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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IBK기업은행, 역도-레슬링 유망주에 3년간 6억원씩 지원

IBK기업은행이 한국 역도, 레슬링 국가대표와 유망주를 위해 3년 동안 6억원씩을 지원한다. 대한역도연맹은 16일 "IBK기업은행과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5일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었다"며 "IBK기업은행은 역도 종목의 공식 파트너로 유소년 유망주 육성, 국가대표팀 지원 등에 3년 동안 총 6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테네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감독이 참석했다. 대한레슬링협회도 같은 날 같은 규모의 후원 협약 내용을 전했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과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가 협약식에 함께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하며, 그 영광의 자리에 IBK기업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2.11.16 14:36
스포츠일반

오늘 상벌위, 방관자 기업은행 vs 이탈자 조송화

한 차례 연기된 '조송화 상벌위원회'가 10일 열린다. 당초 지난 2일 열릴 예정이던 상벌위원회는 하루 전인 1일 연기됐다. 조송화(28)는 "상벌위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연기를 요청했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징계 당사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조송화는 변호사를 선임, 적극적으로 대응할 뜻을 드러냈다. 연맹에 따르면 2005년 프로리그 출범 후 선수가 변호인을 선임해 상벌위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7월 김연경(흥국생명의 임의탈퇴 규정에 대한 이의신청), 2021년 11월 대한항공 정지석(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등)이 상벌위에 변호인을 참석시켰다. KOVO 관계자는 "이번처럼 선수가 상벌위를 연기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어떤 결론이든 승자 없는 진흙탕 싸움이다. IBK기업은행은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 선수단 불화와 팀 성적 부진 속에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경질했다. 이 과정에서 조송화가 임의해지를 거부했고, 서 감독과 불화로 무책임하게 사의를 표하고 팀을 떠난 김사니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논란을 더욱 키웠다. 최근 윤종원 구단주(기업은행장)가 사과하고, 김호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수습 중이다. 구단은 서남원 감독과 조송화가 의견 충돌을 빚자, 선수의 편에 서서 사실상 방관했다. 결국 부메랑을 맞게 됐다.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조송화의 임의해지 조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또한 조송화는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가만히 물러서지 않겠나'는 의사를 확실히 나타냈다. 조송화 역시 상황은 좋지 않다. 기업은행은 8일 "구단은 상벌위의 징계 결과와 관계없이 조송화 선수와 함께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설령 조송화가 상벌위를 통해 남은 연봉을 보전받고 자유의 몸이 되더라도, 팀을 무단으로 이탈한 그를 당장 데려갈 팀은 없어 보인다. 상벌위에선 연봉 지급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상벌위가 구단에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기업은행은 조송화에게 2022~23시즌까지 잔여 연봉을 줘야 한다. 이 경우 조송화가 복직 투쟁과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도 있다. 반면 조송화의 무단이탈을 계약 해지 사유로 본다면 조송화는 잔여 연봉을 받지 못한다. 향후 소송이 이어질 수도 있다. KOVO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이 상벌위 개최를 요청했지만, 이번 논란 관련 자료 등을 거의 제출하지 않았다. 결국 상벌위에서 구단과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이형석 기자 2021.12.10 00:10
스포츠일반

IBK 김호철 감독 "버럭 호철은 옛말, 아빠 리더십으로"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김호철(66)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감독이자 아빠 같은 마음으로 선수들을 보듬겠다"고 했다.IBK기업은행은 8일 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18일 흥국생명전부터 2023~2024시즌까지 IBK기업은행을 지휘한다.선수 시절 명세터로 이름을 날린 김 감독은 지도자 변신 후에도 남자부 현대캐피탈을 맡아 두 차례 V리그 정상에 올렸다. 러시앤캐시(우리카드 전신) 지휘봉도 잡았고, 이후 현대캐피탈도 돌아오기도 했다. 2014~2015시즌을 남자 배구 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던 김 감독은 IBK기업은행을 통해 7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오게 됐다.이탈리아에 머물던 김호철 감독은 7일 밤 귀국했다. 배구선수 출신인 딸 미나씨를 포함해 김 감독의 가족들은 현역시절 활약했던 이탈리아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 감독은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보내려고 한 달 전에 갔다. 자가격리가 16일에 끝난다"고 전했다.김호철 감독은 "감독 후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며칠 전에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았다. 한참 망설이고 고민했다. 팀이 워낙 안 좋은 상황이지만, 정확한 팀내 상황은 나도 언론을 통해 본 게 전부다. 새롭게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결정했다"고 했다.김 감독은 "이번 사태를 전해들으면서 배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도쿄올림픽으로 여자 배구 인기가 높아졌는데 찬물을 끼얹는게 아닌가 했는데 안타까웠다"고 했다.김 감독은 자가격리 기간 기업은행 경기를 보며 전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외국에 있다 보니 경기도 전혀 보지 못했다. 코칭 스태프는 현재 인원들과 손발을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현재 팀을 이탈해 있는 조송화 활용에 대해선 대답을 아꼈다. 김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해선 구단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선수 문제는 구단에 일임했다"고 말했다.김호철 감독은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배구 선배로서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까 선수들을 만나 보고, 얘기를 먼저 듣겠다"고 했다. 이어 "가장 힘든 게 선수들이다.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어려울 것이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신경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김호철 감독이 여자 팀을 맡은 건 처음이다. 김 감독은 "남자와 여자 선수의 차이가 있지만 배구는 어차피 똑같다"고 했다. 남자팀을 지도하던 시절 김 감독은 선수들을 강하게 이끌어 '버럭 호철'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많이 들었다. 이제는 할아버지다. 예전에는 '버럭 호철'이란 말도 들었지만, 선수들의 말을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감독 겸 아빠처럼 팀을 이끌고 싶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한편 IBK기업은행은 김사니 코치의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무단이탈로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를 앞둔 세터 조송화를 두고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아울러 프런트 혁신의 일환으로 사무국장을 교체하고 전문인력 보강 등 혁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은 "구단주로서 이번 사태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선수단 내 불화와 팀 이탈, 임시 감독대행 선임 등의 과정에서 미숙하고 사려 깊지 못한 구단 운영으로 팬들의 실망을 야기한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고개를 숙였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올바른 선수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재창단이라는 각오 아래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한 선수단 체질 개선, 프런트의 근본적인 쇄신 추진 등으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08 15:48
경제

[CEO 이모저모]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4연임 성공 外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4연임 성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4연임에 성공한 두 번째 수장이 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4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에 대한 심층평가 인터뷰를 진행한 후 김 회장을 1년 임기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자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김 회장이 최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또 글로벌·ESG 분야 등에서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최고의 적임자는 김 회장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무역협회장 취임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7만여 회원사를 위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 회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무역협회 회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평생을 기업 현장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7만여 회원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협회가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무역업계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과 사업모델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권 행장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에 그는 우리은행 직원들과 함께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란 교통안전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우리은행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교통안전 슬로건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대표 고객인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 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을 지명했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대표, 경영분쟁 논란에 사임 한국타이어는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 대표가 24일 형제간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식·조현범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 조현식 대표는 이날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 서한을 공개했다. 조 대표는 “이 교수를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모시는 것으로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경영권 분쟁 논란의 고리도 근본적으로 끊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불거진 핵심 경영진 및 대주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인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주주제안을 하게 됐다”고 했다. 2021.02.26 07:01
경제

권광석 우리은행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교통안전 슬로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행장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에 그는 우리은행 직원들과 함께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란 교통안전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우리은행 공식 SNS에 게시했다. 권 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대표 고객인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 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을 지명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25 13:35
경제

[사회공헌기업]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에 장학금 지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3월 26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0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특히 올 상반기엔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 이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8500여명에게 145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 멘토링’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IBK 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 거리에 있는 45곳의 수제화 판매점, 제작소 등의 간판, 어닝(차양)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교체했다. ‘IBK 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16년부터 시작해 18년까지 39개 점포를 지원했다. 또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들과의 상생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 17년 9월 금융권 최초로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고, 지난해 4월 인천 남동공단에서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19년 3월 구미공단에 두 번째 어린이집인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 개원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만을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기업은행, 근로복지공단,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IBK기업은행은 은행 점포의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설치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했다. 2020.04.24 19:40
경제

은행 채용 ‘기지개’…5월 수시채용, 공채는 하반기

코로나19 사태로 기약 없던 은행들의 올해 채용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일 우리은행이 오는 5월 중순부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디지털·IT·IB·자금 4개의 전문부문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직무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이어 우리은행은 하반기 공채도 계획 중이다. 신한은행도 수시채용을 앞서 먼저 시작했다. 우수한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해 신한은행 역시 디지털 부문 인재 채용부터 한다. 신한은행 채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전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질문에 답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역량평가와 실무자 화상면접을 실시하며 디지털·ICT 분야는 온라인 코딩능력 테스트가 추가된다. 기업은행도 지난 13일 올해 신입행원을 250명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0명 늘어났다. 코로나19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돼 곳곳에서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장애인 채용 등 포용하고 배려하는 바른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류접수를 마치고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와 면접 등을 거쳐 7~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KDB산업은행도 신입행원 50명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지난 17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끝냈고 서류심사, 필기시험, 1·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필기시험 발표까지 마친 농협은행은 일정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농협은행은 채용 공고를 내고 올해 2월 필기발표까지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일정이 보류됐다.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280명의 신입 행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현재 디지털 부문을 중심으로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며 공채는 매년과 같이 하반기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역시 "매해 그래왔듯 하반기 공채 일정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21 07:01
경제

IBK기업은행, 제26대 윤종원 은행장 취임…"초일류 금융그룹으로"

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6대 윤종원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종원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IBK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혁신금융’과 ‘바른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혁신 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를 위해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 네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고객중심의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로 신뢰받는 은행’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윤 행장은 “실력의 원천은 사람”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튼튼한 자본력을 갖추고,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생활 기업금융’으로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소통과 포용을 통해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일터, 신바람 나는 IBK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 행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첫 공식일정으로 취임사에서 밝힌 ‘혁신금융’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IBK창공 구로’, 구로동 지점, 참 좋은 어린이집, 거래기업 올트의 스마트공장 등을 방문했다. ‘IBK창공’은 혁신창업기업에게 사무공간, 투‧융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 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1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올트는 ‘IBK창공 구로’의 1기 육성기업으로, 제조기업의 볼트, 너트 구매와 재고관리를 돕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이다. 윤 행장은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행장은 구로동 지점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영업점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듣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 강하고 단단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1.29 16:21
경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29일부터 정상 출근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설 연휴 중 노사합의를 이루며 29일부터 정상 출근하게 됐다. 윤 행장이 선임된 이후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3일부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여왔다. 윤종원 은행장과 김형선 위원장은 설 연휴에도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고, 연휴 마지막 날 극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뤘다. 노조는 28일 본점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하고, 윤 행장은 29일부터 본점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금융노조도 참여해 향후 기업은행의 임원 선임을 위한 제도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원 은행장의 취임식은 29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열린 마음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를 풀 수 있었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IBK기업은행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 마음을 열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1.28 14:23
연예

숭실대 평생교육원 “경영학과정,회계학과정 문과 내신 4,5,6 등급 대상 입학상담”

숭실대학교 총장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경영학과정, 회계학과정 외 총 18개 전공에서 문과 내신 4,5,6 등급 대상 입학상담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과정, 회계학과정은 일반 대학과 동일한 주중 수업으로 캠퍼스생활이 가능하며 학점은행제의 장점인 단기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 보다 수월한 과정으로 대학원진학 및 학사편입과 취업 등 다양한 진로로 이어지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수험생과 더불어 검정고시 합격자들도 대학교 경영학과, 회계학과 등에 주목하며 고졸 검정고시 전형을 통한 대학교 및 전문대 진학 외에 면접전형으로 모집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회계학전공 윤종원 교수는 “회계학전공은 2년내외의 과정으로 숭실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회계법인, 세무사사무실, 일반기업체 취업에 유리하도록 재경관리사, 전산회계, 전산세무 등 다양한 자격증특강과 수업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며 “동시에세무,행정직 공무원 준비를 위한 커리큘럼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 준비를 원하는 학생들의 학점이수와 시험공부를 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숭실대 평생교육원은 경영학과정,회계학과정 외에도 국제통상, 비즈니스창업,컴퓨터공학,정보보안,정보통신,전자공학,사회복지,심리,시각디자인, 게임,멀티미디어,실용음악,CCM,피아노,관현악,성악 등의 전공이 운영 중이다. 내신,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일반학사 전공 모집을 하고 있으며 음악학사의 경우 실기와 면접으로 모집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이승한기자 2019.08.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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