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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결혼 18년 차 이진우♥이응경 “손 안 잡으면 어색, 사랑 더 깊어져” (회장님네)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결혼 18년 차에도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이하 ‘회장님네’)에는 배우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진우 이응경 부부는 손을 꼭 잡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우는 “극 중 아내가 아니라 실제 제가 사랑하는 아내다”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쁘게 살았다. 오히려 결혼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더 깊어진 느낌이다”며 신혼부부 같은 금슬을 자랑했다. 결혼 18년 차에도 변함없는 사이를 보이는 이들 부부의 비결은 ‘싸운 날 빨리 풀기’라고. 이진우는 “싸운 날은 빨리 풀어야 한다. ‘미안해’ 한마디면 안 좋았던 감정이 눈 녹듯이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응경 또한 “맨날 손을 잡고 다녀서 오히려 손을 안 잡고 있으면 어색한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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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응경♥’ 이진우 “뇌출혈 27시간만 수술, 기적적으로 살아” (회장님네)

배우 이진우가 뇌출혈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순간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이하 ‘회장님네’)에는 결혼 19년 차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진우는 과거 자신이 삭발을 한 것에 대해 “신학대학원 들어가서 3월에 입학을 했는 데 뇌출혈이 왔다. 아무도 뇌출혈이 왔는지 몰랐다”면서 “보통 토를 하고 그러면 뇌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거기 병원에 원장님도 계셨는데 아무도 몰랐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순히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구나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이진우는 점점 몸이 죽어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응급실로 가서 MRI, CT 다 찍고 알았다. 바로 수술에 들어갔지만, 이미 골든타임이 지난 상태였다”라고 전했다.이어 “6시간이 걸리는 수술이 1시간 50분 만에 끝났다. ‘기적 중에 기적’이라고 하더라. 원래 뇌출혈이 온 지 1시간~3시간 사이에도 반신불수가 되는데 24시간이 지나고 수술을 한 거니 정말 기적이다. 원래 보통은 100% 사망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진우는 수술을 받고 4일째 되는 날 퇴원을 했다. 짐을 싸서 나오는 데 한 간호사가 “아니 어떻게 죽어야 될 사람이 살았고, 5~6개월 재활을 받아도 반신불수가 오는데 4일 만에 퇴원을 하냐”라고 놀랐다고 한다. 이진우는 “그 이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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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장서희가 티앤아이컬쳐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2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배우 장서희와 한 식구가 돼 진심으로 기쁘다.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상 깊은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던 장서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로도 ‘산부인과’, ‘버꾸기 둥지’ 등을 비롯해 중국 드라마 ‘수당영웅’, ‘서울 임사부’ 등에 출연했다. 오는 9월에는 영화 ‘독친’으로 일본 영화제에 진출할 예정이다.티앤아이컬쳐스에는 배우 윤기원, 서혜린, 이응경, 황동주 등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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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작품”… 서준영, 7년만 KBS 복귀작 ‘금이야 옥이야’ [종합]

배우 서준영이 ‘금이야 옥이야’로 7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23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최지영 PD를 비롯해 배우 서준영, 윤다영, 김시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김시은이 참석했다.‘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지영 PD와 ‘꽃길만 걸어요’를 집필한 채혜영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이날 최지영 PD는 “재밌고 유익한 드라마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번에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즐거움, 쉴 거리를 주면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KBS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맞춰서 가되 식상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새로운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중2병을 겪는 딸을 키우는 아빠 이야기는 어떨까 했다”고 작품을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최 PD는 “일일연속극은 미니, 단막극과 달리 오래 간다. 길면 1년 짧게는 8개월 정도 촬영한다”며 배우들 간의 하모니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같이 호흡을 맞춰서 잘 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준영은 생활력 강한 싱글 대디 금강산 역을 맡았다. 서준영은 “제가 올해 37살이다. 젊은 아빠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드디어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서준영은 KBS로는 7년만, 일일드라마로는 12년 만에 복귀한다. 그는 “20살에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을 했었다. 이후에도 KBS 일일드라마 주인공이 너무 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나서 복귀할 수 있을까 했는데 PD님이 저를 보자마자 ‘강산이네’ 하시더라. 7년 동안 에너지를 비축해왔다. 다 뿜어내고 쏟아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황동푸드 집안에 입양된 입양아 옥미래 역은 윤다영이 맡았다. 최 PD와는 ‘국가대표 와이프’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윤다영은 “전작에서는 철없는 막내딸 역할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아픔이 있는 역할이다. 감정선이 다양한 캐릭터라 그걸 어떻게 할지 PD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출연한다고 하니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다”고 이야기했다.서준영, 김시후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윤다영은 “준영 선배와는 예전에 영화를 하려다 못하게 된 적이 있는데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됐다고 들으니 신기하더라. 처음부터 편했고 맞춰가고 있다. 시후 선배와는 촬영을 많이 못 해봤는데 짝사랑하는 역할이라 떨리는 마음으로 연기 중이다”고 설명했다.김시후는 예의 바르지만, 이면에 냉정한 차가움을 숨기고 있는 동주혁으로 분한다. 김시후는 캐릭터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애처롭고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김시은이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장모 마홍도(송채환)의 큰사위 역을 맡은 최필립은 “지난해에 아이가 아파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치료 종결되는 시점에 대본이 들어와서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선물 같은 작품이었고 잘하면 매력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이어 “이렇게까지 재밌고 즐겁게 연기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애착 있는 캐릭터가 됐다. 선후배들과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돼서 PD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금강산의 딸 금잔디 역을 맡은 김시은은 “오디션을 통해 함께하게 됐다. 잔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간절히 하고 싶었다. 잔디가 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저도 사소한 거에도 울고 웃고 화내는 오락가락한 사춘기의 감정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중2병 걸린 잔디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최 PD는 ‘금이야 옥이야’에 대해 “진한 가족 간의 사랑, 포복절도할 수 있는 재밌는 캐릭터와 장면들을 많이 찍어놨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내 눈에 콩깍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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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에미상’ 수상에 떠들썩한 영화계… 스크린 데뷔작까지 재개봉

배우 이정재의 찬란한 서막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젊은 남자’가 리마스터 개봉한다. 1994년작인 ‘젊은 남자’가 이번 달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불리며 1980년대 영화계를 선도한 스타 감독이자 당대 최고의 흥행사인 배창호 감독의 작품이다. ‘젊은 남자’는 별도의 부가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관계로 약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연기를 볼 수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고(故) 전미선의 그리운 신인 시절까지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이한을 연기한 이정재는 13일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섰다. 메인 예고편 속에 담긴 스물두 살 배우 이정재의 모습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 MZ세대의 반응도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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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 9월 재개봉...1차 포스터 공개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1994)가 28년 만에 재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젊은 남자’는 1994년 개봉 후 배우 이정재가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1995),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1995),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1995),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1995) 등 주요 시상식 4개 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독보적인 스크린 데뷔작이다. 특히, 개봉 이후 별도의 부가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관계로, 이번 개봉이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빛나는 모습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姑전미선 배우의 그리운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흑백으로 담긴 배우 이정재의 28년 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메인 포스터 속 이정재 배우의 사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구본창 사진가가 1994년 개봉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재개봉을 기념해 2022년 리마스터링 버전 흑백 포스터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춘이 돈이 없지 꿈이 없나?’라는 카피라인은 이정재 배우가 연기한 ‘이한’ 캐릭터의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야망을 가진 성격이 드러나는 동시에, 신인류 X세대에 대해 통찰한 배창호 감독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되어 돌아온 이정재의 ‘젊은 남자’는 9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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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 계약

배우 이응경이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이응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선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응경은 1987년 KBS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나인’, ‘기황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끝까지 사랑’, ‘기막힌 유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현재 방영 중인 ‘태종 이방원’에서 원경왕후 민씨의 어머니인 송씨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티앤아이컬쳐스에는 윤기원 오승윤 곽지민 서혜린 이태원 등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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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11.5%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태종 이방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26회는 11.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상욱(태종 이방원)이 세자에게 양위를 하겠다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상욱은 박진희(원경왕)의 친정에 소속된 여종이 자신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왕의 후손이 태어난 것을 알고도 고하지 않은 민씨 집안에 화가 난 주상욱은 차가운 표정으로 결단을 내려 앞으로 일어날 파란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정태우(이숙번)는 주점에서 박진희의 남동생인 노상보(민무질)를 만나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주상욱이 노상보를 우군 총제로 임명해 군권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진희의 아버지 김규철(민제)은 그래도 일단 경계하고 조심하라고 당부했지만, 어머니 이응경(송씨)은 “힘은 우리한테 오게 되어 있습니다”라며 권력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주상욱은 편전에 신하들을 모아 놓고 오늘부로 세자에게 양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하들은 반대 의사를 드러냈지만, 주상욱은 이미 결단을 내렸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강지섭(황희)은 국새를 들고 직접 김준의(양녕)를 찾았다. 그러나 강지섭과 마주친 김준의는 손을 뒤로 감추며 그가 내민 국새를 받는 것을 거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도망치고 말았다. 한편, 박진희는 이주은(후궁 김씨)을 찾아갔다. 그녀는 가족이 저지른 실수를 대신 사과하며 사가에서 당한 고초를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을 청했다. 이후 주상욱은 이주은의 출산 소식을 알게 된 후 민씨 집안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물었고, 그녀는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다고 거짓말했다. 이주은의 대답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더이상 묻지 않는 주상욱의 모습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 성인이 된 이태리(양녕)는 아버지 주상욱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들기 전 끝마친 글공부를 외워 보라는 주상욱의 말에 이태리는 “외우지는 않았사옵니다. 대신 그 뜻을 가슴에 새겼사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주상욱은 자신도, 김민기(충녕)도 그런 식으로 글공부를 하지 않는다며 꾸짖었지만, 이태리는 주눅 들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더욱 당당한 태도로 “저는 저만의 길이 있사옵니다. 저를 인정해 달라는 말이옵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이처럼 주상욱과 그의 아들 이태리가 새로운 갈등에 직면하면서 변화할 조선의 정세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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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방원' 이응경, 가문위해 진실 은폐 시도

이응경이 가문을 위해 진실 은폐를 시도한다. 9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25회에서는 송씨(이응경)가 가문을 지키기 위해 김씨(이주은)에게 매서운 경고를 한다. 앞서 이방원(주상욱)의 군사들과 이성계(김영철 분)의 반란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이방원은 처참하게 패배했고, 결국 직접 출정하기로 결정했다. 혈투 끝에 반란군 진영으로 들어가 이성계와 마주한 이방원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송씨가 만삭의 김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급히 그녀를 찾아온 송씨는 김씨가 뱃속에 품은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묻는다. 단호한 얼굴의 송씨와 당혹스러움이 엿보이는 김씨의 표정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대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김씨는 여흥 민씨 가문의 여종 출신으로, 송씨 부인에 의해 원경왕후와 함께 입궁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방원의 승은을 입은 후 원경왕후의 상궁에게 교태를 부렸다는 오해를 사 벌을 받았다. 밤새 용서를 빌다 비를 맞고 실신하게 된 김씨는 결국 민씨의 본가로 다시 쫓겨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송씨가 김씨에게 입단속까지 시켜가며 숨기고자 하는 비밀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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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원경왕후 박진희의 친정식구 김규철-이응경-김태한-노상보를 소개합니다

‘원경왕후 민씨의 친정 식구를 소개합니다’. ‘사극의 명가’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 배우 김규철, 이응경, 김태한, 노상보가 박진희의 든든한 친정 식구들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한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김규철은 극 중 원경왕후 민씨(박진희 분)의 아버지이자 태종 이방원(주상욱 분)의 장인인 민제 역을, 이응경은 민제의 아내 송씨 역을, 김태한은 민씨 가족의 첫째 민무구 역으로, 노상보는 둘째 민무질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원경왕후 민씨는 남편을 위해 친정인 여흥 민씨 가문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은다. 민씨 가문은 모든 인맥을 동원해 이방원에게 도움이 될 세력을 만들어준다. 이성계 가족들이 아버지의 정치 여정에 적극 참여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했듯 민씨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민씨의 남동생인 민무구와 민무질은 이방원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 수많은 공신을 포섭해 하륜, 조영무, 이숙번 등 이방원의 핵심세력도 형성한다. ‘태종 이방원’에서는 가문의 힘을 등에 업고 이방원이 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큰 비중을 차지했던 민씨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뤄진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규철, 이응경, 김태한, 노상보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들이 펼칠 열연은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 예정이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민씨는 이방원의 험난하고도 긴박한 과정을 늘 함께했고 민씨의 친정인 여흥 민씨 가문의 힘이 더해져 대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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