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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첫사랑 지현우와 눈맞춤 엔딩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의 눈맞춤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에서는 어릴 적 인연이었던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관계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이날 도라는 필승이 첫사랑 대충이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지만 이를 인정하고 촬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필승을 용서했다. 이후 도라는 대충과의 추억이 있던 분식집으로 필승을 불러내 어릴 적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필승은 도라가 백미자(차화연)와 김준섭(박근형)의 관계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또한 빚에 쫓기던 미자는 공진단(고윤)에게 도라도 마음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하며 그의 마음을 이용했다. 이를 진심으로 여긴 진단이 뮤지컬 공연을 초대하자 미자는 도라와 진단이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부러 꾀병을 부렸다.진단은 도라와 시간을 보낼수록 그녀를 향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고, 거액의 돈을 빌려달라는 미자의 부탁까지 흔쾌히 들어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자와 진단 사이 돈까지 오고 가는 등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묘한 긴장감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공진택(박상원)의 고모 공대숙(정재순)은 장수연(이일화)과 집안의 후사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수연의 단호한 입장에 화가 잔뜩 난 대숙은 지인으로부터 수연이 과거 진택을 만나기 전 다른 남자와 교제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됐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공가(家)네 가족에도 또 하나의 후폭풍이 휘몰아칠 것임을 예고했다.한편 드라마 촬영 중 도라와 필승은 갑작스러운 풍랑주의보로 인해 무인도에 고립되고 말았다. 두 사람이 각각 촬영장소에 두고 온 소지품을 챙기러 간 사이 배가 이미 떠나 버린 것. 도라와 필승은 의도치 않게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필승은 무서워하는 도라를 다독여주는 등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며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방송 말미에는 무인도에서 함께 밤을 지새운 도라와 필승에게서 묘한 기류가 흘러 시선을 고정시켰다. 필승이 잠들어 있는 사이 잠에서 깨어난 도라는 자신도 모르게 필승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고, 그 순간 눈을 번쩍 뜬 필승과 도라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맞춤 엔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미녀와 순정남’ 9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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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X임수향, 톱배우와 PD 로맨스…‘효심이네’ 넘어설까 [종합]

배우 지현우와 임수향이 톱배우와 드라마 PD 관계로 만나 로맨스를 펼친다.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파란만장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를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은 ‘하나뿐인 내편’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신사와 아가씨’로 김사경 작가와 다시 만난 지현우는 “대본이 나오기 전에 작품을 결정했다. 일단 작가님이 러브콜을 보내준 게 너무 감사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사와 아가씨’를 하면서 많이 사랑받았기 때문에 한 번 더 김사경 작가님의 작품을 맡아서 주말극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현우는 극 중 대감독으로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은 KMS 방송국 드라마 조연출 고필승을 연기했다. 과거 박도라와 동네 오빠·동생 사이였던 고필승은 톱스타가 된 박도라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재회하게 된다. 임수향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지현우는 “임수향과의 케미는 촬영을 하면 할수록 점점 좋아지는 거 같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궁금하다”고 전했다.임수향은 지현우와의 케미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라며 “지현우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뭔가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내적 친밀감이 느껴졌다. 지현우가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해줬고, 연락도 자주했다. 쉬는 날이 있으면 같이 만나서 대본을 읽는 시간도 많이 가졌다”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엄마의 강요로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후, 각고의 노력 끝에 톱배우 대열에 오른 박도라를 연기한다. 필승은 어린 시절 도라의 첫사랑이다. 임수향은 작품 안에서 배우를 연기하게 된 것이 흥미로웠다며 “직업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기 때문에 (PD 역할인) 필승을 연기한 지현우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목인 ‘미녀와 순정남’의 ‘미녀’라는 표현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마음이 크고 감사하다. 미녀 한 번 도전해 보겠다”며 웃었다.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현우는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큰 상을 받았을 때 언제나 내가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출연진들의 대표로 상을 받은 것”이라며 “시청률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 아닌 것 같다. 연기하면서 작가님이 써주신 텍스트를 잘 소화하려고 노력했고, 함께하는 배우·스텝과 으쌰으쌰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은 시청률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과거 기본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주말극은 최근 10~20%대로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미녀와 순정남’에 앞서 방소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최고 시청률 22.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홍 감독은 이어 “주말드라마는 연속극이기 때문에 특정 세대 타깃보다는 전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평이하다거나 클리셰 전개가 불가피한 점이 있다”며 “이번 작품에서 전 세대 어필하고자 하는 주말극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캐스팅 측면에서 색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작가님 또한 전작보다 다채로운 이야기 하고 있어서 그런 면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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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 현장

홍석구 감독, 배우 임수향, 지현우, 고윤, 차화연, 이일화, 윤유선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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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이일화

배우 이일화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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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녀와 순정남, 사랑해 주세요

배우 고윤, 윤유선, 지현우, 홍석구 감독, 임수향, 차화연, 이일화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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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녀와 순정남' 주역들, 감독님을 향한 애정

배우 고윤, 윤유선, 지현우, 홍석구 감독, 임수향, 차화연, 이일화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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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녀와 순정남' 주역들, 화이팅

배우 고윤, 윤유선, 지현우, 임수향, 차화연, 이일화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오는 23일 첫 방송.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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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녀와 순정남' 빛나는 주역들

배우 고윤, 윤유선, 지현우, 임수향, 차화연, 이일화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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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녀와 순정남'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배우 고윤, 윤유선, 지현우, 임수향, 차화연, 이일화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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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일화, 우아한 눈빛

배우 이일화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오는 23일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4.03.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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