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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지팡이에 휠체어 탄 근황 “결국 이 지경까지”…무슨 일?

방송인 노홍철이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지난 21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병원까지 실어다 준 죽마고우 덕규. 친절한 의사 선생님. 계속 간식과 도시락 공수해 주는 동료들 덕에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한 연말을”이라며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허리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도 포함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2월 허리 통증으로 응급실에 갔다며 “명절에 호떡 굽고 들다가 삐끗했다. 거짓말처럼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지팡이로 지지해야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노홍철은 지난 1월에도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한편 노홍철은 지난 8월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에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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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이세영, 배인혁→유선호 케미 요정 등극

배우 이세영이 케미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세영은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박연우 역을 맡아 어떤 상대와도 찰떡 호흡을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속 박연우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3색 케미를 살펴봤다.# 몽글몽글 로맨스 케미 with 태하연우는 조선시대에서 태하(배인혁)와 부부의 연을 맺었고, 현대에서 와서는 그와 닮은 듯 다른 현재의 태하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됐다. 이때 이세영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연우의 다양한 감정들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조선시대의 태하와는 애틋한 감정을 보였다면, 현대 시대의 태하에게는 툴툴거리다가도 그가 힘들 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회차가 거듭할수록 태하에게 점점 스며들고 있는 감정을 깊이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둘의 관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애틋한 워맨스 케미 with 사월연우와 사월(주현영)은 신분과 시대를 뛰어넘는 죽마고우다. 비록 조선시대에서는 주인과 몸종 관계였지만 연우는 자신을 따라 우물에 몸을 던져 현대까지 함께 온 사월을 친동생처럼 챙긴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연우는 사월과 함께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세영은 연우를 해맑은 목소리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티격태격 남매 케미 with 태민연우는 태민(유선호)과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였다. 소복을 입고 강렬하게 등장한 그는 당돌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보여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이세영은 만나면 시도 때도 없이 싸우다가도 다친 태민을 치료하는 등 현실 남매 같은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이후 미담에서 함께 일하게 되면서 앞으로 둘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0 14:56
연예일반

‘오당기’ 이규한, 전작과 차별점? “앞머리 내리고 어려졌다”

‘오당기’ 이규한이 검찰청 출입기자로 분했다. 26일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시티 6층에서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과 한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ENA ‘행복배틀’에 이어 후속작 ‘오당기’에도 출연하게 된 이규한은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일단 앞머리를 내려서 더 여러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차영운(권율)과 죽마고우 친구이면서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기자라는 직업으로 자신의 야망을 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극 중 이규한은 워커홀릭 검찰청 출입기자 박기영을 맡았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6 14:32
드라마

“모두 사랑했다, 덕분에 무지 행복했다” 조승우가 만들어낸 ‘신성한’

“‘신성한, 이혼’은 아주 특별한 작품이었어요. 언제나 추구해왔던 ‘작은 의미라도, 작은 메시지라도 품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100% 충족시켜준 소중한 작품이죠. 12부작인 게 아쉬울 정도로 떠나보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배우 조승우도, ‘신성한, 이혼’도 모두 해피엔딩이었다. 지난 9일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 최종회는 9.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0%에 가까운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 주역은 단연 조승우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차가운 검사 황시목으로 시청자를 열광시켰던 조승우는 ‘신성한, 이혼’에선 정반대인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를 연기하며 황시목을 지워냈다. 배우로서 조승우가 지닌 힘을 연기로 확인시킨 셈이다. 조승우는 ‘신성한, 이혼’에서 피아니스트이자 교수였지만 죽은 여동생의 이혼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혼 전문 변호사로 거듭난 신성한을 연기했다. 드라마의 시작과 끝은 신성한의 개인적 서사였지만, 드라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혼’ 에피소드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그 중심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신성한은 때론 분노를, 때론 따뜻함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신성한, 이혼’은 이혼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 예능 등 여타의 작품들과 비교해 무척 ‘순한 맛’이다. 이혼 과정에서 그려지는 자극적인 내용들을 최소한의 장치로만 가져오려 애쓴다. 대신 이혼을 결심한 배경, 그리고 이혼 과정에서의 지난함,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혼 후의 삶을 의뢰인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엮어내면서 ‘이혼’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해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올렸다. 그 과정에서 조승우는 상처와 아픔을 지닌 의뢰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캐릭터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피해자에게 오롯이 감정을 이입하기보다는 한 발자국 떨어져 관조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드라마의 톤을 담백하게 조절하기도 했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이러한 감정 연기는 드라마의 주제를 살리는 데 큰몫을 했다. 조승우는 ‘신성한, 이혼’에서 그동안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쌓아온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작품의 중심에 서있지만, 동시에 다수의 인물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려냈다. 죽마고우들인 김성균(장형근 역), 정문성(조정식 역) 등과 함께 음식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거나 ‘라떼’의 노래들을 목청 높여 부르는 유쾌한 모습들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조승우에게도 ‘신성한, 이혼’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너무나도 따뜻했던 관계들로 인해 내게 큰 위로가 돼 주었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한 조승우는 작품을 함께 했던 배우들과 제작진에 대해 “모두 사랑했다. 덕분에 무지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제 조승우는 신성한을 뒤로 하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2 05:45
연예일반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쌍방 고백 터졌다..몰입감 최고조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암자 복면 검객의 비밀과 관련한 ‘애절한 쌍방 고백’을 터트려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7회는 수도권 시청률 4.1%,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 눈물샘, 미스터리, 긴장감 모두 폭발한 서사를 펼쳤다.먼저 강산(려운)은 장태화(오만석)가 칼을 들이밀며 윤단오(신예은)를 협박하자 복면 검객으로 등장, 홀로 한성부 군사들과 맞서 싸웠던 상황. 수세에 몰린 강산의 삿갓을 장태화가 벗기려던 순간, 또 다른 복면 검객이 나타나 군사들을 단숨에 제압했고 장태화와 맞대결을 펼치며 피해자 없는 싸움을 완성해 장태화의 의구심을 높였다.이어 정유하(정건주)는 밤까지 무예 연습을 하는 강산에게 찾아가 윤단오가 과천으로 갔음을 알린 뒤 “너지? 암자에 나타난 검객”이라고 꼬집어 강산을 당황케 했다. 정유하는 평소 들고 다니던 목검 대신 진검을 들었던 강산에게 “그 정도로 마음이 깊어진 게냐? 신념도, 목숨도, 내려놓고 지킬 만큼?”이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강산은 “그렇게 됐어. 그러니까 너도 니 방식대로 단오를 지켜”라고 답해 윤단오를 사이에 둔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이후 김시열(강훈)과 정유하는 미행하는 한성부 군사를 따돌리고 우여곡절 끝에 윤단오가 있는 과천집에 도착했던 상태. 윤단오는 오지 않은 강산이 내심 마음에 걸렸지만 정유하가 묻는 안부에는 “아주 잘 지냈습니다”라며 씩씩하게 대답했고, 정유하는 “난 못 지냈다. 그리웠어. 단오 니가”라며 심쿵함을 안겼다.같은 시각, 강산은 장태화를 만나 육인회에 들어올 것을 추천받았지만 겸손하게 사양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부영각을 나오던 강산이 시골 무사에게 아는 척을 하자 장태화는 시골 무사를 불러 강산에 대해 캐물었고, 시골 무사가 십수 년 된 죽마고우라며 강산에 대한 증언을 한 뒤 김치운(배현경)으로부터 댓가성 돈을 받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윤단오는 과천집에 누군가 두고 간 작은 함 안에서 용 문양이 조각된 작고 동그란 덮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과거 자신이 구해준 아이가 건넸던 윤도(나침반)의 덮개였던 것. 뿐만 아니라 나주댁(이미도)에게서 그날이 폐세손이 탈주한 날임을 듣게 된 윤단오는 “그 아이가 그럼...”이라며 폐세손과의 인연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 후 윤단오는 강산이 주막에서 일하는 자신을 찾아오자 놀라는 바람에 손을 데었고, 강산은 윤단오의 손을 잡으며 걱정해 윤단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이에 윤단오는 붉어진 눈시울을 들키지 않기 위해 강산을 외면했고 옥진을 찾지 말라던 강산의 말을 듣지 않아 모두가 위험해졌다며 자책했다. 더욱이 윤단오는 암자에 있던 복면 검객이 강산임을 알았다며 “왜 항상 본인은 소중히 여기지 않습니까? 왜 매번, 왜 매번 죽을 고비를...”이라고 슬퍼했고, 강산은 “파수꾼이어서가 아니다. 윤단오! 너였기에...너라서 간 것이다”라는 고백을 터트리며 애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그런가 하면 중촌 거리에 갔던 정유하와 김시열은 ‘삼한비기’ 한글본이 한가득 쌓여 불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더욱이 군사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삼한비기’를 읽는 사람들은 모두 참형하라는 어명이 있었음을 공표했고, 정유하는 아이들까지 죽이겠다는 것이냐며 분노를 쏟아냈다.굳어진 얼굴로 만물상점으로 갔던 정유하는 그 앞에서 화령(한채아)의 도움을 받아 군사들을 따돌렸고, 목인회 자금을 건네주던 여인이 다름 아닌 화령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화령은 정유하의 친부와 아주 오랜 연이 있다고 밝히면서 친부의 유지(생전에 미처 이루지 못하고 남긴 뜻)가 담긴 서찰을 건네줬다. 정유하는 곧바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찬찬히 서찰을 읽어내려갔고, 점점 표정이 굳어지더니 이내 눈물을 흘려 호기심을 유발했다.반면 화령은 신원호(안내상)에게 “훗날 선비님들과 도모하고자 하는 대의가 혹, 반정이옵니까?”라고 물었고, 신원호는 “종묘사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금상과 대적할 세력이 필요하다”라고 답해 위기감을 드높였다. 그러자 화령은 “대감께서 꼭 만나보셔야 할 분이 계십니다”라며 정유하와 신원호의 만남을 주선했던 것.정유하는 목인회를 후원하던 어르신이 신원호임을 알고 “좌상께선 주상의 측근이자, 충신이라 들었습니다. 어찌하여 목인회를 도우시는지요?”라며 의심했고, 신원호는 “소신이 받드는 것은 오직 이 나라 조선뿐이옵니다”라고 한 후, 갑자기 정유하에게 절을 올려 정유하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와 더불어 “되려 여쭙겠나이다. 목인회에 입회하신 연유가 무엇이옵니까?”라고 툭 던진 신원호가 “용상에 올라, 천하를 품길 원하시옵니까?”라며 굳센 눈빛을 빛낸 가운데, 정유하가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드러낸 ‘대충격 엔딩’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1 08:21
연예일반

“후회없는 앨범”..유주, 9년의 시간 담아낸 ‘O’로 컴백 [종합]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9년 동안 걸어온 음악 인생을 하나의 음반에 담아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유주의 새 미니앨범 ‘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O’는 지난해 1월 첫 미니앨범 ‘REC.’으로 솔로로 발돋움한 유주가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으로 여행, 여행 같은 삶, 그 안에서 돌고 도는 다양한 감정을 테마로 삼았다. 유주의 시간을 여행길에 빗대어 그 속에서 생겨난 설렘, 미움과 사랑, 혼란과 안정 등 수많은 흐름은 결국 돌고 돌아 마치 커다란 동그라미와 같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이날 먼저 컴백 소감을 밝힌 유주는 “이 앨범을 후회 없이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긴장되는 마음은 가신 거 같다”며 “지금은 편안하고 기분이 좋고 후련하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1년 2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은 미리 녹음해보고 스토리에 맞는 곡을 골라서 완성하는 다른 과정이었다”며 “속도는 빠르지 못했지만,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유주는 지난해 1월 솔로 데뷔, 같은해 7월 ‘빅나티’와 서머송 ‘이브닝’을 발표하며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솔로 아티스트로 완벽히 발돋움한 유주는 진정성이 증명될 ‘O’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심을 전할 예정이다. 유주는 음악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 친구같은 느낌이다. 죽마고우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나의 직업과 일이 되는 순간부터 무게감이 달라진다. 가내 마음처럼 안 되는 순간이 있지만, 그걸 극복했을 때의 희열을 잊지 못한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이어 유주는 지난해 발매된 솔로 앨범에 비해 한결 여유롭고 편안해졌다는 평을 받자 “데뷔 앨범에서는 변신과 패기, 끓어오르는 걸 보여드렸다면 ‘O’에서의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유주는 “지난 앨범에서는 과감하고 격한 가사, 필터를 많이 거치지 않은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잘 받아들이며 표현하려 했다”며 “지금 내 나이, 상황과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어느덧 솔로 가수로 활동한 지 1년이 된 ‘경력직 신입’ 유주는 솔로로서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 많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한 곡을 잘 녹음해놨을 때 자기 전에 기분이 좋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은 상태여도 내가 뭔가를 완성해냈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는 내가 쓴 가사가 내가 봐도 나쁘지 않을 때다. 마지막은 내가 노래를 부르고 나서 괜찮았다고 느낄 때”라며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실제 유주는 앨범 전체 기획과 함께 1번 트랙 ‘나인 이어스’(9 Years)와 ‘위드아웃 유’(Without U), ‘꿈’, ’복숭아꽃‘, ’풀 서클‘(Full Circle) 등 다섯 트랙 모두 직접 작사했다.끝으로 유주는 2015년부터 함께 음악 활동을 해오며 올해 8주년을 맞이한 여자친구 멤버들을 언급하며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배우, 가수, 또 그룹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유주는 “한결같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듣자마자 최애곡을 각자 설명할 정도로 칭찬을 해줬다. 정말 든든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주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는 모던팝의 감미로운 스트링 선율 속에서 유주만의 음색과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반짝이던 호기심과 설렘으로 시작해 가장 많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수도 없이 다투었던 상대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점차 고조되는 유주의 보컬과 강력한 드럼 사운드도 후반부 묘미를 살렸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7 15:34
드라마

[인터뷰] '미혼' 최영준 "감정에 충실해 애끓는 부성애 표현"

“아들이면 패기라도 하죠, 하나뿐인 딸이잖아요.” 배우 최영준은 종영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그가 연기한 방호식의 속상한 심정을 대변했다. 극 중 방호식은 홀로 키운 고교생 딸이 임신하자 억장이 무너진다. 유순한 듯 보이지만 과거 주식으로, 사업으로, 도박으로 돈을 날리는 등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을 살아온 인물. 도망 간 아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딸을 키우나 양육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버지가 홀로 딸을 키우기란 아들 (키우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며 안쓰러워하며 “딸의 임신에 내가 도와줄 수밖에 없겠구나. 딸이니까. 아들이면 두드려 패기라도 하겠는데, 내 딸 몸에서 아이가 나와야 하는데”라며 답답함을 토했다. 드라마에서 호식은 딸 영주(노윤서 분)의 임신 소식을 처음 알고 차마 때리지 못하고 밥상을 엎고 선풍기를 발로 차며 화풀이했다. 억장이 무너지는 아비의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 콧물을 쏙 뺐다는 평을 들었다. 최영준은 “화를 낼 일은 맞는데 어디다 화를 내야 할지 모르겠고, 임신이라는데 그 사실이 진짜라고는 머릿속으로 인지가 안 되는 상태였을 것이다. 그러다 영주의 배를 보고 털썩 주저앉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영준은 미혼에 아이도 없다. 경험하지 못한 상황을 두고 연기적 계산 없이 감정에 충실해 애끓는 부성애를 표현했다. 그는 “아빠의 화내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감정에 충실했다. 진짜 아빠처럼 보이려면 감정이 리얼해야 했다. 그냥 우는 건 누가 봐도 슬프지만 사람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사실 자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그다음 단계에는 사실을 부정하려 하는 그런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최영준이 해석한 방호식에게 딸 영주는 인생의 전부이자 무거운 책임감이었다. 드라마 초반 호식이 바다를 바라보며 “영주가 대학만 가면 자유”라는 대사를 뱉었다. 이에 대해 최영준은 “딸을 위해서가 아니라 호식이를 위한 대사였다. 영주는 호식이가 책임져야 할 존재다. 딸이 잘 커야 호식이가 편하다. 부모들이 자식이 빨리 커서 앞가림하는 나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마음과 같다”고 말했다. 최영준을 호식을 책임감에 충실한 인물로 그리려 했다. 그에 따르면 호식은 딸을 책임지고 잘 살았다는 자부심이 있다. 많이 배우지 못했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면서도 떳떳한 사람이다. 최영준은 “억지로 그렇게 산 게 아니라 기꺼이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으로 그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식의 에피소드는 딸의 임신과 죽마고우 정인권(박지환 분)의 이야기였다. 두 사람은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 정도가 아니라 죽일 듯이 싸우는데 과거 학창 시절 둘도 없는 사이였다. 하지만 호식이 도박에 빠져 어린 딸을 데리고 인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무시를 당해 사이가 틀어졌다. 최영준은 “호식이는 본체 굉장히 나약한 사람이다. 도박에도 빠지고, 인권이에게 무시당한 걸 오래 마음에 갖고 있었던 것만 봐도 그렇다”면서 “인권의 말에 정신을 차렸다기보다 그 순간 딸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니 이후에 험한 일도 할 수도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호식의 딸 영주와 인권의 아들 현이 엮이면서 방호식과 정인권은 치고받고 싸우지만, 끝내 나란히 앉아 술잔을 부딪치며 우정을 회복했다. 최영준은 “결국 호식이와 인권이는 부부처럼 살아갈 것 같다. 미운 게 아니라 꼴 보기 싫은, 그렇지만 안 볼 수 없는 식구 같은 애증의 존재다. 사실 박지환과 동갑인데 현장에서 부부로 불렸다. 이정은 누나가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놀리기도 했다”고 웃었다. 최영준은 2002년 발라드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한 가수 출신 배우다. 우연히 뮤지컬에 캐스팅돼 연기를 시작했고, 각종 작품에서 존재감 있는 캐릭터들을 맡으며 내공을 쌓아왔다. 최영준은 “배우로 큰 욕심은 없다면서 배역이 커지면서 세세한 걸 보여줘야 할 때가 있는데 좀 더 예쁘게 연기하고 싶다. 이제 책임감을 가져야 할 때”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16 08:30
예능

'신랑수업' 영탁, "고교 시절 별명 최양락" 생기부 공개에 철렁...왜?

“오늘 다 보여줄래? 확 까버릴까?” ‘신랑수업’ 영탁이 ‘최양락 닮은꼴’로 불리던 과거 사진 소환에 이어 고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를 최초로 공개한다. 27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회에서는 23년 지기 죽마고우와 모교를 방문한 영탁이 은사를 만나 ‘과거 폭로’를 당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농띠(농땡이)’ 친구인 전종훈, 이승원 씨와 교실에서 추억 여행을 떠난 영탁은 뒤이어 자신의 고1 시절 담임 선생님이자 ‘은사’인 정진홍 교사와 오랜만에 마주한다.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련한 기분에 빠진 것도 잠시, “사진 한 번 볼래?”라는 선생님의 제안에 영탁은 머리를 부여잡는다. “그때가 더 삭았다, 많이 용 됐다”는 거침없는 공격과 함께 영탁의 과거 사진이 ‘대방출’되고, 영탁은 “당시 별명이 최양락 선배였다”며 쿨(?)하게 인정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생활기록부 공개에 영탁은 “잠깐만, 이게 무슨 일?”이라며 급격히 당황한다. 고1 시절 학급 반장, 고2 당시 학생 부회장이라는 이력에 ‘으쓱’하던 영탁이 생기부의 하이라이트인 성적표 공개에 급격히 작아지는 것. 급기야 영탁은 “성적표를 태워버리겠다”며 급발진, 증거 인멸을 시도해 폭소를 안긴다. 선생님과 ‘찐친’이 기억하는 영탁의 어린 시절과, 최초로 공개되는 생활기록부의 내용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고향인 안동을 찾은 영탁이 길거리를 걸을 때마다 지인과 마주치며 ‘마당발’다운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시장에서는 뜨거운 인기를 뽐내며 명실상부 ‘안동왕’에 등극했다. 절친들과의 끝을 모르는 ‘노래방 폭주’에 이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술자리까지, ‘농띠즈’의 유쾌한 하루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멘토 이승철과 수강생 김준수-영탁-모태범에 이어, 박태환이 ‘신랑수업’ 신입생으로 새롭게 합류해 ‘모범 신랑감’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채널A ‘신랑수업’ 13회는 27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4.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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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박군, "8세 연상 한영이 8cm 커서 심리적 위축.." 결혼 준비 과정 공개

‘신랑수업’ 박군이 한영과의 결혼 준비 과정을 비롯해 프러포즈와 2세 계획에 이르는 ‘풀스토리’를 대방출해 역대급 관심을 끌어모았다.20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예비 신랑’ 박군의 깜짝 합류에 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본격적인 ‘체력 관리’에 돌입한 박군의 일상을 비롯해 모태범X박태환의 대환장 집들이 2탄, 고향 안동의 모교를 찾은 영탁의 추억 여행이 펼쳐지며 시간을 ‘순삭’했다.먼저 ‘신랑수업’의 신입생으로 결혼을 6일 앞둔 박군이 등장해 출연진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박군은 “‘강철부대’ 출연을 계기로 동생 아닌 남자로 어필할 수 있었다”라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장미 한 송이를 들고 ‘결혼하자’라고 청혼했다”고 밝힌 뒤,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예복 마련을 위해 턱시도 숍을 찾은 박군은 ‘강철부대’에서 보여준 근육질 몸매와는 달리 볼록 튀어나온 뱃살과 좁아진 어깨를 드러냈다. 다행히 여섯 벌의 슈트를 입을 때마다 반전의 ‘슈트핏’을 드러냈고, 한영과의 ‘실시간 논의’ 끝에 크림색 턱시도와 클래식한 정장을 최종적으로 택했다.다음으로 박군은 탁구클럽으로 이동해 땀을 쏟았다. “남자는 하체, 아이도 하체!”라며 하체 근력 다지기에 나선 박군은 선생님의 공을 연신 받으며 “뱃살아 물러가라!”를 외쳤다. 점점 올라가는 속도에도 완벽한 리시브를 구사하던 박군은 강도 높은 훈련에 “‘강철부대’보다 힘들다”며 얼굴을 찡그렸지만, 선생님의 지도하에 끝까지 레슨을 이어나갔다.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강철부대’의 전우들인 황충원-정해철-이진봉-김민준이 ‘그룸 샤워’ 파티를 준비해놓은 카페였다. 결혼 축하 케이크를 받아들며 행복해하던 박군은 곧 “웰컴 투 헬”이라는 유부남들의 농담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박군은 “첫 키스는 안동댐 밑 차 안에서 했다”고 연애사를 털어놨고, “서로 싸우더라도 잘 헤쳐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유부남 선배들의 경험담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아가 박군은 한영을 녹인 자신만의 ‘애교 필살기’를 선보였다. 상대의 품에 쏘옥 안겨 “무서워~그만 뭐라 해”라며 콧소리를 낸 것. 한영보다 아담한 박군의 자연스런 침투력과 연하남다운 애교에 모두가 ‘빵’ 터졌다.2세 계획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빨리, 두세 쌍둥이를 원한다”라며 웃었다. 박군의 희망사항에, ‘강철부대’ 전우들은 “아이가 생긴 후엔 아빠의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즉석에서 ‘신랑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군은 황충원을 상대로 ‘30회 점프 후 기마 자세로 버티기’ 대결을, 정해철을 상대로 ‘기마 자세로 풍선 빨리 터트리기’ 대결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준과는 ‘젓가락으로 풍선 터트리기’를 했는데, 무려 전승을 기록해 테스트를 완벽히 통과했다.‘그룸 샤워’의 하이라이트는 ‘강철부대’ 전우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 메시지였다. 영상을 본 박군은 “남자에게 감동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뒤이어 스튜디오에 자리한 박군은 ‘신랑수업’ 출연진들 앞에서 한영과 즉석 전화 통화에도 나섰다. 여기서 한영은 “(박군이) 군대에 오래 있다 보니 아직 모르는 게 많다”라고 예비신랑을 ‘디스’하면서도, ‘신랑점수’로 98점을 줘 뜨거운 금실을 과시했다.다음으로 모태범과 박태환의 집들이 2탄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너저분한 모태범의 집을 둘러본 뒤, 생활용품 가게에서 각종 정리 용품을 사 온 박태환은 오랜 시간을 들여 온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공복에 예민한 박태환을 위해 모태범은 무려 35만원 어치의 음식을 주문했다. 그러나 ‘주문량 폭주’로 인해 배달이 어렵다는 맛집 사장님의 전화가 와서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결국 박태환은 “아무 거나 빨리 시켜라 배고파!”라며 옷을 집어던졌고 모태범은 급히 중식을 시켰다. 이를 본 ‘신랑수업’ 멤버들은 “모태범이 구타를 부르는 스타일”이라며 박태환을 두둔했다.잠시 후, 배달된 중식으로 ‘폭풍 먹방’을 이어나간 두 사람은 갑자기 ‘모태범 같은 여자친구와 만나기 vs 박태환 같은 여자친구 만나기’ 배틀에 돌입했다. 서로가 자신을 고르며 ‘자기애’를 드러낸 뒤, 이들은 각자의 조카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이어나가다 자연스럽게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태범은 “20대 시절 오래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할 뻔했는데, 전지훈련으로 몸이 멀어지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시기를 놓치니 결혼에 더 신중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태환은 “결과적으로 인연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지나간 일은 잊고 지금부터 잘 하자”라며 담백한 위로를 건네, ‘금메달즈’의 훈훈한 하루가 마무리됐다.영탁은 고향으로 내려가 모교인 안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교에서는 고1 시절부터의 죽마고우이자 ‘유부남 선배’인 전종훈, 이승원 씨가 영탁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들은 교실로 향해 23년 전으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 자리에서 영탁은 “너희들에게 100일 기념 동전인 100원을 많이 줬던 기억이 난다”라며 친구들을 당황케하더니, “교실의 장점이 ‘자연 에코’였다”고 한 뒤, 그 시절 우상이었던 김정민의 노래 ‘천상지애’를 열창했다. 이어 당시의 은사인 전진홍 선생님과 3인방이 마주한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영탁의 생활기록부를 비롯해 충격적인 과거 폭로가 예고돼 기대감을 안겼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예비 신랑 박군의 결혼 준비 과정을 보게 돼 흥미로웠네요, 한영 씨와 행복하게 잘 살길요~”, “‘강철부대’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서로의 진심이 느껴져서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태범X태환 ‘금메달즈’의 우정은 역시 ‘찐이네요!”, “두 분에게도 꼭 좋은 여자친구가 생기길 바랄게요”, “드디어 공개되는 고등학생 박영탁의 학창시절! 완전 궁금합니다!”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4.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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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털어도 먼지 안나는 모습 보여주려..." 고향 안동+모교 방문

“털어도 먼지 안 나는 모습을 보여주려…” ‘신랑수업’ 영탁이 고향 안동을 찾아 ‘모교’를 전격 방문, 23년 지기 죽마고우와 전격 회동한다. 20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회에서는 영탁이 모교인 안동고등학교를 찾아, 20여 년 전 수업을 들었던 교실에서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오랜만에 고향인 안동에 내려온 영탁은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으로 모교 운동장에 들어선다. 학교 동상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친구를 본 영탁은 “뭐노? 농띠(농땡이)들”이라며 사투리를 바로 장착한 후, “말뚝 박기 하자”라며 장난기를 폭발시킨다. 열일곱 살의 나이로 돌아간 영탁과 친구들은 그 시절 수업을 듣던 교실에 입장한다. 최신식 책걸상과 칠판 등, 달라진 교실 풍경에 놀라워하던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 앉았던 자리대로 착석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영탁은 “100일 기념으로 주는 돈인 100원을 너에게 유독 많이 줬다”며 친구 놀리기에 ‘진심’을 드러내고, 자신의 우상이었던 김정민의 노래를 열창하며 추억에 젖는다. 과연 ‘찐친’들이 소환하는 영탁의 10대 시절은 어떠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영탁이 사전 인터뷰에서 ‘털어도 먼지가 안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 발로 모교를 찾아갔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찐친’들의 생생한 폭로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아직까지도 학교에 남아 계신 은사와의 감동적인 만남과, 베일에 싸여 있던 생활기록부 공개까지 ‘그것이 알고 싶탁’ 특집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멘토 이승철과 수강생 김준수-영탁-모태범에 이어, 한영과의 결혼을 6일 앞둔 예비 신랑 박군이 신입생으로 깜짝 합류하며 화제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채널A ‘신랑수업’ 12회는 20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4.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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