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0건
스포츠일반

[경륜] 겨울에 흘리는 구슬땀! 경륜선수 동계 훈련 분석

입춘을 지나면서 추위가 한풀 꺾이고 봄기운이 찾아왔다. 경륜 선수들은 동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팀별 훈련 상황을 파악했다.◆ 동서울팀, 훈련부장 교체'수도권 전통 강호' 동서울팀은 체계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전원규(23기·SS)에서 박경호(27기·S1)로 훈련부장을 교체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광명스피돔에서 겨울을 보낸 동서울팀은 영종도 차량 유도 훈련을 통해 스피드 보강에도 집중하고 있다. 3월에는 정하늘(21기·S1) 곽현명(17기·S3) 등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 실내 훈련장 임대한 미원팀미원팀은 실내 자전거 트레이닝센터을 임대,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훈련 방식은 이번 동계 훈련에 처음 도입했다. 신양우(1기·B1) 남태희(4기·B2)를 비롯해 곽훈신(15기·B2) 김지식(23기· A2) 등 팀원 대부분 참가해 그 여느 해보다 훈련 열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훈신은 "추위가 덜한 날에는 도로 훈련을 진행한다.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하면 실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 '오토바이 유도 훈련' 부산팀부산팀은 오성균(7기·B1) 천호성(18기·A1) 박성호(13기·A2) 조성래(8기·A2) 등 주요 선수들 대부분이 부산 경기장에 나와 알차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 오성균은 "훈련 여건이 좋아 다른 지역보다 수월하게 동계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겨울철에도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통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요일별로 스타트, 긴 거리 인터벌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라고 했다. ◆ 광주팀, 훈련 장소 이원화광주팀은 장소를 나눠 훈련을 진행 중이다. 나주 노안면에서는 정성오(5기·B3) 정관(7기·B1) 임섭(5기·B1) 김민철(8기·A1)이 주축이다. 정성오는 "눈이 오기는 했지만, 곧바로 녹아서 훈련 여건은 나쁘지 않다"라며 "노안 지역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대단하다"라고 했다. 광주 지역에서는 김성현(17기·A2) 박훈재(11기·A2) 등 다른 선수들이 꾸준히 높은 훈련량을 소화하고 있다. ◆ '언덕 코스 훈련' 동광주팀동광주팀은 광주와 장성 인근의 도로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도로 훈련 여건이 좋은 편이다. 강도 높은 인터벌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긴 거리 언덕 코스를 오르고 내리는 훈련을 통해 근지구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진규(25기·A1)는 “주축 선수들이 빠짐없이 훈련에 참여하며 알차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 전주팀, 실내 훈련 프로그램날씨 탓에 벨로드롬이 이용이 어려운 전주팀은 와트바이크 등 인도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훈련을 대체하고 있다. 최래선(22기·S1) 배수철(26기·A1) 유지훈(20기·A1) 임대승(18기·A2) 유다훈(25기·S3) 등 팀 선수들이 빠짐없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유다훈 등 젊은 선수들은 시합을 앞두고 광명에 미리 올라와 전지훈련을 하며 실전 적응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가평·청평팀, 광명스피돔 맹훈련가평팀은 광명과 가평을 오가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베테랑 정현호(14기·A2)부터 새내기 유연우(28기·B1)까지 광명스피돔에서 벨로드롬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청평팀도 선수 대부분 광명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24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동서울팀과의 연합 훈련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동계 훈련을 통해 이규봉(7기·B1) 손재우(24기·A2) 강진원(21기·A1)의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이다.안희수 기자 2024.02.14 13:08
산업

이재용,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 유지...1970년대생 사장 첫 탄생

삼성전자가 2024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안정 속 첫 1970년대 출생 사장 탄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예년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실적 부진으로 한때 '교체설'까지 나돌던 한종희·경계현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대신 그간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겸임해 지나치게 많은 책무를 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업무에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떼어 내 부담을 덜었다.사장 승진 규모도 2명에 그쳤다. 작년에 오너가를 제외한 삼성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을 비롯해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인사다.정현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팀장(부회장)과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CFO·사장)을 비롯해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이 제기됐던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등은 모두 유임됐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주요 전자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자리를 지켰다. 아직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남은 상황에서 조직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대신 1970년생 사장을 탄생시키며 세대교체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 기존 삼성전자 사장단 중 가장 젊은 사장은 작년에 사장으로 승진한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1968년생)이었다. 이번에 승진한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1970년생)은 김우준 사장보다 1년 정도 더 빨리 사장에 올랐다.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중에 이부진(53) 호텔신라 사장을 제외하고 1970년대 이후 출생은 용 사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TV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조만간 있을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작년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이 승진했는데, 이중 30대 상무는 3명, 40대 부사장은 17명이 나왔다. 40대 부사장 승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 삼성의 미래를 이끌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일성으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앞서 8월에는 DX 부문 직속으로 미래 신기술과 제품 확보를 위한 미래기술사무국을 신설한 바 있다.이번에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되는 미래사업기획단은 전자와 전자 관계사 관련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 삼성의 10년 후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5G, 인공지능(AI), 로봇 등 이미 수년 전부터 '미래 먹거리'로 언급되던 사업이 아닌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찾기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27 16:18
연예일반

[인터뷰①]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2023년, 머물기 좋은 사람이 될래요”

“어느 순간 감독님이 믿어주시는 게 눈에 보였어요.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는 걸 알게 되니 나중엔 부담감이 재밌어지더라고요. 결과를 떠나 이 작품은 저한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어요.”ENA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종영 인터뷰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채종협은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이만큼 자유가 주어진 작품은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처음이었다. 감독님이 나한테 많이 맡겨주신 작품이라 아쉬우면서도 애틋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작품. 채종협은 배우의 꿈을 접고 우연히 스마트폰을 주운 뒤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 역을 맡았다.채종협은 순박한 박인성 캐릭터와 취업준비생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감독님, 작가님이 인성이가 순수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사실 취준생이 순박하기 쉽지는 않다. 오히려 취준생이니 눈치가 빠를 수도 있다. 근데 인성이는 그렇지 않다. 취준생이고 느릿하지만, 인성만큼은 이름에 걸맞은 인물이길 바랐다. 그래서 사장이 됐을 때도 ‘사장이다!’라는 느낌보다 순박한 인성을 갖춘 사장이 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박인성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인물이다. 정체를 들킬 위험에도 청소 아주머니에게 갑질하는 직원에게 통쾌한 복수를 행한다. 그럼에도 채종협은 주변 지인들에게서 “빠르게 좀 움직여”라는 반응을 얻었다며 미소 지었다.“원래 생각이 많아서 댓글을 잘 안 보는데 이번에 좀 봤다. 그만큼 애썼고 노력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근데 반응들이 아쉬워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박인성은 스마트폰에 갇힌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박성웅 분)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눈다. 실물이 아닌 크로마키가 입혀진 스마트폰과 말이다.“스마트폰에 영혼이 들어간 내용이라 선배는 현장에서 한 번 뵀다. 현장에서는 스태프가 선배의 대사를 대신 말해줄 때도 있었다. 감독님이 ‘종협 씨가 어떻게 하든 성웅 씨가 다 맞춰줄 거니 마음 편히 해라’고 계속 얘기해 주시더라. 근데 걱정이 됐다. 연기라는 건 서로 쌓아가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막상 결과물을 보니 선배가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박성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채종협은 대중들에게 운동선수 이미지로 익숙하다. SBS ‘스토브리그’ 투수 유망주 유민호에 이어 배드민턴을 소재로 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까지. 그러나 이번엔 운동선수와는 정반대의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20대 취준생을 연기해야 했다.“지금까지 작품은 준비하는 기간이 있었다. 운동은 미리 연습하고 준비하면 마음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렇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내가 찾은 건 박인성이 연기자 지망생이라는 포인트였다. 인성이처럼 극단을 다녀본 적이 없지만 들여다보자는 마음으로 학교 다니는 친구들, 선배들한테 많이 물어봤다. 특히 윤병희(정현호 역) 형님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고 고민한 부분을 전했다.채종협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건 ‘스토브리그’다. 이후 달라진 점을 묻자 채종협은 “너무 많다”며 웃었다. “원래라면 내 것만 생각해도 됐던 게 지금은 모든 걸 다 생각해야 하더라. ‘스토브리그’는 대본 안에서 유민호만 읽고 유민호만 봤던 것 같다. 근데 지금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역할을 다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속 연기 만족도는 어땠을까. 채종협은 “만족도를 수치로 표현하자면 30%”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당시에는 100% 표현한다고 했는데 아직 내가 신인이라 그런지 카메라 앞에서 조심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그게 벗겨져 보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그러면서 “책임감이 너무나 컸다. 어느 순간 감독님이 믿어주시는 게 눈에 보였다.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고 내가 열 개 중에 한 개라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나중엔 부담감이 재밌어지더라. 결과를 떠나 이 작품은 나한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고 그런 기억을 선사해준 팀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사장님을 잠금해제’에 이어 차기작 ‘우연일까’도 웹툰 원작의 작품이다. 채종협은 10년 전 첫사랑과 재회하는 강후영을 맡아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다. 채종협은 “얼마 전에 이철하 감독님께 시집을 선물 받았다. 그 시집에 ‘나는 머물기 좋은 장소입니까?’라는 글귀가 있더라. 그걸 보고 2023년의 나는 머물기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채종협이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꾸준하고 묵묵히 연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1 07:30
산업

윤석열 경제사절단 포함 메디톡스, '보톡스 중국 진출 제동'

메디톡스의 중국 사업 파트너사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젠틱스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메디톡스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손해 배상과 관련된 내용은 20일 공시됐고, 청구 금액은 약 1190억원이다. 이로 인해 메디톡스의 중국 진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젠틱스는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메디톡스와 블루미지가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메디블룸'의 계약 조항이 위반됐고, 젠틱스에 메디블룸 계약 해지권이 있음을 확인해 달라는 청구를 제기했다.메디톡스는 2015년 블루미지와 메디블룸을 설립하는 등 보툴리눔 제제 중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블루미지가 메디톡스와의 협력 관계 해지 의사를 밝히며 제동이 걸렸다.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쓰이는 생물학적 제제다.당시 블루미지는 메디톡스가 판매용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디톡스는 블루미지가 중국 현지 허가 절차를 마치면 메디톡스가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4년이 넘도록 품목허가에 진전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SIAC 규정상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메디톡스는 해당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메디톡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메디톡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두바이에 보툴리눔 톡신 완제품 공장을 건립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17일 체결하기도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0 09:21
산업

LG화학, 메디톡스 글로벌 대형 포럼에서 '반짝 주목'

경제·재계 인사들의 대형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에서 LG화학과 메디톡스가 반짝 주목을 끌고 있다.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이, 스위스에서는 다보스 포럼이 열려 재계의 이목이 쏠렸다. UAE에서는 61억 달러(약 7조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방산·신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스위스에서는 2700여명의 글로벌 정치·재계·학계 인사들이 모였다. 먼저 다보스 포럼에서 LG화학에 반짝 관심을 끌고 있다. 수장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인이 다보스포럼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 솔베이 등 30여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이다.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이끌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 LG화학은 고객의 저탄소 경쟁력 강화와 전지 소재를 비롯한 3대 성장동력 육성 등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과 최근 배터리 가치사슬(밸류체인)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메탈 회사, 생명과학 분야 시약·장비 회사 등 10여개 고객·파트너사와 만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신 부회장은 다보스의 꽃으로 불리는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IGWEL)에도 초청받았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 이케아 모기업인 잉카 그룹 등 14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인 '기후 리더 연합' 등 주요 글로벌 리더 모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신 부회장은 "지경학적 갈등으로 시작된 새 경제 시스템 안에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제약 업체인 메디톡스는 UAE에서 국내 최초로 두바이에 톡신 완제품 공장을 건립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두바이 국영 기업 테콤 그룹이 소유한 두바이사이언스파크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MOU 체결로 메디톡스는 두바이 현지에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유일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 기반의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할랄(HALAL) 인증을 통해 전 세계 무슬림 시장과 중동 및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UAE는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한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유치에 성공하게 됐고, 한국-UAE간 대표 경제 협력 사례도 만들게 됐다.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을 위해 현지 생산시설 확보는 필수”라며 “할랄 인증을 받은 두바이의 톡신 완제품 공장은 세계 최고의 R&D역량으로 개발한 메디톡스의 톡신 제제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17 10:50
연예일반

7일 첫 방송 ‘사장님을 잠금해제’ 관전포인트도 ‘잠금해제’

7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잠금해제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신박한 소재,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꿀잼 잠금해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님 원작 웹툰은 독특한 소재와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영화 ‘날, 보러 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감각적 연출을 선보인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철하 감독은 “‘핸드폰 속에 영혼이 들어갔다’는 설정이 좋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전개,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릴러가 공존하는 구조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김형민 작가 역시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게 없는 요즘 세상에 참 어울릴 법한 이야기”라고 짚었다. #채종협-서은수-박성웅의 시너지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흥미로운 조합도 볼만하다. 채종협은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을 맡아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다. 채종협은 “전혀 섞일 수 없는 조합이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치는 팀플레이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공조’를 기대케 했다.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을 맡은 서은수의 변신도 빼놓을 수 없다. 서은수는 “스마트폰에 잠겨버린 사장님을 어떻게 꺼낼 수 있을지, 암호를 얻고 패턴을 풀어가는 과정들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스마트폰에 갇힌 IT 기업 사장 ‘김선주’로 열연을 펼친다. 박성웅은 “스마트폰에 갇히게 되면서 비로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선주처럼, 큰 가치가 있는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코믹과 스릴 넘나들 배우들의 합류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하는 김성오는 사람보다 돈을 더 믿는 사채업자 ‘마피’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안내상과 김영선은 취준생 박인성의 부모로 분해 채종협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윤병희는 박인성과 연기자의 꿈을 같이 키워온 단짝 선배 ‘정현호’로 변신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IT기업 ‘실버라이닝’ 김선주 패밀리도 흥미롭다. 허지나는 가사도우미 ‘정지혜’를, 기소유는 김선주의 딸 ‘김민아’를, 최진호는 집안의 대소사를 돌보는 집사 ‘심승보’를 맡아 활약한다. 여기에 변준서, 이상희, 김병춘, 정동환, 방주환 등이 가세해 극적 텐션을 더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06 14:55
산업

검찰, 급식 일감몰아주기 혐의 삼성전자·최지성 기소...이재용 제외

검찰이 삼성의 급식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법인,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6일 그룹 차원의 '급식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법인,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전·현직 임직원을 공정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13년∼2020년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계열사 4곳을 동원해 수조 원대 급식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 소속 직원들을 시켜 범행 정황이 담긴 관련 문서를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게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다만 이러한 급식 일감 몰아주기로 인해 삼성 그룹 계열사들이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시민단체가 고발한 업무상 배임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공정위가 삼성전자와 최 전 실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만 고발하자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당초 검찰은 웰스토리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원이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 있는지도 살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1차 조사에서 웰스토리가 그룹 내 지원으로 확보한 이익금을 총수 일가가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에 배당하는 방식으로 이재용 회장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16 16:11
산업

CJ에 신세계·농심까지…식품업계, 식물성 식품 시장 선점 경쟁 ‘치열’

식물성 식품(Plant-based)이 식품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규모가 나날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업체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열린 '식물성 식품 연구개발(R&D) 토크'에서 식물성 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식물성 식품은 고기,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을 지칭한다. 대체육, 식물성 계란·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를 시작으로 식물성 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달에는 떡갈비·함박스테이크·주먹밥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 인천2공장에 연 1000t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정현호 CJ제일제당 식물성식품팀 부장은 "식물성 식품 기술을 가진 기업이 미래 산업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하고 20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CJ제일제당은 궁극적으로 육류가 함유된 가정간편식 대부분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식물성 식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외에도 신세계푸드, 풀무원, 농심 등도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식물성 정육 델리 '더 베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는 29일까지 대체육 관계자 초청행사를 진행한 뒤 30일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한다. 내부는 마치 정육점을 연상케 했다. 식물성 정육 델리라는 콘셉트에 맞춰 매장은 '부처 존'과 '델리 존', '베버리지 존'으로 구성됐다. 부처 존에서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7월 선보인 대체육 슬라이스 햄 '콜드컷'을 비롯해 미트볼, 다짐육, 소시지 패티 등 다양한 제품을 마치 세련된 정육점에 온 듯한 분위기에서 직접 살 수 있다. 델리 존과 베버리지 존에서는 허브, 스파이스 맛을 살린 '슁켄 콜드컷'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 샐러드, 파니니, 플레이트를 비롯해 베러미트 다짐육을 활용한 칠리 콘카르네 등 대체육 메뉴 20여 종도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은 지난 5월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나와 지구를 위한 식물성 지구식단'을 내놓고 식물성 철판볶음밥 등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도 운영하고 있다. 농심도 비건 식품 브랜 '베지가든'을 출시했다. 수분 함량이 높은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 식품에 접목해 다짐육, 완자, 만두 등 냉동식품을 선보인다.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도 운영하며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 이처럼 식품업계가 식물성 식품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은 채식인구 증가와 함께 관련 시장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시장 규모는 26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국내 시장은 2020년 216억원으로 2016년 대비 23.7% 증가했다. 2025년에는 약 28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는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9 07:00
산업

이건희·정주영→이재용·최태원 '재계 투톱' 얼굴 체인지

세계 3대 국제 행사로 꼽히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월드컵과 올림픽 등 스포츠·문화 축제 유치에 삼성과 현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재계의 맏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SK와 삼성이 재계 투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건희·정주영에서 이재용·최태원으로 11일 재계에 따르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전면에 최태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나서고 있다. 삼성은 국내 기업 중 가장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총수인 최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전사적인 힘을 모으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에 기업인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삼성과 현대그룹의 총수와 오너가가 전면에서 유치 활동을 벌인 덕분에 개최권을 따낼 수 있었다. 이런 재계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CJ그룹 회장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 글로벌 행사 유치전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글로벌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적 기쁨을 선사했다”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기업인들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올림픽 때 정주영 명예회장은 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먼저 뛰어든 일본 나고야와 경쟁했다. 정 명예회장은 1981년 독일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전 남다른 추진력과 외교력을 펼치며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IOC 위원 부부들에게 총회 기간 매일 꽃바구니를 선물하며 마음을 사로잡은 일화는 유명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으로 활약하며 일본과 공동 개최권 획득에 기여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전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IOC 총회 때 직접 연설에 나설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1997년 IOC 위원에 선출되며 오랫동안 활동했던 그는 2011년 남아공에서 평창의 유치가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건희 회장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눈물을 흘린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외로 건너가 IOC 위원들을 만나는 등 직접 발로 뛰면서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최고경영진 총출동 SK,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 삼성 지난 8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의 통합 출범을 알렸다. 민간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가 통합됐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14개 정부 부처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회장이 유치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5대 그룹이 동시에 유치에 참여하는 것은 최초다. 평창올림픽과 여수엑스포 유치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했다.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삼성은 부산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팀을 지난 5월 구성했다.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TF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TF팀은 삼성전자의 한종희 부회장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등 40명 규모로 꾸려졌다. 유치위 집행위원을 맡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의 6세대 이동통신, 로봇, 메타버스 등 미래 첨단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적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치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으며 재계를 대변하고 있는 SK그룹도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TF장을 맡았다. 그리고 4명의 부회장도 팀별, 권역별 담당자로 적극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SK 관계자는 “11일 피지에서 시작되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조대식 의장 등이 건너갔다"며 "최태원 회장이 유치 위원장을 맡은 것 자체가 최고경영진에게 엄청난 메시지”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2 07:01
e스포츠(게임)

엔픽셀, 경기게임마이스터고와 인재 양성한다

엔픽셀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엔픽셀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와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확대 등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지난 2020년 개교한 국내 유일의 게임 관련 맞춤형 고등학교로, 게임 콘텐트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21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양 측은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채용확대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정현호 엔픽셀 공동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게임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픽셀은 지난해 8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에 이어 해당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27 11: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