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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은진 “‘연인’서 11쌍 커플 탄생해” 폭로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뚝심’ 특집이 펼쳐진다.배우 안은진이 ‘유퀴즈’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다. 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는 ‘뚝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뇌 과학자 이진형 미국스탠퍼드대 교수, 세계보건기구 WHO 과학부 김록호 국장, 배우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뚝심 있게 한 길을 걸어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3년 만에 ‘유퀴즈’를 찾아온 안은지는 자기님 목거리를 하고 “자기님2로 돌아왔다”고 소개해 미소를 자아냈다. 안은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연인’ 첫 대본 리딩부터 배우 남궁민과의 호흡, 무려 1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는 드라마 촬영 현장 비하인드까지 밝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인’ 전후 달라진 일상, 인생의 활력이라는 안은진만의 덕질 스토리, 귀여움 폭발 즉흥 랜덤 댄스를 공개해 분위기를 달군다. 극중 안은진과 연인이었던 남궁민의 깜짝 인터뷰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12:55
연예일반

[주말에 뭐 보지?] ‘더 타임호텔’VS ‘피의 게임2’ 재미 승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더 타임 호텔’과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피의게임 2’가 그 주인공이다. 치열한 두뇌싸움과 몸싸움, 그리고 교밀한 연합작전과 믿었던 동료의 배신까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두 프로그램의 관점 포인트를 살펴보자. ◇최대 상금 3억 원.. ‘시간=돈’ 혹은 ‘생명=돈’ ‘더 타임 호텔’은 지난 12일 티빙을 통해 공개됐으며, 시간이 돈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10명의 투수객들은 호텔에 체크인하는 순간 시간을 부여받게 되고, 게임을 통해 시간을 얻거나 혹은 잃게 된다. 만약 주어진 시간이 모두 소요됐을 시 그 즉시 호텔을 체크아웃해야 한다. 호텔에서 투숙하는 동안 출연자들의 모든 식사는 ‘시간’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대략 피자는 2시간, 돈가스는 1시간 30분, 기본 1찬 정식은 30분 이런 식이다. 1화에서는 이런 장치 때문에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하는데, 한 출연자가 2시간 가격의 피자를 구입하고 조각당 다른 출연자들에게 시간을 받고 파는 모습이다.이렇게 ‘더 타임 호텔’ 출연자들은 서로 시간을 양도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연합’을 맺어야만 한다. 이 연합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현재 6화까지 공개된(29일 기준) ‘더 타임 호텔’은 입소문을 타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 가위바위보, 코인 시세 조작, 타임 이즈 골드 등 게임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음 날 게임 정보를 알 수 있는 ‘스위트룸’과 자신의 시간을 주식처럼 투자해 불릴 수 있는 ‘은행’과 같이 판을 흔들 만한 요소들로 프로그램의 흥미를 높였다. ‘피의게임 2’는 지난 2021년 웨이브에서 공개된 ‘피의게임’ 후속작으로, 28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1.2화가 공개되자마자 웨이브 인기콘텐츠 2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피의게임 2’는 생존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행동도 용서된다는 설정이다. 총 14명의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하면서 커닝을 할 수도 있고,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은 제작발표회에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극적인 것을 다 담았다고 보면 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팀 연합 VS 개인 중심‘더 타임 호텔’이 팀 연합이 중심이라면 ‘피의게임2’는 개인 중심에 가깝다. 1화에서 참여자들은 의자에 손과 발이 자물쇠가 걸린 밧줄에 묶인 상태로 등장한다. 주어진 퀴즈의 정답으로 자물쇠를 푼 자만이 탈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서로 도와주는 사람은 없다. 서바이벌 동안 각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자본금도 실제 참가자들의 직업과 수익을 기반해 제공되며, 피라미드 형식으로 위계를 나눈다.또한 숨겨진 ‘스파이’들의 활약도 앞으로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대저택에 머무는 참가자들과 야외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참가자들이 나눠져있고, 비교적 열약한 환경의 야외 참가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대저택에 침입해 음식부터 생필품 심지어 참가자들의 개인 용품도 가져올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최대 상금이 3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개인의 역량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시간 혹은 자본금에 따라 상금의 금액이 달라질 수도 있다. ◇서바이벌의 황제 ‘홍진호’의 귀환서바이벌 최강자라고 불리는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더 타임 호텔’과 ‘피의게임 2’에 동시에 출연하는 것도 비교 관전 포인트다. 그는 게임 서바이벌 ‘더지니어스 1’에서 한차례 우승한 바 있기에, 두 프로그램의 유력한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홍진호는 ‘더 타임 호텔’ 제작 발표회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좋아하고 잘하지만, 시간이란 콘셉트가 신선했다”면서 “게임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시간까지 아껴 써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타임 호텔’과 피의게임 2에 동시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같은 서바이벌 부류지만 ‘더 타임 호텔’과 ‘피의 게임 2’는 콘텐츠도 멤버도 다르다”면서 “새로운 모습이 나올 거라고 확신한다. 각 프로그램에서 저의 모습을 색다르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홍진호는 ‘피의게임 2’ 제작 발표회에서는 “역대급으로 힘이 들었다”면서 ‘더 타임 호텔’ 제작보고회 때와는 또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방송을 10년 넘게 한 것 같은데, 서바이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때까지 나간 서바이벌 중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었다”면서 “피의게임 2는 치열한 모습보단 생명을 위해 처절해지는 모습을 더 볼 수 있을 듯”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왜 이렇게 다른 반응을 보였을지도 두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이외에도 ‘더 타임 호텔’은 두뇌와 게임면에서 다양한 출연자들을 섭외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출신의 가수 존박, 개그맨 황제성, 멘사 회원이자 전 아나운서 김남희, 경제 유튜버 주언규, 댄서 모니카 등이 출연한다. ‘더 타임 호텔’ 남경모 PD는 섭외 기준에 대해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은 신선한 분을 원했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나왔으면 했다. 직업, 나이대가 다양한 분들이 한 군데 모여서 시너지 효과가 났고, 재미있는 순간도 많이 나왔다”고 귀띔했다.‘피의게임 2’에는 김지민 아나운서, 멘사 회원 유리사, 수능 만점자 이진형 외에도 UDT 출신 덱스, 전 농구선수 하승진, 댄서 넉스 등 피지컬적으로 뛰어난 출연자들이 섭외됐다. 현정환 PD는 섭외기준에 대해 “경쟁하는 분야에서 활약을 보였던 분들, 우승을 안 하더라도 서바이벌에 녹였을 때 활약 할 것 같은 분들을 기준을 섭외했다”라고 말했다.과연 두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승자는 어떤 프로그램이 될지,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지, 이래저래 주말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9 14:38
연예일반

[오!뜨뜨] 실사판으로 돌아온 ‘피터팬’과 더 강력해진 ‘피의 게임’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피터팬 & 웬디디즈니의 실사 프로젝트, 이번엔 ‘피터팬’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영화 ‘피터팬 & 웬디’는 모험을 꿈꾸는 소녀 웬디(에버 앤더슨)가 어느 날 우연히 창문으로 찾아온 피터팬(알렉산더 몰로니)을 만나 마법의 땅 네버랜드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앞서 ‘정글북’,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덤보’, 디즈니+ ‘피노키오’ 등의 웰메이드 라이브 액션으로 호평받았던 디즈니와 ‘피터와 드래곤’ 의 감독 데이빗 로워리의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이 만났다.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과 풍성한 스토리는 28일 공개된다. #디즈니+, 웨이브: 낭만닥터 김사부3돌담병원 그리웠던 사람 소리질러! 김사부(한석규)가 있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한 낭만닥터들의 이야기가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2016년 시즌1으로 시작해 2020년 시즌2까지 연이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3에서는 김사부가 제자, 동료들과 함께 권역외상센터의 꿈을 이루지만, 위태로운 운명의 외상센터를 위해 고군분투한다.28일 첫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3’를 OTT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심지어 디즈니+, 웨이브 두 군데서 서비스 되니 편한 플랫폼으로 선택하면 된다. #웨이브: 피의 게임2이쯤되면 세계관 붕괴다. 서바이벌의 최강자들이 ‘피의 게임2’로 한자리에 뭉쳤다.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만남. 그야말로 역대급이다.이번 시즌에는 뛰어난 통찰력과 신체조건, 지능까지 각자의 무기를 갖춘 14인의 플레이어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가 최대 상금 3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출연자들 과반수 이상이 꼽은 유력 우승 후보는 홍진호.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는 28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피의 게임2’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왓챠: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2019년 어린이들의 심장을 올렸던 캐리 언니의 공연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왓챠는 28일부터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를 서비스한다.‘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는 실제 공연인 ‘캐리TV 러브콘서트 2019_EDM 페스타’의 신나는 공연장을 그대로 옮겨 담은 영화. EDM 음악이 다수 삽입,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싱어롱 상영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06:45
예능

“난 게임 잘해, 그래서 정치는 안해”…‘피의 게임2’ 파격적 플레이 예고

‘피의 게임2’가 두뇌 최강자 박지민, 현성주, 유리사, 이진형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세상의 틀을 깨는 파격적 플레이를 예고했다.12일 ‘피의 게임2’ 제작진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연출 현정완, 이하 ‘피의 게임 2’) 포스터를 공개했다.‘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부터 수능 만점자, 세계포커대회 우승자, IQ 156의 상위 1% 멘사 회원 등 두뇌와 피지컬, 생존 본능까지 꽉 채운 플레이어들이 총 상금 3억을 향해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치밀한 계획이 요구되는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피의 게임 2’의 지능 캐릭터 박지민, 현성주, 유리사, 이진형의 전략이 담겼다. ‘피의 게임 1’에서 속고 속이는 심리전으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던 아나운서 박지민은 게임 속 경우의 수를 생각하듯 눈을 번뜩이고 있다. ‘배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끊임없는 배신, 그게 내 전략”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흥미를 돋운다.세계 포커 챔피언쉽 우승에 빛나는 포커 플레이어 현성주는 혼자만의 생각에 잠긴 채 “게임을 꼭 정석대로 풀 필요 없잖아”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플레이를 선언한다. 특히 포스터 속에서도 돋보이는 현성주의 포커페이스는 방심한 경쟁자들의 허를 찌른다고.“난 게임을 잘해. 그래서 정치는 안해”라던 IQ 156의 상위 1% 멘사 회원 모델 유리사는 심리전보다는 게임에 강세를 보이며 생존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자리매김한다. 타고난 지능을 발휘해 게임에서 이겨 살아남는다면 탈락을 피하기 위한 정치도 필요 없기 때문.‘피의 게임2’의 유일한 일반인 플레이어 이진형은 훈훈한 외모에 서울대 의대에 재학 중인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다. “난 수능 만점이고 머리 쓰는 건 내 전문”이라는 말대로 탄탄한 스펙을 갖춘 이진형이 최강자들 사이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게임은 물론 심리전에도 능한 전략가들은 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끊임없는 반전을 만드는 한편, 예리한 공격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에 플레이어들의 사투 역시 더욱 팽팽하게 흘러갈 전망이다. 과연 박지민, 현성주, 유리사, 이진형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최강의 지성을 입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호기심이 쏠린다.‘피의 게임2’는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2 16:51
프로야구

[포토]김원형 감독, 이진형 코치와 '여유만만'

SSG 김원형 감독이 2022 KBO 포스트시즌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1일 오후 인천 SS랜더스필드에서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다 이진형 코치와 장난을 하고 있다.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1.01/ 2022.11.01 15:43
연예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이슈 재점화…업무 일임 받은 하이브의 선택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당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가 또 다시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멤버들로부터 관련 업무를 일임받았다는 소속사 하이브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진형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CCO)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기자간담회에서 “병역문제는 언급하기 조심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병역 제도가 변하고 있고 (적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사회와 아티스트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티스트는 현재 병역과 관련한 업무를 회사에 일임한 상태다. 병역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론적인 답이 아닌 구체적인 답변에 취재진과 가요계 관계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이브가 공식 입장으로 국회에서의 병역법 정리를 언급한 것이나 멤버들이 관련 업무를 회사에 일임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 모두 처음이기 때문. 여기에 세계적 관심이 쏠리는 대규모 콘서트를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미리 준비한 듯 내놓은 발언이어서 파장은 더욱 컸다. 1992년생인 맏형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 분야 스타들은 국위 선양에 공을 세우면서도 예술·체육요원 편입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가요계 일각에서 제기돼 왔다.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대중문화 스타가 병역특례를 받으려면 시행령만 고치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국방부와 병무청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놨기에 공은 병역법 개정을 논의 중인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 병역 이슈는 변수가 아니라 언젠가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상수였기에 하이브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레이블을 인수하고 사업을 확장했다. 하이브는 내달 방시혁 의장이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르세라핌을 내놓는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은 물론 Mnet ‘프로듀스 48’로 인지도를 확보한 허윤진이 포함된 팀이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신규 걸그룹 론칭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을 예고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손잡고 글로벌 여성 팝 그룹도 발굴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이 밖에도 NFT 사업에도 진출했다. 데뷔를 앞둔 르세라핌의 사진을 디지털 기념품 형태로 소장하게 한 것은 본격적인 NFT 사업을 염두에 둔 ‘맛보기’라는 해석이 많았다. 이처럼 하이브가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여전히 방탄소년단이 차지하는 지분이 막대한 점은 고민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연결 기준 매출 중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 뮤직의 매출이 24.7%를 차지했다. 그러나 빅히트 뮤직이 지난해 7월 물적 분할돼 하반기 실적만 사업보고서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빅히트 뮤직의 실제 비중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로부터 병역 관련 문제를 일임받은 하이브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나이 순서대로 멤버 한두 명씩 ‘순회 입대’를 하면 최소 6~7년은 완전체 활동을 기대할 수 없다. 이는 하이브가 지금까지 공식적인 솔로 활동 없이 중시했던 완전체 활동에 변수가 된다. 입대가 시작된다면 이 원칙에서 한발 물러서야 남은 멤버들로 팀 활동을 꾸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멤버 전원이 비슷한 시기 입대하는 선택지를 주목한다. 그러나 이는 모든 멤버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멤버 간 나이 차가 최대 5살이 난다는 점에서 쉬운 결정은 아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입대와 관련한 방탄소년단의 활동 계획을 두고 “현재로써는 전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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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병역 문제는 회사에 일임, 얘기 많이 했다” [BTS 인 베가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임박한 입대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은 9일(이하 현지 시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병역 관련 질문을 받고 “병역 문제에 관해서는 회사에서 한 이야기가 아마 우리의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고 답했다. 최근 국회에서는 예술·체육계 우수자에 한정된 대체복무를 대중문화예술인까지 포함시키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 상태다. 만 30세인 1992년생 진은 이 병역법 개정이 불발될 경우 내년에 입대해야 한다. 진은 “병역 문제는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최대한 회사 쪽에 일임하는 쪽으로 얘기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진형 하이브 CC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에서 “회사는 아티스트와 함께 현 개정안의 처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회와 아티스트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회사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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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티’로 아미에게 손 내민 하이브, 문화 시너지 폭발할까 [BTS 인 베가스]

하이브가 ‘더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하이브 김태호 COO, 이승석 하이브아이피엑스본부 사업대표, 이진형 하이브 CCO와 하이브 아메리카 사업대표인 스캇밴슨, 하이브와 ‘더 시티’ 라스베이거스를 주도한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부사장 크리스 발디잔이 참석했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이번 라스베이거스 ‘더 시티 ’프로젝트에서 콘서트 관람을 포함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숙박 등의 경험 요소를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마련해 팬들이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승석 사업대표는 ‘더 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정서를 통해 도시를 문화로 물들이자는 포부를 가진 프로젝트”라고 설명한 뒤 “이는 하이브가오래전부터 추진했던 세 가지 지향점인 팬에 대한 이해, 기술적인 접목,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 및 브랜드와 시너지가 결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석 사업대표는 ‘더 시티’가 특히 팬들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통해 발굴한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BTS 테마 객실’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구성된 레스토랑, 공연의 애프터파티처럼 운영된 클럽의 경우 팬들이 그동안 공연이 열리는 지역을 찾을 때 자신들이 구입하거나 직접 만든 소품을 가지고 와서 서로 자랑하고 경험을 나누는 것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7일 오후에 처음 열린 ‘파티 인 더 시티’라는 클럽 이벤트는 많은 도시에서 팬들이 자발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경험을 하는 것에 착안해서 만든 행사다. 우리가 공식적으로 하나의 장을 열어준다는 느낌으로 기획했다. 클럽에서도 예외적으로 드레스 코드를 완화해서 방탄소년단의 굿즈를 착용할 경우 반팔티라도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COO는 팬들이 오랜 시간 줄을 서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건을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 및 ‘더 시티’ 프로젝트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대기시간과 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맵 앤드 웨이트’를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승석 사업대표 역시 “‘맵 앤드 웨이트’는 위버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위버스만 있으면 공연과 아티스트의 활동에 관련한 정보들, 위치 확인 등이 간단하게 가능하도록 했다. 2019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는 그동안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서 자신들만의 응원 문화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며 계속해서 확장해왔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이렇듯 강력한 유대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아미에게하이브가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들어주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한편으로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향유하던 문화를 기업이 점유함으로써 오히려 문화의 바람직한 생성과 확장을 저해한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이승석 사업대표는 “팬들은 공통된 정서를 가지면서도 굉장히 다양한 문화적 특정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팬들의 활동을 어떤 팬분은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다른 분들은 부정적이게 바라본다”며 “‘더 시티’는 팬들의 문화활동을 통제하는 것이 아닌 하이브가 팬들에게 공식적인 장을 열어드리는 개념으로 바라봐주시면 좋겠다. 우리는 팬들이 하는 모든 활동을 다 사업화할 생각은 없다. 우리 나름대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진형 하이브 CCO는 “팬들의 경험을 강화한다는 것은 불편을 해소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본다. 어떤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티켓과 숙소 등을 예약하는 게 힘들 수도 있다. 그분들을 위해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우리가 팬들의 경험과 불편을 개선하는 시도를 하는 과정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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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이진형 CCO “BTS의 성장 잠재력 아직 높아, 현재 동력 유지 희망” [BTS 인 베가스]

하이브의 이진형 CCO가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아직 큰 성장 잠재력이 남아 있음을 확인했다. 이진형 하이브 CCO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하며 “병역 문제와 연관이 될 수도 있는데 회사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아티스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CCO는 “회사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아티스트가 앞으로 음악적으로도, 영향력 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현재의 동력을 유지하며 그 끝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물론 이 업계가 올림픽 같은 곳은 아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상을 탄다고 그것이 유일한 성과의 척도가 될 수 없고, 그게 모든 걸 말해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 ‘그래미 어워드’ 수상 불발 결과에서도 확인했듯이 아티스트에게 음악적으로 성장할 부분이 더 많이 남아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냉정한 관점에서 봤을 때 회사는 아티스트(방탄소년단)가 전 세계 메인스트림에 발을 디딘 정도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에서 아티스트가 확장할 시장도 많다. 남미, 유럽, 아프리카는 말할 것도 없고 아시아에도 아직 거대한 시장들이 남아 있다. 만나야 할 팬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의 동력을 유지하면서 이 아티스트가 어디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콘서트 관람을 포함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숙박 등의 경험 요소를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마련해 팬들이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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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 “BTS 병역 문제는 회사에 일임한 상태, 국회 상황 예의주시 중” [BTS 인 베가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군 문제에 대해 소속사 하이브 측에서 입을 열었다. 이진형 하이브 CCO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와 추후 ‘더 시티’ 프로젝트의 진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 병역 문제는 우리 회사에서 언급하는 걸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CCO는 “한국에서 병역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면서 “일단 우리 아티스트들은 병역과 관련된 업무 사안에 대해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과거에 반복적으로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반복해왔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화가 없지만, 2020년부터 병역 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면서 회사와 협의를 하면서 지켜보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에 국회에서 계류되고 있는 병역법 개정안의 제출 시점 이후에는 이 사안을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을 회사에 일임한 상태다. 회사는 아티스트들에게 ‘현 개정안이 제출되고 나서 국회에서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아티스트들이 이 시기에 병역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이야기했고, 아티스트들은 이런 점을 성숙하게 수용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몇 년간 병역제도에 변화가 생기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아티스트들이 힘들어하는 건 사실”이라며 “회사는 아티스트와 함께 현 개정안의 처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회와 아티스트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회사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다만 멤버들의 병역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다 보니 이미 이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번 국회를 넘어가게 되면 기약 없는 논의가 지속될 텐데, 그러한 불확실성이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조속히 결론을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의 부재 시 ‘더 시티’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규모가 있는 아티스트들은 스타디움을 끼고 큰 규모로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규모 작으면 아레나를 끼고 오프라인 모듈을 줄여서 할 수 있다. 그렇게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아티스트의 규모와 영향력에 따라 그런 것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콘서트 관람을 포함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숙박 등의 경험 요소를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마련해 팬들이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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