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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유튜브 채널 '전영록TV' 개국 후 첫 야외 공개방송!

'영원한 오빠' 전영록이 유튜브 채널 '전영록TV' 오픈 이래 첫 야외 공개방송에 나선다. 전영록TV는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오는 9월 2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연제저수지(오송호수공원) 야외 무대에서 게릴라 공개방송을 선보인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공개 방송은 뷰티, 바이오, 헬스산업의 특화 및 카이스트와 국제학교 론칭을 앞두고 있는 국제도시 오송 지역민들과 지역기업 및 기관, 그리고 국제자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청장 이하 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응원하고자 전영록이 직접 장소를 선정하고 제작을 지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으로 인한 거주민들의 피해를 고려해서, 최소한의 장비로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가벼운 버스킹의 형태가 아닌, 전영록TV 스튜디오 공개방송 수준으로 공연의 질을 맞춰 ‘레전드’ 전영록의 이름에 걸맞는 달콤하고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 방송에는 ‘전영록TV’의 고정 멤버인 전진영, 엄태산이 나서며, 게스트로는 전영록이 작곡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불러 히트시킨 톱가수 양수경과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한편, 김연자와의 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 임지안이 함께한다. 특히 임지안은 MBN ‘헬로트로트’를 통해 전영록과 사제의 연을 맺은 각별한 후배 가수이며, 임지안은 전영록이 작사, 작곡한 신곡 '네온의 블루스'와 '후회'를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전영록TV 측은 “이번 공개방송은 국제도시 오송 지역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큰 추석 선물이 될 것이며 차후에도 ‘전영록TV’는 소중한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야외 공개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전영록TV 이지수 2022.08.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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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첫 유튜브 생방 폭발적 반응...가수 임지안-서유호 예비 부부도 깜짝 출연!

전영록의 첫 유튜브 생방송을 위해 제자 임지안과 하동근이 출격했다. 전영록은 17일 오후 8시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영록TV'에서 처음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년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온 전영록은 팬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게 됐으며 이날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한편 무수한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줘 '귀호강 불금'을 선사했다. 특히 MBN '헬로트로트'에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은 임지안, 하동근이 나란히 게스트로 출연해 스승 전영록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임지안은 "늘 전영록 선생님의 유튜브를 즐겨 봤는데 이제서야 생방송을 하셔서 늦었지만 축하드린다"면서 축하 케이크를 전해줬다. 이어 예비 신랑인 서유호가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전영록은 "우리 지안이가 곧 결혼을 한다. 멋진 예비 신랑 얼굴을 공개한다"고 애정 어린 소개를 곁들이기도 했다. 임지안은 오는 24일 가수 서유호(이도윤, 36)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하동근 역시 전영록의 첫 번째 생방송의 첫번째 게스트로 나서 각별한 사제의 정을 과시했다. 하동근은 "전영록 선생님은 제게 음악적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 우리 아버지 뵈려고 첫번째 게스트로 왔다"며 웃었다. 전영록은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면서 열두세명 제자가 생겼는데, 제가 그들에게 곡을 만들어 줬다. 다들 철저히 공부해 노래 작업을 했다. 동근이에게는 왈츠곡을 줬는데 너무 잘해줬다. 동근이는 저의 영원한 와일드 카드"라고 덕담했다. 이어 "와일드 카드는 승리를 위해 쓰는 카드"라고 강조했다. 하동근은 "당시 방송에서 선생님께서 주신 와일드 카드를 늘 제 차에 보관해 갖고 다닌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영록은 "동근이가 저와 같이 작사에 참여했다. '차라리 웃고 살지요' 작업을 하면서 동근이가 처음으로 한음저협(한국음악저작권협회)애 가입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작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뒤이어 하동근은 전영록이 작사, 작곡하고 본인이 작사에 참여한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열창했다. 이 곡은 지난 4일 발매돼 벅스뮤직 성인가요 차트 35위, 지니뮤직 41위는 물론 3일 내내 톱100에 들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전영록은 자신의 히트곡 외에 '문리버' 등 무수한 팝 명곡을 들려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전영록TV'는 앞으로도 매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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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하동근, 팀 대항전서 '키스' 퍼포먼스 2연타...'여심 저격수' 등극

‘헬로트로트’ 하동근이 노래,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총연출 오준성) 6회에서 하동근은 두 번이나 경연 무대에 오르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그는 본 무대 전, 대기실 인터뷰부터 심상치 않은 텐션을 폭발시켰다. MC 조정민이 “하동근과 권민정이 썸 기류를 보였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추궁하자, 그는 “방송을 위한 스킨십일 뿐 사심은 1도 없다”라고 강조해 본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펼쳐진 ‘팀 대항전’에서 하동근이 속한 전영록 팀은 ‘대한민국 대중가요 100년사’를 녹여낸 연대기를 무대로 꾸몄다. 여기서 하동근은 ‘신라의 달밤’을 불렀다. 경성시대 지식인처럼 브라운 슈트에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 그는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저음으로 ‘신라의 달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어 권민정의 무대에서도 하동근은 깜짝 등장했다. 권민정과 함께 탱고를 추는 파트너로 등장해, 키스 퍼포먼스를 감행한 것. 상상을 초월하는 과감 퍼포먼스에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나왔고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마지막 즈음에는 전영록 팀의 ‘프로 서포터’인 우연이 옆에 나타나,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를 열정적인 댄스와 함께 소화했다. 하동근의 맹활약과 함께 전영록 팀은 ‘팀 대항전’에서 인순이 팀에 이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잠시 후 ‘에이스 대전’에서도 하동근의 활약은 계속됐다. ‘헬로 게이트2’ 라운드인 ‘에이스 대전’에서 하동근은 조준, 한가빈, 임지안과 ‘감성 보컬’ 팀을 이뤘다. 이어 하동근은 네이비 컬러의 화려한 슈트를 입고 유럽의 귀족 청년 같은 포스를 풍겼다. 특히 재즈 풍으로 재해석된 ‘해변의 여인’(원곡 나훈아)에서 하동근은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연기력까지 발산, 무대를 완벽 장악했다. 엔딩에서는 임지안과 또 한번 키스 퍼포먼스를 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하동근 무대 미쳤다!”, “하절실에서 하섹시로 애칭 바꿔야겠는데요?”, “노래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리액션, 퍼포먼스 장인이었네요”, “권민정-임지안과 2연타 키스 퍼포먼스, 심장 멎는 줄 알았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님이여’(원곡 정의송)를 불러 전영록을 눈물 쏟게 한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2년차 트로트 가수다.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헬로 트로트’ 2021.12.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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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안, 몽환적인 바디프로필 공개

감성 발라드 가수 임지안이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임지안은 새해 첫날 자신의 SNS에 "스물아홉까지 모았던 돈으로 서른 전에 혼자 배낭여행 다니는 게 가장 큰 꿈이었는데 망할 코로나 때문에 불가능했지만..그래도 마지막 20대 버킷리스트였던 #바디프로필 은 완료! 내년에는 더 준비 잘해서 더더더 멋있게 찍어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팬들에게 공개했다.업로드된 사진 속에는 그가 마치 숲 속 한가운데 앉아 있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파격적인 란제리룩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창문틈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그의 군살없는 완벽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한편, 임지안은 구독자 약 3만명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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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런닝맨'→'미우새'까지···2020년 빛낸 예능들

2020 SBS 예능인들의 축제 '2020 SBS 연예대상'이 오늘(19일) 개최된다. 2020 SBS 예능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굳건히 유지하며 '예능 명가'의 자리를 지켰다.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을 짚어봤다. ■ '변함없는 SBS 간판 예능' 런닝맨-정글의 법칙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런닝맨'과 내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정글의 법칙'은 올해도 열심히 달리고, 생존했다. '런닝맨'은 현존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최장수 프로그램이지만, 동시간대 주말 예능 '2049 시청률' 1위와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나, '국내 편' 시즌으로 전환하는 과감함으로 오히려 신선한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와일드 코리아'를 시작으로 '헌터와 셰프', '제로포인트', '족장과 헬머니'를 거쳐 현재의 '울릉도,독도' 시즌까지 매번 눈을 뗄 수 없는 컨셉이 10주년 '정글의 법칙'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 '시청률 보장' 미운 우리 새끼-트롯신이 떴다2 '미운 우리 새끼'와 '트롯신이떴다2'는 기록적인 시청률 수치로 '대세 예능' 자리를 굳혔다.'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희선이 임원히 집에 놀러와 막걸리를 마셨던 장면(10월 4일)은 20.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트롯신이떴다2'는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시청률 고공 행진을 기록 중이다. 사연 많은 임지안이 '훨훨훨' 무대를 선보였던 장면(9월 23일)은 15.6%를 기록해 평일 예능에서는 이례적인 높은 시청률로 주목받았다. ■ '실검장악 TOP 3' 집사부일체-너는 내 운명-불타는 청춘 '집사부일체'는 멤버들의 케미가 불 붙으며 3년째 일요 간판 예능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사부와 멤버들이 만나는 순간들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매번 실검 순위를 장악한다. 월요 예능 '너는 내 운명'과 화요 예능 '불타는 청춘'역시 '난공불락' 투톱 예능이다. '너는 내 운명'은 예상을 뛰어넘는 NEW 커플로, '불타는 청춘'은 모두가 그리워했던 새 친구들의 합류로 동시간대 타 프로그램을 화제성으로 압도한다. ■ '선한 영향력' 골목식당-맛남의 광장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고, 식당을 운영하는 영세한 소상공인들과 농·어민들에게는 고통 그 자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은 공익 예능의 대표주자로서 올해도 그 역할을 다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골목식당 사장님들에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그 영역을 넓혔고, '맛남의 광장'은 판매가 절실한 농·어촌의 특산물들을 방송은 물론 온라인 라이브로도 완판시키며 선한 영향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2020 SBS 예능 프로그램의 총결산 무대는 '2020 SBS 연예대상'에서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올해의 'SBS 연예대상'은 SBS 창사 3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레전드 예능인들이 깜짝 등장하고, 포털 '네이버'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2020 SBS 연예대상' 네이버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상', '함께N팀워크상' 수상 결과를 예측하는 투표와 시상식 생중계를 보며 라이브 TALK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 페이를 받을 수 있다. SBS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풍성하게 꾸며지는 '2020 SBS 연예대상'은 오늘(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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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리매치 백지영, 우승 놓쳤지만 역대 최고 10.3%

'히든싱어6'의 네 번째 원조가수이자 '리매치 프로젝트' 첫 주인공인 백지영이 "하루만 백지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는 모창능력자 정유미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폭풍 같은 감동으로 수놓았다. 이로써 역대 최초로 모창자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10.3%(닐슨코리아, 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리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기존 역대 최고 시청률은 2014년 방송된 '히든싱어2' 16회 왕중왕전 파이널에서 나온 9.1%다. '히든싱어6'는 1회 김연자 편 시청률 8.3%로 원조가수 출연분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백지영 편으로 10%를 넘기며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고를 다시 썼다. 7년 전 '히든싱어' 시즌1 원조가수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백지영이 재등장한 무대였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 백지영의 절친 샵 메인보컬 이지혜, 백지영의 광팬들인 트롯맨 장민호&영탁, 걸그룹 아이즈원,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가 참석했다. 등장부터 MC 전현무와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백지영은 "내가 떨어진다 해도 팬들이 너무 잘 했다는 얘기니까 괜찮다"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판정단 송은이를 가리키며 "나랑 이렇게 오래된 은이 언니가 날 못 맞히면 좀 기분 나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로 유명한 '그 여자'가 제시됐다. 백지영은 "그 해에 이미 타이틀로 녹음해둔 곡이었는데, 드라마와 분위기가 너무 잘 맞아서 OST가 됐다"며 '시크릿가든' 신드롬을 회상했다. 긴장한 백지영을 위해 라비던스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4중창으로 불러 전율시켰고, 본격적으로 1라운드가 시작됐다. 1라운드가 끝나자 이지혜 장민호는 2번을 진짜 백지영이라고 주장한 반면, 라비던스 고영열은 1번, 영탁은 3번, 박준형과 딘딘은 4번, 송은이는 5번으로 의견이 판이하게 갈렸다. 대혼란 속 이지혜는 "진짜 데스매치네요"라고 혀를 내둘렀다. 마침내 공개된 결과에선 1번에게 32표로 가장 많은 표가 몰렸고, 백지영은 두 표 차로 꼴찌를 면한 2번(30표)에서 나왔다. 백지영은 자신의 목소리를 맞힌 이지혜와 장민호에게 "지혜랑 민호만 말해"라고 말하는 한편, "단 1표 받은 5번의 노래를 듣고 '큰일났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미션곡은 시즌1 백지영 편에서 4라운드 미션곡이었던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 백지영은 "당시로선 파격적이어서 못 부르겠다고도 했던 곡"이라고 소개했고, 장민호는 "북한 평양 대학생들 애창곡 1위라고 하더라"고 이 곡의 인기를 설명했다. 1라운드보다 더욱 헷갈리는 2라운드의 노래가 끝나자 '백지영 전문가'를 자처한 이지혜가 진짜 백지영을 가려냈다. 백지영은 5번과 함께 12표를 받아 공동 2등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남은 4명이 겨룰 3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을 대표하는 댄스곡인 '내 귀에 캔디'였다. 백지영은 "튠을 건 부분이 있는 노래라, 나는 내 목소리에 튠을 건 소리를 따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위아이 김동한의 피처링으로 노래가 시작됐지만, 또다시 혼란에 빠진 판정단은 "너무 짧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진짜 백지영은 2번에서 나왔고, 1~2라운드에서 정확히 백지영을 맞힌 이지혜도 "언니가 언니처럼 노래를 안 했다. 이번 라운드를 제일 못 했다. 나도 4번이 언니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백지영은 "춤을 안 추면서 이 노래를 하니까 어떻게 불러야 될지 모르겠더라. 이번에 내가 떨어질 것 같다"고 자책했다. 이런 가운데 남은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번은 BTS 소속사인 빅히트의 1호 연습생 출신 '방시혁 PICK 백지영' 임지안, 3번은 여성 듀오 빅퀸즈 출신의 '백만뷰 백지영' 정유미, 4번은 수능을 100여일 남긴 '고3 백지영' 노윤서였다. 이 중 정유미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백지영 언니처럼 멋지게 살아서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가 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해 엄마로 돌아온 백지영의 눈물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오늘은 백지영으로 살아야겠다는 그 말...내가 너무 해 주고 싶은데 해 줄 수 없는 일"이라며 울먹였고, 이지혜와 장민호도 같이 눈물을 훔쳤다. 모창자 5인은 백지영의 '그대의 마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했고, 감정이 북받친 백지영은 모창자들을 끌어안으며 "고마워요"라고 속삭였다. 3라운드 탈락자는 41표를 받은 1번 임지안이었고, 1라운드 단 1표의 주인공이었던 노윤서가 11표를 받아 1등을 달렸다. 정유미가 22표로 2등을, 백지영은 26표로 '턱걸이 3등'을 차지했다. 4라운드 미션곡은 백지영 모창자들이 예심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인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였다. 영탁은 이 노래에 대해 "이적 선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처럼 반드시 이번에 차트 역주행할 곡"이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백지영은 "녹음한 뒤 활동을 안 한 곡이어서, 전국 투어할 때 딱 한 번 무대에서 부르고 이번이 두 번째 라이브다. 틀리지 않고 부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유미는 "언니를 실망시키지 않겠다", 노윤서는 "너무 좋은 노래라 꼭 역주행하면 좋겠다. 레전드 무대를 같이 만들자"라고 의기투합했다. 노래가 끝난 뒤 백지영은 2번에서, 정유미와 노윤서는 각각 1번과 3번에서 나왔다. 1번 정유미가 나오자 판정단의 동요가 거셌고, 장민호는 정유미를 보며 "그냥 백지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투표 결과 총 97표 중 20표를 가져간 노윤서가 3위, 우승자는 50표를 차지한 정유미였다. 무너지듯 주저앉은 정유미는 "말도 안 돼...언니, 이게 무슨 일이냐. 우리 아기들 보고 싶다"라며 오열했고, 백지영은 "오늘은 많이 누렸으면 좋겠다"며 축하를 건넸다. 이어 "모창자들이 다 같이 불러준 '그대의 마음' 한 곡만으로도 충분했다"면서 결과를 떠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역대 최초 3회 연속 모창능력자 우승'이라는 이변을 이어간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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