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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악역 전문 배우? “시장서 몸빼바지 입은 상인도 OK” [IS인터뷰]

“다음에 하고 싶은 캐릭터요? 시장에서 몸빼바지 입고 물건파는 시장 상인 역할도 생각해 봤어요 하하. 코미디와 진한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저라고 언제까지 센 캐릭터만 하겠어요.(웃음)”지난 19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진서연은 악역 전문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배역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ENA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극 중 진서연은 뷰티 기능 식품 업체 ‘이너스피릿’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송정아 역을 맡았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성격의 여장부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사람들을 주도하는 데 익숙한 인물이다. “처음에 ‘행복배틀’ 출연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또 악역이야?’라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정아는 ‘행복배틀’ 중 유일하게 빌런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장녀로서 동생들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과 가장 노릇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죠.” ‘행복배틀’에서 송정아는 약물 중독에 밖에 나갔다 하면 사고 치는 동생 송정식(서벽준)을 수습하느라 늘 바쁘다. 헤리니티 유치원 엄마들 사이에서는 누구보다 여장부 같은 인물이지만 밖에서는 동생을 위해 무릎도 꿇을 만큼 가족을 1순위로 생각한다. 진서연은 “누군가는 철없는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 게 답답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현실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장녀, 장남들이 스스로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저 또한 연기하면서 ‘K-장녀’의 표본처럼 보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진서연은 극 중 송정아를 잘 드러내는 대사로 “나는 내 사람 안 내쳐”라고 꼽았다. 실제 송정아는 연하 남편 정수빈(이제연)이 오유진(박효주)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용서해 준다. 진서연은 이제연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남편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 몸이 한 바퀴 돌아갈 정도로 힘을 줘서 때렸다. 최소 6번 정도는 찍어야 했는데 서로 호흡이 잘 맞아서 잘 나온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인터뷰 내내 쿨향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질문에 답하는 것도 거침이 없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진서연은 데뷔 초 이런 성격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했다.“‘행복배틀’ 정아 캐릭터와 실제 저와 비슷한 모습이 많아요. 좀 여장부 같기도 하고 남들 앞에서 긴장을 잘 안 하는 성격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신인 때 종종 선배들이 ‘뭐야. 제는 신인인데 왜 안 떨어’ 라며 약간 미워하셨던 것 같아요.(웃음)” 배우 진서연이라 하면 강인한 여성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날카로운 눈매와 귀밑까지 오는 짧은 쇼트커트는 그의 센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한다. 영화 ‘독전’의 보령, 드라마 ‘원 더 우먼’의 한성혜, ‘행복배틀’ 송정아까지 그동안 보여준 캐릭터 역시 한몫했다. 진서연은 “악역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센 캐릭터를 한 건 아니다. 하다 보니 악역이 저한테 잘 어울렸고, 어느새 빌런이라는 이미지와 저의 짧은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코미디나 로맨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도전하려고 머리를 기르고 있는 중이다”라고 웃음을 보였다.곧 데뷔 20년 차를 앞두고 있지만 진서연은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욕심도 많은 배우다. 특히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애정이 많았다.“‘행복배틀’이란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많을 거라 생각해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누가 그러더라구요 몰아보면 더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아직 못보신 분들은 이제 기회입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으러 가보세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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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진서연, 진정한 ‘행복’ 찾았다... 2.6%로 종영

‘행복배틀’이 안방극장에 진짜 행복의 의미를 화두로 던지며 마무리를 지었다.지난 2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오유진(박효주) 죽음과 관련된 모든 진실이 밝혀졌고, 장미호(이엘)는 지율(노하연), 하율(허율)과 진짜 가족이 되기로 결정, 죽은 오유진과 진정으로 화해하는 결말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2.6%(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 날, 장미호를 납치한 강도준(이규한)은 자신의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장미호와 함께 죽으려고 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송정아(진서연), 김나영(차예련), 이진섭(손우현)이 이들을 찾아냈고, “살려달라”고 발악하던 강도준은 경찰에 체포됐다. 오유진 살인 청부 녹음 파일, 목격자 황지예(우정원)의 증언 등 수많은 증거들이 그의 살인 혐의를 뒷받침하고 있었다. 그렇게 치열했던 ‘행복배틀’도 끝이 나고, 엄마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송정아(진서연)은 하이프레스티지 아파트를 팔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한때 오유진을 마음에 품었던 정수빈(이제연)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이며 가정 역시 지키기로 결심했다.김나영은 남편 이태호(김영훈)에게서 완벽하게 독립했다. 금수저 집안에서 자라 아빠와 남편에게 의지할 줄만 알았던 김나영은 송정아의 회사에 취업해 스스로 자립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오유진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도 이를 묵인하고, 심지어 대규모 부동산 사기극을 벌였던 황지예는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렀다. ‘행복배틀’이 끝난 뒤에야, 딸 소원이의 존재 자체가 진정한 행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황지예였다.장미호는 일에 집중하며 그동안의 일을 잊으려 했다. 그러던 중 장미호는 자신을 향한 저주로 가득했던 오유진의 고발문을 다시 보게 됐다. 하지만 그 고발문의 끝에는 장미호를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오유진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결국 오유진을 위해 지율, 하율 자매를 맡기로 결정한 장미호. 그렇게 18년간 서로를 향한 오해로 반목했던 두 사람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됐다.‘행복배틀’은 ‘품위있는 그녀’, ‘내 이름은 김삼순’ 등 명품 드라마를 연출한 김윤철 감독과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주영하 작가의 의기 투합, 이엘-진서연-차예련-박효주-우정원 등 믿고 보는 배우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방송 이후 대중의 기대는 완벽하게 충족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촘촘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숨통을 틀어쥐었고, 디테일한 연출은 그 충격을 배가시켰다.무엇보다 ‘행복배틀’은 안방극장에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행복에 집착하며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밑바닥으로 추락하면서 포기해서는 안 되는 근원적인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SNS, 맘카페, 영어유치원 등 2023년의 리얼한 시대상을 가감없이 반영하며 공감을 자아낸 '행복배틀'은 의미있는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후속으로는 7월 26일 수 오후 9시, 나인우, 김지은, 권율 주연의 진실 추적극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방송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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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찔렀어”… 이규한, 박효주 죽인 범인?... 자백 엔딩 ‘충격’(행복배틀)

‘행복배틀’ 이규한이 박효주를 찔렀다고 자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2회에서는 경찰들이 오유진(박효주)의 죽음을 사고사로 결론지은 가운데, 강도준(이규한)이 변호사 이태호(김영훈)에게 자신이 오유진을 찔렀다고 자백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이날 장미호(이엘)는 오유진 사망 당일, 집 앞에 도착한 택배를 빼돌리고 다시 가져다 놓은 의문의 인물을 추적했다. 그는 택배가 돌아온 날 아파트 출입문 CCTV 영상을 토대로 황지예(우정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황지예는 앞서 ‘판도라의 상자’ USB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던 문자의 주인공이었다.장미호는 계속해서 자신을 피하는 황지예에게 “이번엔 진짜 거래하자”며 USB를 내밀었고, 황지예는 대화에 응했다. 하지만 그는 CCTV에 찍힌 날엔 다른 일로 방문한 것이고, 택배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그날 10층에서 송정아(진서연)의 남편 정수빈(이제연)이 엘리베이터에 탔고, 강도준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 장면을 봤다고 말해 새로운 의심의 씨앗을 심었다.송정아 역시 남편 정수빈의 뒷조사에 나섰다. 알고 보니 정수빈은 오유진이 죽기 전, 그녀와 자주 만났던 데다 심지어 오유진 사망 당일 행적이 묘연했던 것. 여기에 회사 금고에서 8억여 원이 든 통장을 가지고 나가는 정수빈의 모습이 포착되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한편 장미호는 김나영(차예련)의 도움을 받아 정수빈을 만났다. 자신은 오유진과 아무 관계가 없다며 과민하게 반응하는 정수빈이 수상했지만, 곧이어 등장한 송정아의 방해로 더 이상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송정아도 남편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기는 마찬가지. 이에 송정아는 정수빈의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이처럼 장미호가 택배를 가져다 놓은 인물을 추리하며 새로운 실마리를 찾는 동안, 경찰은 오유진의 죽음을 사고사로 결론지었다. 살인 용의자에서 벗어나게 된 강도준은 이태호와 함께 축배를 들었다. 그리고 사건 당일의 진실을 묻는 이태호에게 강도준은 “내가 유진이를 찔렀다”고 고백, 충격을 안겼다.오유진 사망 당일, 집에 숨어 있던 누군가에게 “당신이 유진일 죽였잖아”라고 말했던 강도준이 이번에는 자신이 오유진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과연 강도준과 계속 문자를 주고받고 있는 또 다른 용의자는 누구일까. 또 누가 진짜로 오유진을 죽인 것일까. 오유진 사망의 진실이 밝혀질 ‘행복배틀’ 남은 4회차에 기대가 더해진다.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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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드디어 입소문 탔다... 시청률 상승 곡선

‘행복배틀’의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5일 방송된 ‘행복배틀’ 6회는 2.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끝에 이룬 쾌거다.분당 최고 시청률은 3.4%까지 치솟았다. 장미호(이엘)와 오유진(박효주)의 과거 서사가 풀리던 중 고등학생 오유진이 넘어져 얼굴을 다치며 장미호와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은 시청률은, 6회 엔딩인 장미호가 주차장에서 의문의 문자를 받는 장면까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꽉 붙잡았다.이런 가운데 오유진이 송정아(진서연)의 남편 정수빈(이제연)과도 과거에 특정 사건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헤리니티 가족들의 비밀을 쥐고, 이들을 뒤에서 흔들던 오유진이 정수빈과는 어떻게 엮여 있는 것인지, 또 이는 헤리니티 엄마들 중 리더 격인 송정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켰다.‘행복배틀’의 활약은 화제성 측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행복배틀’은 6월 1주 차에 드라마 부문 8위로 시작해, 2주 차에는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무엇보다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행복배틀’의 주연 배우들이 1, 2, 4, 5위 등 상위권을 싹쓸이하며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정주행 열기 역시 뜨겁다. 현재 ‘행복배틀’은 OTT 서비스 중인 티빙에서 TOP20 프로그램 순위 상위권을 붙박이처럼 지키고 있으며, 최고 순위 1위까지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행복배틀’에서는 오유진 죽음의 실마리인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ENA 채널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시청률,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연속 편성 및 재방 편성,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다양한 부가 영상을 제공하며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 여러분의 수, 목요일 밤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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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HB엔터와 재계약…“데뷔부터 쌓아온 신뢰 바탕”

배우 김지은이 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HB엔터테인먼트는 김지은과 데뷔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이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배우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지은은 지난 2016년 CF로 데뷔,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오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2021년 첫 주연작 ‘검은태양’에서 풍부한 표현력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또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하며 한계 없는 저력을 입증했다.올해에도 김지은의 활발한 활동은 계속된다.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넷플릭스 예능 ‘19/20’ MC로 나설 계획이다.한편 김지은이 재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김재영, 차예련, 조병규, 공민정, 이규복, 최상, 정의제, 이제연, 조윤서, 문지후, 정용주, 윤예주, 최희승, 이지안, 김희재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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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주상욱·안재현과 한솥밥

배우 조윤서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9일) “맑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조윤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SBS ‘가족의 탄생’을 통해 데뷔한 조윤서는 꾸준하게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조윤서는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응답하라 1994’, KBS2 ‘오늘부터 사랑해’, SBS ‘딴따라’, TV조선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조윤서는 지난해 종영한 tvN ‘마인’에서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오수영 역으로 이목을 모았다. 조윤서는 극 중 서희수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단호하지만 따뜻한 오수영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조윤서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한지우(김동휘 분)의 유일한 친구 보람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윤서는 최민식, 김동휘 등과 호흡,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매 작품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윤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조윤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윤종화, 김재영, 김지은, 공민정, 최민, 정의제, 이제연, 문지후, 최희승, 윤예주, 이제연, 이규복, 이지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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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연, HB엔터 재계약 "전폭적 지지"[공식]

배우 이제연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1일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작품과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제연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제연은 한국과 독일의 합작 영화 ‘공백의 얼굴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독고 리와인드’, ‘나를 기억해’, ‘인랑’, ‘염력’, ‘침입자’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활약했다. 브라운관에서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다시 만난 세계’, ‘단 하나의 사랑’, ‘열혈사제’, ‘바람피면 죽는다’,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출연을 확정 지어 촬영을 마쳤다. 다양한 작품과 자신만의 흡입력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제연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제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윤종화, 이이경, 김재영, 김지은, 최민, 정의제, 문지후, 최희승, 윤예주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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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박규영 결혼 약속하며 해피엔딩

‘달리와 감자탕’의 김민재가 박규영에게 미술관 반지 프러포즈로 마음을 전했다. ‘달무 부부’가 되기로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16회에서는 미술관 반지 프러포즈로 7천겁의 인연을 맹세한 ‘달무 커플’ 김민재(진무학)와 박규영(김달리)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15회에서 김민재는 이복형 이제연(진기철)을 구하다 괴한의 칼에 찔려 피범벅이 된 채 쓰러져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박규영은 현장을 목격한 황희(주원탁)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왔다. 그런 그녀를 본 김민재의 아버지 안길강(진백원)은 울부짖으며 “나 아가씨한테 우리 아들 못 줘. 우리 아들한테 떨어져 나가주쇼”라며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김민재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도,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는 박규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김민재의 상태에 분노한 이제연은 장광(김낙천 관장)이 죽던 당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해 모든 사건의 배후 권율(장태진)의 악행을 온 세상에 공개했다. 이후 권율은 박규영을 찾아와 장광에게 자신이 한 짓은 ‘사고’라고 변명을 늘어놓으며 “너에 대한 내 사랑만큼은 의심하지 말아줘”라며 질척거렸다. 박규영은 “똥 싸고 있네! 천박한 자식!”이라고 권율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려 통쾌함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박규영과 가족들의 걱정 가운데 회복했고, 눈을 뜨자마자 박규영을 찾았다. 박규영은 황보라(여미리)의 도움으로 안길강의 눈을 피해 김민재와 재회했다. 안길강은 침대 위에서 나란히 꼭 안고 잠들어 있는 김민재와 박규영을 보고 착잡한 마음에 돌아섰지만, 박규영을 기다렸다가 김민재와의 결별을 당부했다. 그로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안길강은 서정연(소금자)과 이제연을 집에서 내쫓은 상태로 김민재를 돌보고 있었다. 청송 미술관에 취업한 연우(안착희)는 황희가 살던 옥탑방에서 세입자로 들어와 황희와 티격태격한 로맨스 향기를 풍겼다. 송지원(나공주)도 다시 청송 미술관으로 돌아왔고, 박규영과 한집살이를 하며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게 됐다. 모두가 평온을 되찾은 가운데, 김민재와 박규영의 모습이 예전처럼 살갑지 않아 두 사람이 결국 헤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김민재와 박규영이 냉전을 벌인 이유는 바로 사랑싸움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와 미술관 직원들이 멀리서 지켜보는 가운데, 김민재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며 “김달리! 나랑 7천 겁 할래?”라는 센스 있는 프러포즈를 했다. 박규영은 김민재의 프러포즈에 미소와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이와 함께 1년 전, 박규영이 안길강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돼 감동을 배가시켰다. 박규영은 김민재와의 결별을 당부한 안길강에게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끼리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무학씨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김민재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불교에서는 인연을 맺은 사람끼리의 만남을 '겁'으로 설명한다. 첫 만남 당시 한 공간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3천 겁의 인연을 맺은 ‘달무 커플’은 최종회에서 7천 겁의 인연 ‘달무 부부’를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어진 에필로그에는 미술관에서 그림에 빠져 있는 박규영과 그런 박규영의 세계를 이해한 듯 옆에 나란히 서는 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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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연우, 극단적 선택 후 180도 달라진 모습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연우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에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연우(고미래)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 등장인물들과의 관계에 새로운 국면이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연우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을 결심했다. 병실에서 정신을 되찾은 연우는 문밖에서 자신의 모친 서지영과 이제연(서재하)의 대화를 들었다. "어차피 죽을 생각도 아니었는데 뭐, 그냥 시위하는 거지"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조용히 눈물을 흘린 연우. 잠시 후 이제연의 집착과 폭력에 힘겨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병원 옥상으로 향했다. 눈물과 함께 마지막 발걸음을 떼려던 순간 고준(한우성)에게 전화가 왔다. 연우의 마지막 인사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아내 조여정(강여주) 몰래 전화를 건 것. 연우는 고준의 전화에 울음을 터트렸고 고준은 연우를 위로했다. 고준은 "미래 씨가 왜 쓸모없는 사람이에요, 나한테는 너무 중요한 사람이에요. 내가 지금 이렇게 숨 쉴 수 있는 게 누구 덕분인데요"라며 달랬다. 연우는 "변호사님도 내 목숨 구했어요. 앞으로 내가 숨 쉬는 거 이제 변호사님 덕이에요"라고 말하며 한참동안 눈물을 떨궜다. 연우는 자신을 달래주던 고준의 말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져도 된다'는 비서의 말을 되새기며 "그래도 될까, 가져도 될까, 조금 더 살아볼까"라며 고민했다. 잠시 후 병실로 돌아온 연우에게 비서가 찾아와 어디에 있었는지 다그쳤지만 완전히 달라진 태도로 비서를 대했다. 어딘가 달라진 연우의 눈빛에 비서는 묘한 분위기를 느꼈다. 이후 지금까지의 수수했던 모습과 상반되는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우는 비서에게 "앞으로 내가 뭘 하건 어딜 가건 엄마한테 보고하지 마.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 주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야"라며 "엄마 아빠 밑에서 많이 배웠어. 피는 못 속이잖아"라고 싸늘하게 답했다. 독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연우를 예고했다. 순수하고 투명한 모습에서 차갑고 냉정한 모습으로 180도 돌변한 고미래를 소화해낸 연우는 '바람피면 죽는다'를 통해 청순한 여대생부터 비밀스러운 상속자, 위기에 놓인 가련한 여성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앞으로 보여줄 흑화 한 고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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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연우, 위험한 이제연 집착에 만신창이

'바람피면 죽는다' 연우를 향한 무서운 집착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에는 이제연의 등장으로 연우와 고준의 관계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올 것임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연우(고미래)와 이제연(서재하)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그려졌다. 이제연은 잠이 든 연우의 방으로 찾아가 "너 남자 생겼지"라며 연우를 위협했다. 연우는 가까스로 손길을 뿌리치고 달아났고 그녀를 쫓아 밖으로 나온 이제연은 연우의 모친과 마주쳤다. 그는 "어머니 미래가 한국에 오더니 이상해진 것 같아요. 미국으로 데려가야겠어요"라고 말해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집을 나온 연우는 도움 청할 곳을 찾다가 고준(한우성)에게 연락했다. 고준은 연우의 연락에 고민했지만 결국 아내인 조여정(강여주) 몰래 연우를 도우러 나갔다. 그러나 이러한 만남은 연우의 뒷조사를 하고 있던 이제연에게 바로 포착됐다. 흥신소를 통해 매달 연우 주변 남자들에 대해 보고받았고, 고준의 존재를 알았다. 이제연은 고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연우의 사진을 보고 "얘 원래 이렇게 잘 안 웃는데 느낌이 쎄하네"라며 섬뜩하게 노려봐 소름을 선사했다. 이제연의 등장으로 연우는 위험해졌고 고준과의 관계는 좀 더 가까워졌다.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연우가 어떻게 이 위험을 헤쳐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날 연우는 광기 어린 집착으로 인해 공포에 질린 모습과 애처로운 모습을 오가며 고미래가 처한 상황을 잘 표현했다. 맑고 청순한 여대생에서 비밀을 숨긴 상속자로, 이제는 위험 속 놓인 가련한 여성으로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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