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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녀’ 20기 정숙, L전자 과장…화제의 노트북 만들었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가 20기의 역대급 엘리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솔로나라 20번지’ 입소 첫날 저녁,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휩쓴 ‘올킬녀’ 현숙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식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헉! 경쟁자”라며 주춤거렸다. 잠시 후, 20기 모두가 바비큐 타임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영식은 현숙이 좋아하는 목살을 열심히 구워 현숙의 입에 넣어줬다. 이에 현숙도 직접 싼 ‘쌈’으로 화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정숙은 영식-현숙의 달달한 모습을 확인한 후, 영호에게 말을 걸었으나 영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영철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고 ‘칭찬 플러팅’을 날렸으나, 영철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자,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풍선 머리띠를 쓴 채 일렬로 있으면, 솔로녀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솔로남 뒤에서 그의 풍선을 터뜨려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렜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 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커피를 사와 여자 숙소로 향했다. 하필 이 커피를 받아든 정숙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잘해주면 관심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이후, 20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영수는 86년생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였다. 그는 “‘솔로나라’에서의 목표는 결혼이지만, 경험 그 자체가 더 큰 목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나라’에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낭만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90년생으로, 대기업 H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에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만추’임을 알렸으며, “뱉은 말은 꼭 지킨다. 과거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결심 후, 35kg 감량했다. 현재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꿈이 좋은 남편이었다. 아내와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식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운동-회사-공부’로 매일 ‘모범생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 했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4수를 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세 번째 직장”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목표는 달성한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철은 1984년생으로, 글로벌 IT 회사인 I사 엔지니어였다. 그는 부모와 함께 이민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았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대기만성형’ 성과를 거뒀다”며 “IT 회사에서도 ‘블루 칼라’에서 시작해 엔지니어가 됐으며, 미군을 겸하고 있다. 신학과 정보 설계 및 전략학 석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부지런함을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이적의 ‘레인’을 부르며 이민 가족으로서 고생한 기억을 토로해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1989년생인 광수는 L사 회로 설계 연구원을 거쳐 방탈출 카페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와 장치 설계부터 문제와 스토리, 장치 제작까지 모두 도맡는 ‘방탈출 제작자’였다. 그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턱걸이 3개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88년생 S전자 AI 개발자로,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분,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솔로녀들의 ‘초특급 커리어 잔치’도 이어졌다. 영숙은 1991년생으로, “H제철에 재직 중이며, 골프와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면 현명해지겠지’라고 좋은 부분을 보는 편”이라고 긍정적인 내면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 최소 2명”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결혼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1987년생으로, L전자에서 유명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반전 스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솔로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카메라 앞 뽀뽀를 예고했던 정숙은 “중,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도 날 못 말려서 별명이 ‘짱구’와 ‘탱탱볼’이었다. 남편이랑 작은 홈바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는 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했다.순자는 1992년생으로, 서울에서 10년차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순자는 중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L사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였다.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라는 영자는 “혼자 노래방에서 록발라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뒤이어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6명 중에 ‘너만 보여’가 있으면 직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순은 1988년생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글로벌 IT 회사 G사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옥순은 “임신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게 난자 냉동도 시작했다. 이전에는 커리어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제는 사랑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옥순의 등장에 영철은 영어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올킬녀’ 현숙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A 화장품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했다. 현숙은 “감정 기복이 없고, 20세 때 입은 옷을 지금도 입을 만큼 관리를 열심히 했다. 내면과 외면을 잘 가꾸려고 해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솔로녀들은 확 바뀐 속마음을 공개했다. 정숙은 “영식, 영철, 영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 영호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옥순 역시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영철은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 나선 20기의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20기의 첫 데이트 선택 결과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08:02
연예일반

[‘재벌X형사’ 종영] 안보현, 캐릭터의 힘으로 살린 드라마①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나타났다.”재벌이면 재벌이고 형사면 형사지 두 가지를 합쳐놓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드라마, 영화의 단골 소재인 ‘재벌’과 ‘형사’를 동시에 한 인물에게 포개놓으니 신선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지난 2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의 진이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재벌X형사’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안보현)가 강하경찰서 강력1팀에 합류하면서 펼쳐가는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1.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시즌2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재벌X형사’의 흥행에는 진이수라는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캐릭터의 힘이 컸다. 한수그룹 3세인 진이수는 경찰특공대 복장을 입고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정도로 철부지 인생을 살아온 인물. 장난삼아 경찰 흉내를 내던 진이수는 어느 날 경찰들이 오랫동안 쫓고 있던 살인범을 때려잡은 일을 계기로 얼떨결에 진짜 강력팀 형사가 된다.드라마 초반에는 재벌이 형사가 된다는 설정이 현실성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극 중 진이수가 자신의 재력과 인맥을 활용해 답보 상태였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수사물과는 다른 새로운 통쾌함을 선사해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반전이 생겼다. 형사가 재벌의 비리를 캐고 쫓는 이야기는 많지만, 형사가 된 재벌이 재벌을 잡는 얘기는 전혀 다른 재미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재벌가가 연루된 사건에서 재벌의 습성을 잘 알고 있는 진이수는 그만이 할 수 있는 추론으로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를 찾아내 극적 재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진이수를 연기한 안보현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늘상 여유롭고 거만한 전형적인 재벌 이미지를 보여주다가도 사건을 수사할 땐 냉철함과 진지한 형사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적인 디테일도 살렸다.올백머리에 한두 가닥을 남긴 이른바 ‘탕후루 머리’는 진이수 캐릭터의 명랑하고 익살스러운 성격을 외형적으로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안보현은 제작발표회에서 ‘탕후루 머리’를 만들기 위해 분장 때마다 스프레이를 한 통씩 쓰고 앞머리는 오른쪽 눈썹에 붙인 채 연기하는 등 스타일링에 공을 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이수의 패션 또한 클래식 정장보단 화려한 색감과 패턴이 들어간 수트부터 청청 패션까지 ‘플랙스(Flex) 수사기’라는 콘셉트에 맞는 시원시원한 스타일로 역할을 대변했다.독보적인 캐릭터와 진입장벽을 낮추는 에피소드 형식, 통쾌한 권선징악 스토리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고 ‘재벌X형사’는 종영하기 전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재벌 소재는 선망의 대상 또는 비리와 연루된 부정한 이미지 양쪽으로 갈라져 온 게 일반적”이라며 “재벌의 재력을 공적 기능인 범죄 수사에 활용해 플렉스한다는 콘셉트가 차별점이자 카타르시스를 주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드라마의 비현실성을 걷어내면 ‘재벌X형사’의 주제가 다소 단편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 평론가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부유함이 권력이 된다는 메시지로 다가오는 지점이 다소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이수 캐릭터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05:50
메이저리그

'하필 이 시기에…' OPS 2.207 '괴물 모드' 오타니, 타격 24위 친정팀 상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친정팀을 상대한다.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 관심이 쏠리는 건 오타니 때문이다. 에인절스는 2018년부터 6년 동안 오타니가 몸담은 친정팀이다. LA를 연고로 하는 다저스의 지역 라이벌인데 오타니의 존재로 매치업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9349억원)라는 프로 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형 계약으로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롭게 썼다.MLB닷컴은 ‘오타니가 자신의 옛 구단과 맞설 준비가 된 거 같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시범경기 3경기 타율이 0.714(7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출루율(0.778)과 장타율(1.429)을 합한 OPS가 2.207로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다. 표본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으로 다저스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끌어내고 있다. 콜로라도 투수 오스틴 곰버는 “믿을 수 없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희비가 교차한다. 오프시즌 별다른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한 에인절스는 타선 침체가 심각하다. 시범경기 팀 타율이 0.233로 MLB 30개 팀 중 24위에 머문다. 팀의 간판이자 상징인 마이크 트라웃의 시범경기 타율이 0.125(16타수 2안타). 2019년 12월 7년, 총액 2억4500만 달러에 영입한 앤서니 렌던의 타격감(6경기 타율 0.200)도 좋지 않다. 오타니가 떠난 뒤 타선의 짜임새가 헐거워졌는데 공교롭게도 오타니를 상대하게 된 셈이다.한편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시범경기 선발 매치업은 바비 밀러와 체이스 실세스로 정해졌다. 밀러는 지난해 데뷔한 신인으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2년 차 실세스의 지난해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05 16:57
스포츠일반

[경륜] 대상경륜 첫 대회부터 우승, 최강 증명한 임채빈

2024년 첫 대상경륜였던 제28회 스포츠서울배에서 '최강자' 임채빈(25기·수성)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부터 바뀐 대상경륜 출전 방식으로 인해 강자가 많은 슈퍼특선반뿐 아니라 성적 상위자 28명이 출전했지만 '경륜 타노스'로 불리는 임채빈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결승 진출자 면면은 왕중왕전이나 그랑프리를 방불케할 만큼 화려했다. 임채빈과 정종진(20기·김포) 전원규(23기·동서울) 슈퍼특선반 3명과 동서울팀 강자 정해민(22기) 신은섭(18기) 그리고 강력한 추입력을 보유한 박용범(18기·김해B)과 황승호(19기·서울개인)가 우승을 놓고 경합했다. 초반 줄서기에서는 임채빈도 고전했다. 3명이나 포진된 동서울팀이 똘똘 뭉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임채빈은 이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했다. 초주 배정을 받은 황승호의 앞으로 들어가며 정종진을 불러냈다. 동서울팀 선수들도 앞쪽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신은섭이 선공에 나서자 정종진이 젖히기를 시도했고, 이를 정해민이 맞젖히기를 통해 막아냈다.동서울팀이 레이스를 주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임채빈이 빠르게 3단 젖히기를 시도해 대열을 제압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을 막아냈던 정해민이 준우승, 전원규가 3위에 올랐다. 임채빈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던 정종진은 준결승전 2착에 이어 결승전까지 착외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입지가 다소 좁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최강자 자리를 재확인한 임채빈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어려운 전개였지만 침착하게 기다리며 경기를 풀어갔던 것이 주효했다. 왕중왕전과 버금가는 경주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낸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올해는 많은 대상 경주를 펼칠 것 같은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임채빈은 69연승을 거두며 자신이 갖고 있는 최다 기록(89연승) 재경신을 향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2023년) 승률 100%를 달성하며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긴 그는 올해도 전승을 향해 도전한다. 바뀐 대상경륜 출전 방식으로 인해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모두가 임채빈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근우 명품 경륜 승부사 수석기자는 “새해부터 바뀐 룰로 인해 앞으로 대상경주는 더욱 박진감 넘치고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임채빈 목에 누가 먼저 방울을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상경륜에서 동서울팀 세 선수가 보여줬듯이, 준결승·결승전까지 많은 연대세력을 끌고 올라가야 임채빈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2.28 11:00
연예일반

‘밤피꽃’ 흥행 열기 이어간다…‘TV 무비’ 편성 확정

‘밤에 피는 꽃’이 1~12회 전편 몰아보기가 담긴 ‘밤에 피는 꽃 TV 무비’ 편성을 확정했다.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지난 17일 시청률 18.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 작품은 12부작임에도 MBC 금토드라마 역대 1위 신기록을 달성하는가 하면, 17부작이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시청률을 깬 전무후무 기록을 세웠다.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밤에 피는 꽃’은 ‘밤에 피는 꽃 TV 무비’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3일 저녁 8시 40분부터는 1~6회 요약본이 담긴 1부가, 이날 밤 9시 55분부터는 7~12회 요약본이 담긴 2부가 연속 방송된다. 특히 ‘밤에 피는 꽃 TV 무비’ 1부 방송 뒤에는 미공개 장면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가 모인다.‘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마지막 회까지 ‘밤피꽃’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밤에 피는 꽃 TV 무비’를 방영하기로 결정했고,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들만 꽉꽉 채웠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12:12
스포츠일반

[경륜] 2024년 첫 대상경륜, 임채빈·정종진 맞대결 흥미진진

올해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대상경륜 출전 방식이 달라졌다. 선수별로 배분했던 지난해와 달리 성적 상위자 순으로 출전 기회가 부여된다. 슈퍼특선(SS)을 포함해 경륜 강자들이 지방에서 열리는 특별경륜을 포함해 연간 최대 여덟 번 맞붙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대상경륜은 23일 예선, 24일 준결승을 거쳐 25일 시즌 첫 빅 매치의 우승자를 가린다.지난해 시즌 승률 100%를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퍼포먼스를 남긴 임채빈(SS·수성·25기)이 올해 첫 대상경주까지 우승하며 올 시즌 1위(광명 5회차 기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임채빈은 현재 63연승을 달리며 자신이 세운 종전 연승 기록(89)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매 경주마다 선행으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대상경륜을 고비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임채빈 특유의 자력승부를 바탕으로 하는 위기관리 능력이 발휘된다면 그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경쟁 구도도 흥미를 끈다. 지난해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우승, 그랑프리 5연패에 빛나는 정종진(SS·김포·20기)이 이번엔 임채빈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설지 관건이다. 정종진은 임채빈과의 역대 전적에서 8전 1승 7패로 열세다. 지난해 임채빈을 상대로 정공법인 선행으로 정면승부에 나섰으나 그를 넘지 못했다. 정종진은 지난 2월 태국 전지훈련에서 맹훈련을 소화했다. 올 시즌 임채빈 상대 기선제압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대 세력이 가세해준다면, 좋은 승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동서울팀 트로이카 전원규(SS·23기) 정해민(S·22기) 신은섭(S·18기)도 정상에 도전한다. 전원규는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해민은 2022년과 2023년 그랑프리 준우승자다. 신은섭은 노련한 경주 운영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원규와 정해민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정해민은 현재 슈퍼특선 진입을 노리고 있다.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준우승이나 3착을 기록해도 만족할 만한 성적이 될 수 있다. 입상권 전망에 빼놓을 수 없는 복병으로 평가되고 있다.‘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류재열(S·수성·19기)과 경남권을 대표하는 ‘테크니션’ 박용범(S·김해B·18기) 성낙송(S·상남·21기)을 비롯해 양승원(SS·청주·22기) 그리고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 오른 ‘황소’ 황인혁(S·세종·21기)도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올 시즌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에는 특선급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빈이 우승후보 0순위이지만, 지난해와 달리 성적 상위자 순으로 출전 기회가 부여된 대회인 만큼 경쟁 상대들이 연대 세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함께 승부를 펼친다면 다른 결과가 펼쳐질 수 있다. 마지막 결승선 앞까지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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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없으면 맛없다고 얘기합니다…‘전현무계획’, 날 것 그 자체의 맛 [종합]

지금껏 본 적 없는 날 것 그대로의 길바닥 먹방 다큐멘터리가 TV 안으로 들어온다. MBN이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은 전현무가 기획, 연출, 출연, 대본, 장소 섭외, 현지 가이드까지 모든 것을 도맡는 ‘전무후무’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16일 오전 공개된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은 곽튜브(곽준빈)의 집에 예고 없이 쳐들어간 전현무가 자고 있던 그를 깨워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에 대해 “무계획으로 남의 집 들어와서 밥 먹고 이러는 것 아닌가”라고 소개했다. 해외 여행 전문 유튜버인 곽튜브는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해외 식당만 너무 많이 갔고 국내 맛집을 생각보다 안 가봤다. 무조건 배달이고, 이 동네 맛집도 모른다. 줄 서서 먹는 걸 싫어해서 맛집을 잘 안 간다”고 말했다.곽튜브는 “타 방송사에서 맛집 프로그램 제안이 들어온 적이 있다. 내가 해외를 많이 다녔으니까 국내 식당을 돌아다녀보고 싶다고 했는데, 곽튜브는 해외로 가야 한다고 해서 해외를 갔었다”고 말했다. ‘전현무계획’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현지 주민의 제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선다. 실제 본인들의 여행 스타일과도 꼭 맞는다는 게 두 사람의 설명이다. 전현무는 “(MBTI) 파워 P 스타일이다. 여행 다닐 때도 완전 무계획으로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나도 완전 P다. 어릴 때부터 파워 P였는데 점점 더 파워 P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워 P의 단점이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인데, 다행히 그걸 받쳐줄 수 있는 돈이 있으니 더 파워 P가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본 얼개에 대해 전현무는 “맛집 프로그램들은 촘촘하게 짜여있다. 사전조사에 인서트 찍고 난리 치지만 우리는 그냥 들이받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곽튜브는 “나는 짜여진 맛집에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도장깨기 하듯이 남이 했던 거 하는 거 너무 싫어한다”고 말했다. 타 여행 먹방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관전포인트도 짚었다. 곽튜브는 “사전조사된 식당은 당연히 맛집이다. 그런데 우리가 가는 곳은 맛집이 아닐 수도 있다. 다른 맛집 프로그램에 비해 변별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맛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에서 이들은 ‘음식이 이렇게 맛 없을 수도 있구나’ ‘맛대가리 없다’ 등 소신 발언을 하기도 해 생생한 맛집 탐방에 기대를 자아낸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전현무는 노홍철, 곽튜브는 걸그룹을 각각 꼽았다. 전현무는 “노홍철을 게스트로 초청하고 싶다. 빵 특집 할 때 전문가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곽튜브는 “아이돌 분들이 활동할 때 힘들고 맛집 잘 못 갈테니 데리고 가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 있을 때 씨스타, 소녀시대, 원더걸스를 좋아했다. 르세라핌, 뉴진스, 에스파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초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하라”고 말했고, 이 발언 뒤엔 실제로 걸그룹 멤버를 만나는 VCR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또 제작발표회 말미 전현무는 “‘전현‘무’계획’일 수도 있지만 ‘전현무‘계획’’일 수도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전현무계획’은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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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전현무X곽튜브 “파워 P…계획 여행시 완전 무계획”

‘전현무계획’ 전현무와 곽튜브가 mbti 성격유형 중 P가 강한 편이라고 밝혔다.16일 오전 MBN 신규 예능 ‘전현무계획’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참석했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에 대해 “무계획으로 남의 집 들어와서 밥 먹고 이러는 것 아닌가”라고 소개했다. 해외 여행 전문 유튜버인 곽튜브는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해외 식당만 너무 많이 갔고 국내 맛집을 생각보다 안 가봤다. 무조건 배달이고, 이 동네 맛집도 모른다. 줄 서서 먹는 걸 싫어해서 맛집을 잘 안 간다”고 말했다.‘전현무계획’은 전현무가 기획, 연출, 출연, 대본, 장소 섭외, 현지 가이드까지 모든 것을 도맡는 ‘전무후무’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전현무와 곽튜브가 현지 주민의 제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선다. 전현무는 “(MBTI) 파워 P 스타일이다. 여행 다닐 때도 완전 무계획으로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나도 완전 P다. 어릴 때부터 파워 P였는데 점점 더 파워 P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워 P의 단점이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인데, 다행히 그걸 받쳐줄 수 있는 돈이 있으니 더 파워 P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곽튜브는 “나는 짜여진 맛집에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도장깨기 하듯이 남이 했던 거 하는 거 너무 싫어한다”고 말했다. ‘전현무계획’은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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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곽튜브 “국내 맛집 잘 몰라 기대돼”

‘전현무계획’ 곽튜브가 국내 맛집 기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16일 오전 MBN 신규 예능 ‘전현무계획’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참석했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가 기획, 연출, 출연, 대본, 장소 섭외, 현지 가이드까지 모든 것을 도맡는 ‘전무후무’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전현무와 곽튜브가 현지 주민의 제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선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에 대해 “무계획으로 남의 집 들어와서 밥 먹고 이러는 것 아닌가”라고 소개했다. 해외 여행 전문 유튜버인 곽튜브는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해외 식당만 너무 많이 갔고 국내 맛집을 생각보다 안 가봤다. 무조건 배달이고, 이 동네 맛집도 모른다. 줄 서서 먹는 걸 싫어해서 맛집을 잘 안 간다”고 말했다.곽튜브는 “타 방송사에서 맛집 프로그램 제안이 들어온 적이 있다. 내가 해외를 많이 다녔으니까 국내 식당을 돌아다녀보고 싶다고 했는데, 곽튜브는 해외로 가야 한다고 해서 해외를 갔었다”고 말했다. ‘전현무계획’은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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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공정위, ‘SNL코리아’ 제작진 부당유인행위 검토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제작진의 부당유인 사건 검토를 개시했다.8일 에이스토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지난 5일 공정위에 확인한 사실에 따르면, 공정위는 에이스토리가 쿠팡 및 그 자회사 CP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거래행위(부당한 인력유인행위)를 신고한 사건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에이스토리 측에 따르면 공정위가 쿠팡 및 CP엔터테인먼트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를 하였다고 판단하는 경우, 해당 불공정거래행위의 중지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등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으며, 전 3개 사업연도의 평균 매출액의 4%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부당한 인력유인행위는 형사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전속적 고발권을 가지고 있다.에이스토리 측은 “에이스토리의 피해를 고려할 때 쿠팡 측의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정도가 중대한 점, 쿠팡(쿠팡플레이)은 국내 OTT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위에 해당하고 전국적으로 시청되고 있으며, 쿠팡 측이 제작사의 1개 본부(예능제작본부)의 인력을 전부 부당 유인하는 전무후무한 불공정거래행위를 범한 사실을 고려할 때 쿠팡 측의 위법행위의 사회적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점, 쿠팡 측이 피해구제를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쿠팡 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 주장했다. 에이스토리 측은 “국내에서 방송플랫폼사업자와 제작사들 사이에 프로그램 저작권 등에 대한 분쟁은 많이 있었지만, 거대 기업이자 방송플랫폼사업자가 중소제작사의 사업부를 통째로 강탈해 간 사건은 전무후무하다. 특히 이 사건은 쿠팡 측이 단순히 제작사를 변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에이스토리의 예능 본부 직원을 모두 부당 유인하여 한 순간에 에이스토리의 예능 제작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다는 점에서, 모든 제작사들의 우려가 더 나쁜 방식으로 현실화된 사건”이라고 밝혔다.이어 “만일, 거대 기업이자 플랫폼 사업자인 쿠팡 대비 약자의 지위에 있는 에이스토리가 이를 묵인한다면 국내 중소 제작사들을 상대로 하여 더욱 대범하게 인력과 노하우를 강탈하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할 수 있고,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날 것이라 판단하였기에 에이스토리는 이 건에 대한 민, 형사상의 법적 조치와 구제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에이스토리 측은 “‘SNL코리아’의 실패가 아니다. 실제로 에이스토리의 자회사인 AIMC는 소속 아티스트인 김아영의 선택에 따라, 김아영을 ‘SNL코리아’ 새로운 시즌에 출연시키고 있으며, 에이스토리가 부활시킨 ‘SNL코리아’가 국민 여러분께 오랫동안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에이스토리는 다만 중소 제작사에 대한 이러한 불공정한 강탈 행위에 대해서 안상휘 본부장과 쿠팡 측에 제대로 된 법적 책임을 물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글로벌 한류 열풍을 만들어낸 한국의 영상 콘텐츠 제작업계에 잘못된 관행이 확립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SNL’ 코리아‘ 리부트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연출자 안상휘 PD, 쿠팡플레이간 갈등은 지난달 25일 안상휘 PD의 폭로로 불거졌다. 에이스토리가 그간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해왔고, 계약 기간 만료 후 이직을 하려 하자 70억 원의 이직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폭로였다. 이에 에이스토리는 “창사 이래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출연료를 연체한 사실이 없다”고 반발하며 안상휘 PD가 쿠팡 자회사 C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SNL 코리아’ 제작진을 빼내 가려 한다며 안 PD와 CP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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