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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노후 준비 콘서트 시즌2 3차 세미나 개최…15일까지 신청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은퇴자산 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 준비 콘서트 시즌2' 3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3회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노후 준비 및 연금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3차 세미나는 노후 준비에 가장 핵심적인 '은퇴 설계'와 '노년 건강'이 주제다.은퇴자산 관리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 손경미 센터장이 퇴직 전 점검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사례 중심으로 전달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는 느리게 나이 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세미나 중 실시간 채팅창으로 은퇴 설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면 'KB골든라이프-X'와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15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현장 방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방송 퀴즈와 참여 후기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9:42
경제

40대 과제 1위 '은퇴자산 마련'…2명 중 1명은 내 집 마련 성공

대한민국 40대 경제인구 대부분이 은퇴자산 마련을 금융 목표 1순위로 세우고 있지만, 100점 만점에 50점도 못 미치는 성적표를 스스로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에 대한 목표는 절반 이상이 이뤄내고 있었지만, 이마저도 59점에 불과했다. 3일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생애금융보고서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4대 인생과제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광주)에 거주하는 40대 소득자 1000명에게 4대 인생과제 가운데 어디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각 과제 해결에 얼마나 자신하고 있는 지 물어본 결과에 대한 보고서다. 센터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함께 40대가 당면한 4대 인생과제로 자녀교육, 주거 안정성, 은퇴자산 마련, 자기계발을 제시했다. 40대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은퇴자산 마련'을 꼽고 있었다. 일을 그만두게 되는 때가 온다는 위기감도 있지만, 당장 금융자산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큰 탓이었다. 하지만 중요도와는 달리 스스로 부여한 점검 점수는 100점 만점에 45점에 불과했다. 은퇴자산 마련이 어려운 이유를 물어보니, 소득이 높을수록 ‘주택마련’과 ‘자녀 교육비 지출’이, 소득이 낮을수록 ‘소득 공백기’와 ‘가족의 질병과 사고’가 늘어난다는 데 손을 들었다. 그런데도 내 집 마련은 절반 이상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루면 미룰수록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다는 생각에 주거 안정성 확보가 가장 먼저 이뤄진 듯 보인다. 성취점수도 평균 59점으로 은퇴자산 마련보다 15점이나 높았다. 4명 중 1명(25%)이나 스스로 80점 이상(우수)을 줬다. 56%는 주택을 소유하며, 전세는 18%, 월세 13%, 나머지(13%)는 부모집 등에 거주했다. 주거 관련 대출 잔액은 유주택자 평균 1억1000만원, 전세 8000만원, 월세 2400만원이었다. 또 무주택자의 92%는 주택구매를 원했고, 주택 보유자의 45%는 더 나은 집으로 이주하고 싶어했다. 무주택자나 유주택자나 40대 대부분이 아직 정착할 내 집을 찾고 있다는 얘기다. 우선순위 3위를 차지한 '자녀교육' 평가점수는 63점으로 4대 인생과제 중 가장 높았다. 27%가 80점 이상을 주었고 6%만이 30점 이하로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자녀교육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자녀가 뒤처지지 않고 정상적인 삶을 살기’ 바래서다. 40대 부모 중 88%가 학원을 보내어 평균 월 107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가구소득의 20% 전후에 해당한다. 61%는 교육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라고 답했는데, ‘저축을 충분히 못 한다’는 게 가장 컸다. 40대에게 자기계발은 후순위였다. 자기계발이 우선인 경우는 현재 직업이 불안해 소득 안정성을 높이려는 이유가 가장 컸다. 가장 많이 하는 자기계발은 자격증 준비로 나타났다. 체력 단련, 재테크 공부, 특기 향상 순이며 자기계발 비용은 평균 월 22만원 정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03 16:05
경제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면제’…‘고객 수익’에 방점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수수료를 전면 개편하고 나섰다. 연금 수령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하고 손실이 발생한 고객에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수수료, 수익률, 운용 조직 전반에 걸쳐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11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퇴직연금 개편안에 따르면, 가장 먼저 은퇴 이후 개인형IRP에 적립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 받는 고객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번 면제 혜택은 KB국민은행뿐만 아니라 KB증권도 함께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의 DB, DC 등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된 근로자가 퇴직 후 개인형IRP 계좌로 퇴직금을 지급 받으면, 근로자가 회사의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된 날부터 소급한 장기계약 할인을 금융권 최초로 적용받게 된다. 더불어 퇴직연금 손실이 발생한 경우 즉, 누적수익이 ‘0’ 이하인 고객은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다른 금융기관의 경우 손실이 나면 펀드로 운용된 적립금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하나, KB국민은행은 전체 적립금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형IRP계약 시점에 만39세 이하인 청년 고객은 운용관리수수료를 평생 20% 할인받는다. 또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 이용 시 운용관리수수료가 50% 추가 할인된다. 장기계약 고객에 대한 할인율도 확대한다. 현재 4년 차 이상 15%에서 6~7년 차 18%, 8년 차 이후 20%까지의 할인율이 추가로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은 또 중소기업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할인제도 도입에도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의 DB, DC 제도 적립금 구간 수수료율을 인하하고, 사회적 금융 지원을 위한 수수료 할인도 확대한다.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과 어린이집, 유치원의 경우 수수료 중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KB증권도 DB형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수수료율을 인하해 퇴직연금 가입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수수료 체계 개편과 더불어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최우선 과제를 ‘고객 수익률’로 선정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기존 ‘마케팅 중심’의 조직구조에서 ‘고객 수익률 관리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5월에는 자산관리에 특화된 WM그룹에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수익률 관리 전담 조직(Agile)에서 효율적인 리밸런싱을 통한 수익률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저금리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객관리 체계도 전면 개편했다. 지난해 문을 연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규모와 업무 범위를 확대해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의 각 영업점에 배치된 ‘연금전문가’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접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DC, IRP 가입 고객을 위해 고객과 직원을 1:1로 연결 후 밀착 관리하는 ‘퇴직연금 전담고객 관리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직연금 가입상품현황 등 정기적 발송자료 또한 고객 입장에서 연금자산 운용을 위해 꼭 필요하고 알기 쉬운 정보 중심으로 시각화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위해 AI 기반 딥러닝 기술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연금 케이봇 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생애주기 연금자산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수입이 단절되는 시기인 ‘소득 크레바스’를 겪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특화 상품을 제공하고, 맞춤형 은퇴자산관리 컨설팅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은퇴설계센터’를 통해 은퇴 노후 및 연금자산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도 제시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11 14:54
경제

[재테크 칼럼]당신의 은퇴 설계, 당신의 은퇴 시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에 있어 '언제 은퇴할 것인가?'라는 질문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 은퇴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계획이 없고 알지 못한다. 평균적으로 은퇴나이는 60세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은퇴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들은 60세부터 국가로부터 보장 받을 수 있는 은퇴자금이 얼마인지 계산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가지원 연금 수령의 시점을 늦출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은퇴 포트폴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은퇴자금은 금융위기로 인해 몇 년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경제 상황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이들은 자신이 계획했던 은퇴 나이보다 조금 더 나중에 은퇴하는 것을 고려하는 편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은퇴 후 자신이 생각하는 은퇴계획에 맞게 충분한 자산을 모았느냐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는 모아두었던 은퇴 자산을 은퇴 전에 모두 소진해 버리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는 재무설계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퇴 설계와 관련해 결정과 해답을 찾는 솔루션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은퇴생활에 있어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이는 바로 은퇴시기를 결정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집을 보유하고 있는지, 어떠한 보험 등을 소유하고 있는지, 보장 받지 못하는 의료 관련 비용은 얼마나 될 것인지를 예상하고 이러한 질문들을 모아 자신이 은퇴 후 연간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계획해야 한다. 다음으로, 은퇴 후 내가 받을 수 있는 은퇴자산이 국가의 노후 연금에만 국한되는가를 알아야 한다. 만약 자신의 소득이 미래에 예상되는 은퇴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면 아래와 같이 대책을 제시 받아야 한다. 첫째, 은퇴시기를 늦춰 은퇴자산을 모을 기회를 연장하고, 사회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늘려야 한다. 둘째, 은퇴 포트폴리오로 나만의 자산구성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 셋째,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은퇴 후 계획으로 조정해야 한다. /청인자산관리사 이현진 2016.03.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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