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KCM, 오늘(23일)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하루가 다가도록’ 발매
가수 KCM이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제대로 증명해낸다.KCM은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하루가 다가도록’을 발매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KCM은 팬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존 발매곡 중 애착이 가는 트랙을 선정해 다시 불러보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발매한 ‘바보라고 불러도’에 이어 두 번째 곡으로 ‘하루가’를 선정해 ‘하루가 다가도록’으로 리메이크를 완성했다.'하루가'는 KCM이 지난 2009년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홀로서기를 도전했던 곡으로 KCM이 보컬리스트를 넘어 음악 프로듀서로 20년 간 롱런을 할 수 있도록 한 시작점과 같은 곡인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KCM은 여전히 이별 중인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옛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한층 노련해진 창법으로 녹여냈다. 특히 직관적이면서 시적인 표현력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KCM의 작사 실력을 엿볼 수 있다.KCM의 폭발적인 보이스와 깊이감 있는 노랫말 외에도 서정적인 영상미를 담아낸 뮤직비디오 또한 ‘하루가 다가도록’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각적으로 뽑아낸 영상이 신곡의 공허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약 14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하루가 다가도록’은 원곡과는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하며 한층 성숙해진 KCM의 음악적 역량을 증명할 것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기대가 모인다.KCM의 새 싱글 ‘하루가 다가도록’은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3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