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38건
연예일반

재즈 뮤지션 박재홍X성기문, 동요 프로젝트 ‘소곡집’ 의기투합

재즈 뮤지션 박재홍과 성기문이 동요 프로젝트 ‘소곡집’으로 뭉쳤다.재즈 보컬리스트 박재홍과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은 8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요 프로젝트 앨범 ‘소곡집’을 발매한다. 두 사람은 공연을 통해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왔다.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은 ‘반달’, ‘오빠생각’, ‘과수원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요 10곡을 엮어 원테이크 방식으로 라이브로 연주한 앨범이다. 재즈가 담고 있는 가스펠 블루스 소울적인 그들만의 표현으로 익숙한 동요들을 재해석한다.박재홍과 성기문은은 “이 앨범이 부모님 세대에 가슴 깊은 울림으로 다가가고 더 나아가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폭 넓은 대중음악 장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4:52
연예일반

‘베스트드림콘서트’, 누워서 잠자며 콘서트 즐긴다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가 ‘꿀잠’의 밤을 선사한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12시간 수면 콘서트로 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얼리버드 티켓에 이어 4월 일반 예매까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은 이 콘서트는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인 바른수면연구소의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해, 아티스트 윤딴딴, 이진아, 피아니스트 윤한, 첼리스트 원민지가 관람객들의 수면을 도울 자장가를 라이가 이어진다. 이에 더해 성우 김두희의 고전 낭독, 수면 음악 라이브 디제잉 등으로 러닝타임을 공백 없이 꽉 채운다. 3일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와이준이 모닝 재즈 연주로 아침을 깨우며,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바이올린 김정현·김은지, 비올라 권오현, 첼로 원민지)가 선사하는 기풍 넘치는 연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주최 측은 “수면과 공연을 결합한 ‘베스트드림콘서트’는 12시간의 러닝타임과 침대 객석 등의 구성 그 자체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2:02
연예일반

‘미스쓰리랑’ 정서주 “재즈, 팝 등 장르 불문 가수 되고 싶어”

‘미스트롯3’ 우승자 정서주가 트롯 외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25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TV조선 ‘미스쓰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재용 국장과 연출을 맡은 김하나PD, ‘미스트롯3’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진혜언 등 TOP7과 화제의 출연자가 참석했다.‘미스쓰리랑’은 ‘미스트롯3’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3’ 멤버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전국 팬심 쟁탈쇼다.이날 정서주는 “함께한 멤버들, 언니, 동생들이 각자 뚜렷한 개성 있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 같다. 저도 트롯뿐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다 잘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재즈, 팝, 발라드를 다 소화하는 장르불문 가수가 되고 싶다”며 “‘미스트롯3’에서는 어둡고 느린 노래 불렀는데, 이번엔 빠르고 신나는 노래할 수 있을거 같다”고 전했다.한편, TV조선 ‘미스쓰리랑’은 25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5:58
연예일반

데이식스 ‘예뻤어’·‘한페될’ 동반 TOP10 차트인 ‘자체 최고 순위’

밴드 데이식스의 대표곡들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멜론 ‘톱 100’ 차트 10위권에 나란히 안착했다. 데이식스가 2017년 2월 발표한 앨범 ‘에브리 데이식스 페브러리’의 타이틀곡 ‘예뻤어’는 14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0위권 내 진입한 데 이어 17일 오전 8시 기준 7위까지 오르며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예뻤어’와 함께 더블 역주행 중인 2019년 7월 발매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시 16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톱 100’ 10위 진입 후 17일에도 같은 순위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발매 후 만 7년, 또 5년여가 지난 두 곡이 이처럼 동반 인기몰이 중인 사례는 역주행 사례가 종종 있는 가요계에서도 흔한 일은 아니다. 여기에 데이식스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미니 8집 ‘포에버’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도 17일 오전 9시 기준 같은 차트에서 19위에 오르는 정주행도 겸하고 있어 그야말로 데뷔 10년 차에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 이래 매 앨범 손수 만든 곡들로 그들만의 감성과 색채가 녹아든 디스코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웠다. ‘늙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팀의 바람처럼 팬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대중적으로도 사랑받는 K팝 대표 밴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31일~6월 2일 개최되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에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09:07
연예일반

밴드 더로즈 “홍대 버스킹서 코첼라까지... 믿기지 않는다”

밴드 더로즈가 코첼라에서 K밴드의 위상을 높였다.더로즈(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1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2주 차 무대에 오른다. 더로즈는 지난 14일 한국 록 밴드 사상 처음으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에 출격해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더로즈는 공연 중 “저희는 7년 간 함께하고 있다. 홍대 버스킹으로 시작하여 첫 공연의 관중은 20명이었고 그 중의 반은 친구들이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미국 빌보드에서는 코첼라 1주 차 무대 중 14일 공연의 헤드라인으로 더로즈를 소개하며 전 세계 팬들이 보내온 뜨거운 현장 에너지를 전했다.또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탄탄한 가창력, 농익은 퍼포먼스를 입증한 더로즈는 열띤 반응에 힘입어 2주 차 공연에도 웰메이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로즈는 앞서 개최된 ‘던 투 더스크’(DAWN TO DUSK) 북미 투어에서 약 6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투어를 진행하며 약 7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더로즈는 투어 이외에도 시카고, 남미 및 유럽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미국 라스베가스 ‘Life is Beautiful’, 스위스 ‘몽트뢰재 재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대표 K밴드’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더로즈가 출연하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주 차 무대는 코첼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08:14
연예일반

데이식스, 서울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합류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내 4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 측이 DAY6(데이식스), 하현상 등 5팀의 라인업을 추가로 발표하며 59팀으로 구성된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5월 31일에는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최근 3월에 발매한 미니 앨범 로 많은 사랑을 받는 DAY6가 6년 만에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R&B 소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키코도 추가됐다. 6월 1일은 특유의 음색과 유니크한 스타일로 힙합 씬의 주목을 받은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지민도로시,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섬세한 미성으로 진실한 낭만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추가 됐다. 서재페에서 주목할 아티스트 중 하나는 라우브(Lauv)다. 그는 5월 31일, 6월 2일 이틀간 무대에 올라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그의 음악을 세상에 처음 알린 첫 번째 앨범 의 수록곡들로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일요일에 펼쳐질 라우브의 두 번째 공연에는 음악적 교감을 나눈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5월 31일 공연과는 전혀 다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처음 한국을 찾는 아티스트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그래미 8관왕 수상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프랑스 월드 뮤직 그룹 집시킹스(Gipsy Kings), 복고풍 사운드에 현대적인 비트를 섞어 유쾌한 음악을 선사하는 카라반 팰리스(Caravan Palace), 2024 브릿 어워드 ‘베스트 그룹상’ 수상자이자 무대를 장악하는 탁월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정글(Jungle), 2024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계의 떠오르는 스타 레이베이(Laufey), 펑키한 연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기타리스트 코리 웡(Cory Wong)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국내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빠질 수 없다. 가장 보편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빈티지한 사운드의 챔버팝 그룹 잔나비, 뛰어난 음악성과 공감의 아이콘이자 독보적인 감성 듀오 멜로망스, 장르와 씬을 넘어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 선우정아,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아티스트 장기하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 국내 재즈의 대표주자 윤석철트리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의 합동 무대,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 화려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색소포니스트 겸 프로듀서 제이슨 리 등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18:04
연예일반

“BTS 좋아+견제 NO”.. 빌보드 CEO, 의혹은 선 긋고 애정은 밝히고 [종합]

“K팝의 미래는 밝아요.”미국 빌보드 본사 최고 경영자(CEO)인 마이크 반이 K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국 방문은 이번인 처음인 만큼, K컬처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며 재치 있는 입담도 자랑했다.마이크 반은 15일 ‘빌보드 코리아’ 5월 론칭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조선 펠리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김유나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빌보드 본사 CEO의 공식 내한은 2020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에서 빌보드 본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마이크 반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빌보드 코리아’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전했다. 그는 “K팝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지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빌보드 코리아’를 통해서 K팝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 세계인들이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반은 계속해서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해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에게 딸과 조카가 있다. 모두 BTS, 블랙핑크, 르세라핌, 뉴진스, 투바투를 좋아한다”면서 “나는 한 명만 꼽을 수 없다. 모든 K팝 아티스트를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있는 5일 동안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냐”는 질문에는 “한국 음식들을 모두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찜질방에 꼭 가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K팝 아티스트들에게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은 하나의 목표로 자리 잡았다. K팝의 영향력도 나날이 커지다 보니 실제로 ‘2023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K팝 부문을 새로 신설하기도 했다. 다만 K팝 차트가 따로 신설되면서 K팝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K팝의 성장을 견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하고 있다. 특히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의 집계 방식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K팝 견제 목적’라는 목소리가 컸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반은 “‘핫100’이나 ‘빌보드 200’ 등 기본 차트를 포함해 150여 개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라틴 차트, 재즈 차트도 있어 K팝 차트만 다르게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그에 대한 노하우도 있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고 있다. 음악이 가진 모든 뉘앙스를 표현하기 위해 K팝 차트를 따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협력사와 파트너 관계가 있겠지만, ‘K팝 차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한편 ‘빌보드 코리아’는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론칭된다. 김유나 대표는 “론칭 파티를 대신해서 본사가 진행하고 있는 행사 중 하나를 한국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국 본사 콘텐츠 팀 및 편집장들과 다양한 기획을 준비 중이다. 또한 마이크 반 CEO 방한을 맞아 깜짝 콘텐츠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빌보드 코리아’는 이번 론칭을 통해 빌보드 재팬, 빌보드 아라비아, 빌보드 에스파니아, 빌보드 브라질 등을 포함한 빌보드 인터내셔널 출판물의 국제판 목록에 합류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14:14
메이저리그

이렇게 빨리 헤어질 결심? 마이애미 'NL 올해의 감독' 슈마커 옵션 포기

마이애미 말린스가 일찌감치 스킵 슈마커 감독의 옵션을 정리했다.미국 USA투데이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올여름 가장 먼저 파이어 세일(선수단 대규모 판매)을 할 수 있는 팀으로 2025년에는 새로운 감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마이애미 사령탑에 오른 슈마커 감독의 조건은 2025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었다. 그런데 마이애미는 지난 겨울 일찌감치 슈마커 감독의 3년째 구단 옵션을 포기했다.슈마커 감독은 지난해 마이애미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전년 대비 15승 더 많은 84승 78패로 가을야구에 진출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2전 전패 탈락했다. 하지만 크레이그 카운셀(당시 밀워키 브루어스) 브라이언 스닛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공교롭게도 '옵션 불발' 소속이 전해진 8일, 마이애미는 가까스로 개막 9연패에서 탈출했다.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를 10-3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따낸 것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마이애미는 MLB 역사상 9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역대 7개 팀 중 하나였다. 이 부문 최악의 기록은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수립한 개막 21연패. 8일 경기에 패했다면 198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운 개막 10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일단 급한 불을 껐다.USA투데이는 '슈마커 감독은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과 함께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를 결정한다면 재즈 치좀 주니어·헤수스 루자르도·루이스 아라에스·브랙스턴 가렛이 리빌딩을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8 15:05
메이저리그

브레이크 없는 '개막 9연패' 마이애미, 일단 급한 불 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가 가까스로 개막 9연패에서 탈출했다.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를 10-3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마이애미는 MLB 역사상 9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역대 7개 팀 중 하나였다. 이 부문 최악의 기록은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수립한 개막 21연패. 8일 경기에 패했다면 198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운 개막 10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일단 급한 불을 껐다.두 자릿수 연패를 당할 수 없다는 의지가 강했다. 마이애미는 1회 초에만 재즈 치좀 주니어와 닉 고든의 스리런 홈런 2방으로 6-0 앞섰다. 2회 초에는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낸 뒤 후속 조시 벨의 내야 땅볼 때 7번째 득점을 뽑았다. 마이애미 타자들은 장단 13안타(세인트루이스 5안타)를 쏟아냈다. 리드오프 아라에스가 5타수 4안타 3득점, 8번 고든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했다. 3번 제이크 버거(4타수 1안타 2타점)와 4번 치좀 주니어(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는 5타점을 합작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맥스 마이어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쾌투로 카일 깁슨(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7실점)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자인 마이어는 MLB 데뷔 네 번째 등판에서 마수걸이 통산 첫 승을 따냈다. 세인트루이스는 5번 타자 놀란 고먼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8 09:25
연예일반

‘떠날 때는 말없이’… 故 현미, 오늘(4일) 사망 1주기

‘가요계 대모’ 고(故) 현미가 사망 1주기를 맞았다. 4일 고 현미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3년 4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 씨가 고 현미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향년 85세. 당시 고인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빈소에는 배일호, 정훈희,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이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 하춘화, 설운도, 김흥국, 장미화 등 가요계 선후배들도 찾아와 슬픔 속 고인을 애도했다.특히 고 현미는 사망 3개월 전까지만 해도 각종 예능에 활발히 출연, 사망 전날까지도 지인과 식사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조카인 한상진, 노사연 역시 급히 빈소로 큰 슬픔에 잠겼다.코리안 재즈를 유행시킨 고 현미는 ‘밤안개’, ‘보고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애인’ 등을 히트시켰다. 다양한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1999년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07: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