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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침착맨, 샌드박스 떠나 1인 기획사 설립 [공식]

크리에이터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개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1일 침착맨이 설립한 기획사 금병영에 따르면 침착맨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계약을 종료하고 300만 구독자와 함께 새 출발에 나선다.침착맨은 오는 5월부터 서울 송파구에 마련한 새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300만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유튜브 구독자 240만 명 및 스트리밍 채널 총 구독자 50만 명 이상 등 온라인·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약한 침착맨은 앞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침착맨은 5년여간 파트너 관계였던 샌드박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은 마쳤으나, 그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금병영은 “이날은 만우절이지만 어느 때보다 진정성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린다”며 “이제부터 가장 침착맨답게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착맨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12:49
IT

"유튜브 나와" 네이버, 나우 아픔 딛고 치지직·클립 쌍두마차 전면에

유튜브와 틱톡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의 폭격에 입지가 좁아진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숏폼(짧은 동영상)과 실시간 스트리밍이라는 무기를 양손에 들고 진검승부에 나선다. 텍스트 기반 검색 의존도를 탈피해 콘텐츠 놀이터로 과감히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다.네이버는 한차례 실패를 겪었지만 개의치 않고 거침없이 칼을 빼들었다. 전례가 있었나 의심이 들 정도로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키더니 터줏대감까지 위협하고 나섰다. 치지직 선전에 아프리카TV도 긴장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영상 기반 서비스인 '치지직'(게임·예능 스트리밍)과 '클립'(숏폼)은 공개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이용자 저변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치지직은 인기 크리에이터를 대거 확보하며 초반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작년 12월 베타 테스트를 개시한 뒤 곧장 비즈니스 모델인 유료 후원 기능을 접목했고,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에서 철수하기 직전인 지난달 중순에는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방송을 허용했다.'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앰비션' 강찬용을 비롯해 인기 게임 방송인 '릴카'와 '풍월량', '따효니' 등이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침착맨'으로 잘 알려진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본명 이병건)도 트위치에서 넘어와 2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들였다. 포털의 메인 광고까지 내어주는 네이버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치지직은 출시 1개월 만에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30만명을 달성했다.스트리머 후원 모델은 단순화했다.'팬'(월 4900원) 또는 '형광팬'(월 1만49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광고 없는 방송 시청과 네이버페이 결제 시 1% 적립, 구독 전용 이모티콘·배지 등의 혜택을 준다. 형광팬은 후원 시 대기열 1순위로 노출한다.실시간 인터넷 방송의 대명사나 다름없었던 아프리카TV도 바짝 긴장했다.통계 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십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의 최고 동시 방송 수는 각각 5218명, 5171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최고 시청자 수는 아프리카TV가 37만4148명으로 치지직(22만1012명)을 압도했다. 평균 시청자 수도 아프리카TV(14만4631명)가 치지직(8만67명)보다 2배가량 많았다.그런데 치지직이 꾸준히 몸집을 키우는 사이 아프리카TV가 주춤한 것이 눈에 띄었다. 아프리카TV의 최고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약 2만8000명이 빠졌는데, 치지직은 그만큼 더 늘었다.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4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앱 메인 차지한 클립숏폼 대세에 네이버 클립은 앱 화면 검색창 아래 명당을 당당히 차지했다. 개인화 추천 영역에 블로그와 같은 이용자 제작 콘텐츠로 표출되고 있다.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올해 2월 클립 재생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앱 개편을 마치고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구체적인 성과 지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콘텐츠 조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내부 평가다.현재 클립 영상은 네이버가 선정한 크리에이터들이 주로 생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개방할 방침이다.올 초 클립 크리에이터 시상식에서 1등에 오른 요리 콘텐츠 전문 '마요 푸드'는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를 만들어준 네이버에 감사를 표한다.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네이버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중심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열풍이 불자 2019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표방한 '나우'를 야심차게 내놨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국내 대표 방송인 강호동을 내세운 토크쇼도 선보였지만 2022년 말 아쉽게 막을 내렸다. 나우는 재작년 네이버 TV와 통합됐고, 지난해 말 PC 버전까지 합쳐지며 브랜드가 희석된 모습이다.네이버 관계자는 "나우의 강점이었던 오리지널 콘텐츠와 네이버 TV의 전문 창작자들이 만든 영상을 두 축으로 삼아 서비스를 활성화할 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네이버가 영상 콘텐츠에 공을 들이는 것은 유튜브가 토종 플랫폼을 제치고 국민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통계에서 지난 1월 유튜브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40시간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찍었다. 월간 기준 이용자 순위도 네이버가 유튜브에 2위를 내준 지 오래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숏폼 콘텐츠 수요 증가세에 따른 트래픽 이동이 광고·커머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전망이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7 07:00
연예일반

요아소비 “침착맨 유튜브 출연, 진짜 친해진 느낌…콘서트에도 왔다”

일본 2인조 밴드 요아소비가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요아소비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요아소비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화정체육관에서 내한 콘서트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3 - 2024 라이브 인 서울’(YOASOBI ASIA TOUR 2023 - 2024 LIVE IN SEOUL)을 개최한 바 있다.앞서 요아소비는 지난 10월 침착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바 있다. 평소 요아소비의 팬이었던 침착맨이 먼저 출연을 제안했고, 요아소비도 흔쾌히 수락하며 유튜브 촬영이 진행된 것.아야세는 “촬영이 끝나고 침착맨과 정말 친해진 느낌이었다. 이번에 콘서트 첫날에도 직접 와주셨다”며 “침착맨이 ‘오랜만이야’, ‘콘서트 정말 좋았어’ 등의 말을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8 14:31
연예일반

침착맨, 팬에게 분노 後 사과… “정신 온전치 않아”

유튜버 침착맨이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은 19일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 “짜증을 내어서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침착맨은 “30분간 씩씩대다가 정신이 돌아왔다”고 운을 떼며 “공원 벤치에 앉아서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이를 악 물었다. 너무 추했다. 모순된 행동이 거듭되고 그것이 쌓여서 저라는 사람이 하나의 모순덩어리가 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상처받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불쌍한 사람으로 봐주시고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신과를 등록하고 쉬는 동안에는 최대한 외부에 노출을 하지 않겠다. 이런 주제에 말하긴 웃기지만 건강하시고 마음에 평안하시길 바란다”라고 글을 맺었다. 침착맨는 지난 9월부터 휴식기를 가지겠다고 밝히며, 227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일부 팬들의 반응에 발끈해 화를 냈다. “글을 쓰는데 왜 방송은 안하냐”는 말에 “진짜 욕 참기 힘들다. 정신병 걸릴 것 같다”고 괴로워했다. 침착맨은 휴식기 공지 후에도 간간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 영상 업로드는 월, 수, 금요일 주 3회로 줄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9 13:51
영화

대박나면 빌딩 올린다? 영상화 웹툰·웹소설 수익 얼마나 되나[웹툰기획]②

최근 넷플릭스 ‘스위트홈’, ‘마스크걸’, 디즈니+ ‘무빙’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웹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주호민이나 이말년 같은 웹툰 작가들이 예능이나 유튜브 등 다른 창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도 하고, 영상화되면서 저작권 수익을 챙기기도 한다. 항간에선 웹툰 한 편이 대박나면 빌딩을 하나 올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K콘텐츠 활황, IP 확보 경쟁K콘텐츠의 큰 인기가 웹툰, 웹소설 등 저작물 시장에 활기를 돌게 한 건 분명하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 등이 글로벌 OTT를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제작사들 사이에선 참신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찾기 경쟁이 붙었다.최근 지상파 채널 등이 드라마 편성을 줄이면서 제작업계가 다소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제작사들이 미래를 기대하며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인 기준으로 웹툰, 웹소설, 소설 등의 IP는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선에서 거래된다. 스토리의 완성도나 작가의 협상 능력,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 2000만 원 선. 최근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가 통상 10억 원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어렵더라도 ‘일단 IP는 확보하자’는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다만 이렇게 자신의 저작물을 2차 가공할 수 있는 권리를 모두 넘길 경우 향후 시나리오나 대본 집필 등엔 관여할 수 없게 되고, 작품이 크게 흥행하더라도 원저작물의 작가에겐 인센티브가 없는 게 일반적이다. ◇ 드라마·영화가 대박나면 원작도 재조명다만 2차 가공된 영상물이 크게 히트할 경우 원작까지 다시 주목받기에 이로 인한 수익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일례로 지난해 11월 개봉해 올 초까지 극장에서 롱런한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경우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당시엔 무명작가였던 이치조 미사키의 원작을 선인세 1000만 원에 계약, 출간 3개월 만에 10만 부 이상을 판매시키며 2021년 외국소설 전체 2위, 교보문고 외국소설 1위 베스트셀러를 달성시킨 대표적인 성공사례다.이 소설은 한국에서의 흥행 효과로 일본 현지에서 영화로 제작됐고, 다시 국내에서 개봉하면서 ‘러브레터’ 이후 24년 만에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가 크게 흥행하며 소설은 다시 주목받았고, 원작이 15만 부 추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의 성공 덕에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인세 역시 25배 상승했다. 국내 웹툰 작가들의 경우 이로 인한 유료 결제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통상 웹툰은 연재 기간 내에는 일정 기간 무료로 에피소드를 공개하다가 완결이 나면 유료로 전환된다. 넷플릭스에서 시리즈화된 ‘마스크걸’의 경우 네이버웹툰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재됐는데 드라마 공개 후 10일 동안 공개 이전 10일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가 한국에 론칭된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신한 ‘무빙’ 역시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무빙’은 지난 8월 9일 첫 공개된 이래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OTT 훌루에서도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원작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상승했다. 연재처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영 전과 비교해 웹툰 ‘무빙’의 일평균 매출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각 12배와 8배 가량 상승했다. 조회수는 각각 22배와 9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무빙’의 시즌2에 강풀 작가의 다른 작품 속 캐릭터가 합류할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2017년 연재된 ‘브릿지’, ‘타이밍’, ‘어게인’ 등도 재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강풀처럼 이미 이름이 난 작가거나 누적 조회수가 억단위를 기록하는 작품의 경우 IP 확보가 신인 작가들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작가들은 보통 연재처와 계약을 맺고 작품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위탁하는데, 연재처에서 영상화를 성사시킬 경우 일부 수수료를 받는다. 다만 이 금액은 작가 및 작품의 인지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또 일부 작가들의 경우 연재처와 따로 계약을 하지 않고 작품만 연재하기도 한다. 이 경우 영상화가 되면 수수료를 회사에 지불할 필요가 없어 자신의 협상 역량에 따라 보다 큰돈을 손에 쥘 수도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04 05:40
연예일반

침착맨 이말년, 휴식기 선언… “2개월 가량 쉴 생각”

웹툰작가 침착맨(이말년)이 휴식기를 선언했다.침착맨은 최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을 하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이 글을 통해 침착맨은 휴식기를 약 2개월 정도로 생각한다면서도 “지금까지는 언제 휴방을 하면 언제 돌아온다 말을 했지만 이번엔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오겠다”며 구체적인 복귀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침착맨을 그러면서도 “설사 업로드가 멈추더라도 마당에 있는 정원을 가꾸듯이 동영상 제목, 재생 목록 정리, 댓글 고정 등 지속적으로 보수와 정비를 할 생각”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침착맨은 휴식기의 이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선 절친한 사이이자 그동안 유튜브 등에서도 자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온 주호민 사태가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다. 주호민은 자폐 증상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담당교사를 고소한 일로 최근 논란이 됐다. 이후 침착맨의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 일을 언급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침착맨은 만화가로 활동할 때는 이말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침착맨’, ‘침착맨 플러스’, ‘침착맨 원본 박물관’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4:13
연예일반

주호민 사태 여파일까…침착맨 “방송, 이제 그만하고 싶다”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방송에서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다.지난 4일 유튜버 궤도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 침착맨은 “(다음 방송을) 정한 건 아닌데 나중에 해야 할 것 같다”며 “왜냐하면 이제 그만하고 싶다.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거듭 쉬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궤도는 “저희 채널에 모시겠다. 편하게 오시라”고 강조했고, 침착맨은 “편하게 해주면 언제든지”라고 답했다. 평소와 달리 지쳐보이는 침착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절친한 동료였던 주호민의 논란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한 게 아니냐고 짐작했다.앞서 주호민 부부가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진 자신의 아들을 지도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이에 주호민과 오랫동안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침착맨은 최근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본다. 일단은 차분하게 기다려주면 감사하겠다”며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원래 의도와 상관없이 전달될까 봐 조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6 11:08
연예일반

주호민 논란 여파..’라면꼰대’, 결국 방송 무기한 연기 [공식입장]

웹툰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출연 예정이던 새 예능 ‘ 라면꼰대 여름캠프’가 결국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1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라면꼰대 여름캠프’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오는 4일 예정이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오는 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주호민을 포함해 김풍, 이말년, 빠니보틀, 곽튜브가 여름 캠프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주호민은 최근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자폐 성향의 아들이 수업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됐고, 그 상황에서 특수교사 A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주호민의 주장이다. 주호민은 “단순한 훈육이 아니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하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8:49
연예일반

침착맨 “주호민 사건 안타까워, 차분하게 기다려 달라”

웹툰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절친한 사이이자 업계 동료 주호민의 이슈를 언급했다. 침착맨은 28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 진행 도중 주호민 이야기가 나오자 “호민이형 관련해서 이번에 기사도 나오고 하지 않았냐. 그것에 대해서 궁금한 분도 계실 것 같다. 절친한 지인으로 굉장히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본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지금 막 뜨겁고 하니까 일단은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내가 이렇게 말을 해도, 저렇게 말을 해도 원래 의도랑 상관없이 전달될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주호민이 자폐 성향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수업 시간)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다”라며 A 씨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이슈는 현재 특수교사 A 씨의 경위서와 동료교사의 탄원서까지 공개되면서 아동 학대와 교권 침해라는 의견으로 양분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8 14:54
연예일반

주호민 ‘배성재의 텐’ 방송 불방... 아동학대 신고 여파

웹툰작가 주호민이 패널로 출연중인 SBS파워FM ‘배성재의 텐’ 고정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패 판단소’가 불방된다.27일 SBS파워F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이번주 토요일 방송은 스페셜 DJ로 넉살, 게스트로 입짧은 햇님이 출연해 ‘햇살메추 코너’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주호민은 자폐성향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리하게 신고했다’와 ‘이해한다’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 여파로 인해 라디오 편성도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청취자로부터 소인배인지 아닌지 궁금했던 사연을 받아 이야기는 나누는 코너로, 주호민과 이말년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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