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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최강창민‧윤두준 뭉친다 ‘세리네 밥집’ 28일 첫방송

박세리, 최강창민, 윤두준이 만난다.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세리네 밥집’에서 박세리와 최강창민, 윤두준이 세리하우스를 오픈한다. 이날 박세리는 요리를 싫어하는 최강창민과 윤두준에게 조언을 해주며 메인 셰프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또한 “적은 양의 음식을 만드는 게 제일 어렵다”며 요리계 큰손의 면모를 드러낸다.‘세리네 밥집’을 찾은 첫 번째 손님은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윤사봉이다. 3MC는 윤두준표 ‘밤다식’부터 박세리표 ‘배, 무생채무침’, 최강창민표 ‘미나리 스테이크 솥밥’을 요리한다. 옥주현과 윤사봉은 3MC의 요리를 직관하며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뒤이어 옥주현은 방송 최초로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한다. 옥주현은 “그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느냐”는 박세리의 질문에 “당시 무대에 오른 후배가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한편 윤두준이 손님과 함께 도착했다. 손님 맞을 준비를 하던 박세리와 최강창민은 낯선 인물의 등장에 당황한다. 유일하게 손님을 알아본 윤두준은 “어마어마한 분”이라며 손님의 정체를 공개한다. 대기업 ‘S사’의 재벌 3세이자 기부 플랫폼 대표인 이승환이 손님으로 등장한다.이승환 대표는 재벌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3MC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하며 ‘재벌 클래스’를 입증한다. 재벌가와 관련된 드라마를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승환 대표는 ”재밌게 봤다. 다음 생에 배우 송중기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세리네 밥집’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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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늦었지만 고 이선균 명복 빈다”...진상규명 성명 지지

가수 이승환이 배우 고 이선균 사건과 관련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문화예술인연대회의의 성명서를 공개 지지했다.이승환은 15일 자신의 SNS에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이미지로 만들어 봤다. 지지하시는 분들은 출처 표시 없이 공유하시면 된다”며 “늦었지만 고 이선균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이와 함께 이승환 지난 12일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 발표한 성명서를 이미지 파일로 만든 게시물을 덧붙였다.앞서 문화예술인연대회는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인과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한 김의성, 가수 윤종신 등이 참석한다. '악인전' 등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 이선균과 '킬링 로맨스'·'화차'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했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고인의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과 언론, 정부·국회를 향해 각각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수사과정 조사 및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았으나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사망 전날 경찰에 지기 조사를 의뢰했다.한편 연대회의는 고인의 사건의 실체 파악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영화·문화계 종사자 단체 29곳이 참여했다. 배우 송강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등 영화계 종사자 2000여 명이 연서명에 동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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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트롯가수로 변신한 직장인밴드 리더 임우재

무대 가수로만 활동해온 실력파 록 가수가 트롯 가수로 변신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감상하기 좋은 트롯 발라드 ‘조금만 더’(정찬우 작사·조성준 작곡)를 부르며 성인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임우재가 그 주인공이다.‘조금만 더’는 붉은 빛 노을 따라 길 떠난다면서 우리의 사랑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하는 노랫말이 구슬픈 노래다. 임우재는 미성에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창법을 구사했다.간주에 나오는 블루스풍의 색소폰 연주도 인상적이다. 황혼에 이별을 고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쓸쓸하고 처연한 남자의 모습이 자연스레 연상된다.‘조금만 더’는 기자 출신 작사가 겸 가수 정찬우가 지난 2017년 발표했던 곡이다. 전철의 ‘해운대 연가’ 가사를 써 유명해진 정찬우는 사업을 하느라 가수활동을 중단했고 임우재가 이 노래를 다시 부르겠다고 요청해 발표하기에 이르렀다.제이림컴퍼니라는 건강식품 유통회사를 운영하면서 무대 가수로 활동을 펼치던 임우재는 2년 전부터 일산 덕이동 드럼통(드럼 학원 겸 합주실)에서 부활 2기 베이시스트 정준교, 이승환 밴드 출신 기타리스트 정우찬, 키보디스트 강호용, 싱어 겸 드러머 김능수로 구성된 밴드 동네사람들의 공연 무대에 올라 객원가수로 노래하곤 했다.드럼통에 자주 놀러오던 정찬우의 노래들을 접한 임우재는 정찬우가 작사, 작곡하고 노래한 ‘사랑이 가기 전에’와 가사를 쓴 댄스 리듬의 세미트롯 ‘흰 도화지’(송군 작곡)도 다시 불러 자신의 데뷔 싱글에 수록했다.임우재는 “원곡자인 정찬우 선배님이 부른 곡들이 너무 좋은데 활동하지 않으니 제가 용기를 내 다시 부르겠다고 제안해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가 집안의 3형제 중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임우재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서 성장하며 죽변초등학교를 거쳐 죽변중학교와 죽변고교를 나왔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해 죽변중 2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스쿨밴드를 조직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죽변고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만든 그룹 ‘까치와 청춘데이트’를 이끌며 학교행사와 1일 찻집을 열어 송골매 들국화 등의 히트곡들을 노래하곤 했다. 유럽과 본조비 등 록밴드들의 곡들을 부르기도 했다.까치는 임우재의 학창 시절 울진 출신 만화가 이현세의 만화 주인공 까치를 닮았다고 친구들이 놀리면서 얻은 별명이다. 학창시절엔 공부는 뒷전이고 예체능만 잘해 축구와 테니스를 좋아했다.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골프에 매료돼 싱글 디짓 핸디캐퍼(한자릿수 핸디캡 골퍼)가 됐다. 또 네이버밴드에 골프모임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한 때는 회원이 800명을 넘기기도 했다.고교 졸업 후 전투경찰로 입대해 대구에서 근무했다. 제대 직후 의류회사에 취직해 의상 디자인을 배웠다. 2년 후 건강식품 유통회사로 이직해 10년 간 근무하며 유통업을 배워 20년 전 독립하면서 제이림 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해왔다.생활전선에 뛰어든 이후에도 틈틈이 신인가요제 등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곤 했다. 독립해 회사를 경영하면서 제이림밴드라는 직장인밴드를 조직했다.직장인밴드 보컬리스트로 그룹을 이끌면서 파주장단 콩 축제 등에 참여하다가 10년 전에는 고양 꽃박람회 밴드페스티벌에 출전해 강산에의 ‘문제’(부제 ‘돈’)를 새 편곡으로 노래해 대상을 받았다. 또 속초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속초페스티벌에 참여해 입상하기도 했다.이후 울진군민회 사무국 요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매년 열리는 울진 군민행사, 경북 도민행사, 울진 금강송 엑스포 축제, 죽변항 수산물축제, 은어축제 등에 솔로가수로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매년 열리는 경북 도민회 울진군민회 죽변면민회 등의 축제 무대에도 오르곤 했다.2023년 말 ‘조금만 더’를 발표하고 트롯가수로 변신하면서 유튜브에 ‘임우재 스며들다TV’를 개설하고 자신의 노래들을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1.0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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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대모’ BMK, 데뷔 20주년 정규 4집 ‘33.3’ 발표

소울 디바 BMK가 돌아왔다.1일 정오 BMK의 정규 4집 앨범 ‘33.3’이 발매됐다. 2007년 3집 ‘999.9’ 발매 후 16년 만이자 2003년 데뷔 후 20년 만이다.이번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그리움만 굿바이’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힘들고 아픈 이별을 하는 순간을 표현한 곡으로 BMK의 보이스가 더해져 더욱 애달픈 곡이다. BMK의 ‘하루살이’, 이소라의 ‘바람이분다’를 작곡한 이승환 작곡가의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곡이다.BMK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며 앨범에 담았다. 레게 랩퍼 ‘레게 강 같은 평화’와 함께 힙합 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SE ON)을 지난 10월 30일 선공개 했고, 작곡가 류영민, 안동명이 작곡하고 BMK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그래비티’(GRAVITY)를 선보였다. 눈에 띄는 발라드 트랙 ‘니가 없는 요일’은 여러 방송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환 작곡가의 작품으로 BMK 특유의 보이스 컬러를 잘 녹여낸 곡이다.데뷔 20주년을 맞은 BMK는 “내 앨범의 노래들이 누군가에 플레이 리스트에 소중히 담겨지기를 바라본다”며 소감을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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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새 EP '하루 종일' 발표…장필순·이규호·차은주 피처링

싱어송라이터 김석준이 EP ‘하루 종일’을 발표했다.28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음원 공개가 되고 피지컬 앨범도 발매된 이번 EP는 타이틀곡 ‘하루 종일’을 포함해 5곡이 수록됐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의 장필순, ‘오늘의 날씨’ 이규호, ‘이제 그만’의 차은주 등 과거 음악 공동체 하나음악 활동 당시 동료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장필순은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적인 뮤지션이며 이규호는 장필순, 한동준, 이승환, 유희열, 윤종신, 이소라 등의 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가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다. 차은주는 이소라를 배출한 재즈보컬그룹 낯선사람들 출신의 보컬리스트. 김현철과의 듀엣곡 ‘그대니까요’ 등을 거쳐 최근에는 ‘페이트’(Fate)를 발표한 바 있다. 앨범 전체 작사 작곡은 김석준이 직접 했으며 프로듀싱과 편곡은 앞선 솔로 음악 작업을 함께한 김석준의 멘토 조동익이 담당했다. 조동익과 처음 만남이 있던 1990년대와, 2023년 현재의 곡들을 교차 배치하면서 공통의 정서와 변해버린 환경과 상황을 동시에 앨범에 담아냈다.김석준은 1993년 유재하 가요제 금상 수상자로 하나음악의 프로젝트 작업에 참여하다가 1999년 이후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늦깎이 솔로 데뷔곡과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2022년에는 다시 정규앨범 ‘30’을 선보이는 등 활발히 창작 활동 중이다.타이틀곡 ‘하루 종일’은 1990년대 초 만들어 1999년 발표된 하나음악의 컴필레이션 앨범 ‘뉴 페이스’(New Face)에 수록됐던 곡이다. 김석준이 당시 직접 불렀던 이 곡을 다른 보컬과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이 곡에 오랜 시간 애정을 갖고 있던 장필순이 보컬과 코러스 라인 편곡에 참여해 아름답고 슬픈 목소리에 담아냈다.‘오늘의 날씨’는 궂은 날씨에 사랑하는 사람을 걱정하는 곡으로 유재하 경연 대회 동기인 이규호가 코러스로 작업을 도왔다. ‘이제 그만’은 김석준이 오랜 동안 협연을 희망했던 차은주에게 공동 작업을 제안했고 차은주도 김석준의 음악에 대해 오래 전부터 응원을 해오다 이번에 함께 하게 됐다. 이밖에 1998년 포크의 전설 고 조동진이 조동익 윤영배 등과 함께 프로듀싱에 참여한 ‘구파발’을 리마스터링해서 수록했고 ‘지금 여기 우리’라는 곡에서는 한동안 떠나 있던 도시에 다시 돌아와 그 도시를 처음 살펴본 날의 감흥을 표현했다.김석준은 “앨범은 미니멀한 진행과 구성이지만 한 곡 한 곡 좋은 소리와 좋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최선의 고민을 했다”고 새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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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이다을 “미숙한 모습, 진심으로 사과..성숙해질 것” [전문]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했다 탈락한 이다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다을은 방송 중 한 차례 인성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이다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전 세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필 편지를 남겼다.그는 “지난해 끝자락부터 최근까지 제가 속해있었던 회사와 마무리를 짓고 현재는 ‘보이즈 플래닛’을 추억 속으로 보내고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산더미 같은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다을은 “‘보이즈 플래닛’을 함께 하며 아프고 힘든 상황도 있었고 나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실력이었기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분들과 함께 지내고 연습하며 무대에 올랐던 시간, 크레이이터의 응원, 스타 마스터의 가르침.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회를 전했다.그러면서 “부족한 실력과 미숙한 모습으로 당황하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를 응원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듣기도 했던 분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정말 아팠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질책과 격려 모두 감사드리고 더 성장하고 발전하겠다. 비춰진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믿어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큰 힘을 얻었다. 이제는 미숙한 모습이 아닌, 성숙한 이다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이다을은 ‘보이즈 플래닛’ 4회의 일부 장면으로 팬들 사이에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그는 가사와 안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평가 도중 웃음을 터뜨려 질타를 받았다.또 이승환 연습생이 이다을의 파트를 바꾸자고 하자 “현재 파트를 바꾸면 내가 여러분을 뽑은 이유가 없다”고 발언해 뭇매를 맡기도 했다. 한편 이다을은 2차 순위 발표식에서 최종 47위로 탈락했다.다음은 이다을 손 편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이다을입니다! 우선 작년 끝자락부터 최근까지 제가 속해있었던 회사와 마무리를 짓고 현재는 보이즈플래닛을 추억 속으로 보내고 새로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산더미 같은 상태입니다!보이즈플래닛을 함께하면서 아프고 힘든 상황도 있었고, 저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실력이였기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분들과 함께 지내고 연습하며 무대에 올랐던 시간, 소중한 스타크리에이터님들의 응원, 스타 마스터님들의 따뜻한 가르침,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까지 항상 저희를 대신해서 희생해주시고 더 돋보이게 해주시는 감독님들,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 헤어와 메이크업 선생님들, 통역사님들, 스텝님들, 그 밖에 모든 제작진분들과 관계자분들께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비싼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또한, 부족한 실력과 미숙한 모습으로 인해 당황하시고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응원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듣기도 했던 분들을 생각했을 때 마음이 정말 아팠고, 제가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겠다는 다짐을 했어요.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의 질책과 격려, 정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욱 성장하고 더 많이 발전할 것을 약속해드리고싶어요. 비춰진 모습만으로 판단하시지 않고 믿어주신 분들, 또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큰 힘을 얻었고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나 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그로써 제가 포기하거나 겁먹지 않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이렇게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이제는 미숙한 모습을 지닌 이다을이 아닌 여러분들께서 항상 믿을 수 있고 편안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 성숙한 이다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어떤 식의 형태로든 꼭 보답해드리고 싶고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달은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하현달, 상현달 다양한 모습으로 하늘에 떠서 지지 않아요. 저도 때가 되면 찾아오는 달처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가게 될지 꼭 기대해 주세요.마치 달처럼 가끔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늘 제가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빛나려 노력하겠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들께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아침 좋은 오전 좋은 오후 좋은 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달처럼 여러분들을 비춰드리고 싶은 이다을 올림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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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조용필, 5년 만에 ‘주경기장’ 다시 오른다..‘가왕’의 도전 계속

“‘가왕’ 조용필은 나이가 들었음에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어요. 적어도 한국에서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못지 않죠. 그가 50대, 60대 때 이미 주경기장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난히 공연을 마칠 거라 생각해요.”(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돌아와요 부산항에’, ‘킬리만자로의 표범’, ‘단발머리’,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바운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가요 최고의 전설로 남은 조용필이 돌아온다.조용필은 오는 5월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 앞에 선다.좌석 수 6만5599석, 수용 인원 10만명인 주경기장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공연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공연장으로 활용할 때 관객 규모는 5만명 안팎이 되는데 이 역시 국내 최대다. 지난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에 주경기장에 오르는 조용필에게는 데뷔 55주년, 74세의 나이에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이다. ◇ 주경기장과의 ‘20년’ 인연주경기장은 오는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 기존 경기장에 열리는 마지막 콘서트를 조용필이 장식하게 됐다. 당분간 주경기장에서 공연이 중단되는 만큼 조용필도 의미가 있던 장소에서 공연 개최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조용필은 국내 솔로 가수 중 가장 먼저 주경기장의 문을 두드린 데 이어 리모델링 전 마지막 공연까지 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됐다. 주경기장과 20년간 인연을 맺어온 조용필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홀로 무대를 채우며 자신의 음악 인생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조용필은 2003년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솔로가수 콘서트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2005년 전국투어 ‘필&피스’, 2008년 데뷔 40주년 공연, 2009년 ‘평화기원 희망 콘서트’, 2010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로 개최한 ‘러브 인 러브’(2회), 데뷔 50주년 공연까지 총 여섯 번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7회차 매진’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냈다.주경기장에서 총 7회의 공연을 마친 조용필은 솔로 가수 중 ‘최다 주경기장 공연’ 기록의 보유자다. 이번 콘서트까지 포함하면 총 8회다. 조용필 외에는 이승환(2007), 이승철(2010), 이문세(2013), 서태지(2014·2017) 등이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싸이가 지난해 7월 ‘흠뻑쇼’를 개최했다.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으로 콘서트를 개최한 다른 가수들의 체급과 비교해도 조용필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1999년 한국 가수 최초로 H.O.T.가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했으며, 2세대 보이그룹 JYJ(2010)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어 엑소(2017)와 방탄소년단(2018)이 나란히 공연을 열었고, NCT드림은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첫 콘서트를 주경기장에서 열었다. 아이유 또한 같은해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입성했다. ◇ 70대 조용필, 노장에도 굳건한 가창력올해 74살의 조용필이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꾸준히 신곡을 발매하고 있으며 최근 공연에서도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가창력을 자랑했다.아직까지도 조용필에 필적할 경력과 실력을 갖고 있는 현직 가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조용필의 자기관리가 뛰어나며,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입증한다.조용필은 지난해 11월에는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을 발매하고 같은 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조용필의 콘서트는 티켓 오픈 30분 만에 총 4만장이 매진되는 기록을 썼다.당시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빠” 소리가 나올 만큼 변하지 않는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 전혀 지치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2시간 10분 동안 23여 곡을 절창으로 소화했을 정도니 말이다.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즐기지 못한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조용필이 콘서트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가수 서태지를 만난 조용필은 “공연 연출을 위해 뮤지컬 하나를 12번이나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연에서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못하는 완벽주의자인 그의 성격이 드러난 발언으로, 조용필이 이번 콘서트에서는 또 어떤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임진모 평론가는 “조용필은 음악적 측면에서 세밀한 관리를 해왔다. 자기가 만족할 만한 소리를 위해 모든 걸 통제한 사람”이라며 “보컬의 강도가 20대 못지 않다. 피 나는 자기관리와 준비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굿바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될 이번 공연은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함께 상징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2 05:10
연예일반

‘내 눈물 모아’ 故 서지원, 27년 만에 새 음반 발표

고(故) 서지원의 새 음반이 발표된다. 사후 27년 만의 신곡이다. 모두가 깜짝 놀랄 이번 음반은 싱글 형태로 발매되며 제목은 ‘리버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이다.음반 제작사 옴니뮤직 측은 21일 “서지원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새 노래가 오는 3월 27일 싱글 형태로 발표된다”고 밝혔다. 서지원 이름으로 음반이 나오는 것은 1996년 3집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 이후 27년 만이다.무려 27년 만에 나오는 서지원 새 음반 타이틀곡은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로 음성 복원 기술을 통해 살려낸 그의 목소리로 노래가 탄생했다.옴니뮤직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약 1년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곡을 완성시켰다. 목소리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내기 위해 옴니뮤직이 보유한 서지원 음성 파일을 총동원했다. 더욱이 그 음성에 감정을 담고 호소력을 살리기 위해 음성 복원 기술 회사와 1년이 넘는 긴 작업기간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수정을 반복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반주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실제 연주한 생생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음성은 AI가 복원시켰지만, 그 음성에 담긴 감정과 호소력은 실제와 흡사해 대중이 어색함 없이 감상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오는 27일 그 결과물을 선보이기로 했다.서지원 신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1989년 이승환 1집 ‘BC 603’ 수록됐던 곡으로, 오태호가 작사, 작곡했다. 오태호는 서지원 데뷔곡 ‘또 다른 시작’과 2집 수록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작사, 작곡한 주인공이기도 하다.옴니뮤직 측은 “이번 음반 ‘리버스 오브 서지원’이 서지원 팬들과 그의 노래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길 부디 바란다”고 밝혔다.서지원은 1994년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당대 최고 아이돌 스타였다. 가수 데뷔 전 패션모델로도 활약했던 서지원은 맑은 미성의 담백한 창법, 밝고 쾌활한 매력으로 대중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데뷔 3개월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점프챔프’ 메인 MC를 맡았고, 일요일 황금시간대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전파왕국’을 이수만, 이소라와 함께 3MC로 진행하기도 했다.아울러 드라마 ‘남녀공학’과 ‘라이벌’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1996년 1월 1일 하늘의 별이 된 서지원은 사후 발표된 ‘내 눈물 모아’로 대중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13:56
연예일반

'최태준♥' 박신혜, 필카로 담은 추억 공유 '감성이 몽글몽글'

배우 박신혜가 감성이 물씬 담긴 근황을 전했다. 박신혜는 21일 "오랫동안 쌓여있었던 필름들을 드디어 현상했다. 게으름의 끝판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신혜는 "그렇지만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또다시 생겼으니 천천히 함께 추억여행 떠나보아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마당으로 보이는 한 공간에서 희색 블라우스에 블루 팬츠를 입고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아이로 돌아간 것 마냥 신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출산 후 처음 맞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박신혜는 지난 2021년 1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했다. 결혼과 함께 임신을 알렸으며 이듬해인 2022년 5월 득남했다.박신혜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다. 2017년 5월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그해 말 교제를 시작, 2018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4년여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두 사람은 결혼 직전 팬카페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박신혜는 팬카페를 통해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최태준 역시 팬카페를 통해 박신혜에 대해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며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2003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18:07
프로축구

‘강성진 포함’ U-19 대표팀, 11월 우즈베키스탄 원정 2연전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U-19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우즈벡의 U-19 대표팀이 다음 달 5일과 8일 타슈켄트에서 두 차례 친선평가전을 갖는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U-19 대표팀의 전력 강화 겸 내년 3월 우즈벡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내년 본선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상대는 오늘(26일) 오후 우즈벡에서 열리는 조 추첨 행사에서 정해진다. 오는 31일 소집되는 U-19 대표팀은 당일 인천공항에 모여 우즈벡으로 출국한다. 올해 초 구성된 U-19 대표팀은 지금까지 총 9차례 경기를 치러 6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5-1승)를 시작으로, 4월에는 베트남 U-23 대표팀을 상대로 두 차례 원정경기(1무 1패)를 가졌다. 6월 포르투갈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몽골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즈벡 원정에는 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A대표팀에도 뽑힌 바 있는 강성진(FC서울)을 비롯해 K리거가 15명, 대학선수 5명, 고교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해외파로는 김용학(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 남자 U-19 대표팀 우즈벡 원정 평가전 참가 명단(25명) -GK : 이승환(포항스틸러스), 김준홍(전북현대), 문현호(충남아산) -DF : 이찬욱, 이준재(이상 경남FC), 황인택(수원삼성), 박준영(서울이랜드),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 최예훈(부산아이파크), 조영광(서울보인고), 이규백(포항제철고) -MF :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김희승(대구FC), 김경환(한양대), 이승원, 박승호(이상 단국대), 강상윤(전주영생고) -FW : 강성진(FC서울), 이영준(수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준상(단국대), 강민재(연세대), 정재상(평택진위FC)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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