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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앤디’ 이은주, 살해 협박 메시지 박제…“신화 팬 공격하는 것 아냐”

그룹 신화 앤디의 아내 이은주가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이은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나쁜 글을 보게 해 죄송하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가득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심지어 살해 협박 메시지도 있어 충격을 안긴다.이은주는 “이런 메시지들을 받고 신고를 다짐했었지만, 내가 신화창조(신화 공식 팬덤명)를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것이 두려웠고 무엇보다 남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것 같아 끝내 신고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팬들이 있어 지금의 내 남편이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다. 아내로서 감히 나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 나의 이 글이 소중한 팬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악의적인 말을 쏟아낸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다시 한번 말한다”고 강조했다.이은주는 “무플보다는 악플이라고 좋게 생각해보려고 노력했고, 아예 메시지 창을 안 보려고도 해봤다. 말 같지 않은 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라고 거듭 되새겨도 봤지만, 막상 심한 말들을 보고 나면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며 “앞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배설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저 참고 무시하는 것만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고도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이 글을 보고도 도가 지나친 언행을 계속한다면,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 취합해 이제는 정말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한편 이은주는 지난 2022년 6월 앤디와 결혼했다. 앤디와 이은주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09:00
연예일반

故 이은주, 오늘(22일) 19주기…스물다섯에 떠난 청춘 배우

배우 고(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9년이 됐다.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이은주는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알려졌다.이은주는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 1997년 KBS2 드라마 ‘스타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얼굴을 알렸다.또한 드라마 ‘불새’, 영화 ‘오! 수정’, ‘번지 점프를 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한편 고 이은주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치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2 08:45
산업

머리 숙인 DL 회장 "안전비용 증액", SPC "위험작업 기계설비로 대체"

노동자 사망사고로 지탄받은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국회에서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둘은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노동자 사망사고를 막지 못한 데 사과했다.이 회장은 지난 8월 부산 연제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의 중대재해 발생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허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계열사인 SPC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데 이어 올해 8월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등 잇단 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서게 됐다.이 회장은 "1년 반 동안 7건의 사고가 나서 8명이 사망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나"라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질의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몸을 낮췄다.허 회장도 "기업을 위해 일하다 노동자가 죽으면 사과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지적에 "저희가 부족해서 산재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직원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나란히 향후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이 회장은 "안전 비용의 경우 올해 작년보다 29%를 증액했고, 내년에도 20% 이상 증액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가장 안전한 현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허 회장은 "안전 교육을 더 많이 하고 (노동자 작업 중) 위험한 부분은 기계 설비로 대체해서 우리 작업자들을 보호하겠다"고 했다.환노위 위원들은 산재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허 회장에게 장시간 노동을 산재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하며 "2조 2교대 등 장시간 노동으로 직원들이 고통받고 있다면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 게 온당한 것"이라고 주문했다.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이 회장에게 "안전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가 낙찰제나 다단계 하도급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산업재해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청문회는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사실상 반쪽으로 치러졌다.환노위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외국 출장을 이유로 불참한 이 회장과 허 회장을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 등을 검토했으나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주장에 따라 지난 10월 27일 청문회 개최를 의결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01 13:33
연예일반

[IS화보] ‘AOA 출신’ 권민아 “사업 준비 중 불미스러운 일…지금은 연반인”

그룹 AOA 출신 권민아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10일 권민아는 매거진 bnt와의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민아는 “연반인으로 지낸다고 해야 하나. 재밌게 지내고 있다”며 “사업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 불미스러운 일로 잠깐 중단 중에 있다. 시작하게 되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이어 연예계 복귀 의지에 대해서는 “모든 일에 대한 갈망이 있다. 가수, 연기, 화보, 그림 등 다 해보고 싶다. 기회라는 게 쉽게 찾아오진 않으니까 내가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그 갈망을 하나하나씩 헤쳐나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고백했다.권민아는 2019년부터 역 4년 동안 슬럼프를 계속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권민아는 “올해부터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치유가 되는 것 같다. 이사하고 좋아진 것도 있다”고 미소지었다. 권민아의 롤모델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었다. 그는 “이정현 선배님을 보고 연예계 생활을 꿈꿨었고, 너무 안타깝지만 故 이은주 선배님의 페이스나 연기 분위기도 너무 존경스럽고 좋게 와닿았다”고 답했다.이어 본격적으로 권민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낯을 조금 가리고 즉흥적인 편이다. 내가 바라본 나는 의리 깊고 상식에서 벗어나는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을 가지고 내 멋대로인 사람 같다”고 정의했다. 이상형은 배우 황정민이었다. 권민아는 “스크린 속 연기와 사람 성격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내 아버지와도 조금 닮기도 한 것 같다”고 전했다.권민아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디에 갇혀 있거나 묶여있지 않은 상태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려고 한다. 새벽에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술 먹고 싶으면 마시고, 영화 보고 싶으면 영화 보고, 돈도 쓰고 싶으면 써보고 다시 벌면 되니까.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15:44
뮤직

[실무프로젝트]K팝 공연 좌석 가격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공연 관람객들의 만족도에서 좌석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적게는 4만~5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티켓을 구매해 놓고 좌석 때문에 불이익받는 상황을 달갑게 여길 사람은 없을 것이다.현재 대다수의 공연장은 좌석을 차등화해 판매하고 있다. 각 좌석의 층과 단차, 시야 등을 고려해 전반적인 여건이 더 좋은 좌석일수록 고가에 판매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다. 하지만 K팝 공연에서는 이러한 원칙이 없어 K팝 팬들 다수가 불만을 표하고 있다. K팝 공연은 1층 좌석과 3층 좌석의 가격이 같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돌 콘서트 티켓 가격은 16만~18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불과 5~6년 전의 가격은 9만~11만원이었는데 크게 인상됐다.이러한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전 세계, 전 분야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공연 관계자들 또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기나긴 암흑기의 적자와 전체적인 인건비, 장비 비용의 상승 때문이다.관객들의 불만이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채 불거진 것은 아니다. 중요한 점은 가격이 책정되는 방식에 대한 의문이다. 현재 다수의 아이돌 콘서트는 차등 없이 VIP석과 일반 좌석으로만 구분 짓고 있다. 좌석의 시야와 음향과 같은 차이는 무시한 채 대부분의 관객이 비슷한 금액을 지불해야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코로나19 이후 연극, 뮤지컬 등 다른 공연예술 장르 티켓 가격도 상승했다. 다만 여타 공연예술 좌석은 현재도 층고와 시야를 고려해 차등화를 두고 있다. 또한 해당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의 출연료가 얼마든, 인기에 차이가 있든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비교하면 K팝 공연의 티켓 가격정책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왜 티켓 가격이 이러한 수준으로 책정됐는지 팬들을 설득하고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게 장기적으로 합당할 수 있다.2023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은 155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6%가량 성장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세에서 공연 관객의 공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공의 보람이 온전하게 관객에 돌아가고 있을까. 티켓 가격 차등화는 단순히 가격 인상과 그에 따른 일반적인 반발 수준으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다. 이는 K팝 산업에 대한 신뢰도의 문제에 가깝다. 무엇보다 K팝 산업이 가져야 할 책임감을 다시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관객들과 팬덤은 무한한 애정으로 모든 걸 용인해주지 않는다. 적어도 가격 인상이라는, 양해를 구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 있다면 그에 따른 충분한 설명과 해명이 동반돼야 한다.또한 문화는 산업의 시선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득실 계산으로만 결정지어질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 K팝 산업 성공의 밑거름이 돼준 팬들의 애정을 피로감으로 되돌려 주는 것은 안 될 일이다.큐브1팀 1조 : 최광민, 김나현, 박다인, 박현수, 손예린, 유가은, 유영경, 이은주, 주정현, 전채연, 최자윤 2023.08.08 05:05
연예일반

경기민요 비상대책위 측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유파 인정해 달라”

경기민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경기민요 비대위)가 문화재청의 유파 통폐합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경기민요 비대위는 8일 오후 1시 30분 대전 문화재청에 ‘경기민요 유파 통폐합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묵계월 유파에서 김영임 전승교육사, 이은주 유파에서 김장순 외 이수자, 전수자 등 경기민요를 사랑하는 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탄원서에는 ‘대한민국 국악의 위기를 막아 달라’는 취지로 참여한 국악인 1만 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국악인들이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은 지난 5월 12일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로 김혜란, 이호연 명창을 인정 예고한 데서 비롯됐다. 경기민요는 문화재청 전신인 문화재 관리국이 197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그동안 문화재청은 경기민요 보유자로 묵계월, 이은주, 안비취 3명을 인정했다. 3명 보유자의 제자로 ‘안비취 유파’의 이춘희, 김혜란, 이호연 ‘묵계월 유파’의 김영임, ‘이은주 유파’의 김금숙, 김장순 등이 전승교육사로 전승 활동을 해왔다.1997년 안비취 유파의 이춘희 명창이 보유자로 지정된 지 16년이 지난달 12일 안비취 유파의 김혜란, 이호연 명창만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묵계월 유파의 김영임 명창과 이은주 유파의 김장순 명창은 탈락되며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경기민요 비대위 측은 “3개의 유파 중에서 안비취 유파에서만 보유자가 3명이 지정돼 유파별로 맞춰오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며 “경기민요를 이수하려는 이들이 전승교육사가 있는 묵계월 유파나 이은주 유파 보다 보유자가 있는 안비취 유파에 대한 쏠림 현상이 벌어지게 된다”고 우려감을 표했다.그동안 경기민요의 ‘경기 12잡가’ 중에서 묵계월 유파는 적벽가, 선유가, 출인가, 방물가, 이은주 유파는 집장가, 평양가, 형장가, 달거리, 안비취 유파는 유산가, 제비가, 소춘향가, 십장가를 전승 교육해왔지만 보유자와 전승교육사를 바라보는 이수자들의 시선의 무게는 다를 것이라는 주장이다.경기민요 비대위는 7일 서울 종로 보신각, 국립국악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제 제57호에 대한 인정예고를 즉각 철회와 유파별 보유자 지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들은 향후 문화재청, 국립국악원 등지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예고하며 “‘정부는 문화에 대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한 마디가 오늘의 한류와 K팝으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의 초석이 됐으며 그 한류의 원형자산은 국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8 14:45
연예일반

[포토] 이은주-앤디 '부부 하트 포즈'

가수 앤디, 이은주 부부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0. 2023.03.20 20:21
연예일반

[포토] 이은주-앤디 '부부 하트'

가수 앤디, 이은주 부부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오는 22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0. 2023.03.20 20:21
뮤직

[설날] “설 아니면 못 봐” 당신을 ‘설’레게 할 방송 3사 특집 기획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의 연휴다. 이 기간 지상파 3사는 각자 예능, 드라마, 특선 영화 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 전쟁이 시청자들에게는 한아름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KBS로 40년 만에 돌아온 송골매의 비행1970~1980년대 한국 록 음악을 이끌었던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40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KBS의 야심작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이제는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를 담는다. 배우 이선균, 가수 장기하, 엑소 수호가 함께 청춘을 향유한다.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해외여행 버라이어티도 방구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김승현 가족 8명, 서정희 가족 3명이 각각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슈퍼주니어 규현,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유리가 진행을 맡는다. 1부는 22일 오후 9시 20분, 2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배우 손호준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KBS1에서 5일 동안 방송되는 ‘그린 플래닛 5부작’은 손호준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설 특선다큐다. 1부 방송 일시는 20일 오후 7시 40분이다.이외에도 다채로운 설 특집다큐들이 준비돼 있다. KBS1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작’은 21일 오전 7시 40분 1부, 22일 오전 8시 10분 2부가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KBS1 ‘섬, 부뚜막 위에 계절’이 전파를 탄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는 가수 요조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국인의 눈으로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이내말삼드러보소’가 공개된다. ◇MBC의 선택은 기안84‘기안84의 재발견’으로 호평받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가 시즌1의 막을 따뜻하게 내린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4시 30분 시즌1 마지막회를 공개한 후 ‘태계일주 완주 특집’을 준비해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태계일주 완주특집’은 지난 방송분 중 아마존 밀림부터 대도시 빌딩 숲을 거쳐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열흘간의 3만 8943km의 주요 여정을 담아 타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9시 방송.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미쓰와이프’들의 이야기도 조명한다.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는 결혼한 스타들의 아내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프로그램이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이용규 아내 유하나, 김영권 아내 박세진, 장동민 아내 주유진, 앤디 아내 이은주,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정준호 아내 이하정,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휘순 아내 천예지, 문희준 아내 박소율,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등 배우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스타의 아내들이 출격한다. 오는 23일, 24일 오후 5시 40분 방송한다.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1일 오전 1시와 22일 오후 8시 30분, 24일 오후 3시 프리미어로 미리 붐을 일으킨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자 ‘금혼령’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물 건너온 아빠들’,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도 변함없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 최수종과 도경완의 합법적 외박 여행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과 도경완이 낭만 여행을 떠난다. 설날 특집 프로그램 ‘떠나보면 알 거야’는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짧고 굵은 국내 여행을 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두 사람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설 연휴를 시작하는 2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8시 35분, 23일 오후 8시 40분, 3부작으로 편성됐다.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설 특집판도 골때리는 짜릿함을 안고 돌아온다.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골림픽’은 초대형 골림픽 경기장에서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골때녀의 신체 능력을 검증해보는 뜨거운 한 판 승부를 담는다. 1부는 23일 오후 6시 30분, 2부는 오후 6시 10분. 극장가를 들썩였던 굵직한 특선 영화 6편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마동석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범죄도시’ 1, 2는 21일 오후 11시 10분, 24일 오후 8시 20분 차례로 이어진다. 유오성, 장혁 주연의 누아르 ‘강릉’은 20일 오후 11시 20분, 설경구, 이선균의 ‘킹메이커’는 22일 오후 11시 5분, 고경표, 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육사오’는 23일 오후 9시,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의 ‘장르만 로맨스’ 24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0 07:00
산업

갈수록 늘어나는 SPC 산재…5년새 37배 급증

SP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최근 5년 사이 산업재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 의원(정의당)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파리크라상과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SPL 등 SPC 계열사 4곳에서 산재 피해를 당한 사람은 2017년 4명에서 2021년 147명으로 늘었다. 2017년 4명에서 2018년 76명, 2019년 114명, 2020년 125명, 2021년 147명이었다.올해 9월 기준으로도 115명의 재해자가 있었다. 산재를 업체별·유형별로 보면 파리크라상에서는 넘어짐이 139건 중 38건(27.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끼임 23건(16.5%), 절단·베임·찔림 22건(15.8%) 순이었다. 피비파트너즈의 경우 화상 등 이상온도물체 접촉이 126건(34.4%)이었다. 절단·베임·찔림이 102건(27.9%), 업무상질병이 58건(15.8%)으로 뒤를 이었다. SPL은 끼임이 15건(36.6%)으로 가장 많았다. 근골격계 질환도 4건 있었다. 전체적으로 2018년 이후 산재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노동조합 설립 때문이라는 게 이 의원실 설명이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산재가 노조 설립 이후 제대로 신고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최근 발생한 SPL 산재 사망사고는 안전설비 점검 등 예방 활동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라면서 "SPC 측은 갈수록 늘어나는 산재 실태에 경각심을 갖고 사업주로서 예방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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