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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 적십자 회비 2억원 기부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 구호 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에 달한다. 또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만 3000여 국민이 기부한 3억원에 KB금융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해 총 6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5 14:36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국경없는의사회와 '유산 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서울 서초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 오직 의료적 필요에만 근거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단체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에 유산 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금전은 물론 부동산 및 다양한 재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유언서를 남기지 않더라도 신탁 계약으로 재산 상속을 가능하게 하는 상품이다.고객이 신탁 원금 및 수익을 생활비 등에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유고 발생 시에는 배우자, 자녀, 제3자 등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재산을 편리하게 승계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병원, 사회복지단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산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8 15:50
연예일반

“도움 되기를”.. 이영애, 가자지구 어린이 위해 5000만 원 기부

배우 이영애가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21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영애가 가자 지구에서의 무력 충돌로 큰 피해를 입은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이영애는 “연일 들려오는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국경을 넘어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통스러운 참상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애는 전달한 성금 국제적십자운동을 통해 피해지역 아동 의료지원, 구호품 전달 등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일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래 이스라엘 측 사상자는 약 1천200명, 가자 지구 내 사망자는 1만1천78명으로 그 가운데 어린이가 4천506명, 사망자의 40.6%에 달한다.이영애는 지난 8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을 위해 성금 5천만 원과 위로의 편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이영애는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주인공 차세음 역으로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1 16:31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은행, 적십자에 긴급구호키트·특별회비 2억원 기부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와 특별회비 4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산불 등 재난재해가 이어지자 2억원을 들여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기부했다. 담요와 의류 등 임시대피소의 숙박을 위한 물품과 물만 부어 조리 가능한 간편식 등이다.비상식량세트는 컵떡국과 컵누룽지 등 농협 자체 상품으로 구성했다.적십자회비 2억원은 고물가로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9 16:51
세계

국제구조위원회, 세계 난민의 날 맞아 캠페인 영상 공개

인도주의 기구 국제구조위원회(IRC)는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난민들은 이 세상의 체인지메이커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우크라이나 위기부터 기후 변화로 인한 동아프리카 가뭄 등 세계 불안이 확산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들이 정착할 수 있는 권리가 후퇴하는 가운데 특별한 방식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난민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난민'이라는 단어를 마주했을 때의 느낌을 물어보는 길거리 인터뷰로 시작한다.이어 난민 출신 배우이자 IRC 홍보대사인 세피에 모아피, 콜로라도 주정부의 첫 번째 난민 출신 의원인 나케탁 릭스, 아프가니스탄 난민이자 언론인 자흐라, 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난민 출신 배우 키 호이 콴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이은영 IRC 한국 대표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집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난민들은 새롭게 정착한 곳에서 정치·예술·사회를 풍요롭게 바꾸며 꿈과 미래를 펼쳐 나가고 있다"며 "그들의 삶이 우리와 먼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난민이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IRC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IRC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본사에서 성명서도 발표했다.데이비드 밀리밴드 IRC 총재는 "역사적인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외교적 노력을 촉구한다"며 "취약한 국가들을 기후 협상에 참여시키고 우크라이나에 보여준 연대와 자금 지원을 다른 세계적인 위기로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9 18:12
영화

‘악마들’ 장동윤, 멜로 장인에서 살인마로 변신

배우 장동윤이 ‘악마들’을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영화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장동윤은 ‘악마들’에서 연쇄살인마 진혁 역을 맡아 180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진혁은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자신을 쫓던 형사 재환과 몸이 바뀌자 이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인물이다.기존에 갖고 있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새로운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한 장동윤은 메이크 오버를 통해 진혁으로 다시 태어났다. 극 초반 잔혹하고 무자비한 면모의 살인마와 살인마의 몸으로 깨어나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반드시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겁 없는 형사라는 1인 2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내내 높은 집중력을 발휘, 인간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온전히 캐릭터에 몰입하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선하고 정의로운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받아 온 장동윤. 얼마 전 개봉한 ‘롱디’에서 달달한 로맨스로 설렘을 유발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늑대사냥’을 통해서 과묵한 액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또한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오아시스’에서 70년대 치열한 청춘을 연기해 호평을 받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차근차근 이력을 쌓아왔다. 올 하반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은 핀다’ 등으로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바쁜 작품 활동 중에도 지난 7일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 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알리며 선한 영향력 전파까지 시작했다.다양한 작품을 통해 말랑한 멜로 장인 면모를 보여줬던 그가 ‘악마들’을 통해 어떻게 변신했을지 또 어떤 낯선 얼굴로 소름 끼치는 스릴을 선사할지 더욱 호기심이 커진다.‘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6 08:52
연예일반

‘20억 쾌척’ 이승기, 5억 5천만 원 추가 기부 “받은 사랑 사회에 환원”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37번째 생일에 5억 5000만 원을 추가 기부했다.13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승기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를 직접 찾은 이승기는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원활한 혈액수급 및 헌혈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헌혈버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여 기부를 결정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의 회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묵묵히 참여해 온 이승기에게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최고명예대장은 적십자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하며, 누적 기부금 5억 원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이승기는 “산불과 수해 등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과 구호요원에게 따뜻한 급식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이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까지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 상황이 반복된다는 현실을 직접 확인했는데, 헌혈버스를 통해 단체헌혈이 활성화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승기는 매년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대형 산불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보호종료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 해결에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01.13 13:59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목소리'를 더는 들을 수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를 67년간 전담 중계한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가 9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다저스 구단이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스컬리는 다저스가 뉴욕 브루클린에 연고지를 둔 브루클린 다저스로 불릴 때인 1950년 다저스의 라디오와 TV 중계를 시작해 2016년 10월 2일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이벌전을 끝으로 마이크를 놓을 때까지 67시즌 동안 다저스 경기를 생중계한 다저스의 살아 있는 역사다. 스컬리는 해설위원 없이 '1인 중계'가 가능할 정도로 야구 지식이 해박했다. 야구 중계에 헌신한 캐스터 자격으로 스컬리는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다저스 구단은 평생을 다저스와 함께한 스컬리를 영원히 기리고자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 기자실 명칭을 빈 스컬리 프레스박스라고 지었다. 아울러 다저스타디움 앞길은 빈 스컬리 애비뉴로 명명했다. 스탠 캐스틴 다저스 운영 부문 사장은 "다저스는 아이콘을 잃었다. 스컬리는 모든 스포츠를 망라해 최고의 목소리 중 한 명이었으며 방송인이자 인도주의자였다. 그는 거인이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식 기자 2022.08.03 15:44
세계

미국 바이든,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추가 25.5조원 책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330억 달러(약 42조25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회에 추가로 요청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갑작스레 가스 공급을 중단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지원하기 위해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쿠웨이트 등 국가와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이 싸움의 비용은 싸지 않지만, 공격에 굴복하는 대가는 더 비쌀 것"이라며 의회에 지원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에는 무기를 비롯한 군사적 지원 200억 달러(25조4700억 원)를 비롯해 직접적 경제 지원 85억 달러(10조8247억 원), 인도주의 및 식량 지원을 위한 30억 달러(3조820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신흥재벌인 '올리가르히'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그룹으로 부상해 정권의 비호 속에 축적한 막대한 부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재산 동결 및 압수를 위해 사법 단속권 강화 법안 처리를 의회에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일부 유럽 국가에 천연가스 공급을 갑자기 중단하며 이를 유럽 압박카드로 내세운 것과 관련해 "우리는 그들(러시아)이 침략에 대한 상응한 결과를 회피하기 위해 원유와 가스를 사용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연가스를 빌미로 러시아로부터 협박받고 있는 유럽의 동맹을 돕기 위해 한국과 일본, 카타르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과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일본 등 동맹과 함께 천연가스를 폴란드를 비롯해 유럽에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29 09:09
경제

'우크라 민간인 학살' 러시아, 유엔 인권인사회 퇴출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가결(찬성 93표·반대 24표·기권 58표)했다. 이에 러시아는 2011년 반정부 시위대를 폭력으로 진압한 리비아에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쫓겨난 두 번째 나라가 됐다. 또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유엔 산하 기구에서 자격 정지된 것은 러시아가 처음이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주도로 추진됐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학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서방 국가들과 한국 등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북한과 중국, 이란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결의안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인권과 인도주의 위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러시아의 인권침해 사례들을 적시했다. 표결에 앞서 세르게이 끼슬리쨔 주유엔 우크라이나대사는 "러시아의 행동은 도리를 벗어났다. 러시아는 인권침해를 저지르는 나라일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보의 토대를 흔드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겐나디 쿠즈민 주유엔 러시아차석대사는 "조작된 사건에 근거한 우리에 대한 거짓 혐의를 부인한다"고 맞섰다. 러시아는 자격이 정지가 돼도 명목상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남을 수 있었지만, 결의안 채택 후 곧바로 탈퇴를 선언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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