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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LCK 최초 4연속 우승 진기록…설욕 실패한 T1

젠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국내 리그 왕좌를 굳게 지켰다. 작년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던 T1은 유독 국내 리그에서 젠지에게 약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젠지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결승에서 T1을 3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젠지는 롤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초 네 스플릿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1세트는 젠지가 여유롭게 가져갔다. 한타(총력전)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한 젠지를 상대로 T1은 '페이커' 이상혁이 쿼드라킬(4킬)까지 따내며 버텼지만 반전에 실패했다.정신을 차린 T1은 2세트에서 이기며 균형을 맞췄다.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신짜오가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3세트 역시 T1이 따내며 판세가 기울었다.내셔 남작(바론) 앞 한타가 분수령이었다. 이상혁의 탈리야가 과감히 몸을 던져 적진을 가르는 플레이로 균형을 깨뜨렸다. 이 장면으로 경기 후반인 30분쯤에 17대 8로 스코어가 확 벌어지며 그대로 젠지의 넥서스는 무너졌다.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젠지가 아니었다.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다가 한타가 펼쳐지기 전 매복해있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협공을 펼쳐 승기를 가져왔다.운명의 마지막 세트에서 젠지는 초반부터 몰아붙였다.'기인' 김기인이 같은 톱 라이너인 '제우스' 최우제를 바텀에서, 미드 한타에서 김건부가 이상혁을 차례로 잡으며 킬 스코어를 쌓았다. 경기 후 30분이 지난 시점 T1이 쌓은 킬 수는 1에 불과했다.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고, 젠지가 T1의 포탑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차례로 깨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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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송강호·이정재 앞세워 넷플릭스 공략…제2의 ‘무빙’ 기대 [줌인]

디즈니플러스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송강호, 이정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내세운 다채로운 작품들로 OTT 시장에서 반등을 노린다.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공개한 2024년 라인업에는 어느 해보다 K콘텐츠와 한국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풍성하다.먼저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공개된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는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만이 그릴 수 있는 시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감정을 그릴 ‘삼식이 삼촌’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은 쓴 신연식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이정재가 출연한 첫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도 올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간 국내에선 큰 화제를 얻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로 등장하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지배종’은 오는 4월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기에 김혜수가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출연하는 ‘트리거’도 대기 중이다. 김혜수는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정성일과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호흡을 맞춘 ‘폭군’, 조우진과 지창욱이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도 공개 예정이다.‘무빙’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풀 작가가 ‘무빙’에 ‘조명가게’도 직접 대본을 썼다.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기도 하다.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빙’은 공개된 지난해 8월부터 종영 전인 9월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며 4분기 신규 가입자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그러나 ‘무빙’ 공개가 끝난 뒤부터 지난달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뚜렷한 K콘텐츠 대작이 없다는 게 꼽혔던 만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매력적인 K콘텐츠로 넷플릭스 천하인 국내 OTT 시장에서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는 디즈니플러스에 기대작들이 많다. ‘애콜라이트’는 이정재 효과가 있을 것이고, ‘지배종’도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기본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송강호 주연의 ‘삼식이 삼촌’, 주지훈 주연의 ‘조명가게’ 등도 디즈니플러스 기대작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의 정체성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콘텐츠에 있다. 이것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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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삼식이 삼촌’→이정재 ‘애콜라이트’…디즈니플러스, 2024년 라인업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올해를 빛낼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디즈니플러스는 19일 2024년 공개될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할 것을 밝혔다.◇인물과 서사에 집중해 그려내는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지난달 첫 공개 이후 몰입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사로 호평받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두고 밑바닥 마이너리거들의 반란을 그려낼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주연의 ‘로얄로더’가 오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또한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배종’,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참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이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를 찾아간다.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3로 돌아온다. 유재석, 권유리를 필두로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해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가 공존하는 기발한 미션을 수행한다.여기에 ‘마녀’,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폭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좌천된 엘리트 형사와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 ‘무빙’을 잇는 또 하나의 ‘강풀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자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명가게’ 등이 디즈니플러스의 2024년을 풍성하게 채운다.◇놓칠 수 없는 국내 화제작 스트리밍도 디즈니플러스에서이 밖에도 국내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 역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된 후 벌어지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마인드의 플렉스 수사기를 그린 ‘재벌 X 형사’에 이어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후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다음 달 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또한 1958년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박영한 형사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제훈, 이동휘 주연의 ‘수사반장 1958’도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로 완성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튜디오가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신규작들도 디즈니플러스를 찾아온다.먼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X-Men ‘97’, ‘완다비전’의 스핀오프 ‘아가사: 다크홀드 다이어리’(Agatha: Darkhold Diaries),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3이자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가 디즈니플러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외에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실황 등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다.가업이었던 샌드위치 식당을 운영하게 된 후 오합지졸 주방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젊은 셰프의 이야기를 그리며 에미상,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가 시즌3로 돌아오며 시즌1으로 리부트돼 15대 닥터의 이야기를 그려낼 BBC 레전드 시리즈 ‘닥터 후’도 디즈니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기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공개된다.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진짜 용사가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거대한 스케일과 세계관으로 그려낸 ‘이수라’, 모든 문명을 붕괴시킨 대재앙 이후 인류와 AI 휴머노이드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려낸 ‘신듀얼리티 느와르’ 파트2, 물을 잃은 세계를 배경으로 사막 어딘가 환상의 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드래곤볼’ 시리즈인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샌드 랜드’가 2024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공개한 주요 로컬 콘텐츠 라인업은 지난해 디즈니의 아태지역 작품들이 보여준 저력과 뛰어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카지노’, ‘무빙’을 비롯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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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 T1, 젠지에 설욕할까…2024 LCK 스프링 17일 개막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T1이 다가오는 스프링 시즌 개막과 동시에 천적 젠지와 라이벌전을 펼친다.LoL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16일 밝혔다.개막 첫 경기에서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만난다.2022년 롤드컵에서 우승한 뒤 부진에 빠졌던 DRX는 베테랑인 '라스칼' 김광희가 중심을 잡고 유망 신인들을 이끄는 라인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2023년 LCK 챌린저스 리그 소속 선수들을 대거 콜업한 농심 레드포스는 다크호스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포부다. 개막일 2경기에는 손에 땀을 쥐는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2022 LCK 스프링부터 2023 LCK 서머까지 네 스플릿 연속 결승전에서 혈전을 벌인 젠지와 T1이 대결한다.젠지가 2022 서머부터 최근 결승전까지 모두 승리하면서 LCK 역사상 네 번째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해 T1을 압도하고 있다.T1은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한 선수들과 모두 계약에 성공하면서 우승 멤버를 유지했다. 여기에 원년 멤버인 김정균 감독을 영입해 대기록에 도전한다.T1은 지난 10일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9개 팀의 만장일치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혔다.젠지는 사령탑과 코칭 스태프, 주전 3명을 모두 교체했다.인빅터스 게이밍에서 2018년 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김정수 감독을 영입했고, 2014년 롤드컵 결승전 MVP 출신인 '마타' 조세형을 코치로 품었다.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 등 기존 선수들에 더해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 등 베테랑들을 불러들여 전력을 보강했다. LCK 사상 유례가 없는 4연속 우승을 노린다.2024 LCK 스프링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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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최강 포지션은? 2024 LCK 개막 이벤트 개최…페이커·데프트 또 만난다

LCK가 개막 일주일가량을 앞두고 팬들과 먼저 만난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개막 이벤트 대회인 '2024 시즌 오프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4.1 패치로 진행된다. 팬들은 LCK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2024 시즌 확 달라진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팬들은 시즌 오프닝 다음 날인 10일부터 새로운 협곡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이번 시즌 오프닝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예를 들어 미드 라이너 포지션인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등 5명이 한 팀을 이룬 뒤 서포터 포지션의 '케리아' 류민석, '베릴' 조건희 등으로 구성된 5명과 대결하는 방식이다. 탑 라이너·정글러·미드 라이너·원거리 딜러·서포터, 5개의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오직 '포지션'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각 포지션의 주장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으로 선정됐다.2024 시즌 오프닝은 대진표를 구성한 미니 게임으로 막을 올린다. 각 포지션 주장 5인은 '문도 피구'를 포함한 미니 게임 2종을 진행해 대진을 결정한다. 5대 5 대결로 진행되는 본경기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대진표상 B팀과 C팀이 가장 먼저 맞붙으며 2경기는 D팀과 E팀, 3경기는 A팀과 1경기 승자, 4경기는 3경기 승자와 2경기 승자가 대결한다.네 번의 단판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한 팀이 이번 이벤트전의 최종 승자가 되며, LoL을 가장 잘하는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준다.우승팀에게는 각 선수가 좋아하는 챔피언의 스킨 각 1종씩 총 5종이 팬 선물용으로 주어진다. 해당 스킨은 선수의 소속팀에서 자체적인 이벤트나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팬들에게 시즌 개막 선물로 제공된다.2024 시즌 오프닝 티켓은 판매되지 않으며, 소셜 이벤트 참여로만 획득할 수 있다.한국어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포니' 임주완이 맡는다. 영어 중계는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과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이 책임진다. 인터뷰는 배혜지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시즌 오프닝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LCK)에서 우리말로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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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4년 만에 대면 진행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9일 ‘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에 개최되는 ‘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이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정하고 기념하는 자리다. 이번 헌액식은 2019년 헌액식 이후 4년 만에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등재하는 ‘히어로즈’,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중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스타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총 3개 부문을 선정했다.2023 신규 헌액자 선정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개최된 국내·외 이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헌액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의 입상 기록을 각 종목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검수인단이 자료를 검수했고, 언론, 방송사, 종목사, 팀 사무국 등 각계를 대표하는 선정위원회가 입상 기록을 바탕으로 ‘히어로즈’를 선정하며 ‘아너스’와 ‘스타즈’의 후보를 선정했다. ‘아너스’의 경우 투표인단의 70% 이상 찬성투표로 최종 헌액자가 결정됐으며, ‘스타즈’의 경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6인이 선정됐다.지난 2022년까지 ‘히어로즈’는 235명의 선수가 등재되어 있으며, 올해에는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든어택, 스트리트 파이터5, 철권 종목에서 총 34명의 현역 이스포츠 선수가 히어로즈로 신규 등재된다. 발로란트는 올해 새롭게 종목이 추가됐다. ‘2023 스타즈’는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정했는데, 지난해 투표수보다 약 4배 많은 총 1만9354명의 팬이 참여했다. 후보에는 FC 온라인은 곽준혁·김정민 2명, 배틀그라운드는 나희주·박정영·조기열 3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권순빈, 스타크래프트2에는 조성주, 스트리트파이터5는 김관우, 철권은 배재민 등이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류민석·문현준·박재혁·서진혁, 이민형·이상혁·정지훈·최우제·한왕호 9명이 후보에 올랐다. 팬 투표로 ‘2023 스타즈’에 선정된 상위 6명의 선수는 헌액식에서 최종 발표되며,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1년간 전시된다.‘아너스’는 지금까지 총 15명의 선수가 등재되어 있으며, 2022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고릴라’ 강범현, ‘뱅’ 배준식 총 2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1명이 추가됐다. 전용준 캐스터와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헌액식은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식 SNS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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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40대女…검찰, 징역 1년 구형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배우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수차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비(정지훈)‧김태희 부부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A씨는 3차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받았으나, 지난해 2월에도 비‧김태희 부부 주거지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거나 미용실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21년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이전의 행위를 처벌할 수 없다고 보고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으나 검찰은 법 시행 전이라도 지속성, 반복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법령을 적용해 기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6:46
연예일반

‘100주년’ 디즈니의 2023년 어땠나…2024년 엿보기까지 [디즈니 100③]

100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며 행복을 선사했던 디즈니지만, 올해는 유독 빛과 그림자가 명확했다.이 가운데 지난 2021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OTT 디즈니플러스는 국내 진출 약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말 공개된 ‘카지노’를 시작으로 ‘무빙’, ‘비질란테’ 등 성공적인 콘텐츠의 영향이 두드러졌다.지난달 9일(한국시간) 공개된 디즈니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약 700만 명 증가해 총 1억 502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억 4740만 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또한 스트리밍 영업손실은 전년 14억 7000만 달러(약 1조 9279억 원)에서 3억 8700만 달러(약 5076억 원)로 감소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17개 작품을 선보였다. 이 중 ‘카지노’는 최민식을 필두로 화제성을 끌어모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배턴을 이어받은 건 지난 8월 공개된 ‘무빙’이었다. ‘무빙’은 웰메이드 한국형 히어로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무빙’은 국내 디즈니플러스 앱 일일 이용자 수 100만 명 돌파에 기여한 것은 물론 방영 전 대비 월간 이용자 수 2배 이상 증가에도 큰 역할을 했다.‘무빙’의 뒤를 이어 공개된 ‘최악의 악’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경계하는 히어로를 그리며 입소문을 탔다. 이에 공개 2주 만에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한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공개된 ‘비질란테’ 역시 다크 히어로 김지용(남주혁)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디즈니플러스 한국 톱10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2021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부진을 이어오던 모습과 사뭇 다르다. 디즈니플러스의 꾸준한 성장과 성공적인 국내 안착에 배우들도 디즈니플러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덕분에 2024년 디즈니플러스의 라인업은 화려할 전망이다.송강호의 데뷔 후 첫 드라마인 ‘삼식이 삼촌’은 디즈니플러스 편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올해 방송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늦어져 2024년에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동욱과 김혜준의 강렬한 변신을 만날 수 있는 ‘킬러들의 쇼핑몰’, 김하늘과 정지훈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화인가 스캔들’ 등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디즈니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밤낮으로 일하는 감정들의 이야기를 그린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인 ‘인사이드 아웃2’가 2024년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데드풀3’, ‘무파사: 라이온 킹’ 역시 2024년 개봉 예정이다. 또한 월트디즈니컴퍼니 CEO 밥 아이거는 지난달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겨울왕국3’, ‘겨울왕국4’ 제작을 공식화했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나 전편들처럼 ‘겨울왕국’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8 06:00
연예일반

박진영, 비♥김태희 딸 끼 많아… 걸그룹 계획 중(라디오스타)

가수 박진영이 하이브 의장 방시혁을 향한 진심을 고백한다.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이 출연하는 ‘골든싱어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요계 레전드 4인의 토크가 기대를 모은다.최근 신곡을 발표한 박진영이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3년여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그는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방시혁과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유퀴즈’에서 신곡 홍보를 제대로 못 해서 ‘라스’에 제대로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박진영은 김구라와 방시혁의 평행이론을 발견했다면서 “표정 관리 안 되고, 혈액형이 O형”이라고 공개했다. 김구라는 특히 자신이 방시혁처럼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보고 얘기하지 못한다는 박진영의 주장에 “아니야”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박진영의 분석대로 행동해 폭소를 안겼다.박진영은 동생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가 업계 1등이 된 것과 관련해 “시혁이가 잘 안됐다고 하면 더 가슴 찢어질 일”이라며 진심을 드러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는 오히려 “(JYP가) 1등을 잠깐 하기도 했지만, 2등이 되니 마음이 편하다. 2등이라는 등수가 딱 좋은 것 같다”고 욕심을 내려놓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박진영은 “1등보다 점진적 우상향이 좋다”라며 JYP의 최종 목표를 공개하는가 하면, 고덕동에 연면적 1만 평에 달하는 신(新) JYP센터를 지을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박진영은 “JYP 신사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창의력을 끌어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꿈에 부푼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박미경, 강원래와 혼성그룹 데뷔를 목표로 한 연습생이었던 과거부터 박진감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한 아찔한 사연도 공개한다.박진영은 가수 비(정지훈)와 걸그룹을 합작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지훈이 딸도 끼가 많다”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뱍진영이 자신의 두 딸, 비와 김태희의 두 딸까지 “딸 넷을 잘 키워서 (걸그룹을 만들어 보자)”라는 계획을 밝히자, 김국진이 “그러면 각자 연습생 생활 중인 거냐?”라고 물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박진영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8:36
e스포츠(게임)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투표 시작…페이커·무릎 등 후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의 개최를 알리며 올해를 빛낸 e스포츠 선수를 팬들이 뽑는 '스타즈' 투표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한 해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기념하는 자리다.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중 팬 투표로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 총 3개 부문을 선정한다.2022년 기준 히어로즈에는 235명, 아너스에 15명의 e스포츠 선수가 헌액돼 있다.2023년 신규 헌액자 선정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헌액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의 입상 기록을 각 종목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검수인단이 1차로 검수한다.2차로 언론·방송사·종목사·팀 사무국 등 각계를 대표하는 선정위원회가 검수된 입상 기록을 바탕으로 히어로즈를 뽑으며, 아너스와 스타즈의 후보를 선정한다.아너스의 경우 3차로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의 의견에 따라 최종 헌액자가 결정되며, 스타즈는 팬 투표로 6인이 최종 선정된다.올해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뽑는 스타즈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후보는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선수 중 18명이 대상이다. 득표율이 가장 높은 6명을 최종 선정한다.FC온라인은 곽준혁·김정민 2명, 배틀그라운드는 '이노닉스' 나희주·'로키' 박정영·'서울' 조기열 3명, 스타크래프트2에는 '마루' 조성주, 스트리트 파이터5는 'M.리자드' 김관우, 철권은 '무릎' 배재민 등 종목당 1명씩 후보에 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 '룰러' 박재혁, '카나비' 서진혁,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9명이 후보에 올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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