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3건
연예일반

‘인어공주’ 실사판 할리 베일리 “‘임신 사실 안다’는 댓글, 스트레스 컸다”

실시판 ‘인어공주’로 유명해진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임신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할리 베일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아름답고 사적인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할리 베일리는 출산 전까지 꾸준히 배를 가리거나 손으로 배를 받치는 등의 행동을 해 임신설에 휩싸였으나 한 번도 이를 인정하지 않아왔다. 베일리는 “항상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미 내 임신 사실을 파악한 후 '우리도 안다'는 댓글을 달곤 했다. 그런 말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이어 “촬영한 영화의 홍보 일정 등으로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할리 베일리는 연초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2022년부터 래퍼 DDG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0:40
해외연예

[왓IS]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임신설 부인→23살에 엄마 됐다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아들을 출산했다.할리 베일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새해가 되고 며칠이 지났다. 2023년에 내가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나의 아들을 데려온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이 세상은 너를 너무 알고 싶어 한다”며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공개된 사진에는 ‘헤일로’라는 이름이 새겨진 금팔찌를 낀 아기의 손을 잡은 할리 베일리의 손이 담겨 있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지난해 10월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헐렁한 회색 후드티를 입고 산책하던 할리 베일리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자 임신한 것처럼 D라인이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래퍼 DDG와 1년 넘게 교제 중인 할리 베일리는 임신설이 제기되자 “악플이 계속되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부인해왔다. 두 사람은 아직 공식적인 결혼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그랬던 할리 베일리가 지난해 말 결국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에 할리우드에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많다. 카일리 제너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은 할리 베일리 SNS에 출산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한편 2000년생으로 올해 24세가 되는 할리 베일리는 지난해 개봉한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흑인 인어공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8 09:16
연예일반

레이디 제인 ♥임현태, 결혼식 앞당긴 이유 “父 간암 1기 판정에 하늘 무너져” (‘동상이몽2’)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 레이디 제인,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됐다. 이날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레이디 제인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 임현태는 건강을 위하는 부추 꽃다발을 준비했고, 레이디제인 어머니는 이들을 맞이 하기 위해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부모님 앞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현태는 “지난번에 뵀을 때보다 아버님 얼굴이 좋아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현태는 “당초 10월이 결혼식이었는데 갑자기 아버지 몸이 편찮아지셨다”고 레이디 제인 부친이 간암 1기를 판정 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이들은 10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7월로 앞당기면서 혼전임신설 등이 불거진 바 있다. 레이디 제인은 “갑자기 아버지가 감암 진단을 받아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울었다”며 “그때 현태가 결혼식을 당기자고 하더라. 본인만 믿으라고 했고 다 알아서 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3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지금 생각해 보니 잘 당긴 것 같다”고 전했다.레이디 제인 부친은 결혼식을 앞당긴 것을 두고 “처음에 들었을 땐 서운했다. 나는 교통사고 잠깐 났다고 생각하고 치료하러 다니는데 주위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더라”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잘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소중하다”며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07:36
연예일반

레이디제인 “아버지 간암 투병 중”... 결혼 3개월 앞당긴 이유 (동상이몽2)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를 밝힌다. 9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살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임현태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고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며 두 사람이 향하는 병원이 유명하다고 이야기를 보탰다. 레이디제인의 짜증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 임현태는 과연 무사히 진료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임현태는 “딸 낳는 비결이 궁금하다”며 끊임없는 2세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스페셜 MC 윤상은 “정말 쇼크다”라며 그의 열정에 또 한 번 감탄했다. 또한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최초 공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10:46
연예일반

“보인다!”... 임현태, ♥레이디제인 임테기 결과에 입틀막 (‘동상이몽2’)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자녀 계획을 공개한다.2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등장 해 자녀계획부터 티격태격 케미까지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세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임현태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도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기를 했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남편 임현태는 ”보인다!“며 기뻐했고, 믿기지 않는 레이디 제인은 당황한다는 후문이다.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이다.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며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며 이미 병원의 유명세를 알고 있었다. 레이디제인의 짜증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 임현태는 과연 무사히 진료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첫 공개했다. 결혼 3개월 만에 공개하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4:25
연예일반

‘이규혁♥’ 손담비, 임신설 부인 “원피스가 일자 핏, 추측 그만”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설을 부인했다.손담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발 쓰기 전. PS 저 임신 안 했어요”라며 “원피스 자체가 일자 모양새에 통이어서 그래요. 추측 그만”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주인공 김모미가 ‘토요일 밤에’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원곡자인 손담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토요일 밤에’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린 것.일부 누리꾼들은 손담비의 원피스 핏을 두고 임신설을 제기했지만, 손담비가 직접 이를 부인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13:34
연예일반

레이디 제인♥임현태, 석 달 앞당겨 7월 결혼…소속사 “혼전임신 NO”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 제인과 배우 임현태가 다음 달 22일 결혼한다.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와 다홍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가 다음 달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고 15일 밝혔다.이어 “예식은 주례 없이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우디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전했다.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당초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으나 3개월가량 앞당겼다. 이에 두 사람을 둘러싸고 혼전임신설이 제기됐다.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혼 소식을 전한 직후 양가 부모님의 권유로 예식일을 다시 정했다.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지난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났다.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지난 7년간 교제했으며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다.레이디 제인은 지난 2006년 밴드 아키버드 보컬로 데뷔해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뷰메이트’와 팟캐스트 등에서 활동 중이다.임현태는 지난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해 MBC ‘진짜 사나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모범택시2’,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5 17:39
스타

이승기 ‘작심’ 심경글 “후크 모 이사 루이비통 선물 요구..후크라이팅” [전문]

최근 결혼한 이승기가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아내 이다인의 부모님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사실이 아니며, 전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후크라이팅’을 했다는 주장이다.12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게 말씀드린다. 먼저 죄송하다”며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다”고 적었다.이어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면서도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대중이 잘못 알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으로 260억 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 이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이승기는 전 소속사인 후크 엔터가 명품 선물을 요구했다고도 폭로했다. 아내 이다인의 부모와 관련한 보도를 막아줬다며 명품 선물 결제를 요구했다는 것. 이승기는 “후크 모 이사님이 저를 불렀다. 그 이사님은 종합지 A기자가 이다인 아버지를 취재하고 있다고 겁을 주셨다”며 “후크는 그렇게 저를 길들였다. 일명 후크라이팅”이라고 말했다.이승기는 “그 종합지 A기자님을 건너 건너 알게 됐다. A기자님은 ‘후크에서 이다인 아빠를 까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는 일화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승기는 “그러다 ‘갑툭튀’ 선물을 요구하신다. 감자탕을 즐겨 드시던 루이비통 3층으로 부르신다”며 “그렇게 몇 차례 선물 명목으로 결제를 요구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이승기 SNS 게시글 전문.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습니다.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결혼식에 찾아와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 글 속에도 ‘꼬투리’ 잡을 것들이 있을 겁니다. 이 글이 시발점이 되어 또다시 악의적인 기사들이 나오겠죠.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용기를 낸 이유는…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봐 주십시오.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 전 소속사로부터 받은 미정산금 50억 원(세전)을 전액 기부했을 때 분에 넘치는 대중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이 응원과 용기를 주셨습니다.대략 2개월 정도 칭찬 속에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을 발표한 다음, 분위기는 반전됐죠.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기부와 선플은 별개의 것이지요.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기부를 한 게 아니니까요.저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습니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이 잘못 알고 있을 때 말입니다.“주가조작으로 260억 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이것은 명백한 오보입니다. 일부 기자님들과 유튜버분들이 어디서 정보를 수집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입니다.이다인 씨의 부모님이 해당 뉴스를 보도한 매체 5군데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기자님들은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언중위는 해당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고요. 해당 매체들은 일제히 “사실을 바로잡겠다”며 정정보도를 냈습니다.(정정보도 내용은 글 아래 추가로 첨부하겠습니다.)오늘(12)일, <뭐가 아쉬워서…이승기 결혼 PPL 논란>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매체는 지난 2월 7일 <260억원 꿀꺽, 이승기 사기꾼 사위되나?>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죠.과거 결혼식 협찬 문제가 연예계 이슈로 떠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본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치르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저도 협찬 없이 제가 직접 하객 여러분께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습니다.OOO 기자님. 회사로 전화 한 통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도는데 사실이냐”고 물으셨다면 상세히 대답해 드렸을 겁니다.한 언론사 관계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승기씨. 기자들이 전화를 안하는 이유를 알아요? 만약 논란이 사실이 아니면 기사를 쓸 수 없거든. 근데 논란 기사를 써야 조회수가 잘 나오잖아. 그러니 기사를 쓰려고 전화를 안 하는 거예요.”그러고 보니 갑자기 “이승기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가 없어서 위기관리가 안된다”는 어느 기사가 떠오르네요. 혹시 그 기사 때문에 연락을 안 주신 건가요?기자님. 저도 이제 새 회사가 있습니다. 10년째 같이 일하던 매니저도 있고요. 앞으로는 꼭 기사 쓰시기 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매니지먼트 이야기를 하다보니 <위기관리 안되는 이승기, 신혼 단꿈에 젖어있을 때가 아닌데>라는 기사가 생각납니다. 저를 너무 애정하시는 OO 기자님이 쓰신 기사입니다.당시 기자님은 “지금 이승기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응원이 아니라 조언해줄 매니지먼트”라고 하셨습니다. 그 예로 ’이선희 제자’,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우수한 이미지를 만들어준 ‘후크’를 예로 드셨고요.기자님, 무서운 에피소드 하나 전해드립니다. 추가 취재를 하시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후크의 모 이사님이 저를 불렀습니다.그 이사님은 “종합지 A기자가 이다인 아버지를 취재하고 있다. 기사화되면 큰일난다”며 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잘 해결했다. 진짜 힘들게 막았어”라며 생색을 내셨고요. 그런데 세상은 참 좁더군요. 우연히 그 종합지 A기자님을 건너 건너 알게 됐습니다.A기자님은 “후크에서 댓글이 달리는 종합지 기자를 찾았다. (나랑) 연결이 됐고, 이다인 아빠를 까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는 일화를 전해주시더군요.후크는 그렇게 저를 길들였습니다. 일명 후크라이팅이죠. 그러다 ‘갑툭튀’ 선물을 요구합니다. 감자탕을 즐겨 드시던 루이비통 3층으로 부르시죠. 그렇게 몇 차례 선물 명목으로 결제를 요구 한 적도 있습니다.OO 기자님. 저와 함께 일하는 홍보대행사 측에 “승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쓰는 정당한 비판”이라며 “언제나 열려있으니 이승기 대표와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셨지요?<사위는 회유 장모는 엄포>, <과유불급 결혼식과 혼전 임신설>, <결혼과 함께 무너진 이승기 이미지>가 애정 섞인 비판이라면… 여전히 제가 많이 부족한가봅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2 21:50
연예일반

이승기♥이다인 측, ‘혼전임신설’ 확산에 “사실 아냐” [공식입장]

배우 이다인 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혼전임신설’을 일축했다. 10일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이다인은 MBC 드라마 ‘연인’을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7일 이승기와 이다인은 서울 강남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을 제기했다.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SNS에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며 아기 모습의 이모티콘을 덧붙이면서 해당 의혹이 빠르게 확산됐다. 한편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와 이다인은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곧바로 본업에 복귀한다. 이승기는 현재 JTBC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이다인 또한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13:01
연예일반

판빙빙이 탈세 논란에서 살아남은 법..베를린 진풍경 [후IS]

지난 26일 폐막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화제의 인물은 단연 중국 톱스타 판빙빙(42)이었다. 기자간담회, 레드카펫 등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외신을 장식했다.그도 그럴 것이 판빙빙이 탈세 논란 이후 5년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판빙빙은 이번 베를린영화제에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린 나이트’로 현지를 찾았다. 2012년 ‘로스트 인 베이징’으로 베를린영화제를 찾은 뒤 11년만의 재방문이다. ‘그린 나이트’(감독 한슈아이)는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이민자 진샤(판빙빙 역)가 어느 날 젊고 활발한 초록색 머리의 여자(이주영 역)를 만나고, 자신 외에는 아무에게도 의지한 적 없던 두 명의 외로운 여자들이 그들을 지배하려는 세력에 맞서 한국 지하 세계로 향하는 이야기다. 한국배우 이주영이 출연해 베를린을 같이 찾았다. 당연히 취재진의 관심은 판빙빙의 탈세 논란 이후 첫 일성에 쏠렸다. 그가 무슨 말을 할지, 대답을 피할지, 주목했다. 사회자가 탈세 논란 질문이 나오자 영화와 관련 없는 질문은 삼가해달라고 했지만, 판빙빙은 “괜찮다”며 담담히 이야기했다.중국 최고 톱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판빙빙은 2018년 6월 중국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엔의 폭로로 수백억원의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졌다. 마침 중국 당국이 연예인들의 초고액 몸값이 위화감을 조성한다며 단속에 나설 즈음이었다. 이후 판빙빙은 4개월간 소리소문 없이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판빙빙의 실종설, 망명설, 사망설 등등 다양한 풍문이 제기됐다. 4개월이 흐른 뒤 중국 당국은 판빙빙에게 이중 계약서, 수입 은닉 등으로 내지 않은 세금 2억5500만위안(약 414억원), 그 금액의 2배 수준인 벌금 5억9600만위안, 연체금 3300만위안을 합쳐 총 8억8400만위안(약 1437억원)을 물렸다. 판빙빙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부동산 등을 처분해 이 벌금을 완납했다. 이에 대해 판빙빙은 “저는 집에 있었다”면 “저를 걱정해준 전 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의 삶은 높고 낮다. 여러분이 낮은 곳에 도달했을지라도 서서히 다시 올라간다”고 토로했다. 판빙빙은 “힘든 과정이지만, 동시에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세상과 사람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돌이켜 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은 다 괜찮다”고 밝혔다. 판빙빙의 추락은 워낙 드라마틱했기에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판빙빙은 드라마 ‘황제의 딸’을 비롯해 ‘양귀비의 대당부용원’, ‘절대쌍교2005′ 등으로 중국에서 이른바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중국은 워낙 땅이 넓다보니 각 성(省)마다 인기 있는 스타들이 다른 경우가 많다.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타는 드물고, 그만큼 전국구 스타의 위상은 하늘을 찌른다. 특히 판빙빙은 중국에서 선호하는 ‘황후상’이라 불리는 미모로 위세를 떨쳤다.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했으니 위세가 짐작할 만했다. 한국과 인연도 남달랐다.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에 출연했고,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중국영화 ‘양귀비’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했다. 당시 기자회견 시간에 30여분이 지나 등장해 ‘차이나 타임’ 논란이 일었다. 그 때만 해도 중국에선 판빙빙 같은 톱스타는 공식행사에 한 시간쯤 늦는 건 다반사였던 터라 사과 한마디 없었다.판빙빙은, 좋은 말로 당당했다. 이런 일도 있었다. 판빙빙은 2010년 칸국제영화제에 중국영화 ‘일조중경’이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를 찾았다. 당시 폐막식 레드카펫에 판빙빙이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중국영화가 드디어 상을 받는다며 중국 취재진이 흥분했다. 수상자만 폐막식에 오는 관례가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 명단을 보고 경우의 수를 고려한 한국 취재진은 판빙빙이 등장하자 이창동 감독의 ‘시’가 황금종려상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판빙빙은 상과는 상관없이 그냥 폐막식에 참석한 것이었다. ‘일조중경’은 무관에 그쳤고, ‘시’는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그런 판빙빙의 당당함 또는 자신감은 그 자체로 중국을 상징하는 매력으로 통했다. 살이 쪘다는 중국 취재진의 공격에 “나는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유일한 여자 연예인”이라고 맞받아친 건 유명한 일화다. 판빙빙이 “종잇장처럼 마른 몸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조금 통통하고 풍만한 게 오히려 더 여자다운 매력”이라고 하자 찬사가 쏟아진 건 물론이었다.그랬던 판빙빙이지만, 하루아침에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할 말은 하던 판빙빙이지만 이 사건 이후 SNS에 대만 독립과 관련해 “중국은 단 한점도 작아질 수 없다”며 애국을 강조하는 글을 올리는 등 부쩍 언행에 신중을 기했다. 그 덕분인지 2019년부터는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할리우드 영화 ‘355’에 출연했고, 한국 드라마 ‘인사이더’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인사이더’ 출연으로 한국 귀화설이 소소하게 돌았다. ‘355’ 후시 녹음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다가 찍힌 사진으로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배만 볼록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소속사 측이 “많이 먹은 게 문제다. 외국 음식은 열량이 높으니 식사량을 조절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거라면 일축했거나 당당했을 논란에도 조심스러워진 것이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판빙빙은, 좋은 말로, 어쩌면 의례적인 말로 심경을 대변했다. 한층 성숙해진 것일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판빙빙만의 톡 쏘는 매력이 사라진 건 분명한 듯하다.대신 화려한 의상으로 조명을 받는 건 여전했다. 이번 베를린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선 탈세 질문을 예상한 듯 검은 색 심플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던 판빙빙은 레드카펫에선 화려한 금색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카키색 롱 드레스에 넥타이를 매고 곁에 선 이주영과는 완전히 대조됐다.말은 삼가고 의상은 화려하게, 어쩌면 판빙빙이 택한 생존 전략인지 모르겠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27 14: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