 등수에 상관없이 그날 나온 최고의 맞춤 곡으로 뽑아봤다.‘니나노’는 흥 많은 윤수현을 위해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로 시작되는 흥겨운 경기민요 ‘닐리리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추정된다. 태평소와 징의 대취타로 전주가 시작되는 곡으로 윤수현의 끼와 가창력을 극대화시킨 댄스 트롯이다.마당에서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던 민요처럼 윤수현의 ‘니나노’는 각종 행사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윤수현은 이날 노래뿐만 아니라 애교 섞인 안무로 시청자들의 흥까지 폭발시켰다.“에헤라 사랑 한 바퀴/에헤라 인생 한 바퀴/한 가락 니나노란다/욕심 근심 버려라/마음 편한 게 살아보니 최고로구나”라는 가사도 성인가요계의 주류를 이루는 중장년층 이상 팬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윤수현은 지난 2014년 ‘천태만상’을 타이틀로 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천태만상’은 축제나 잔치판에서 흥을 돋우는 신나는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같은 앨범에 수록한 발라드 ‘꽃길’은 전국의 노래교실을 통해 소리소문없이 히트했다. ‘천태만상’이 현장의 노래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반면 슬로 템포의 ‘꽃길’은 라디오를 통해 듣는 감상용 곡이라 할 수 있다.윤수현은 2016년 두 번째 앨범을 내놓고 대선배인 남진과 듀엣 ‘사치기 사치기’와 ‘손님 온다’를 연이어 히트시켰다. 2022년에는 재미있는 제목의 ‘남자들은 날 가만 안놔둬’를 내놓은 윤수현이 ‘현역가왕’이 끝난 후 열린다는 ‘현역가왕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필자의 예상처럼 ‘니나노’로 관객들을 휘어잡을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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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전유진, 준결승 1위.. 시원한 고음에 득표수↑

전유진이 준결승전 최종 1위를 기록했다.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10회분이 최고 시청률 16.1%, 전국 시청률 14.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갔다.이날 14인의 현역들이 유명 작곡가가 내놓은 신곡을 무작위로 택해 부른 후 지난 ‘라이벌전’ 점수와 합산, 14명 중 10명이 결승전에 오르고 하위권 5명은 방출 후보가 되는 희비가 엇갈렸다.전유진은 기승전결 확실한 흐름에 극강 고음까지 터트려야 하는 X-CHILD ‘달맞이꽃’을 소화했고 “곡을 아주 어렵게 썼다. 저렇게 부르는 것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들었다.전유진의 노래가 끝나자 신유는 “아주 희한한 매력이 있다”며 박수를 보냈고, 전유진은 413점을 받으며 린에 이어 2라운드 2위라는 쾌거를 따냈다.특히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달리던 전유진은 준결승 최종 순위 발표에서 1위에 오르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2위는 김다현, 3위는 박혜신, 4위는 마이진이었다. 5위는 린, 6위는 강혜연, 7위는 별사랑, 8위는 윤수현, 9위는 마리아 순이었다. 방출 후보가 된 류원정, 김양, 두리, 조정민, 김산하 중 국민 평가단의 현장 투표를 통해 김양이 96표를 획득하며 결승전 막차에 올라타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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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현역가왕’서 ‘윤수현표 신곡’으로 흥 폭발

가수 윤수현이 ‘윤수현표 신곡’으로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 10회에서 대망의 준결승전 2라운드 ‘끝장전’에 나선 윤수현은 유명 작곡가 미션에서 신곡 ‘니나노’로 흥겨움을 폭발시켰다. ‘니나노’는 쿨 ‘아로하’ ‘사랑합니다’를 만들어낸 위종수 작곡, 조항조 ‘고맙소’ ‘걱정마라 지나간다’, 금잔디 ‘당신은 명작’ 등을 쓴 사마천이 작사한 댄스 트롯이다. 국악기와 브라스 밴드 여기에 화려한 코러스라인까지 더해 흥이 절로 나는 신나는 리듬이 눈길을 끌었다. 윤수현의 흥 넘치는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이 만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 ‘손님온다’, ‘남자들은 날 가만 안나둬’ 등 ‘윤수현 표’ 히트곡의 매력이 오롯이 담겨 또 한번 히트 곡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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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최고 시청률 15.2%…김다현, 고생 털고 반전 어퍼컷

‘현역가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 15.2%를 돌파하며 화요일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를 석권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7회가 전국 시청률 13.9%,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6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차전에서 살아남은 18명의 현역 가수가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 후 2라운드 ‘뒤집기 한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두리와 윤수현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손태진이 커버해 히트를 기록한 ‘타인’을 또 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그러나 윤명선이 두리의 가사, 음정 실수를 지적하며 윤수현이 272점, 두리가 86점을 받았다. 특히 윤수현은 연예인 평가단의 몰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마리아와 하이량은 초대형 디제잉 기계와 DJ 춘자까지 깜짝 등판시켰으나 설운도의 “과유불급”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신미래와 유민지는 ‘자갈치 아지매’ 서두를 쫀득한 만담으로 여는 뮤지컬 식 연출로 박수를 받았다.린은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선곡하며 정통 트롯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린은 명불허전 실력을 발휘했으나 설운도는 “노래를 잘하는 게 대수가 아니다. 자제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결국 린은 166점을 받아 류원정에게 패했다.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이 끝난 후 김양이 1위, 김다현이 18위를 차지하는 순위 대격변이 일어났다. 그리고 2라운드 ‘뒤집기 한판’ 문이 열렸다. 무려 630점을 얻을 수 있는 판이 뒤집히는 결정적 한 판에 현역 가수들의 사기가 증진됐다.‘한 곡 대결’ 최하위 김다현은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선곡, 그간의 마음고생이 느껴지는 절절한 무대로 청중을 울컥하게 했다. 설운도는 “야박한 심사평에 분풀이하는 듯한 무대 같다. 큰오빠들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따뜻하게 다독였고 김다현은 긴장이 풀린 듯 “1라운드 때 너무 상처받았다”고 대성통곡해 모두를 웃고 울게 했다. 결국 김다현은 261점을 받으며 지금까지의 판도를 뒤집는 반전 어퍼컷을 날려 탄성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현역가왕’은 대국민 응원 투표 5주 차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전유진, 10위는 린이 차지했다. 해당 투표는 준결승, 결승 점수에 최종 반영된다.한편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12:57
예능

‘골때녀’ 한초임 “쇄골 주변 인대 다 끊어져”.. 슈퍼리그 불참

가수 한초임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 (이하 ‘골때녀’)에서는 한초임이 슈퍼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경기 중 부상 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한 쪽 팔에 깁스하고 나타난 한초임은 “쇄골 주변 인대가 다 끊어졌다. 손을 조금씩 움직여보고 있는 상태다”며 “고정기는 5주는 하고 있어야 한다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 슈퍼리그 경기 출전은 불가능한 상태임을 전했다.이미 한초임이 속해있던 FC 불나방 팀은 김소연, 윤수현이 건강 상과 스케줄 이유로 하차하게 되면서 전략적으로 손실이 큰 상황. 이에 백지훈 감독은 슈퍼리그를 앞두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골때녀’를 통해 남다른 축구 실력을 보여준 한초임은 “단판 승으로 끝나버리니까 아쉽고 많이 못 보여 드려서 아쉽다”며 “빠른 시일 안에 돌아와서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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