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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만 웃었다' 개막 한 달, 5강 후보들 어디로 갔나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KT 위즈. 2024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꼽은 '3강'이었다. 여기에 류현진이 합류한 한화 이글스와 '우승 사령탑'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가 5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개막 한 달이 지난 지금,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KIA는 당연하면서도 의외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KIA는 한 달간 24경기를 치러 유일하게 7할 승률(0.708, 17승 7패)을 기록했다. 팀 평균자책점(ERA)도 1위(3.58), 팀 타율도 2위(0.291)에 올랐다. 투·타 모두 안정적이다.당초 KIA는 시즌 초반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포' 나성범을 비롯해 황대인, 전천후 투수 임기영, 주전 유격수 박찬호, 선발 투수 이의리 등 주전 선수들이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했던 탓이다.하지만 KIA는 탄탄한 선수층으로 위기를 버텨냈을 뿐 아니라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2의 이종범' 내야수 김도영과 베테랑 서건창이 부활하면서 '부상 병동' 타선을 지탱했다. 마운드에선 10경기 8승을 합작한 윌 크로우, 제임스 네일 외국인 원투펀치가 선발진의 중심을 잘 잡았다. 불펜에서는 최지민(13경기 ERA 0.75)과 이준영(10경기 ERA 1.69) 곽도규(14경기 ERA 2.53) 등 필승조가 뒷문을 잘 지켰다. KIA의 고공 비행엔 '초보 감독' 답지 않은 이범호 감독의 팀 운영이 있었다. 백업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위기를 이겨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신경을 쓰면서 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차례로 복귀할 예정이라 KIA의 전력은 더 무서워질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5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에 겨우 5할 승률(0.542, 13승 11패 2무)을 회복했다. 팀 타율 1위(0.295) 팀 ERA 4위(4.40) 등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LG 불펜진의 공백은 꽤 커 보인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과 이정용(입대)이 이탈하고 함덕주와 정우영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2군에 있다. 백승현도 팔꿈치 통증, 최동환까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타선의 침묵으로 1~2점 차 어려운 승부가 이어지면서 불펜의 부담감이 가중된 여파도 크다. 지난해 준우승팀 KT의 상황은 더 나쁘다. 승률 0.280(7승 18패)으로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1위 KIA와 격차는 10.5경기. 10위에서 2위까지 오른 지난해 같은 시기(26경기 기준)에서 KT는 승률 0.333(8승 16패 2무)을 기록, 1위와 7.5경기 차를 유지했다. 지난해보다 상황이 악화했다. 믿었던 마운드가 무너졌다. 현재 KT의 팀 ERA는 6.94로 리그 최하위. 에이스 고영표의 부상도 아쉽지만, 토종 선발 3명의 부진이 뼈아프다. 믿었던 필승조도 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며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게다가 박병호와 황재균, 김상수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도 심각하다. 상위권 도약의 기대가 컸던 한화는 초반 선두에서 7위(11승 10패)까지 미끄러졌다. 최근 10경기에서 7패를 당했다. 팀 ERA는 4.14(리그 3위)로 좋지만, 팀 타율은 최하위(0.257)에 머물고 있다. 투·타 밸런스가 좋지 않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도 5경기에서 1승 2패 ERA 5.33에 그렸다. 안치홍과 채은성 등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2015~2021년 두산) 경력이 있는 김태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롯데는 최하위권(9위)에 머물러있다. '170억원 FA 삼총사'의 부진이 충격적이다. 내야수 노진혁은 타율 0.176, 투수 한현희는 4경기 ERA 7.36으로 부진했다. 유강남도 타율 0.122에 그쳤다. 롯데의 팀 ERA는 5.05(8위), 팀 타율은 0.261(8위)이다. 8연패를 끊고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시즌 전 최약체로 분류된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돌풍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정후·안우진의 이탈로 전력 손실이 큰 키움은 이번 시즌에도 최하위로 분류됐다. 그러나 키움은 이형종·최주환·이용규 등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3위(13승 10패)까지 올랐다. 5위(13승 11패) 삼성은 젊은 타자 김영웅, 이재현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4.23 06:04
연예일반

박보영,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비결 공개…“이게 된다고”

배우 박보영이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팁을 공개했다.박보영은 19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손까지 떨었던 티켓팅 당시를 회상했다.박보영은 “제가 그때도 ‘멜로무비’ 촬영 중이었다. 다행히 8시에 티켓팅이 시작하는 건 알고 있었고, 그날 저녁을 늦게 먹어서 8시에 양치를 하고 있었다”며 “양치하면서 모바일로 접속했는데, 내 대기 순서가 33만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대기 순번 캡처 화면을 보여줬다. 화면 속 숫자는 무려 33만 4222명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영은 “(순서가) 10만 될 때까지 기다렸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이번에도 내 자리는 없구나, 육성으로 ‘엄마 미안’이랬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보영은 앞서 지난 10일 개인 SNS에 임영웅 콘서트 1층 VIP 연석 예매 성공을 인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예매 성공 비결을 공개하기 앞서 박보영은 “이 팁을 알려줘도 되나? 알려주면 다음에 다 내 경쟁자잖아. 너무 쉽게 알려주는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박보영이 성공을 한 비결은 다름 아닌 ‘뒤로 가기’였다. 박보영은 “안 통할 수도 있다. 위험한 방법이다. 사실 포기했다”며 우연히 얻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예매창이 안 뜰 줄 알았는데 불이 들어와 있었다. 다시 한번 눌러봤더니 바로 좌석 창으로 갔다”고 밝혔다.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된다니”, “기다리니까 매진되던데”, “될 사람은 되는구나”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멜로무비’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배우 최우식, 전소니, 이준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14:53
프로야구

적장도 놀랐다, '경기당 5.5명' KIA의 화려한 '불펜 스타카토' [IS 포커스]

분업화와 효율적인 관리가 맞물렸다. '호랑이 군단'의 불펜 짜임새가 기대 이상이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지난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흥미로운 얘길 했다. 이 감독은 "KIA랑 겨뤄보니까 왜 1등을 하는지 알겠더라. 기세가 있더라"며 "나만 느끼는 줄 알았는데 (김)광현이도 그걸 느꼈다고 하더라. 겨뤄서 이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SSG는 16일 9회 말 한유섬이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17일 2차전은 3-11로 완패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5패)째를 달성,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숭용 감독이 꼽은 KIA의 강점은 크게 두 가지. 적재적소 터지는 타선과 불펜의 힘이다. 주목할 부분은 후자인데 이 감독은 "불펜으로 넘어가는 로케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촌평했다. KIA의 허릿심은 기록에서 증명된다. 17일 기준 불펜 평균자책점이 3.20으로 리그 1위다. 부문 2위 SSG(4.15)와의 차이가 꽤 벌어져 있다. 홀드 공동 1위 전상현(12경기 6홀드 평균자책점 2.45) 세이브 단독 1위 정해영(8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축으로 톱니바퀴처럼 불펜이 돌아간다. 여기에 왼손 필승조로 거듭난 곽도규(13경기 4홀드 평균자책점 0.93)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뎁스(선수층)가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KIA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올해 경기당 투수 사용이 5.50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결과도 만족스럽다. 팀 IRS(Inherited Runner Scored Percentage·기출루자 득점 허용률)가 26.8%로 리그 3위. IRS는 불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앞선 투수의 책임 주자를 얼마나 잘 막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데 지난해 KIA는 부문 7위(36.1%)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타자 유형에 따라 스타카토(한 음씩 매우 짧게 끊어 연주하는 일)처럼 이닝과 아웃카운트를 쪼개 변주를 준다.달라진 비결은 뭘까. 이범호 KIA 감독은 "5회는 누구, 6회는 누구처럼 위치를 딱 정해준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내가 몸을 풀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며 (몸을 풀라는) 전화가 오기 전에 준비한다. 웬만하면 (등판 타이밍이 밀려) 두 번씩 몸 풀게 하지 않으려고 투수 코치랑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선수들이 (불펜에서) 몸을 풀었다고 하면 그다음 날 연투라고 생각해서 빼줘야 하나 생각도 갖고 있다. 한 번만 (몸을) 풀고 올라가니까 구위나 힘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의 몸만 풀고 등판할 수 있게끔 그 준비를 투수 코치랑 하고 있다. (그 덕분에) 불펜에서 힘을 쓰는 게 아니고 경기에서 힘을 쓰는 요인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8 08:39
프로야구

[포토]이준영, 8회 등판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8회말 이준영이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17/ 2024.04.17 21:14
프로야구

[포토]이준영,구원 역투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SSG의 경기. KIA 투수 이준영이 4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16. 2024.04.16 19:49
프로야구

LG에 이어 한화도 집어삼킨 KIA, 주간 6연승 무한 질주…승률 0.778

KIA 타이거즈가 6연승을 질주했다.KIA는 14일 열린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5-2로 승리, 3연전을 싹쓸이했다. 주중에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 포함, 주간에 열린 6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14승 4패(승률 0.778)로 리그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한화는 9승 10패(승률 0.474)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KIA는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리드오프 김도영이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2루에선 최형우의 투수 땅볼을 산체스가 2루에 악송구, 공이 빠진 틈을 타 2루 주자 이창진이 홈을 파고들었다. 한화는 4회 말 2사 2루에서 김태연의 중전 적시타, 6회 말 최인호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에 성공했다. 팽팽한 승부는 결국 KIA 쪽으로 기울었다. KIA는 7회 초 2사 후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우성이 중견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2사 1·2루에선 소크라테스가 우전 적시타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9회 초에는 선두타자 김호령이 '깜짝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 말 1사 후 최재훈과 황영묵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이 5와 3분의 2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했다. 두 번째 투수로 3분의 1이닝 무실점한 이준영이 행운의 승리를 따냈고 최지민(1이닝 무실점)과 전상현(1이닝 무실점)이 홀드를 챙겼다.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한 정해영은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1번 김도영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5번 소크라테스가 5타수 2안타 1타점 활약했다. 한화는 테이블 세터로 나선 이진영(5타수 무안타)과 페라자(4타수 무안타)가 도합 9타수 무안로 침묵했다. 산체스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1자책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4 17:39
프로야구

[IS 대전] '아무리 시범경기여도…' 1회 사사구 7개, 9실점…자멸한 KIA 마운드

시범경기여도 좀처럼 보기 힘든 '최악의 이닝'이었다.KIA 타이거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1-9로 패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경기가 8회 초 중단된 뒤 끝났는데 KIA는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2승 2패.이날 KIA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양현종 대신 장민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류현진과 선발 매치업이 된 장민기는 1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1회 말 1번 최인호와 2번 페라자에게 연속 볼넷. 1사 후 노시환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채은성을 투수 땅볼로 한숨 돌렸지만, 문현빈의 2루타에 이어 김강민의 볼넷으로 주자가 다시 쌓였다. 2사 1,2루에선 이도윤과 최재훈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실점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4로 뒤진 2사 만루에서 투수를 김민주로 바꿨다. 김민주는 첫 타자 최인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계속된 만루에서 페라자의 적시타,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가 1-9까지 벌어졌다. 채은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가까스로 1회를 마쳤지만 추격하기 어려운 점수 차였다. 1회에 피안타 4개, 사사구 7개로 자멸했다. 장민기(42구)와 김민주(39구)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45.2%, 43.6%였다.KIA는 장민기(3분의 2이닝 2피안타 5사사구 7실점)와 김민주(1과 3분의 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실점)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형범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이준영(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장현식(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임기영(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허용한 대량 실점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만큼 경기 긴장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타선은 류현진(4이닝 3피안타 1실점) 상대 1점을 뽑았으나 그게 전부였다.대전=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2 15:35
프로야구

[포토]이준영, 5회 구원등판

2024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이준영이 5회말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대전=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3.12/ 2024.03.12 14:42
연예일반

‘디렉터스컷 어워즈’ 오늘(7일) 개최…황정민vs정우성, 남자배우상 주인공은?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개최되는 가운데, 누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이목이 쏠린다.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서 주최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7일 오후 7시 개최된다.‘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진행으로 비공개 개최된다. 지난 몇 년간 생중계를 통해 좀 더 공식적인 성격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모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던 초창기의 모습을 그리며 한국영화감독조합 정·준회원들만이 참석하는 비공개로 개최하기로 했다.300여 명의 한국 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간다. 또한 감독들이 선정하는 시상식인 만큼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윤제균, 민규동 감독과 ‘디렉터스컷 어워즈’ 집행위원장 최동훈, 이규만 감독 외 이준익, 김성수, 강제규, 박찬욱, 봉준호, 김한민 감독 등 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한다.영화 부문과 시리즈 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시상은 총 13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서울의 봄’으로 지난해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황정민, 정우성, 김의성은 물론 ‘범죄도시3’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규필,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정신을 보여준 ‘거미집’의 송강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영화 부문 연기상 후보로 선정돼 수상을 기다린다.시리즈 부문 후보도 화려하다. 인간의 민낯을 그린 ‘마스크걸’의 고현정, 나나, 염혜란, 안재홍, 이한별, 한재이, 이준영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박보영, 이정은, 이상희, 노재원, 장률 등이 시리즈 부문 연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한편 비공개로 진행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행사 이후 한국영화감독조합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7 06:00
연예일반

이재욱, 열애 공개 전 ♥카리나와 ‘장도연 픽’ 여행멤버 됐다 [종합]

배우 이재욱과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난 가운데, 둘의 열애가 알려지기 전, 이재욱이 한 예능에서 카리나와 함께 여행갈 것을 제안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재욱은 27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공개된 ‘살롱드립2-두 분 잘생긴 거 축하드려요’ 영상에 이준영과 함께 등장했다. 디즈니+ 드라마 ‘로얄로더’ 홍보차 출연한 이재욱은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그는 ‘장도연 Pick’ 여행 멤버로 꼽혔는데, 여기에는 앞서 출연했던 카리나도 포함돼 있어 시선을 모았다. 스스로 ‘의리를 지키는 편’이라는 이재욱에게 장도연은 “제가 지금 주머니에 여행 멤버 모으고 있다 부르면 올 수 있나”며 재차 질문했고, 이재욱은 “그렇다”고 답했다.이에 장도연은 ”지금까지 고윤정, 카리나 모았다”고 말했는데, 이 중 카리나가 실제 이재욱의 연인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 촬영 당시엔 두 사람의 연애가 공개되기 전이었기 때문. 이재욱은 “제가 갈 수 있을까요, 거기를?”이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그러면 발만 한 번 걸쳐보겠다”고 했다. 이에 이재욱은 “좋다”고 흔쾌히 답해 커플 예능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장도연은 “장도연 보석함에 넣어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욱과 카리나 소속사는 27일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은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프라다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서울과 이탈리아 밀라노를 오가며 호감을 쌓아가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달 열린 프라다 2024 가을, 겨울 남성복 패션쇼 현장에서 만남으로 이미 한 차례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과 영상에서 이재욱과 카리나는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현장 사진과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이재욱이 카리나 에스코트하는 거 보기만 해도 설렌다”, “역대급 얼굴합”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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