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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관광 활성화에 600억 쏜다…"숙박비 3만원·휴가비 10만원"

정부가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6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최대 19만명에게 1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고, 숙박시설을 예약할 경우 3만원의 할인 혜택을 100만명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올해 방한관광객 10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입국과 이동편의 제고, K-콘텐츠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은 관광 이벤트 확대와 대대적인 쇼핑 할인행사, 실속 정부 지원 등을 통해 내수 ‘붐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정부는 우선 총 6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해 숙박·레저 등 필수 여행비를 할인하고 근로자 등 국내 휴가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필수 여행비 할인은 숙박 예약 3만원, 유원시설 1만원 쿠폰, KTX·SRT 이용료 할인,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휴가비 지원은 당초 9만명으로 수혜 대상을 한정했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대상을 19만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의 휴가비를 적립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적립해 총 40만원의 여행 휴가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휴가비 40만원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인 ‘휴가샵’ 등에서 포인트 형태로 여행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릴레이 이벤트도 추진한다. 정부는 4~5월 한류행사와 국제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여행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K-pop 콘서트와 여행박람회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추 부총리는 "전국 130개 이상의 지역축제를 테마별로 연계해 확대 개최하고 지자체별 소비쿠폰 지급, 공공기관 숙박·문화·체육시설 및 주차장 무료 개방 확대, 지역 연고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 축제 재개를 전폭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소비·여행 관련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우선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10%포인트 상향한다. 문화비는 기존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지출은 40%에서 50%로 조정된다.추 부총리는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 인정 항목을 유원시설, 케이블카 등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29 10:58
산업

한국판 블프 '코세페' 내달 1일 개막…2300여개 기업 참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다음 달 1일 열린다. 이번 코세페에는 230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 추진계획을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확정했다.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 참여 기업 수가 역대 최다였던 작년(2155개)보다도 5%가량 늘어난 23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국민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마트는 업체별 대표 할인 행사를 코세페 기간과 연계 개최해 식료품, 생필품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 리빙 등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과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사은 행사를 준비한다. 정부도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최대 30% 할인)'과 '코리아 수산페스타(최대 50% 할인)'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코세페 기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축제를 개최해 쇼핑,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전국단위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코세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기업의 상품과 할인율 등에 대한 정보는 참가 기업 또는 코세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코세페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 하에 소비자들의 사는(Shopping) 즐거움이 참여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는(Living)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쇼핑 축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6 13:57
산업

전 세계 MZ들 K팝에 춤 추러 '하이커 그라운드'로…22일 오픈

K-팝에 열광하는 전 세계 방한 관광객을 끌어모을 명소가 서울 청계천 앞에 생겼다. 좋아하는 K-팝 가수의 노래에 맞춰 숏폼 동영상을 찍고 노는 장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상 5층 규모의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이하 하이커)’를 오는 22일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공사 서울센터에 개관한다. 개관에 앞서 20일 방문한 하이커는 가장 먼저 휘황찬란한 미디어아트에 보라색으로 가득한 공간이 눈을 사로잡았다. 1층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은 관광지, K-팝, K-드라마 등 생생한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미디어아티스트이이남 작가가 5대 관광거점도시(목포, 부산, 전주, 안동, 강릉)를 주제로 ‘신 도시산수도’를 만들었다. 보라색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오르면 본격적으로 춤을 추고 동영상을 촬영하며 K-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K-팝 그라운드’로, K-팝 뮤직비디오의 대표적인 콘셉트를 구현한 5개 구역(서브웨이, 마이 스테이지, 컬러룸, 코인 론드리, 스페이스 쉽)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콘텐츠를 찍을 수 있다. '서브웨이'는 서울 지하철을 그대로 구현한 곳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비추고, 원하는 노래를 틀어 마치 아이돌 에스파의 뮤직비디오처럼 영상을 찍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XR스튜디오 ‘마이 스테이지’에서는 방문객들이 XR 기술로 구현된 100여 종의 가상배경을 활용한 특수 효과를 직접 연출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기획·촬영할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1팀당 20분씩 사용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은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다음 층으로 오르는 계단에서는 서도호 작가의 '노스 월'이라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그동안 찬사를 받아온 패브릭 아키텍처의 연작으로, 반투명한 천으로 작가의 과거와 현재의 집과 스튜디오를 재현한 작품이다. 이어지는 3층은 ‘하이커 아트 뮤지엄’이다. K-팝, K-콘텐츠를 이어 차세대 한류 장르인 ‘K-아트’를 제시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국관광 대표 콘텐츠를 재해석하는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첫 번째 협업 아티스트는 사진조각 장르를 개척한 권오상 작가다. 국내 5대 지역축제를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특별 작품과 함께 한류·축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층에 위치한 ‘드라마틱 트립’은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등 한류 영상콘텐츠에 등장하는 국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체험존으로 구성됐다. 4층에 위치한 국내 관광 멀티체험존 ‘하이커 케이브’와 ‘축제 체험관’에선 관광거점도시·지역축제·웰니스 관광지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 정보를 후각,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선보인다. 또 5층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를 갖춘 ‘하이커 라운지’를 조성했으며, 최근 MZ세대 사이에 뜨거운 카페 '노티드'도 입점했다. 하이커는 기존 홍보관이었던 K-스타일허브를 2021년 6월부터 약 1년간 5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22일에는 5층 하이커 라운지에서 개관식이 열린다. 문체부 조용만 차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권오상 작가 및 글로벌 MZ세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하이커는 기존 관광 콘텐츠를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방문객들이 국내 관광지의 매력을 새로이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넷플릭스 코리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민간부문과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K-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20 14:56
경제일반

다시 열리는 지역축제…편의점 함박웃음

편의점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지역축제가 올해 연이어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축제 기간 인근 편의점 점포들은 최대 10배까지 매출이 증가해 '축제 특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규모 행사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수만 명에 달하는 관중을 끌어모았던 행사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편의점 업계도 들뜬 모습이다. 전국 곳곳에 점포가 있는 편의점 특성상 지역축제 수혜를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심권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의 경우 축제 장소 인근에 있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 점포 매출이 최소 3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반짝 상승하며, 지방권 축제 역시 행사 장소와 20km 이상 떨어진 점포의 매출을 20~50% 견인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 지역축제 재개에 맞춰 편의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CU는 최근 이동형 편의점을 3년 만에 다시 운영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기간에 잠시 운영을 중단했지만 지난 5일 천안 어린이날 축제를 시작으로 이달에만 4차례 다시 투입했다. 대형 화물트럭을 개조한 CU의 이동형 편의점은 2009년부터 대학과 지역축제 등 고객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이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형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은 이동형 점포를 신청한 가맹점의 추가 매출로 연계된다. 이에 점포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U는 다음 달에도 10여 개 지역축제에 이동형 편의점을 투입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운영을 검토 중이다. CU 관계자는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CU 이동형 편의점 요청 건수가 한 해 평균 40건에 달했을 만큼 고객과 주최 측의 만족도가 모두 높다”며 "엔데믹 전환에 맞춰 고객 편의를 돕고 점포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26 07:00
연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28일 개막! 장현성-유인나 전주돔서 개막식 사회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 유인나를 선정했다. 28일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축제와 방역의 공존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이르렀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사회자로 장현성과 유인나를 선정, “개막식이 3년 만에 전주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회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라면서 “훌륭한 연기력은 물론, 유려한 말솜씨를 갖고 있으면서 친근한 이미지인 장현성, 유인나가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좋은 인연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현성은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흡인력 있는 언변의 소유자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인나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수의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맡아 센스 있는 진행과 높은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매끄러운 진행 실력에 재치가 더해져 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170여 명의 게스트 레드카펫 입장으로 포문을 연다. 3년 만에 전주돔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는 만큼 수많은 게스트가 자리를 빛낼 예정, 개막식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관객들도 전주돔 외부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영화인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장현성, 유인나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며,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개막작 ‘애프터 양’(After Yang)의 코고나다 감독의 인사 영상이 상영된다. 개막작 ‘애프터 양’은 사람을 위해 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의 사적인 기억을 통해 관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다. 코고나다 감독은 최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막식은 ‘애프터 양’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되었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전히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은 철저히 지키며 모든 상영관에서 회차별 방역 소독을 진행한다. 상영관 내에서는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보건소,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자체 방역 자문단을 신설했다.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안전관리 심의를 거쳐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년 만에 전주돔 개막식으로 시작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2 10:44
연예

박성호-양선일, '전국 새로고침 도시(City)락(樂)'서 아이디어 배틀!

개그맨 박성호, 양선일 등이 WBS 원음방송의 신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도시의 즐거움을 새롭게 고치는 아이디어 배틀 프로그램인 '전국 새로고침 도시(City)락(樂)'의 진행자로 오는 19일(금) 저녁 7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이번 프로그램에서 박성호와 임재백은 숟가락 팀으로, 양선일과 송왕호는 젓가락 팀으로 뭉쳐 도시(City)락(樂)을 찾아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도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더 나은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을 펼치기 때문이라고.현재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디지털 문화가 생활 깊숙이 들어온 상황에서 이는 일시적이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의 도래를 의미하고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 잡기란 그리 쉽지 않다. 특히 지역 축제를 포함한 지역 관광상품들은 코로나19로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 큰 실정이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도 지자체 지역축제 개최현황’에 따르면 총 640건이나 되는 지역축제 중 실제 개최된 지역 축제는 15건에 불과했다.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계적인 회복을 밟아나가야 할 때여서, WBS원음방송은 그동안의 공백기 사이 잊혀져간 전국의 축제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더 큰 즐거움을 유발하게 될 '전국 새로고침 도시(City)락(樂)'을 선보이게 됐다.도시락 갱단의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뉴노멀시대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의미가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시의 즐거움을 다시 켜게 할 아이디어 리뉴얼 배틀 프로그램 '전국 새로고침 도시(City)락(樂)'은 오는 19일(금) 저녁 7시 임실 편을 시작으로 청주, 청송, 거창 편이 매주 금요일마다 저녁 7시에 WBS원음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한편 '전국 새로고침 도시(City)락(樂)'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금으로 제작되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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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은설, 김호중 클래식 앨범 기부...코로나 시국에 훈훈한 선행

방송인 조은설이 김호중의 앨범을 기부했다.현재 복지TV ‘전국나눔노래자랑’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조은설은 ‘트바로티 아리스’의 이름으로 지난달 18일 발매된 가수 김호중의 클래식 앨범 300세트(600장)를 복지TV에 기부했다. 지난 9월 발매된 정규앨범 300장 기부에 이은 또 한 번의 '나눔'이다.조은설(유튜버 쓰리랑)은 "가수 김호중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며 "기부에 동참하고자 CD를 보내준 팬들의 뜻을 이어받아 복지TV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정규 앨범 기부에 이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트바로티 아리스’의 이름으로 선한 일에는 주저하지 않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복지TV 김선우 사장은 “또 한 번 좋은 나눔을 실천해준 ‘트바로티 아리스’에 감사하다"며 "전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이고, 특히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분들이 힘든 때에 김호중 씨의 클래식 앨범이 많은 위로와 힘이 될 것 같다. 복지TV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뿐만 아니라, 복지TV와 함께 하는 다양한 재단을 통해 앨범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호중의 이번 클래식 앨범은, 10여년 전 SBS프로그램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했던 김호중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과 성악가 김호중의 목소리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기대에 힘입어 발매 즉시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면서, 군 공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증명했다.한편 조은설은 명지대학교 바둑학과를 졸업 후 바둑방송, 지역축제 및 행사 MC로 활동 중이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쓰리랑’(구독자 3만6000명)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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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강제 집콕 겨울휴가…답답한 당신 위해 준비한 ‘랜선 여행’

우리나라 동쪽 끝, 가장 해가 빨리 뜨는 독도에서 올해 1월 1일의 해는 오전 7시 26분께 수평선을 물들이며 고개를 들었다. 내륙에서는 12월에서 1월 사이 해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는 울산 간절곶에 5분 후 해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입김을 내뿜으며 새해 첫 태양의 기운을 받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올해 1월 1일은 그동안의 새해 첫날과 다르게 집에서 일출을 감상해야 했다. 코로나19를 피해 안전하게 '랜선 해돋이'로 맞이한 것이다.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며 올 겨울방학은 여행은 물론이고 새해 해돋이도 집에서 봐야 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나긴 겨울이 우울하다면 '랜선 투어'로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국내 축제는 물론 전 세계 여행까지 '랜선'에서는 가능하다. 국내 축제·여행도 '온라인'으로 2020년 2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영덕대게축제가 결국 지난해 12월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영덕대게축제는 다양한 대게 요리를 선보이는 쿡방쇼부터, '대게송'에 맞춰 춤추는 플래시몹 경연대회, 주민 참여형 온라인 커머스 방송 등의 콘텐트로 구성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호응을 이끌었다. 영덕군에 따르면 축제가 마무리된 직후 총 조회 수는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합해 126만2288회를 기록했다. 이렇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를 이어가던 지역 축제들은 올해 온라인으로라도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다. 당장 오는 15일부터 계획된 경남 함양군의 '함양고종시곶감축제'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축제는 ‘네이버 라이브쇼핑’과 ‘G팜TV라이브’를 통해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경품행사, 곶감요리미식 여행, 랜선 버스킹공연, 플래시몹 경진대회, 함양곶감 인증샷 이벤트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랜선 축제로 진행된다. 지역축제는 물론이고 아이들과 걸으며 청취를 느끼고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경복궁·덕수궁 등 문화유산부터 젊은이들이 환호하는 '핫플'까지 랜선투어가 가능하다. 이미 서울관광재단에서 360도 VR로 제작한 ‘차은우와 함께 떠나는 서울 랜선 여행’은 방콕 여행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가수 겸 배우인 차은우 씨가 서울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볼거리를 다채롭게 안내하는데, ‘인생샷 건지는 서울 힙플’ ‘차은우도 반한 서울의 레트로 앤 뉴트로’ ‘24시간이 모자라! 차은우가 서울 액티비티 다 알려줌’ 등 3편의 영상은 공개 2개월 만에 조회수 9200만 뷰를 기록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사극 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속 촬영지 코스를 둘러보는 ‘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도 인기다. 서울 도심에 자리한 궁 4곳(경희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을 중심으로 진행돼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킹덤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어서와~ 킹덤 투어는 처음이지?’는 좀비가 된 왕의 거처였던 경희궁에서 시작해 세자 이창(주지훈 분)이 중전 계비 조씨(김혜준 분)에게 무릎을 꿇던 장면을 촬영한 창경궁 통명전까지 드라마 속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명소들로 구성됐다. 또 BTS 공연에도 등장했던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도 찾는다. 이외에 문화재청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 곳곳을 집안에서 여행할 수 있는 5G 기반의 ‘창덕아리랑' 앱 서비스를 내놓아 랜선 문화유산 투어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업계에 키워드 중 '랜선여행'이 있을 정도로 여행 욕구가 상당히 높다"며 "비행 관광 상품이 연일 출시된 것도 소비자의 여행에 대한 갈증 탓이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갈증에 '랜선 투어' 속속 등장 직접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해외여행하는 기분을 내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한 비대면 여행 상품도 나오고 있다. 모바일로 해외 풍경을 90분 정도 보는 데 1만~2만원으로 다소 비싼 가격인데도, 소비층은 분명히 있다. 지난해 트레블테크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해외 여행지에서 가이드가 실시간 현지 모습을 중계하는 ‘현지 라이브 랜선투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다. 이에 최근 11번가와 함께 랜선투어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랜선투어는 마이리얼트립이 가이드 라이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세계 각지의 베테랑 가이드가 해외 현지와 국내 스튜디오에서 여행지를 소개하는 실시간 소통 기반의 라이브 투어다. 해외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진행되는 스페인 세비야 투어, 로마 시내 워킹투어, 홍콩 야경투어 등 현지 라이브 상품과 해외 명소들을 영상자료와 사진으로 안내하는 스페인 피카소 미술관 투어 등 스튜디오 라이브 상품이 20여 개 있다. 한 상품당 소요시간은 약 90분이다. 각국의 관광청에서도 해당 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핀란드관광청은 핀란드의 주요 관광지를 랜선으로 탐험할 수 있는 랜선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오멘린나, 쇄빙선, 사이마아호수, 라플란드 및 올란도 제도 등을 관광하고, 핀란드 국립 오페라와 발레단의 공연을 볼 수도 있다. 두바이관광청도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사루쿠 알 하디드 박물관, 알세르칼 애비뉴 등을 즐길 수 있는 랜선 여행 ‘두바이 360’을 준비했다. 버즈 알 아랍 호텔은 두바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인공섬 위에 아라비아 전통 목선의 돛 모양을 형상화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세계 최초 7성급 호텔인 이곳은 호텔 투숙객과 레스토랑 예약 방문자만 입장할 수 있어 호텔 내부를 볼 기회가 흔치 않아 더욱 특별하다. 또 두바이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성지이자 중동 예술의 중심지인 알세르칼 애비뉴도 볼거리다. 이외에 프랑스관광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이 닫혀있는 동안 모네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프랑스의 대표 여행지 두 곳인 지베르니와 오랑주리 미술관의 온라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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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설, "김호중 CD 400장 기부, 감사하고 영광" 복지TV에 전달

복지TV(회장 최규옥)의 음악 프로그램 ‘전국나눔노래자랑’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조은설이 ‘트바로티 아리스’의 이름으로 복지TV에 가수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CD ‘우리가’ 400장을 기부했다.조은설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호중에 대한 팬심을 기반으로 하여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쓰리랑’ 을 통해서,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와 인연을 맺게 됐다. 김호중의 목소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리스 측이 김호중의 CD를 기부해줬다"고 밝혔다.김호중의 팬덤 ‘아리스’ 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수재민성금 등에 이어 또 한 번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복지TV 김선우사장은 “좋은 나눔을 전해준 ‘트바로티 아리스’ 에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분들을 위해 앞장 서는 복지TV의 신념에 맞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복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생방송 전국나눔노래자랑’을 사랑해 준 분들이 노래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만큼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조은설은 “유튜브라는 공간을 통해서 같은 아티스트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직접 마주하지 않고도 믿어주시고 이러한 나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조은설은 명지대 바둑학과를 졸업 후 바둑방송, 지역축제 및 행사 MC로 활동 중이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쓰리랑’을 운영 중이다. 방송인 하지혜와 함께 복지TV에서 '전국나눔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0.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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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SBO, '달마야 족구하자' 업무협약 체결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와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 회장 박정철)가 지난 17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생명나눔활동 및 사업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국 사찰의 스님들과 SBO 소속 연예인들은 '달마야 족구하자'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 운동의 대중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달마야 족구하자'는 코로나19 시대 전국 사찰에서 스님 vs 연예인의 족구시합을 진행, 국민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한 지역축제로 승화시켜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축제'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달마야 족구하자'는 2021년부터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한스타TV'를 통해 중계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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