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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 영화제 출품 기회 ‘오픈영화제’ 신설

글로벌 Web3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이 ‘오픈영화제’를 선보인다.무비블록 측은 오는 28일부터 ‘오픈영화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설된 ‘오픈영화제’는 출품 제한을 두던 기존의 온·오프라인 영화제와는 달리 창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초점을 맞춘 참여형 서비스이다.성별, 연령, 국적 등 관행적 자격요건을 철폐하고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자신만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순수 창작예술, 습작 및 실험 작품 등 주제에 대한 허들을 낮춰 접근성 확대를 꾀했다. 모든 장르의 작품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독립영화 업계에 활기를 띄우겠다는 계획이다.신규 창작자는 오픈영화제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영화제 출품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 및 대학교 동아리, 독립영화 커뮤니티 등 누구에게나 공평한 출품의 기회를 부여할 뿐 아니라 작품의 선정부터 상영 기간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무비블록 김경익 대표는 “창작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작품을 쉽고 간편하게 선보일 수 있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픈영화제 서비스가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12:59
스포츠일반

[경마] 한국마사회, 'VISION 2037' 함께 만들어갈 신입사원 채용 나선다

‘VISION 2037’,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을 목표로 하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함께 나아갈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는 AI, 빅데이터 등 기술혁신, 비대면·디지털 전환, 온라인 발매 시행 등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영 여건에 발맞춰 조직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 확보를 위해 총 23개 분야, 50명(사무직 분야 26명, 기술직 분야 24명)에 대한 채용에 나선다.특히 올해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동시에 장애인, 보훈, 지역인재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채용기준 직무를 설정하고 이에 기반을 둔 NCS 직무기술서를 보강, 지원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업무에 대한 정보 제공을 늘려 커리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전형 과정도 보강됐다. 1차 면접에서는 지원자 간 토론 면접을 시행, 개인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AI를 활용, 자기소개서 기반 개인별 맞춤 질문을 추출해 실제 면접에 적용하고 온라인 인성 검사의 활용도 또한 높아진다. 지원자들의 일 경험 경력에 대한 우대를 높여 체험형 인턴 수료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며 한국마사회 체험형 인턴 근무 우수자에 대한 서류전형 가점 비율도 10%로 확대한다.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경우라도 응시자가 희망할 경우, 개선점 발굴을 위한 리포트도 제공해 향후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2024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접수 기간은 3월 21일(목)부터 다음 달 4일(목) 오후 6시까지며 원서접수는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채용 역시 블라인드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 직무와 관련된 교육, 자격, 경력, 경험사항만 기재하여야 한다.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연도, 출신지역, 출신학교명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으며, 기재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한국마사회는 서류, 필기, 1차·2차 최종 면접의 단계를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및 전형 절차, 제출 서류 등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경영 환경에 맞춰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기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 값진 인재들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역시 스펙이 아닌 직무 중심 채용에 나서며 응시자 친화적인 채용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만큼, 다양한 면모와 개성을 지닌 지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3.22 11:00
연예일반

부국제 3월 임시총회에서 임원진 선출… 집행위원장은 재공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내달 임시총회를 연다.다음 달 4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임시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마켓위원장, 이사, 감사를 선출한다.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박광수 이사장에 이어 집행위원장,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이사, 감사를 선출하기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집행위원장에는 7명,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에는 5명이 지원하였고, 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57명과 3명이 지원하는 등 영화·영상산업, 학계, 지역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닌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잇따랐다는 전언이다.자격요건의 각 항목에 대한 신중하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집행위원장은 임추위가 중요한 가치로 판단한 ‘세대교체’에 부합하는 지원자가 없어 적격자 없음으로 재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은 임추위의 2배수 후보 추천과 이사장의 최종 추천을 거쳐 김영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가 단독 후보로 추대됐다. 임추위는 마켓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비전 제시 능력 그리고 국내외 영화계와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김영덕 신임 마켓위원장 후보는 영화산업의 기획·투자·제작·배급 업무를 두루 거친 베테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램 팀장, 아시아필름마켓 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다. 김영덕 후보의 최종 선출은 이사, 감사와 함께 오는 다음 달 4일 임시총회에서 결정된다.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재공고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올 4월 안에 개최될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을 완료 짓는다.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6 14:24
금융·보험·재테크

은행·금융지주, CEO 임기 만료 3개월 전 후임 선임 절차 문서화

앞으로 은행지주와 은행은 최고경영자(CEO) 선임 시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후임을 뽑는 경영승계절차가 도입해야 한다. 이 같은 체계적인 CEO 승계계획을 마련해 이를 문서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지주·은행(이하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그동안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및 감시 기능 미흡,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공정성 결여,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부족 등으로 국내 은행의 지배구조가 글로벌 기준에 미흡하다고 판단했다.이에 은행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를 통한 성장을 위해서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지난 7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모범관행 수립을 논의해왔다.모범관행은 사외이사 지원조직 및 체계(6개),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10개),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독립성 확보(9개),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5개) 등 4개 주요 테마 관련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했다.우선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와 관련해 면밀한 평가와 검증이 가능하도록 최소 임기 만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도록 명문화하고, 단계별 최소 검토 기간을 두도록 했다. 외부 후보군 포함 시 자격요건이나 추천 경로, 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이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단순히 한 차례의 인터뷰나 면접에 그치지 않도록 외부평가기관이나 전문가 참여, 심층 평판조회 및 다면평가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그동안 은행지주 등은 내부 CEO 후보를 부회장 등으로 선임해 이사회나 이사들과의 다양한 접촉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외부 후보가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모범관행은 CEO 후보군 관리·육성부터 최종 선정까지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승계계획을 마련해 문서화하고 CEO 자격이나 평가요건은 공개하도록 했다.박충현 금감원 은행 담당 부행장보는 논란이 됐던 지주 회장이나 은행장 연임 등에 관해 별도 규정하지 않은 데 대해 "지배구조 부분이 어느 정도 정착되면 이사회에서 잘하고 있는 CEO는 연임하도록 할 것"이라며 "(모범관행에서) 임기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원칙도 마련했다. 모범관행은 우선 사외이사 지원조직은 CEO 관할이 아니라 이사회 아래 독립조직으로 설치하고, 업무총괄자 임면은 이사회의 사전동의 등을 거치도록 했다. 경영진이 참여하지 않는 사외이사만의 간담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한 뒤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모범관행은 또 이사회가 은행 규모나 복잡성, 위험 프로파일, 영업모델에 적합한 집합적 정합성을 갖추고 경영진을 견제·감시하는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9개 원칙을 수립했다. 사외이사의 직군, 전문 분야, 성별 등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이사회 역량 구성표(Board Skill Matrix·BSM)를 작성해 후보군 관리 및 신규 이사 선임 시 활용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이번 지배구조 모범관행 최종안과 관련해 은행별 특성에 적합한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은행지주와 은행은 과제별로 이사회 논의를 거쳐 개선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내년 1분기 중 규정을 개정, 모범관행 최종안을 추후 지배구조 관련 감독과 검사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12 14:43
프로야구

2023 골든글러브 총 후보 81명, 경합 포지션은···LG 최다 12명 배출

2023 KBO리그 골든글러브 후보 총 81명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골든글러브 총 81명의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 10명에게만 최종 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투수 28명, 포수 7명, 1루수 3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0명, 지명타자 5명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LG에서 가장 많은 12명(투수 4명)의 선수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다. 투수 부문은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하며 포지션과 관계 없이 리그 최고 선수로 뽑힌 만큼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의 수상이 유력하다. 페디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올렸다.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을 석권하며 선동열(1986·89·90·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포수는 '단골 손님'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9회, 7회 수상에 도전한다. 둘은 2011년부터 포수 골든글러브를 양분하고 있다.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박동원이 포수 골든글러브 첫 수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1루수는 오스틴 딘(LG) 박병호(KT 위즈) 양석환(두산) 등 가장 적은 3명만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루수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타율 0.335 7홈런 57타점 25도루)과 NC 다이노스 박민우(타율 0.316 2홈런 46타점 26도루)가 경합한다. 3루수는 홈런-타점 2관왕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개인 처음이자 2006년 이범호 이후 한화 3루수로는 18년 만의 수상에 도전한다. 통산 8차례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장타율 1위(0.548) 최정(SSG 랜더스)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손꼽힌다. LG 주장 오지환은 유격수 골든글러브 2회 연속 수상을 노린다. 올해 KBO가 신설한 수비상을 오지환과 공동 수상한 박찬호(KIA 타이거즈) 역시 타율 13위(0.301) 도루 3위(30개)를 바탕으로 수상에 도전한다. 외야는 득점(109개)과 출루율(0.444) 1위 홍창기(LG)를 비롯해 구자욱(삼성) 박건우(NC)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등의 뜨거운 경쟁이 점쳐진다. 지명타자 부문은 개인 첫 타이틀 홀더(타율, 최다안타)가 된 손아섭(NC)의 수상이 유력하다. 부문별 후보 선정 기준을 살펴보면 투수는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을 달성해야 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X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 오후 3시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이형석 기자 2023.11.29 12:23
뮤직

한국-대만 음악저작권협회, 음악 창작자를 위한 ‘국제 송라이팅 캠프’ 공동 개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음악 창작자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대만에 모였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와 MUST (대만음악저작권협회, 회장 Tsu-Tsu WU, 이하 MUST)는 지난 9월 11일에서 15일 사이, 5일 동안 대만 그랜드호텔 타이페이에서 2023 국제 송라이팅 캠프(2023 International Songwriting Camp)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송라이팅 캠프’는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세계 각국의 음악 창작자들이 모여 상호 간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의 과정 속에서 음악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7년 MUST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국제 창작자 연대 캠프이다.MUST는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30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의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참가자의 음악 분야 전문성과 활동 유형 등을 고려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국내에서도 한음저협에 등록된 아티스트 중 가입 기간과 작품 수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참가 신청을 접수해 인지도·협회 기여도·작품 활동·외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슈퍼스타’, ‘안아주세요’, ‘흘러간다’를 작곡한 유명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을 비롯하여 총 8명의 국내 아티스트가 최종 선발되어 캠프에 참가했다.캠프에 참가한 인원들은 5일간의 합숙 과정 속에서 3~4명이 한 그룹을 구성, 그룹별 협업을 거쳐 신곡을 완성하고, 한 곡을 선정하여 라이브 공연을 통해 작품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완성된 곡은 저작자와 출판사 간 협의를 거쳐 신곡 발표까지도 검토될 예정이다.본 행사의 내빈으로 참석해,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갖기도 한 한음저협 박학기 부회장은 “캠프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서로가 지닌 음악적 견해와 경험을 활발히 공유하며 음악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있어 음악인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훌륭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추가열 회장은 “송캠프는 젊은 음악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협업이라는 활동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며, “음악 창작자 5만 명 시대를 맞이하게 될 대한민국과 한음저협은 앞으로 활약할 차세대 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고민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한음저협은 지난 8월 몽골과 라오스 등 아시아 음악저작권단체에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1월 국제 창작자 세미나를 실시한 데 이어, 내년 6월 세계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저작권 단체로서 국제 음악인 교류 활성화와 음악저작권 단체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8 14:58
산업

한세실업,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오는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 및 외국인이 대상이다. 모집 직군은 수출부의 해외영업, 경영일반의 물류/재무/회계, R&D(research and development)본부의 테크니컬 디자이너, 버추얼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패브릭 스페셜리스트 등이다. 수출부와 경영일반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R&D 본부는 패션 및 원단 관련 학과 전공자여야 하며, 추후 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공통필수 자격요건으로는 서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의 영어 공인어학 성적을 소지해야 한다. 영어권 대학 졸업자는 해당 요건에서 면제된다. 또한 해외출장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올해 9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7월 23일 23시 59분까지 한세실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전형에서 통과되면 인적성 검사, 1ㆍ2차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외국어 및 회사 이해도 테스트를 위한 ‘한세 TEST’가 실시되며, 채용 검진과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자는 6개월간의 인턴 근무 기간을 마친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하여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한세실업의 정직원 전환률은 약 90% 이상을 기록했다.한세실업 인사 담당자는 "한세실업은 패션과 문화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도 갖추고 있으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한세실업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모토로 직원 친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우수사원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관광, 외국어 교육 등을 지원한다. 매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주제의 유명 강연자를 초청하는 ‘전사강연회’도 지난 2011년부터 시행중이며,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는 매년 미니 MBA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 전자 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사주제도(ESOP) 및 팀 단위 시차 출근제 등도 도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1 17:03
IT

'KT 대표이사' 공개 모집 공고…20일까지

KT는 차기 대표이사를 뽑기 위한 공개 모집 공고를 10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응모 자격은 경영경제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력을 지니고, 기업 경영 경험이 있으며,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또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자격요건 결격사유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공개 동의서 등의 서류를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이후 KT 이사회 내 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를 심사한 후 후보자를 결정한다.이를 대상으로 KT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자 중 한 사람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해 다음 달에 있을 주주총회에 추천한다.특히 KT는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인선 자문단을 구성하고, 주요 주주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KT 대표이사'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KT는 투명한 심사를 위해 응모자 명단은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10 09:46
IT

구현모 KT 대표, 3년 더 이끈다…차기 CEO 후보 확정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나는 구현모 KT 대표가 3년 더 회사를 이끈다. 자처해 복수 후보와 경쟁해 적임자로 낙점받았다. KT는 이사회가 구현모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의 연임 우선심사를 5차례 진행해 적격 판단을 지난 13일 이사회에 보고했지만,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소유분산기업은 뚜렷한 대주주 없이 지분이 여러 기관으로 분산된 기업을 뜻한다. 이후 지배구조위원회는 14명의 사외 인사와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13명의 사내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검토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이후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7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이날 구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사상 첫 서비스 매출 16조원 달성 기대감과 주가 90% 상승 등 기업 가치 제고 성적, 친환경 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해 구 대표의 연임에 힘을 실었다. 또 통신·B2B(기업 간 거래)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조직 운영체계와 인재 확보 방안을 마련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의 정치자금 불법 지원 의혹이 대표 자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봤다. 정관과 관련 규정의 이사 자격요건 등을 살펴본 결과 차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사회는 국민연금이 요청한 '지배구조 기준과 원칙 정립' 관련 절차를 철저하게 준비해 KT가 지배구조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구 대표에게 요구했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 대표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1964년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구 대표는 1987년 KT에 입사했다. 경영기획부문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을 거쳐 2020년 대표에 올랐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8 16:48
금융·보험·재테크

신한금융지주 회추위,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추천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심층 면접과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은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임 조용병 회장이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가운데 치루어진 전체 사외이사 투표 결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 추천 사유로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 특히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 근무하며 리딩뱅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마련해 온 점,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하는 경영능력과 더불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진옥동 후보가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며, 내외부의 역량을 축적하고 결집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유하여 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과 성과창출을 보여줄 적임자라고 후보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금일 회추위에 이어서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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