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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3년 7개월 만에 한국팬 앞에 서는 임성재, "국내 팬 앞에서 우승하면 행복할 것"

임성재(25)가 3년 7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서 국내팬 앞에 선다. 임성재는 10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 그는 11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임성재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후 9일 오후 늦게 한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10일 연습 라운드를 했다. 시차 적응이 아직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1라운드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대로 기권했다. 임성재의 물오른 샷을 직접 보고 싶어했던 국내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었다. 이번 대회는 임성재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에 뛰는 코리안투어 대회다. 이때 대회에서 임성재는 코리안투어 유일한 우승 기록을 세웠다. 임성재는 PGA투어 2승을 기록 중이며, 현재 골프 세계랭킹 1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다. 올 시즌 PGA투어 7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0일 연습 라운드에서 동갑내기 친구 이재원, 지난해 우승자 장희민과 함께 홀을 돌며 코스를 파악했다. 그는 연습 라운드 후에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서 “작년에 코로나로 출전 못해 아쉬웠다. 일단 컷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1차 목표가 달성되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살펴본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미국과 다르게 잔디가 많이 서있는 느낌이다. 아이언샷의 거리가 5야드 정도 덜 나간다. 내일 플레이할 때는 아이언샷의 거리감을 익히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티샷의 경우, 페어웨이를 지켜야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재는 11일 낮 12시57분에 티업하는 1라운드에서 ‘신성’ 정찬민, ‘베테랑’ 박상현과 동반 라운드한다. 정찬민은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이자 ‘턱수염 장타자’로 강한 인상을 남긴 주인공이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많은 팬 여러분이 와주시면 좋겠고,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3.05.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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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KPGA 장희민 등과 후원 계약

DB손해보험이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서요섭, 문도엽, 장희민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서어진, 정시우를 2023 시즌 공식 후원한다.KPGA 서요섭과 문도엽은 기존 후원 계약을 연장하고, KPGA 장희민과 KLPGA 서어진과 정시우를 새롭게 영입했다.장희민은 루키 시즌인 2022년에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10 대 시절부터 유로프로투어(DP월드투어 3부)에서 뛴 만큼 어리지만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서어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2018년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와 호심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KLPGA 정규투어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정시우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서 2022년 드림투어에서 3승을 수확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 2023시즌 정규투어 기대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3.04.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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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2022년 명출상은 배용준, "생애 한 번뿐인 상 받아 기쁘다"

배용준(22)이 2022 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현재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242.88포인트로 2위에 위치한 장희민(20)과 격차는 1247.59포인트다. 올해 잔여 대회는 3일부터 열리는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10일 개막하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2개 대회다.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900점, 2위에게 480점을 지급해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2022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불참을 알려 배용준이 2022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을 확정했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배용준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TOP10 4회 진입 등 총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는 4위(4250.46P),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11위에 위치해 데뷔 첫 해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더 CJ컵’에도 출전했다. 배용준은 “투어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받게 된 시즌 타이틀인 만큼 기쁘다. 또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감격스럽다. 소중한 상을 만들어 주신 까스텔바작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 최종라운드의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시즌을 마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배용준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8년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2019년 ‘제23회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0년 11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지난해에는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를 병행했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나서 제네시스 상금순위 37위에 자리해 이번 시즌 시드를 확보해 투어에 데뷔했다. 배용준은 3일부터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한다. 이은경 기자 2022.1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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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2관왕 굳히기 나설까...KPGA 우성종합건설 오픈 11일 개막

여름 휴식기를 마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다시 달린다. 후반기 첫 대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원)이 11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7044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주목할 만한 스타는 김민규(21)다. 그는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꿰찼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코리안투어 사상 첫 시즌 상금 8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현재 누적 상금 7억3660만원으로,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준우승 이상을 하면 8억원을 넘긴다. 또 이번 대회에는 상금 랭킹 2위 김비오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이준석(호주)이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김민규가 시즌 2관왕을 굳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민규는 "올 상반기에는 우승을 비롯해 나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 하반기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쳐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면서 "하반기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 시즌 끝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현(39)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올해 개막전 DB손해보험프로미 오픈에서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상현은 우승하면 김비오(32)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다승자 대열에 이름을 올린다.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박상현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대회가 없는 동안 체력을 끌어올렸다"면서 "우승을 경험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경기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 아너스K·솔라고 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신인 배용준(22)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꿈꾼다. 배용준이 우승한다면 2017년 장이근 이후 5년 만에 시즌 2승을 기록하는 신인이 된다. 배용준은 지난해 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가 3위를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장희민(20), 박은신(32), 양지호(33), 신상훈(24), 황중곤(30)도 시즌 2승 경쟁에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2.08.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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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코로나19 난조 딛고 다시 우승 트로피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뒀던 박민지(24)가 올 시즌 처음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는 15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1~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황유민(19·10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개인 출전 5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거둔 박민지는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았다. 지난 시즌 한해에만 6승을 달성해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던 박민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등 의욕적으로 투어 활동을 준비했다. 그러나 시즌 초 코로나19 확진이라는 뜻밖의 상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여파는 지난달 박민지의 발목을 잡았다.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하지 못했고, 개인 시즌 첫 대회였던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28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1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황유민과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박민지는 17번 홀(파4)에서 파 퍼트를 놓쳐 황유민과 공동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18번 홀(파4) 두 번째 샷에서 둘의 희비가 엇갈렸다. 황유민의 두 번째 샷이 벙커를 향했고, 세 번째 샷은 끝내 홀과 멀어져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놓은 박민지는 2퍼트로 파를 지켜내면서 황유민의 추격을 뿌리치고 1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민지는 “시즌 초 조금 많이 힘들었지만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해 기뻤다. 특히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우승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선 신인 장희민(20)이 1~4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우승했다. 김민규, 이상희(이상 1언더파) 등을 따돌린 장희민은 코리안투어 데뷔 2개 대회 만에 개인 첫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을 받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2.05.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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