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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남 지하 대규모 개발…서울 '영동대로 지하개발' 30일 착공

서울 강남 한복판 지하에 환승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23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1조 14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체 시설 면적은 약 22만㎡다. 준공은2027년 12월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GTX-C·위례신사선·버스를 위한 복합 환승센터, 약 1만8000㎡ 규모 지상광장, 코엑스·GBC 연결 공간 등이 들어선다. 경기 부천에서 잠실로 이어지는 남부광역급행철도는 검토 중이다. 이번 착공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나온 2016년 5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총 4개로 나눈 공구 중 1개 공구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일정이 지연되다가 지난달 계약이 완료돼 본격적 공사 터전이 마련됐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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