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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공리에 마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국체육산업개발(주)과 함께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미사경정공원 광장에서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3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 100여 개의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올라온 신선한 버섯, 굴비, 사과, 배, 곶감, 황태, 젓갈 등 품질 좋은 지역별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개장식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오늘 열린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4.24 11:00
IT

일상비일상의틈byU+, 열흘간 '커피 리브레' 팝업 전시

LG유플러스는 이달 21일까지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커피 리브레'와 손잡고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 커피와 고객을 연결한다는 콘셉트의 팝업 전시 '데일리 링크드 커피'를 연다고 16일 밝혔다.2009년 연남동에서 한 카페로 시작한 커피 리브레는 현재 세계 16개국 200여 농장과 직거래한 생두를 볶아 국내 600여 개 카페에 공급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다.전시 기간 고객은 틈byU+에서 커피 리브레의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내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원두 종류는 싱글오리진 3종이며, 최대 2종 시음 가능하다.시음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준비된 그라인더를 활용해 볶아진 원두를 갈고, 여과지를 활용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틈byU+ 1층에서는 원두, 그라인더, 드립백 등 커피 리브레 바리스타가 이용한 핸드드립 커피 재료는 물론, 텀블러, 머그 등 관련 물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또 일상의틈 4곳에 방문하면 커피 리브레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 직영점을 리뉴얼해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일상의틈 강남점∙분당점은 15일부터, 일상의틈 잠실점∙일산점은 22일부터 커피 리브레 원두를 판매한다.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MZ세대의 핫플레이스 틈byU+는 커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소비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6 11:28
연예일반

하이키, 쿵월드 손잡고 NFT 신곡 ‘에어플레인’ 발매

그룹 하이키의 NFT 신곡이 발매된다.18일 글로벌 음원 직거래 플랫폼 쿵월드를 통해 하이키의 NFT 신곡 ‘에어플레인’이 공개된다. ‘에어플레인’은 신시사이저가 돋보이는 R&B 기반 미디엄 템포 트랙으로 실제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듯한 소리로 시작해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하이키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졌다.이번 곡은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자유로움을 삶에 비유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자유를 향한 비행과 꿈을 향한 열정, 노력들을 가사 속에 녹였고 하이키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로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한편 쿵월드는 사용자가 자신의 음악을 업로드하여 직접 판매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직거래 방식’을 메인으로 하는 신규 음악 플랫폼으로, K-POP 음악의 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전 세계 음악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5:52
뮤직

블락비 유권, 오늘(17일) 웹드 ‘수업중입니다2’ OST 발매

보이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이 쿵월드의 ‘월드프로젝트’ 세 번째 가창자로 발탁됐다.글로벌 음원 직거래 플랫폼 쿵월드(KOONGWORLD)의 ‘월드프로젝트’ 트랙이자 웹 드라마 ‘수업중입니다2’의 OST인 ‘위드 유’가 17일 공개됐다.‘위드 유’는 몽환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아더, 한 사람과 만남부터 함께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미래에도 영원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봄처럼 따뜻하고 밝은 멜로디 위에 유권의 부드럽고 허스키한 보이스를 더해 로맨틱하게 표현했다.‘수업중입니다2’는 각자의 당혹과 착각, 오해와 화해 끝에 연애를 하게 되는 달달 쌉싸름한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10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각종 OTT 채널을 비롯해 일본 라쿠텐 TV 등에 공개되며 국내외 팬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월드프로젝트’는 쿵월드가 진행하는 웰메이드 트랙 프로젝트로 신인 또는 기성 작곡가와 가수를 연결,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신곡 음반 제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 유서하와 밴드 더 넛츠(The Nuts)의 보컬 정이한이 프로젝트 곡을 가창하며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7 15:49
경제일반

농심,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먹태깡·신라면 효과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상승했고, 중국법인은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해 이익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며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1% 상승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 외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도 현지 유통망 정비 및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라면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22년 5월 미국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국내 수출도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37%,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고 말했다. 국내사업은 신제품 효과가 컸다. 특히 작년 하반기 출시한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빵부장이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전년대비 국내사업 매출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신제품 매출이 기여했다.농심은 올해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미국 제2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바탕으로 라틴 소비자 비중이 높은 미국 텍사스, 캘리포니아 지역과 멕시코 현지 시장점유율 확대에 도전한다. 또한 해외 각국의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라인업 확장, 직거래 비중 확대 등 영업망 정비로 내실을 함께 다져갈 예정이다.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작년 한 해 세계에서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고, 독창적인 신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해외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4 17:23
경제일반

대체휴일, 아울렛 가볼까

아울렛 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12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를 개최한다.먼저 입점 브랜드별로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하며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12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3%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2월 한 달간 신세계사이먼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특화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이외에도 점별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팝업스토어,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명절 휴게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CJ푸드빌 빕스 팝업스토어 등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아울렛 나들이를 나선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브랜드별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롯데아울렛도 12일까지 21개 전점에서 '홀리데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특히 맥북,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를 실시한다.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는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신학기 인기템 및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이다. 행사 기간 누적 구매 금액 500·300·200·100·50만 원 당 1회 구매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13 M2,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등을 제공한다.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부터 상품권 증정 행사까지 실속 가득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라코스테, 빈폴,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등 전 상품군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0:01
연예일반

더 넛츠 정이한, ‘월드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겨울 감성 발라드

밴드 더 넛츠(The Nuts)의 보컬 정이한이 ‘월드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고 27일 소속사 피아이지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정이한이 가창한 월드프로젝트 두 번째 앨범 ‘우리 사랑했던 그때는’은 연인과 헤어진 이후 과거를 추억하고 헤어지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아낸 발라드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뜨거웠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담았다.정이한의 정제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보컬로 표현한 ‘우리 사랑했던 그때는’은 프로젝트를 기획한 쿵월드(KOONGWORLD)와 지난 2021년 개최된 ‘제2회 2021 월드스타 연예대상’에서 드라마 OST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실력파 프로듀서 필승불패W가 함께한 곡으로 정이한의 매력적인 보컬과 이별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며 짙은 이별 감성의 발라드 트랙을 만들어냈다.‘월드프로젝트’는 쿵월드가 진행하는 웰메이드 트랙 프로젝트로 신인 또는 기성 작곡가와 가수를 연결, 신곡 음반 제작을 돕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첫 번째 트랙으로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 유서하의 ‘기다리고 있을게’를 발매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쿵월드는 글로벌 사용자들이 직접 음악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음원 직거래 플랫폼으로 약 4만5000여 개의 특별한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튜브 인기 콘텐츠 ‘조현아의 목요일 밤’ 등을 직접 제작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음원 ‘우리 사랑했던 그때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3:13
연예일반

아이유·임영웅 내세운 암표 사기범, 징역 6년 선고

가수 아이유, 임영웅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 판매 허위 글을 올린 30대가 실형 선고를 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이종민 판사)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30대 A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서도 사기 범행을 계속하고 그 수익을 도박·코인 투자 용도로 사용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2년부터 직거래 어플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130여 차례 게재했다. 특히 아이유, 임영웅, 블랙핑크 등 유명 가수들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속였다.판매대금을 받고 티켓을 돌려주지 않는 게 A 씨의 수법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A 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총 31명, A 씨가 챙긴 범죄수익만 약 5억 9544만 원에 달한다. 한편 A 씨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21:00
IT

중고거래 사기 기승에도 안전결제 외면받는 이유

합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몸집을 키우면서 사기 피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매자가 물건을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안전결제'가 오래전 자리 잡았지만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복잡한 절차와 수수료 부담 때문에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28일 직장인 김 모(39) 씨는 평소 해보고 싶었지만 중고 매물을 찾기 힘들었던 콘솔 게임 타이틀이 3만5000원에 올라온 것을 보고 곧바로 판매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김 씨가 돈을 먼저 보냈다가 물건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안전결제가 가능한지 물었더니 해당 판매자는 "번거로워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딱 잘라 말했다.김 씨는 다른 판매자에게 안전결제로 거래를 진행하는 대신 4만원을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죄송하다"는 답만 돌아왔다. 중고나라는 앱에 특화한 자체 안전결제 기능인 '중고나라 페이'를 지난 2021년 출시했다. 번개장터도 유사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제공하고 있다.간편결제·신용카드·무통장 입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에 택배 배송은 물론 직거래도 지원한다. 거래가 완전히 끝나면 플랫폼이 판매자 명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이다.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구매자 위주로 정착한 시스템이라 판매자들은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다.먼저 급전이 필요한 판매자에게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매자가 물건을 받고 이상이 없는지 파악해 확정 버튼을 누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다리기 힘든 판매자들이 있다"고 말했다.중고나라는 판매 대금이 구매 확정 후 평균 1시간 내로 입금되지만, 이용 정책에 따라 정산에 1~2영업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구매자의 갑질 우려로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 카메라를 거래해 본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구매자가 물건을 사용한 뒤 반품 요청을 했다. 부품도 바뀌어 다시는 안전결제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안전결제 수수료에 불만을 가진 구매자도 있다. 최근 중고거래 사기를 당해 관련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들어온 한 피해자는 "안전한 거래의 책임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있다. 왜 구매자만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나"라고 말했다.현재 중고나라와 번개장터는 판매 금액의 3.5%를 수수료로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제품처럼 단가가 높을수록 안전결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며 "값싼 물건은 '사기를 당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했다. C2C(개인 간 거래) 생태계가 일상에 녹아들면서 온라인 서비스 관련 피해 중 중고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 못 할 수준이 이르렀다.방송통신위원회가 작년 5월 개소한 온라인피해365센터가 지난 10월까지 접수한 2070건의 온라인 피해 상담을 분석한 결과 C2C를 포함한 '재화 및 서비스'가 전체 중 36.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이버 금융 범죄'(24.5%)와 '통신'(22.2%) 등이 뒤를 이었다.주요 피해 사례는 C2C 중고거래 플랫폼 거래 사기 및 품질 불량과 정보통신망 사이버 금융 범죄, 휴대폰 단말기 부당 가입 및 명의 도용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대(58.0%)가 가장 취약했다.이처럼 안전결제의 편의성이 모든 이용자를 만족시키지 못해 구매자는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안전결제를 하지 않는 모든 판매자를 사기꾼으로 몰아서도 안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하자며 플랫폼 밖으로 유도하는 판매자는 피해야 한다"며 "되도록 플랫폼 내 채팅에 내역을 남겨야 도움을 받기 수월하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29 07:00
연예일반

‘취사병 출신’ 도경수, 말복 요리도 척척... 최고 5.3% (콩콩팥팥)

‘콩콩팥팥’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비 내리는 농촌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한 훈훈한 말복 파티와 함께 비 오는 날에도 이어가는 밭일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낀 초보 농사꾼들의 에피소드로 힐링을 선사했다.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모종을 심은 후 처음 찾아온 밭에는 다양한 작물이 성장해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깻잎은 압도적으로 자라있었고 꽃이 핀 수박, 보랏빛 줄기를 자랑하는 가지, 작은 파프리카 열매 등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말복 잔치 준비와 밭일을 위해 초보 농사꾼들은 두 팀으로 나눴다. 밭일을 맡은 이광수와 김우빈은 옆집 어르신의 도움으로 작물을 심은 곳에 고인 물을 해결했다. 이어 이광수가 가져온 희귀 식물을 심고, 말복 잔치에 오실 분들에게 나눠드릴 깻잎을 수확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더니 깻잎 직거래 판매의 꿈에 부풀기도 해 흥미를 자극했다.앱을 통해 판매 계획을 세운 4인방은 게시글의 내용을 중요시하는 김우빈이 멘트 담당으로 글솜씨를 뽐냈다. 이광수가 “무슨 지금까지 살아온 얘기를 쓰고 있어”라고 놀란 김우빈의 글은 구매자를 사로잡기 위한 감성적인 문장이 가득해 웃음을 선사했다.반면 메인 요리사인 도경수와 김기방은 밭에서 직접 수확한 깻잎으로 만든 깻잎전, 삼계탕 10인분에 도전했다. 취사병 출신 도경수는 삼계탕과 깻잎전을 만드는 게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요리 솜씨를 뽐냈다. 두 사람의 음식은 이광수, 김우빈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뿌듯함을 더했다.하지만 손님들이 가시고 난 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삼계탕이 담긴 그릇을 떨어뜨리고 만 것. 이에 이광수는 제작진의 실수를 유쾌하게 1인극으로 소화하는 센스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했다.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절친 케미스트리도 계속됐다. 오락실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 한 방에 모여 나누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밭에서 수확한 페퍼민트로 티타임을 가지는 등 일상적인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안겼다.이처럼 농촌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네 사람의 조합이 빛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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