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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 ‘징크스의 연인’ 첫 방송 시청률 4.1% 수목극 1위 기록

‘징크스의 연인’이 첫 방송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1회는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슬비(서현 분)와 공수광(나인우 분)의 첫 만남과 예기치 못한 비극 이후 엇갈린 이들의 운명을 그렸다. 먼저 세상과 단절된 채 비밀의 방에서 엄마 미수(윤지혜 분)와 단둘이 살아가는 어린 슬비의 모습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권력자의 손에 붙잡혀 예언의 능력을 이용당하는 모녀의 운명이 대를 이어 계속됐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금화그룹 회장 선삼중(전광렬 분)은 자신의 탐욕을 위해 미수를 이용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슬비의 능력까지 탐냈다. 통제된 삶을 살아가던 슬비의 운명은 뜻밖의 계기로 변화를 맞이했다. 선삼중의 아들 선민준(기도훈 분)은 공수광과 친구들을 금화호텔 스위트 룸에 초대했고, 공수광은 슬비와 미수가 갇혀 있는 벽 너머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슬비와 공수광이 문을 사이에 두고 손바닥을 마주 댄 순간 슬비가 지닌 능력이 발현됐고, 생전 처음 비밀의 방을 빠져나온 슬비는 공수광이 동화 속에서 보던 왕자님이라 굳게 믿고 그의 뒤를 따라갔다. 우연히 이들을 맞이한 수광의 어머니(윤유선 분)는 슬비와 그녀의 어머니 미수의 존재를 아는 듯 호의를 베풀었다. 한편 슬비가 사라진 사실을 안 선삼중은 노발대발했고, 슬비를 데리고 호텔로 돌아온 공수광의 뺨을 때리기도. 몹시 당황한 선민준은 아버지를 말렸지만, 선삼중은 아들을 비밀의 방으로 데려가 미수와 슬비 모녀의 존재를 알려주며 슬비를 가리켜 “저 애는 네 것이야. 누구에게도 뺏겨서는 안 된다”고 말해, 뒤틀린 이들의 운명을 짐작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탄탄대로를 걷던 공수광의 운명은 한순간에 나락에 빠졌다. 예정되어 있던 금화그룹 입사는 취소됐고, 어머니마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슬픔에 사로잡혀 있던 공수광은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쓰러졌고,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세상에 알려졌다. 친구의 죽음이 선삼중의 소행임을 눈치챈 선민준은 아버지를 찾아가 따졌지만, 선삼중은 표정 변화 없이 “앞으로 너도 네 물건 네가 챙기도록 해라”고 경고했다. 공수광은 의식을 잃은 채 바다에 빠졌다가 근처를 지나던 어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는 일 년 전 세상을 떠난 어부의 아들 신분을 받아 새 인생을 살아가기로 했다. 2년 뒤 고명성(나인우 분)이라는 새 이름으로 생선 장수의 삶을 시작한 그는 서동시장에서 재수 없기로 이름난 존재가 되어 있었다. 한편, 선민준은 슬비에게 얻은 예언 능력을 활용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슬비에게 인간적인 애정을 느낀 그는 자신은 아버지와는 다르다고 말해주며, 바깥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슬비는 2년 전 만났던 공수광과의 추억을 잊을 수가 없었고, 그의 곁으로 가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미수가 능력을 발휘해 슬비의 탈출을 감행했다. 방송 말미에는 고명성과 슬비의 재회가 이뤄졌다. 여우비가 쏟아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우산 아래 등장한 슬비는 “반가워 공수광!”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고명성은 얼어붙었다. 행운의 여신과 불운의 남자, 상반되는 존재의 강렬한 만남에 시장을 밝히던 전구들이 꺼지고 주위가 암전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모습만이 조명되며 엔딩을 장식했다. KBS2 ‘징크스의 연인’은 16일 오후 9시 50분 2회를 방송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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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나인우표 ‘징크스의 연인’ 원작에 새로운 엔진을 달아 비상[종합]

감독과 배우들의 호흡에 징크스가 없다. 1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서현, 나인우, 윤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윤상호 감독은 사극 장르인 전작 ‘달이 뜨는 강’에 이어 이번에는 판타지 로맨스를 보여준다. 다른 장르를 연출하는 데 있어 특별히 집중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윤상호는 “오랜만에 현대물을 연출했다. 현실감 넘치는 현장이 마냥 즐거웠다. 특별히 집중한 부분은 배우들의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내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듣던 나인우는 “감독님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했고, 서현도 “감독님의 에너지를 받아 촬영 분위기가 늘 행복했다. 촬영장에 놀러 간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징크스의 연인’의 원작 웹툰은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대작이다. 윤상호 감독은 원작이 워낙 재미있었기에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오히려 부담이 없었다고. 그는 “두 배우 모두 캐릭터 싱크로율도 높았기에 오히려 원작에 새로운 엔진을 달아 원작보다 더 높게 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나인우는 원작에 대해 “소재가 독특했다. 평범한 남자의 기우한 운명이 특별한 여자를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이 모두 흥미롭게 다가왔다. 캐릭터가 분명히 나뉘어 있어서 보는 이들도 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극중 불운의 아이콘을 대표하는 캐릭터 공수광을 맡는다. 나인우는 “초반에 대본을 봤을 땐 어두운 부분이 많은 캐릭터였지만 감독님께서 좀 더 재밌고 밝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셨기에 불운조차 극복하는 캐릭터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울로 “머리 스타일과 키만 동일하다”면서도 “실제 힘든 일, 쉬운 일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부분은 수광과 동일하다”고 했다. 옆에서 귀를 쫑긋하던 서현은 “한번도 손에서 대본을 놓은 적이 없다며 (나)인우를 보고 많이 배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상호 감독과 나인우는 전작 ‘달이 뜨는 강’에서 호흡을 맞췄다. 윤상호 감독은 “사실 전작에서 나인우가 너무 열심히 임했다. 그래서 촬영 후 회식자리에서 이번 작품을 같이 하자고 요청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윤상호 감독은 슬비 역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은 사실도 털어왔다. 그는 “어려운 와중에 행운의 여신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서현이 캐스팅 제의를 바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서현은 “하고 싶은 작품이었고 감독님과의 첫 미팅에서 ‘네가 슬비 그 자체’라고 하셨고 바로 응했다”며 작품에 출연 비화를 이야기했다. 서로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나인우는 “어렸을 때 TV를 통해 많이 봤기에 서현 누나가 내성적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외향적이고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고,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 인우와 처음 함께했는데 조용하고 책임감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상당 부분 맞는 말이지만, 굉장히 장난기가 많은 친구였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호흡 점수를 묻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각각 10점과 만점을 동시에 외치며 케미를 자랑했다. 나인우는 지난해 ‘달이 뜨는 강’으로 KBS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나인우는 “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 하지만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며 베스트 커플상을 소원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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