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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슬리피 “저 아니에요”…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논란에 선 긋기

개그맨 허경환에 이어 래퍼 슬리피가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슬리피는 지난 19일 개인 SNS에 “그..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함께 공개한 셀카 속 슬리피는 딸을 품에 안고 있다. 그는 촬영 일자를 첨부해 해당 사진이 지난 9일 오후 8시 38분경 촬영됐음을 간접적으로 알리며 알리바이를 입증했다. 앞서 코미디언 허경환도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개인 SNS에 9일 오후 8시 44분 가족들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반대편 택시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엔 매니저가 허위 자백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 등으로 혐의를 은폐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운전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김호중이 사고 전 유흥주점 등을 방문한 정황이 확인되고 국과수 소견 결과 김호중의 소변에서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발견되자 결국 사고 열흘 만인 19일 오후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이같은 김호중의 행보에 방송계는 등을 돌리고 있다. 20일 KBS는 공연이 코 앞인 콘서트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에 대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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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 저 아니에요”…루머 직접 부인

개그맨 허경환이 가수 김호중과의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허경환은 19일 자신의 SNS에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올렸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반대편 택시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의 허위 자백,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사고 당일 유흥주점 등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으나 음주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김호중 측은 음주 의혹에 대해선 유흥주점에 머무른 점 등 여러 정황이 있음에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에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한편 허경환은 김호중과 같은 소속사에 몸을 담고 있다. 이에 해당 술자리에 동석한 유명 개그맨이 허경환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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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매니저에 대리출석 요구? 생각엔터 측 “녹취록 사실 NO” [공식]

트롯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운데, 사고 은폐 과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으로 게시된 녹취록에 그의 목소리는 없었다고 소속사 측이 주장했다.16일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녹취록은 김호중이 아닌 소속사 이광득 대표가 매니저에게 대리 출석하라는 내용이 외부에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한 녹취 파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는 “녹취 파일 속 음성은 김호중이 아닌, 이광득 대표”라고 설명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매니저 A 씨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며 허위 자백했으나, 다음 날 10일 오후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음을 인정했다.음주 측정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분실된 점을 보고 증거 인멸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16일 오전부터 김호중 자택 및 소속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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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측 “김호중 촬영분 최대한 편집”… 괜히 불똥 [공식]

‘편스토랑’ 측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16일 KBS ‘편스토랑’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번 주 방송분에서 김호중 분량은 최대한 편집한다”고 밝혔다.김호중은 지난 3월부터 ‘편스토랑’ 편셰프로 합류한 바 있다. 이번 주 촬영분 역시 이미 녹화가 끝났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게 ‘편스토랑’ 측 입장이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 A 씨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며 허위 자백했다.그러나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 오후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음을 인정했다. 음주 측정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현재 경찰은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진 점을 확인해 김호중 소속사 및 재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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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호중 집·소속사 압수수색… 증거 인멸 정황 확인한다

경찰이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롯 가수 김호중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김호중 차량 내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등의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증거 인멸 정황, 수사 방해 의도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 A 씨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며 허위 자백했다.그러나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 오후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음을 인정했다. 음주 측정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옷을 바꿔 입고 가라는 건 본인의 지시이며, 현장에 도착한 다른 한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음주 운전은 절대 아니라며 부인했다.한편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호중은 예정된 콘서트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그는 오는 18~19일, 내달 1~2일 각각 창원과 김천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한다. 이달 23~24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12:31
영화

박해일 목소리로 듣는 ‘판문점’의 어제와 오늘

배우 박해일이 목소리로 ‘판문점’에 힘을 싣는다.13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박해일이 영화 ‘판문점’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판문점’은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일깨우기 위한 다큐멘터리로, 정전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왜 우리는 평화에 이르지 못했는지에 집중한다. 이번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조명한 영화 ‘김복동’을 연출한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이 내레이션을 맡아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인다.제작은 국정원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자백’, 정부의 언론장악을 폭로한 ‘공범자들’, 대한민국 핵발전의 현주소를 직시한 ‘월성’ 등을 만든 뉴스타파가 맡았다. 한편 ‘판문점’은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상영관 확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다. 후원 금액에 따라 ‘판문점’ 프리미어 시사회 초대와 비하인드 스토리북, 후원자명 인쇄 기재, ‘함께함’ 선물꾸러미, 단독 시사회 개최 등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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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나나, 엄마 위해 전신 타투 지우는 근황 공개..“야호”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 근황을 전했다.8일 나나는 개인 SNS에 “야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나나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래시가드와 수영복을 입고 건강한 청량미를 뽐내는 와중 옅어진 전신 타투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8월 나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전신 타투를 지우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당시 나나는 “왜 지우냐면 우리 엄마가 조심스럽게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데 깨끗한 몸을 다시보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할 때도 허락해주셨기에 흔쾌히 ‘오케이 지우지 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투가) 당시 심적으로 마음이 어려울 때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던 것 같다. 내가 찾기로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며 “타투를 하고 지우는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시간 지나고 내가 괜찮아진 모습을 보이니 엄마가 슬쩍 말씀하신 것”이라며 다정한 모녀 관계를 과시했다. 나나의 전신 타투는 지난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역 때문이냐는 추측에 나나는 작품과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타투를 한 것임을 밝혔다.이번 근황 사진에 누리꾼들은 “고통스러울 텐데 고생 많으십니다. 깨끗하게 지우는 그날까지 파이팅”, “아직 지우고 있구나 예쁘다”라고 반응했다.한편 나나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8 17:14
연예일반

‘수사반장 1958’ 이제훈 복잡미묘한 감정 스틸컷…11% 질주 이어가

‘수사반장 1958’ 종남 경찰서가 격변을 맞는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4일, 시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를 짐작게 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새로운 서장으로 임명된 백도석(김민재 분)이 어떤 역풍을 몰고 올지,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뒤엉킨 박영한(이제훈 분)의 표정이 의미심장하다.지난 방송에는 종남시장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박영한과 형사들은 동대문파의 이인자 살모사(=어삼룡, 강인권 분)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과 증거품 확보, 살모사의 자백에도 그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동대문파의 일인자 이정재(김영성 분)가 따로 손을 써 영장 발부를 막은 것. 이에 박영한은 미군 스티브(이우주 분)의 도움을 받아 함정수사를 벌였고, 이정재에게는 미군 폭행 사건을 볼모로 삼아 살모사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세상에 못 잡을 놈은 없다”는 박영한의 집요한 수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이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3년이 지난 1961년, 종남 경찰서와 수사 1반 형사들의 달라진 모습을 담고 있다. ‘촌놈 형사’ 티를 완전히 벗은 박영한과 한층 강렬한 분위기를 장착한 김상순(이동휘 분), 어리바리 신입 시절을 지나 경력직 형사 대열에 합류한 조경환(최우성 분)과 서호정(윤현수 분)의 깊고 단단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런 가운데 형사 4인방이 변함없이 지켜왔던 종남 경찰서에는 최달식(오용 분)을 이을 차기 서장 백도석이 등장한다. 어딘지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백도석은 이정재와 군납권으로 얽혔던 중령 출신의 인물. 임명식에서 경찰들의 거수경례에 답하는 백도석. 과연 그는 어떻게 종남 경찰서의 서장 자리를 꿰찬 것인지, 여기에 박영한의 울분 가득한 눈빛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6회를 기점으로 종남 경찰서가 격변하듯,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사뭇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수사반장 1958’ 5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0%, 가구 시청률은 전국 9.5% 수도권 9.1%, 2049 시청률은 2.6%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4:46
프로야구

법정 선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인정, 폭행과 협박 혐의는 부인

오재원이 법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폭행과 협박 혐의는 부인했다. 오재원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녹색 수의 차림으로 구치감에서 나왔다.오재원은 변호인을 통해 "보복목적 폭행·협박 혐의는 부인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자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오재원은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에 걸쳐 A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차례에 걸쳐 두산 베어스 후배 등 지인 9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 등도 있다. 스틸녹스정에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졸피뎀 성분이 있어 대리 처방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오재원은 3월 초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한 차례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오재원도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오재원의 마약류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 후 구속했다. 오재원은 이번 재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A씨가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오재원 측은 "보복 폭행·협박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내달 11일 오재원의 폭행·협박 피해자로 공소장에 명시된 A씨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오재원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 1570경기에 출전한 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두산 주장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일본전에서는 역전승의 물꼬를 트는 안타를 날린 후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은퇴 후 각종 구설에 휘말렸고, 결국 법정까지 섰다. 한편 오재원은 이날 직업을 묻는 재판부에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답했다.이형석 기자 2024.05.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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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세자가 사라졌다’ 시청률 2.8% 상승세…누명 쓴 수호 절체절명 위기

‘세자가 사라졌다’ 5회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27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전 최고 기록은 3회 2.6%다.5회는 세자 책봉을 둘러싸고 거듭된 혼란과 예측 불가 전개가 이어지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건(수호)은 함께 최상록(김주헌)을 처단할 계획을 짰던 도성대군(김민규)에게 배신을 당한 후 충격에 휩싸였지만, 침착하게 도성대군에게 다가가 상황을 물었다. 그리고 “아바마마께서 쓰러지셨습니다”라는 도성대군의 대답에 함정에 빠졌음을 알아차렸다. 사실 도성대군은 이건과의 약속 전 궐로 향했다가 쓰러진 해종(전진오)을 목격했고, 대비 민수련(명세빈)의 계략으로 중전(유세례)이 해종에게 독이 든 수라상을 올렸음을 알게 됐던 상태였다. 도성대군은 민수련을 향해 칼을 빼들었지만, 도리어 해종과 중전의 목숨을 협박받으면서 이건을 배신하게 됐음이 드러났다.이건은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과 감옥에 도착했고, 감옥 안에서 모진 고문으로 인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던 세자궁 내관 한상수(김성현)는 이건이 준 독이 든 굴비를 중전에게 전달해 해종을 쓰러지게 했다는 거짓 죄목으로 고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이건은 감옥으로 자신을 찾아와 사과하는 도성대군에게 “독을 쓴 놈을 잡았어야지. 그랬다면 아바마마를 구할 수 있었겠지”라고 질책하면서도, 해종과 중전, 도성대군에 대한 걱정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으로 도성대군을 답답하게 했다. 같은 시각, 최상록은 중전의 아버지이자 도성대군의 외조부인 좌의정 윤이겸(차광수)에게 세자 스스로 자백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계획을 전했고, 이에 윤이겸은 이건을 찾아가 “죽어주십시오”라며 가족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포기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이건은 윤이겸을 향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라고 일갈, 윤이겸을 분노하게 했다.이건은 국청을 앞두고 과거 해종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어머니와 동생을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을 회상했고, 자신들이 꾸민 일이라고 하겠다는 신하들에게 “저들의 목표가 나인 것을 모르느냐”라고 단언한 후 민수련에게 독대를 청했다. 이건은 민수련과 마주 앉아 도성대군이 세자에 책봉된다면, 좌의정은 해종을 시작으로 민수련과 최상록을 죽일 것이라며 살고 싶으면 수렴청정을 계속해야 하고, 그러려면 해종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직언, 민수련을 흔들리게 했다. 이어 뒤돌아서 나가던 이건은 “지금까지 날 대한 그 모든 순간이 다 가식이고, 거짓이었습니까?”라고 원망을 토해낸 후 조금이라도 진정이었다면 별감 갑석과 내관 한상수는 살려달라며 “마지막 부탁입니다”라는 말을 건네, 민수련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결국 국청이 열린 가운데 이건이 밧줄에 포박당한 채 등장했고, 한성 판윤 윤정대(손종범)를 필두로 심문이 시작됐다. 이건은 무섭게 몰아세우는 질문에도 단호하게 해종이 쓰러지던 당시 자신은 궐 밖에 있었다고 답했지만, 좌의정 윤이겸이 중전으로부터 이건이 굴비를 보내왔다고 증언했다는 거짓을 고하면서 곤경에 처했다. 더욱이 최상록은 “중전마마께서 거짓을 말씀하셨다고 주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시해하려 한 죄를 인정하시겠습니까”라는 말로 이건을 사면초가에 빠뜨린 후 조용히 “주상전하의 목숨만은 제가 지켜드리지요”라고 이건의 선택을 강요하는 협박까지 가했던 터. 마지막 엔딩에서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던 해종이 손가락을 살짝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 동시에 이건이 슬픈 눈빛으로 “나는…”이라 입을 떼는 ‘사면초가 국청장 엔딩’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6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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