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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원히 잠든 故 박보람.. 강승윤→김그림, 추모 잇따라 [종합]

가수 박보람이 오늘(17일) 영면에 든 가운데, 고인과 생전 친분을 나누던 스타들이 애도를 표하고있다.17일 강승윤은 자신의 SNS에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며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 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고 추모했다. 이와 함께 박보람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이 포즈를 한 채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승윤과 박보람은 과거 ‘슈퍼스타K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들은 박보람 사망 후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이보람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는다”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김그림 역시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당시 추측성 글들이 쏟아지자 “아직 사인이 정확하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을 자제 부탁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래퍼 산이도 박보람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글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람아 우리 벌써 본지도 꽤 됐다. 그지? 보자 보자 해 놓고 못보다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졌다”면서 “쾌활하고 잘 웃던 예쁜 모습 그대로 마음속 고이 간직할게”라고 글을 남겼다.앞서 지난 11일 박보람은 사망했다. 향년 30세. 지인과의 술자리 도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최근까지 신곡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 그의 죽음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부검도 진행했으나 타살 및 자살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발인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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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故 박보람 애도 “예쁜 모습 고이 간직할게”

가수 산이가 먼저 세상을 떠난 박보람을 추모했다.산이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람아 우리 벌써 본지도 꽤 됐다. 그지? 보자 보자 해놓고 못보다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졌네. 쾌활하고 잘 웃던 예쁜 모습 그대로 마음속 고이 간직할게”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지난 11일 박보람은 사망했다. 향년 30세. 지인과의 술자리 도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오는 15일 부검 진행 예정이다.무엇보다 지난 3일까지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박보람이기에 가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김그림, 이보람 등 생전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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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김그림·이보람→유재필…연예계, 故박보람 추모 물결[종합]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故박보람을 향한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12일 오전 전해진 박보람의 비보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아직 사진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RIP”이라며 박보람을 추모했다. 김그림은 지난 2010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에 출연해 박보람과 인연을 맺었다.또 다른 ‘슈스케2’ 동료 이보람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라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바라”라고 박보람을 추모했다. 박보람과 김그림, 이보람은 ‘슈스케2’ 톱11에 함께 올랐던 바 있다.방송인 유재필 또한 박보람에 애도를 표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그룹 DKZ(디케이지) 컴백 쇼케이스에서 행사 MC를 맡은 유재필은 “오늘 연예계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유가족과 소속사가 상의 끝에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및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박보람은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혼자 화장실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람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고 오후 11시 17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들의 요구로 부검을 의뢰하고, 동석했던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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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이보람 "갑작스런 비보 믿기지 않아"…故 박보람 애도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이보람이 故 박보람을 추모했다.이보람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라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바라”라고 애도를 표했다.이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박보람과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 김은비, 김소정, 김그림 등과 함께 톱11에 오르기도 했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의 집 화장실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람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고 오후 11시 17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동석했던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박보람은 ‘슈퍼스타K2’ 출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다이나믹 러브’ 등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기도 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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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K] 이보람 스타일리스트 “혜수언니, 레드카펫 밟을 때마다 눈물나요”

“혜수 언니가 매해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때마다 눈물 나요.”이보람 인트렌드 이사는 ‘청룡영화제’의 대표 MC인 배우 김혜수의 의상을 10여 년째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다. 몇 시간의 ‘청룡영화제’에서 김혜수가 입는 의상을 위해 한 달간 최대 30여 벌의 의상을 공수하고 여기에 맞춘 액세서리를 준비한다. 이보람 이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공들인 스타일링을 혜수 언니가 완벽하게 소화해주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보람 이사는 15여 년간 배우들을 누구보다 빛나게 했다. 스물두살 광고 스타일리스트로 시작해 스물일곱살에 우리나라의 대표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 인트렌드 대표를 만나 배우 의상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스타일리스트로는 20여 년, 배우 의상만 15여 년을 도맡았다. 함께 일하고 있는 배우들은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김혜수, 공효진, 윤아, 김태리, 하지원 등 톱스타들이다. 연예계에서도 스타일에 남다른 조예와 취향이 있는 배우들을 오랜 기간 어떻게 사로잡았을까.“스타일리스트마다 작업 방식이 다른데 저는 배우와 함께 서로 맞춰가요. 체형도, 성향도, 취향도, 작품 속 캐릭터도 모두가 다르죠. 담당 배우들의 인터뷰나 관련 기사와 영상을 찾아보면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거죠. 물론 배우이지만 결국 옷은 사람이 입는 거잖아요. 리서치를 하고 연구하는 동시에 계속 피팅하고 배우의 의견도 반영해서 적정한 선을 찾아가요. 배우가 원하는 건 웬만하면 다 해결하려고 하고요. 그런데 배우들도 까다롭지 않고 대부분 보는 눈이 비슷해서 더 예뻐 보일 수 있는 접점을 찾아 나갈 수 있어요.”이러한 작업 과정을 거쳐 김혜수의 의상뿐 아니라 임윤아가 연기한 ‘킹더랜드’의 천사랑 캐릭터도 완성됐다. 임윤아는 로맨스 장르에 첫 도전한 ‘킹더랜드’에서 당차고 사랑스러운 천사랑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는데 이 같은 모습을 돋보이게 한 게 찰떡 같은 스타일링이었다. 이보람 이사는 “어떻게 하면 남성들이 천사랑을 봤을 때 예뻐 보일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체중도 늘리고 골반이 예쁜 임윤아의 체형에 맞춰 니트를 준비했다”며 “소녀시대 활동 때는 귀여운 러블리한 이미지인데 이번 드라마에선 여성스러운 러블리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중 의상은 단순히 배우들이 입고 있는 옷이 아니라, 캐릭터와 작품 전체 분위기를 책임지는 한 축으로 주요한 역할을 한다. 그만큼 이보람 이사 또한 작품에 몰입하면서 작업한다. 그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연인 공효진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면서 남다른 감동과 위로를 느꼈다고 전했다. “어떤 작품은 제 마음 속에 꼭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동백꽃 필 무렵’은 되게 재밌게 한 작품이에요. 많은 시청자들이 그랬듯 효진 언니 캐릭터인 동백이의 어떤 이야기는 제 이야기이기도 했고요. 그 친구의 따뜻함을 언제나 떠올리면서 의상을 준비했어요. 효진 언니가 연기했지만 스타일링을 하면서 저 또한 동백이의 따뜻함을 닮고 싶었고, 위로 받기도 했어요. 그런 동백이의 캐릭터를 의상으로나마 표현할 수 있어서 보람도 있었죠.”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콘텐츠 작업 환경이 달라지면서 스타일리스트의 업무 방식도 달라졌다. 과거엔 이른바 ‘쪽대본’이 일상화될 만큼 촬영 기간이 빠듯했다면, 이젠 사전제작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보람 이사도 유행을 비껴 나가는 스타일링을 고민해야 했다. 이보람 이사는 “좋은 점과 힘든 점 모두가 있다”고 말했다. “예전엔 밤을 새우면서 작품을 찍었는데 그만큼 유행 등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죠. 반면 OTT 등 사전제작인 경우 촬영과 공개 시점이 1~2년 걸려요. 촬영 때는 트렌디하지만 공개됐을 땐 유행에 뒤처진 것처럼 보이기 마련이에요. 협찬도 받기 쉽지 않은 데다가 촬영 시 표현되는 계절이 실제와 달라서 배우 컨디션도 신경써야 하고요. 결국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하고 모던한 스타일링이 정답이지 않을까 싶어요.”K콘텐츠가 OTT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스타일링에 대한 문의도 세계 각국에서 쏟아졌다. 이보람 이사는 “SNS로 해외 시청자들이 브랜드 등 많은 걸 물어본다”며 “심지어 해외 에이전시나 매니지먼트에서 스타일링을 해줄 수 있냐는 업무적 문의도 온다”며 “이렇게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스타일리스트로서 K콘텐츠가 더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이보람 이사는 영화처럼 드라마도 작품 전체 차원에서 의상비를 지원해 작품 전체의 통일성을 높이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사전제작인 K드라마의 경우 최소 1년이 걸린다.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작업이고, 그 시간만큼 의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다 보니 부담감을 느끼는 부분도 분명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상도 콘텐츠를 이루는 요소이지 않나”라며 “이러한 비용을 보전해줄 수 있는 지원이 조금이나마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06:10
예능

김조한, 아버지 치매 고백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 (불후의 명곡)

KBS ‘불후의 명곡’ 김조한이 아버지의 치매 진단을 고백한다.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은 무려 38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16일 방송되는 624회는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김조한&뮤지&한해, 테이, 이보람&백예빈, 소란, 정동원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MC 김준현과 이찬원은 이번 ‘기억의 노래’ 특집에 대해 설명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공유하며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조한은 “저희 아버님도 치매를 앓으셨다. 그래서 사실 치매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며 “의학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힘 내시고 우리 노래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어 김조한은 이번 특집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아버지가 있었다며 “아버지도 치매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치매극복의 날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 들었다”고 관객들에 인사한다.테이도 하늘나라로 가신지 한 달 정도 된 외할머니의 치매를 고백한다. 그는 “떠나시기 전 3년 정도 치매 앓고 계셨다. 마지막 인사 나눌 때 즈음 말씀을 못하셨지만 따뜻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봐 주셨다”며 그리운 마음을 전한다. 소란 고영배 역시 가족의 치매 진단을 고백한다. 고영배는 “실제로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치매 앓으셨고 외할머니가 꽤 긴 기간 간호하면서 온 가족이 힘을 합쳤던 시간이 제게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이찬원과 김준현은 전국 256개 마련된 치매 안심센터를 비롯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 콜센터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를 전해 유익함을 더한다.이번 특집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글로벌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는 어쩌면 자연스럽고, 다가오게 되더라도 함께 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취지다.이번 ‘기억의 노래’ 특집에서는 기획 의도에 어울리는 선곡들로 채워진다. 김조한&뮤지&한해는 ‘당신만이’로 사랑을 외치고 테이는 ‘편지’로 이별 감정을 어루만진다. 이보람&백예빈은 ‘Festival’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소란은 ‘힘내’로 지친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정동원은 ‘당연한 것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향한 감사를 노래할 전망이다.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6 14:42
뮤직

노을, 오늘(7일)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 발매...가을 감성 자극

그룹 노을이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이별송으로 돌아온다. 딩고 뮤직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노을의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를 공개한다.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이별을 말하러 가는 남자의 서사가 노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된 발라드곡이 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멜로디와 악기 구성에 노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이별을 앞둔 화자의 가슴 아픈 감정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디지털 미디어 스튜디오 딩고(dingo)와 올 장르 프로듀서 윤토벤이 설립한 내,벗 (NE,VOT)이 함께 기획, 개발한 프로젝트 음원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2년 ‘붙잡고도’로 가요계에 데뷔한 노을은 올해로 데뷔 22년 차를 맞았다. 그간 ‘하지 못한 말’, ‘그리워 그리워’, ‘너는 어땠을까’, ‘전부 너였다’, ‘인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 수많 은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켰고, 특히 지난 2004년 발매한 ‘청혼’은 국민 축가곡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드라마 음악 감독으로 데뷔한 프로듀서 윤토벤은 2018년 이보람의 ‘하루’를 작곡 한 것에 이어 2019년 ‘서툰 이별을 하려해(Feat. 전상근)’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 다. 이후 10CM, 백지영, 전상근, 카더가든, 박혜원, 한동근, 케이시, 김나영, 솔지 등 다양한 국내 아티스 트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윤토벤은 ‘사랑의 불시착’, ‘배가본드’, ‘사이코지만 괜찮아’, ‘바른연애 길 잡이’ 등 수많은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대세’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국보급 음색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발라드의 대명사 노을이 딩 고와의 신곡을 통해 어떤 애절한 감성으로 가을을 물들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노을의 신곡 ‘이별하려는 날이야’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딩고 라이브' 영상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7 12:08
연예일반

'최파타' 정지소 "송혜교, '더글로리' 촬영 중 딱 한 번 만나..같은 공기 마셔 본 것에 만족"

정지소가 송혜교를 언급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배우 정지소가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지소는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흰, 정지소)의 한 멤버로 자리했다.이날 소연은 신곡 발매와 관련해 "주변 분들도 노래가 좋다고 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보람은 "동생들과 어렵게 모였는데 모여준 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우정을 뽐냈다.이어 DJ 최화정은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버스킹 공약을 했다던데"라며 공약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보람은 "깜짝 버스킹인데 여기에 MSG를 살짝 추가해야 1위를 가지 않을까 싶다. 춤이라도 춘다든지 평소에 볼 수 없던 걸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또한 멤버 정지소는 최근 공개된 뒤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 역) 아역으로 출연해 세밀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정지소는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 제 또래 배우들한테는 김은숙 작가님, 안길호 감독님, 송혜교 선배님, 임지연 선배님처럼 대단한 분들과 함께하는 경험을 쌓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결과보다 한 번이라도 같은 공기를 마셔 본 것에 만족한다"며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그러면서 정지소는 학교 폭력 피해자를 연기한 것에 대해 "계속 어두워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가해자들과 사는 삶 자체가 대비돼야 하는 상황이었다. 제 스스로도 마시는 공기 하나도 밝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장에 갈 때나, 현장에 있을 때나 어두침침하게 있어야 해서 좀 힘들었다"며 과몰입했던 촬영 당시 상항을 언급했다.또한 정지소는 "WSG워너비 가야G 활동으로 힐링했다"고 전하면서 "'더 글로리' 오디션을 여러번 본 후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DJ 최화정은 "송혜교를 직접 만나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정지소는 "대본 리딩 때도 뵙고, 제가 극중에서 공장에서 일을 하고 선배님으로 바뀌는 장면이 있다. 그때도 뵀다"며 딱 한 장면에서 마주쳤음을 밝혔다.한편 정지소가 속한 WSG워너비 가야G는 지난 17일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를 발매했다. 이에 따라 정지소는 배우와 가수를 병행하며 맹활약 중이다.사진=WSG워너비 가야G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2 18:41
연예일반

‘정지소→이보람’ 가야G,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티저 공개

그룹 가야G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및 SNS 계정 등을 통해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가야G 멤버들은 애틋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우월한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차분한 매력부터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티저에는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하이라이트 멜로디 일부가 공개돼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의 안정적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는 감탄을 자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가야G의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는 올봄 사랑을 찾은 소중함과 설렘을 가슴 찡하게 표현한 클래식한 미디엄 템포 곡으로,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뭉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이다.또 SG워너비, 씨야 등을 비롯해 2000년대 미디엄 템포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은 노래다.앞서 가야G가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음악방송 1위,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수상 등 놀라운 기록들을 세운 바 있어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히트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가야G의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4 08:49
산업

한국 사각지대 아동 돕는 유니클로...부정적 이미지 돌파할까

일본 불매 운동으로 타격을 입었던 유니클로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상품을 홍보하는 대신 사회복지법인과 손잡고 '느린 학습 아동'과 '경계성 지능 아동'을 지원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한국에서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던 유니클로가 이런 노력을 통해 다시 과거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유니클로는 22일 서울 서대문 바비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미래재단과 함께 느린 학습 아동 지원을 위한 '천천히 함께' 캠페인을 출범했다. 유니클로 측은 이날 10억원을 지원해 느린 학습 아동의 기초학습능력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계성 지능 아동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느린 학습 아동이 맞춤형 지원을 받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역량을 향상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클로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한 10억원은 향후 약 10개월 동안 느린 학습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셀바 에이코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가 참석했다. 그는 "느린 학습 아동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한채 방치되는 실정"이라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이들 아동들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셀바 에이코 디렉터는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도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 관심을 받지 못하던 우리 아이들에게 유니클로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은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사업이다. 재단의 전문성을 발휘해 대한민국 사회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봉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센터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지능인은 경계의 위치에서 타인으로부터 이해 받지 못하고 어렵고 힘든 삶을 살고 있다"며 "지원을 할 경우 놀라운 변화와 발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보람 진건중학교 특수교사는 "경계선지능의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학습 중도 포기나 학교 폭력 피해 등 다양한 사회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며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기 쉽고, 수학여행을 갈 때 자신의 옆자리에 누가 앉을지 고민해야 하는 친구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것보다 경계성지능 아동을 더욱 괴롭히는 것은 친구와 관계라는 설명이다. 패션업계는 유니클로가 기업사회적 책무를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한다고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니클로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매출은 7042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5824억원)에 비해 2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48억원으로 전년(529억원) 대비 116.8% 늘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유니클로는 일본 불매 운동 전인 2018년 매출 1조4188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니클로가 한국 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가 올라올 경우 얼마든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니클로 측이 한국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진정성있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방치되고 제대로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선언한 유니클로의 자세 만큼은 높이 사야된다는 업계 목소리도 적지 않다. 재단 역시 부정한 기금이 아닌만큼 경계성지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은 "우리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노재팬 운동이 있었다"며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를 보고 일하고 있다. 위법하거나 불법적인 일이 아니다. 유니클로의 기금도 불법적으로 조성된 기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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