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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지스타 2010, 구름 관람객 모으며 흥행 대박

'걸스타 지고 지스타 떴다.'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대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10'이 28만명 이상(2009년 24만명)의 구름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 대박을 이뤘다.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신작을 들고 참가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선정적인 복장의 부스걸보다는 시연 위주로 부스를 운영하면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6년만에 국제게임전시회의 가능성을 입증한 지스타2010을 짚어봤다. ●해외 게임전시회 안부럽다지난 19일 지스타 현장에서 만난 남궁훈(38) CJ인터넷 대표는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관람객도 너무 많고 해볼만한 신작 게임도 넘쳐 난다. 정말 대박이다. 이 정도면 10점 만점에 10점이다. 해외 게임전시회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 윤진원(37) 엔씨소프트 홍보팀장도 "관람객들이 이벤트 선물을 받으러 온 게 아니라 신작 게임을 즐기려고 온 게이머들이다. 지난해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게임업체 관계자들이 이번 지스타에 대해 어느 때보다 후한 평가를 내놓았다. 이들은 첫날부터 관람객이 몰려 나흘간 28만명이 넘는 인파가 전시장을 찾았고 관람객들이 부스걸보다 신작 게임에 열광하자 즐거운 비명을 질렸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시연대는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지만 대기줄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신작과 함께 신 트렌드 게임도 인기였다. MS·소니의 동작인식 게임은 60대 어르신에서 10대 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요즘 화두인 휴대기기용 게임과 3D 입체 게임을 내놓은 넥슨과 위메이드, 소니 부스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직장인인 김영진(38)씨는 "말만으로 듣던 아이패드용 게임을 직접해보니 PC게임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업체도 "원더풀" B2B관에 참가한 업체들도 만족스러워 했다. 해외 업체들이 많이 참가해 국내 업체로서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체감형 3D 입체 비행슈팅게임을 세일즈하기 위해 나온 파크이에스엠의 이정섭(36) 팀장은 "이번에 평소 만나기 힘든 유럽과 러시아쪽 업체들이 많이 참가해 우리 게임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 참가업체도 흡족해했다. 러시아의 대형 게임유통사 이노바의 이네사 아이젠버그(여) 본부장은 "한국 지스타가 아시아에서 제일 큰 게임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게임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놀랐다"고 말했다.●꽃미남 도우미 등장 이번 지스타에서는 매년 불거졌던 선정적인 옷차림의 도우미가 사라졌다. 몇몇 대형 게임업체에서 사진 촬영을 위한 부스걸을 고용했지만 이들 역시 야한 옷차림보다는 게임 속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나와 게임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대부분의 부스 도우미들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시연할 때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해서 호응을 얻었다. 엔씨소프트에는 꽃미남 도우미를 부스에 배치해 여성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게임업체들은 선정성 경쟁보다는 장혁·밥샙·남규리·슈퍼스타K의 허각 등 유명 스타들을 대거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지스타를 주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재웅(57) 원장은 "국내외 신작 게임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어느 해보다 풍성해 관람객의 호응이 높았다"며 "전시회 내내 날씨가 좋았고 신종 플루 등 악재도 없어 역대 최고의 게임전시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0.11.22 09:08
생활/문화

게임플렉스에서 ‘레이더즈’·‘록맨 온라인’ 맛보세요

네오위즈게임즈가 영화관 같은 지스타 전시관에서 2011년 기대작을 공개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 마련하는 피망관 부스 컨셉트를 게임플렉스로 정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같이 관람객에게 안락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주고 다양한 흥미와 재밋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관람객에게 음료와 경품류를 실시간 제공하고 스포츠 스타와의 팬 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 내년 성장동력이 될 신작 MMORPG '레이더즈'·액션 RPG '록맨 온라인'·캐주얼 게임 '퍼즐버블 온라인'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특히 레이더즈는 지스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영상을 특별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레이더즈 특별 시연·영상 공개 레이더즈는 '건즈 온라인'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게임. 광활한 필드에서 이른바 '에픽(보스) 몬스터'로 불리는 수많은 보스 몬스터들과의 전투가 특징이다. 특히 보스 몬스터는 뛰어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집어 던지고 삼키는 등 기존 RPG에서 볼 수 없는 동작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레이더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깜짝 시연 버전과 동영상을 공개한다. 시연 버전은 5명이 한 팀이 되어 제한시간 안에 몬스터를 제압하는 미션수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션을 모두 마치면 고급 바람막이 점퍼, 그래픽 카드 등 경품을 준다. 레이더즈 트위터에서 부스 참관을 신청하면 지스타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도 있다. ◆록맨 온라인 첫 여성 캐릭터 선보여록맨 온라인은 네오위즈게임즈와 캡콤이 공동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로 일본 대표 게임사 캡콤에서 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록맨 시리즈를 최초로 온라인화했다. '록맨'은 1987년 처음 게임으로 발매된 이후 '록맨 클래식(오리지널)'을 비롯, '록맨 X' 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작됐으며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록맨 온라인에는 과거의 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엑스(X)·제로(Zero)·듀오(Duo) 등 다양한 캐릭터가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또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본의 원작자들과 공동 감수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캐릭터와 다양한 스테이지 등을 선보인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최초로 시연 버전이 공개되며 첫 여성 캐릭터 시나몬의 일러스트도 볼 수 있다.◆퍼즐버블 온라인 오락실의 추억 새록 퍼즐버블 온라인은 일본 게임사 타이토가 1994년 처음 출시한 이래 아케이드·콘솔·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0개 이상의 시리즈가 나온 인기 게임인 '퍼즐버블'을 온라인화한 것. 20~30대 성인들에게는 과거 오락실 게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쉬운 조작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여성과 저연령층 게이머에게 어필한다.이상엽(43)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출품작을 자랑하는 이번 지스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네오위즈게임즈가 출품한 신작들이 다른 어느 게임보다 돋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0.11.17 09:58
생활/문화

넥슨, ‘지스타2010’에서 게임 체험 전시관 꾸며

'신작과 인기 게임 다 모였네.'넥슨은 지스타2010의 전시관을 통합과 체험을 컨셉트로 꾸민다. 넥슨과 자회사의 차기작과 인기 게임을 한 장소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특히 시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관람객이 기다리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지스타 넥슨관에 자사의 신작과 인기 온라인게임, 자회사의 인기 게임을 선보인다. 신작으로는 '군주온라인'·'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김태곤 프로듀서의 차기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엔도어즈의 '삼국지를 품다'와 차세대 플랫폼용 게임인 '2012서울'·'카트라이더 러쉬'가 공개된다. 삼국지를 품다는 삼국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략 전투와 퀘스트(임무)로 주인공 캐릭터와 장수들을 육성하고 특정도시에 자신의 영토를 마련, 자원 확보·병력 구축·장수 등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세력을 키워나가는 MMORPG다. 2012서울은 웹·스마트폰·태블릿PC에서 연동되는 국내 최초의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버전이 나온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전 세계 2억명이 즐기는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스타에서는 동영상만 공개된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마비노기 영웅전'·'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인기 게임도 출품된다. 특히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은 지스타에서 최초로 시연된다. 또 넥슨모바일의 인기게임 6종으로 구성된 '모바일존'도 마련된다. 넥슨은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다. 지스타 이틀째인 19일 카록의 모델 밥샙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온게임넷에서 방영 중인 '던전앤파이터 리그'와 '양민이 뿔났다' 방송 촬영이 진행된다. 서민(39) 넥슨 대표는 "넥슨관은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넥슨'이라는 컨셉트로 개방형 구조의 부스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온가족이 집과 같은 분위기에서 게임세상에 푹 빠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0.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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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신작 ‘워베인’ · ‘워오브드래곤즈’ 체험존 운영

게임포탈 엠게임이 신작 게임과 특별 이벤트로 지스타를 달군다.엠게인은 지스타2010에서 신작 온라인게임 4종을 내놓는다. 우선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두번째 온라인 버전인 '열혈강호온라인2'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열혈강호온라인2는 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커진 것을 한편의 블록버스터 무협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게임이 내년 주력으로 선보일 신작 게임 3종은 직접 시연할 수 있다. 와일드 판타지 게임 '워베인'·드래곤을 소재로 한 '워오브드래곤즈'·따뜻한 댄스파티 '리듬&파라다이스'의 체험존이 운영된다. 체험 도우미가 함께 하는 체험존에서 게임 미션을 끝내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엠게임 전시관에서는 이벤트가 매시간 끊임없이 진행된다. 도전 퀴즈왕·주사위 던지기·텔레파시·가위바위보·청기백기·포토제닉·절대음감·행운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특별 사인회도 열린다.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인기 웹툰작가 이말년씨의 사인회가 엠게임 지스타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스타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인기 개그맨 컬투의 김태균이 오후 2시부터 사인회를 가진다.스마트폰 이용자들은 QR코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엠게임 QR코드를 스캔해 지스타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안내 데스크를 방문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또 벡스코로 연결되는 센텀시티역 이벤트 무대에서는 던전 RPG '발리언트'가 부산시민들을 만난다. 19~21일까지 매직쇼와 함께 룰렛·OX퀴즈·다트·럭키 넘버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2010.1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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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대작 ‘테라’ 흥행신화 시동

40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MMORPG '테라(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가 부산발 흥행신화에 시동을 건다. 테라의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NHN 한게임은 18~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0에서 최대 규모인 100부스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 겨울 정식 서비스에 앞서 선보인다. ◆‘아이온’ 경쟁작 한게임은 이번 지스타에 테라를 비롯해 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액션 전략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아시아 MMORPG '아스타' 총 4종의 신작을 출품했다. 이 중 가장 기대작은 테라로 2008년 출시돼 최대 동시접속자수 27만명을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의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다. 차세대 MMORPG를 지향하고 있는 테라는 신화세계와 인간세계가 공존하는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또 액션성과 전투의 불규칙성을 가미해 게임 몰입도를 한층 강화해 게이머의 승부욕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타깃팅 전투로 현실감↑특히 테라는 전투방식에서 기존 MMORPG와 차별화했다. 기존 게임은 이용자가 대상 지정 후 공략하는 방식으로 공격 루트가 단순한 반면 테라는 논타깃팅 방식으로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타격을 가하도록 해 전투의 현실감을 높였다. 논타깃팅 방식은 타격감·조작의 재미·전투 패턴의 다양성 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블루홀 스튜디오는 이를 위해 1년간 기술 개발에 투자했다. 테라는 6개 종족 8가지 클래스를 선보여 게이머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휴먼·케스타닉·바라카·포포리 등의 캐릭터는 국내에서 1000여명의 설문조사와 해외 게이머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테라는 개발비만 쏟아부어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라 게이머의 피드백과 평가가 반영됐다. 설문 등으로 데이터를 수집, 이를 객관화시켜 게임이 나아갈 방향부터 게임의 여러 측면이 수정됐다. 이를 위해 현재 200여명 이상의 개발진들이 투입돼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테라는 채집·거래·생산 등 다른 플레이어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따라서 키우는 재미와 함께 ‘만랩’(최고 레벨) 이후에도 커뮤니티 상호관계로 개성있는 콘텐트가 등장할 예정이다.◆지스타서 새 모습 선봬테라는 지난 3차 비공개 테스트 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지스타2010에서는 보다 새로운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게임은 전시관의 중앙과 복층 공간을 테라 체험존으로 구성해 많은 게이머가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일에는 테라 이용자들을 해운대로 초청, 개발팀과 식사와 토론을 할 수 있는 파티도 연다. 이세민(41) NHN 퍼블리싱 그룹장은 "테라는 엄청난 비용과 오랜 개발로 다수의 게이머들이 원하는 차세대 MMORPG로 태어났다"며 "이번 지스타에서 새롭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테라를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0.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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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에 이을 ‘블레이드앤소울’ 첫 시연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의 인기를 이을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을 지스타2010에 출품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가 공을 들여 개발하고 있는 차기 주력 MMORPG로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잊지 말고 챙겨봐야 할 기대작이다.엔씨소프트는 지스타 전시관 84부스에 마련한 총 140여석의 시연공간을 대부분 블레이드앤소울 시연석으로 쓴다. 관람객은 80석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연 버전을 해볼 수 있다. 시연 버전은 게임 캐릭터와 조작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과 초반 이야기 구성, 게임 줄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퀘스트(임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재성(40) 엔씨소프트 상무는 "시연 버전으로 그동안 영상으로만 선보였던 환상적인 월드와 다이나믹한 액션의 실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 시리즈의 흥행신화 주역인 배재현 전무가 진두지휘해 만들어지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적인 무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4개 종족(건·곤·진·린)이 엮어가는 이야기을 담아냈다. 무에타이·팔극권·발도술 등 실제로 볼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동작과 경공·활강·벽타기 등 흥쾌한 액션이 특징. 또 원화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세계가 완벽하게 구현된 풀3D 화면과 5.1 채널 입체음향의 웅장한 사운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잘 짜여진 스토리 등도 블레이드앤소울만의 매력이다.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2'의 변신도 이번 지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번째 신규 타이틀인 '파멸의 여신'을 최초로 선보이는 것. MMORPG의 기본 재미에 충실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이나믹한 전투방식을 강조한 새 타이틀에서 리니지2의 새로운 7년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풀버전 영상이 공개되고 핵심적인 콘텐트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개별 시연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개념 액션 RPG ‘메탈블랙’은 지난해 지스타 버전에서 한층 업데이트돼 게이머를 만난다. 시연 부스에서는 지스타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에피소드 형식의 미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한다.이 상무는 "지스타의 엔씨소프트관은 대부분 체험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최고의 라인업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0.11.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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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에서 ‘슈퍼스타K’도 보고 레이싱걸과 사진도 찍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서는 게임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사인도 받는가 하면 인기 레이싱걸들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의 모델로 선정한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을 지스타에 초청했다. 1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넥슨관에서 밥샙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또 '던전앤파이터'의 홍보모델로 뽑힌 7대 던파걸 민주희도 넥슨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게임을 설명하고 사진도 함께 찍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한류 스타 장혁을 초대해 18일부터 정식발매를 시작하는 동작인식게임 '키넥트'를 홍보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장혁이 팬들과 함께 키넥트 게임을 체험하는 행사를 갖고 팬사인회도 가진다. CJ인터넷 자회사인 씨드나인게임즈 부스에서는 인기 오락실게임 마계촌을 온라인화한 '마계촌온라인' 을 홍보하기 위해 방문하는 슈퍼스타K2의 톱4인 허각·존박·장재인·강승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20일 오후 2시에 특별공연을 하며 팬사인회도 열 예정이다.네오위즈게임즈 부스에서는 19일 오후 4시부터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신작 게임 '퍼즐버블 온라인'과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성흔·조성환·김주찬·손아섭 등 선수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을 하거나 퀴즈를 푼다. 김나현·이종빈·이사랑 등 레이싱걸도 만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인기 걸그룹 '티아라'를 21일 오후 2시에 부스로 초청해 신작 게임 '네드'·'창천2' 등의 시연회와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권오용 기자 2010.1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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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게임의 부활 ‘마계촌 온라인’ 액션성 공개

캡콤의 인기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온라인게임인 '마계촌 온라인'이 17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 앞서 일부 공개됐다.CJ인터넷과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는 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지스타2010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사이드뷰 액션 MORPG인 마계촌 온라인 게임설명회를 열었다. 80년대 오락실의 대표적인 인기게임이었던 마계촌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의 동영상과 주요 특징이 공개됐다. 또 지스타에서 시연으로 공개될 스테이지 중 일부도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특징 중 눈에 띄는 것은 진화된 액션성으로 단순한 스킬의 반복이 아닌 시간차를 이용한 콤보플레이와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다운시키고 가드와 카운터를 접목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제공한다. 또 화면 전체가 좌우로 기울어지거나 스테이지가 부숴지는 등 변화하는 스테이지는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다. 코믹호러 요소도 일부 선보였다. 원작의 상징인 공격을 받으면 갑옷이 파괴돼 사각 팬티만 입고 전투를 벌여야 한다거나 좀비가 하트를 뿜으며 쫓아오는 로딩 장면에서는 'now loving'이라는 문구가 뜨는 것이 대표적이다.마계촌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마련되는 시연존에서 12종의 스킬을 보유한 검사와 궁수 및 40여종의 몬스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난이도가 다른 3개의 스테이지도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0.11.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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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지스타2010’서 ‘블레이드앤소울’ 시연 버전이 최초 공개

엔씨소프트는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서 차기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 캐릭터와 조작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과 초반 이야기 구성, 게임 줄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주요 임무(퀘스트) 등 게임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이전 PC온라인 게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강력한 액션과 원화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세계가 재현된 풀 3D 화면, 5.1 입체 음향,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 등이 특징이다. 권오용 기자 2010.11.01 09:35
생활/문화

‘지스타2010’ 앞둔 중견 게임 업체, “우리도 있어요”

"우리도 있어요."중견 게임업체들이 다음달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을 앞두고 자사 출품작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스타가 보름 이상 남았지만 일찌감치 출품작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전 미디어 행사를 마련했다. 지스타 기간에 엔씨소프트 등 몇몇 유명 업체의 게임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CJ인터넷은 오는 9일 게임제작발표회를 열고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야심작 '마계촌 온라인'을 공개한다.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마계촌 온라인은 80년대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 '마계촌'의 온라인 버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코믹·호러·액션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동묘지, 해적선 등 마계 마을에서 좀비, 해골 등을 상대로 전투를 펼쳐 분위기가 으스스하지만 주인공 캐릭터를 쫓는 해골이 하트를 날리는 등 코믹 요소가 녹아 있다. 지스타에서는 납치된 공주를 구하러 마계마을로 떠나는 코믹한 모험을 컨셉트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위메이드도 4일 지스타 출품작 중 주력 게임인 '네드(NED)'를 미리 선보인다. 네드는 5년간 게임의 완성도와 대중적인 재미에 초점을 맞춰 제작한 정통 MMORPG다. 대륙에 드리워진 거대한 어둠의 힘에 맞서 평화의 열쇠인 라니아 공주를 구하러 가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게임으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또 다른 MMORPG인 '청천2'를 비롯해 최초로 공개하는 횡스크롤 액션 RPG '프로젝트 고블린'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멀티 플랫폼 게임 '페츠'·'마스터 오브 디펜스' 등 총 5종의 게임을 전시하며 시연도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엠게임은 지스타 전시 계획을 소개하며 관심끌기에 나섰다. 엠게임은 무협게임 '열혈강호 온라인2'의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고 MMORPG '워베인'·'WOD'와 캐주얼 리듬댄스게임 '리듬&파라다이스'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팬미팅 및 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열 예정이다. 특히 B2B 부스에서는 지난해보다 넓은 규모의 미팅룸을 준비해 신작 게임들의 세일즈 미팅을 진행한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 '삼국지천'을 필두로 '그랑메르'·'워크라이'·'스쿼드 플로우' 등 4개 타이틀을 내놓는다. 일반인에게 첫 선을 보이는 스쿼드 플로우는 한빛소프트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1인칭 슈팅게임(FPS)으로 인간을 구하는 로봇의 처절한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성진일(42) CJ인터넷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은 "지스타는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게임축제로 서너개의 유명 대작 게임뿐 아니라 마계촌·네드·열혈강호2 등 뛰어난 게임성을 가진 작품들도 다수 선보인다"며 "이들 게임도 제작비용 및 기간 등에서 대작에 뒤지지 않는 만큼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0.11.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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