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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8년째 짝사랑남’ 김호영, ‘김지은 동거남’ 로몬과 긴장폭발 대치(브랜딩 인 성수동)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로운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에서 김지은과 로몬이 서로에게 끌리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런 가운데 ‘알파메일’ 김호영이 김지은과 로몬의 동거 하우스에 합류한다.‘브랜딩 인 성수동’ 13, 14회에서는 강나언(김지은)과 소은호(로몬)가 마침내 ‘세계소주 리브랜딩’을 놓고 맞붙었다.은호의 몸을 한 나언은 도유미(양혜지)와 한 팀이 되어 톱스타 남윤혁(박영운)의 스타마케팅을 내세운 기획을 준비했다. 완벽한 PT에 세계그룹 황재하(이광희) 실장은 ‘언더독’ 팀의 기획은 들어보지도 않고 유미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그 순간 윤혁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으로 기자들이 몰려오며 성수 에이전시는 난장판이 됐다. 결국 유미는 마케팅 1팀장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고, 나언은 복수에 성공했다.스타마케팅 기획이 무산되자 재하는 어쩔 수 없이 언더독 팀의 기획을 들어봤다. 나언의 몸을 한 은호는 아무도 생각 못했던 ‘무알콜 라인’을 제안하며 재하는 물론 성수 에이전시의 민희정(안연홍) 대표까지 만족시켰다. 이어 은호와 언더독 팀은 학교 콘셉트의 무알콜파티 팝업 스토어까지 성공적으로 열었다. 나언과 은호는 팝업에서 몰래 나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결국 14회 엔딩에서는 영혼 체인지 뒤 서로에게 끌려왔던 나언과 은호가 차오른 술기운과 함께 진한 키스를 나눴다.이어질 15, 16회 스틸에서는 강나언을 사이에 두고 묘한 긴장감 속 대치 중인 소은호와 차정우(김호영)의 대치가 목격됐다. 앞서 나언의 모습을 한 은호에게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한 적 있는 정우는 나언과 은호의 키스 목격 후 질투심에 휩싸여 나언의 집을 찾았다. 정우가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요섹남’ 매력 어필에 나선 가운데 은호는 나언의 어깨를 서슴없이 감싸며 남다른 사이임을 보여주고 있다. 두 남자가 서로를 노려보며 강렬한 눈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삼각관계의 향방이 궁금해진다.‘브랜딩 인 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7 13:09
영화

[IS리뷰] ‘바비’ 신선함에 유치함 한 스푼

“바비는 뭐든지 될 수 있어!”‘바비’는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영화다. 대통령부터 의사, 인어공주, 변호사 등 이 세계에서 바비는 뭐든지 될 수 있다. 단, 바비에게만 해당된다. 바비만을 위해 만들어진 바비랜드에서 켄은 찬밥이나 다름없다.영화 ‘바비’는 똑같은 루틴으로 살아가는 전형적 바비(마고 로비)의 삶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바비는 아침에 일어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는다. 해변에 나가 산책도 하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도 한다. 그러다 바비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단어들이 머릿속에 문득 떠오른 것. 바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상한 바비’(케이트 맥키넌)를 찾아가 현실 세계로 가는 방법을 얻어낸다.현실 세계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바비를 졸졸 따라온 이가 있었으니 바로 만년 짝사랑남 켄(라이언 고슬링)이다. 바비와 켄은 무사히 현실 세계에 도착했지만, 켄은 새로운 무언가에 눈을 뜨게 된다. ‘바비’는 현실 세계에 다녀와 변화를 겪게 되는 바비와 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바비’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여성주의적 성향이 그대로 담겨있다. 아기인형을 가지고 놀던 여자아이들이 바비가 등장하고 변화했다는 장면을 통해서다. 특히 영화에는 바비를 제작한 회사인 마텔도 나오는데 어린 시절 바비 인형을 갖고 놀았던 성인이라면 당시를 추억하며 관람할 수 있다.주인공 바비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그야말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인형만 입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화려한 의상들을 계속해서 입고 나오는데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다.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비의 감정도 잘 표현해낸다.켄 역의 라이언 고슬링도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라이언 고슬링은 능청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모습부터 새롭게 변화되는 켄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그려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춤에 도전한 것은 물론 OST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바비랜드는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어져 있다. 바비의 시그니처 컬러가 핑크이기 때문이다. 실제 ‘바비’ 세트장을 위해 엄청난 양의 페인트가 사용됐다. 바비랜드의 미끄럼틀, 주방, 드레스룸 등 모든 소품과 구조물 등에 핑크색 페인트가 동원됐고, 이로 인해 세트장 구현을 위해 공수됐던 페인트 회사의 핑크 페인트 색이 모두 품절됐다는 후문이다.‘바비’가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인 것은 확실하지만, 호불호는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의 연기와 비주얼은 훌륭하나 바비 즉 인형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유치함이 한 스푼 첨가됐다. 또 중간중간 실제 사건을 꺼내 비유하곤 하는데, 이를 알지 못한다면 혼자 웃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19일 개봉. 12세 관람가. 114분.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08:00
연예일반

‘치얼업’ 김현진 “진선호파 분들껜 죄송, 내 능력이 부족했나보다”[일문일답]

190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에 캠퍼스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해사한 얼굴. 짝사랑은커녕 좋다는 사람 쳐내기도 바빴을 이 청년이 ‘치얼업’ 속 절절한 짝사랑의 주인공 진선호라니. SBS 드라마 ‘치얼업’ 촬영을 막 마친 김현진을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 풋풋하면서도 로맨틱한 명장면을 탄생시킨 맑은 얼굴의 이 청년은 진선호의 짝사랑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면서 “짝사랑 경험자로서 선호의 마음이 이해됐다”고 털어놨다. -‘치얼업’이 끝났는데 기분 어떤가.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어떤 점이 아쉽나. “내가 했던 연기를 모니터링 해보면 아쉬운 지점들이 있다. 그런 데서 오는 아쉬움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연기나 캐릭터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는데. “내가 칭찬에 반응을 잘 못 하는 편이라 좋은 얘기를 들어도 리액션을 잘 못 한다. 누가 칭찬을 해줘도 ‘그래? 고마워’ 정도 밖에 못 하는 편이다. (웃음) 개인적으로는 ‘어떤 부분에서 어색한 발음이 들린다’는 식의 피드백이 기억난다. 힘이 많이 됐다. 내가 미처 캐치하지 못 한 부분들에 대해 들을 때 좋았다.” -‘치얼업’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오디션을 봤다.” -처음부터 진선호 역이었나. “그렇다. 진선호 역으로만 봤다. 세 번에 걸쳐 오디션을 본 끝에 합격했다.” -어떤 점 때문에 진선호 역에 발탁됐다고 생각하나. “직설적인 부분이 제일 선호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PD님께도 들었고 배우들한테도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치얼업’은 입소문을 타며 계속 시청률을 올렸다. 드라마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응원단이라는 소재 자체가 신선하지 않나. 그리고 청춘물 드라마도 굉장히 오랜만이었고. 그런 요소들이 하나하나 겹쳐져서 입소문을 타게 된 것 같다. 또 신인 배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신선함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래 배우들이 많았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대부분 또래다 보니 공감대가 비슷했다. 그 점이 좋게 작용을 한 것 같다. 다른 동료들을 실제 친구처럼 편하게 느꼈다. 내가 실제로 대학생활을 해 본 적은 없지만 마치 진짜 대학생활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특히 어떤 배우와 가장 친해졌나. “임용일 역의 김신비 배우와 엄청 친해졌다. 형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힙합을 되게 좋아한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도 비슷하고. 사실 성격이나 그런 면에서는 다른 부분이 많은데 취향적인 면에서 통하는 게 많아 신기했다. MBTI도 보면 서로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만날 때 좋은 에너지가 나는 경우가 있지 않나. 우리도 그런 것 같다.” -진선호는 ‘짝사랑남’으로 특히 큰 사랑을 받았다. “나도 짝사랑을 해봤기 때문에 선호의 마음이 뭐였는지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스스로에게 ‘이제 안 쳐다볼 거야’라고 명령을 해도 어느 순간 눈이 그 사람에게 저절로 가 있고, 마음이 그 사람에게 남아 있고. 그런 게 짝사랑 아닌가. 포기하고 싶은데 뇌가 시켜서 포기를 못 하는. 그런 선호의 마음이 내게도 느껴졌다.” -실제 김현진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나. “아마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해이(한지현 분)를 대했을 것 같다. 너무 대놓고 ‘나 너 좋아해’라는 말을 하기보다는 마음은 조금 숨기고 뒤에서 챙겨줬을 것 같다. 그러다가 상대도 내게 관심이 있는 것 같으면 그때부터 직설적으로 나가지 않았을까.” -선호는 해이에게 왜 그렇게 크게 매력을 느꼈을까. “톡톡 튀는 매력 때문 아니었을까. 내가 보기에도 도해이는 되게 신선한 인물이었다. 극에서 선호는 자기 틀 안에서 주로 살던 인물이었다.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해이가 나타나면서부터 선호가 바뀌기 시작한다. 선호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생명체가 자신의 구역에 들어온 것처럼 느껴졌을 것 같다.” -진선호의 사랑 표현에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나. “대부분 선호가 해이에게 고백하는 장면으로 전개되지 않았나. 너무 일방적인 표현만 있었던 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쉽다.”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축제 때 해이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네가 날 안좋아하는 건 아닌데 나는 니가 계속 좋아’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다. 짝사랑 경험이 있다 보니 그 장면이 너무 마음에 와 닿더라. 김현진이 혼자 마음속에 간직만 하고 있었던 감정을 선호라는 캐릭터를 통해 방출했던 것 같다.” -선호를 응원했던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사죄의 한 말씀 드린다. 내가 능력이 부족했나 보다. (웃음) 앞으로 선호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선호파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 -다음번엔 어떤 작품을 하고 싶나. “사랑이 이뤄지는 로맨스를 하고 싶다. (웃음) 삼각관계 같은 거 말고 짝이 정해져 있는 그런 로맨스물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지난 2022년을 돌아보자면. “기억에 남는 일들이 정말 많다. 1월에는 뭘 했지, 2월에는 또 뭘 했지 생각해 보면 떠오르는 재미있는 순간들이 많다. 내년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4 14:40
연예일반

[더보기] 김현진·이종원·김재영에 빠졌어! 약도 답도 없는 신흥 서브병 유발자들

어딘가 모르게 자꾸 신경이 쓰인다. 한 번 빠지면 약도 답도 없다. K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들 중에는 불치병으로 꼽는 ‘서브남 증후군’을 앓는 이들이 왕왕 있다. 서브남들은 주인공을 능가하는 매력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도 만들어 낸다. 요즘 안방극장에 서브남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배우들의 활약이 매섭다. 김현진, 이종원, 김재영 등이 병을 다시 도지게 하는 ‘신흥 대세’ 서브남들이다. “왜 내가 아니야?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보는 건데? 그냥 날 좀 봐주면 안 돼?” 서브남들은 다같이 배웠는지 짝사랑이 팔자인 듯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에 뛰어든다. 극중 대부분의 서브남들은 사랑도, 일도 모두 주인공에 빼앗기는 짠내를 유발하지만, 이들이 겪는 아픔에 보답이 없지는 않다. 서브남들을 향한 시청자의 열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이 또한 지나갈 수 있는 견딜만한 힘을 준다. #‘치얼업’ 김현진, 영앤리치 톨앤핸섬 짝사랑남! 안방극장의 강력한 서브병 유발자는 단연 김현진이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잘사는 강남 토박이에 훤칠한 외모, 엘리트 코스만 밟은 연희대학교 의대생 진선호를 연기하고 있다. 189cm의 훤칠한 키에서 나오는 모델 핏, 동글동글한 눈망울, 환한 미소를 소유한 김현진에게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비주얼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까지 갖춘 그는 설렘 가득 청춘 로맨스 장르를 소화하며 짝사랑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김현진이 맡은 진선호는 첫 만남부터 흥미로웠던 도해이(한지현 분)를 따라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으로 들어가는 인물. 연애는 그저 놀이라고 여기며 사랑이란 감정을 외면했던 그는 해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 다만 그는 중요한 시점에는 응원단 선배 박정우(배인혁 분)에게 항상 해이의 옆자리를 내주는 씁쓸한 짝사랑 남이다. 서사를 납득시키는 그의 연기력은 캐릭터에 생생한 숨을 불어넣는다. 특히 8회에서는 아버지의 무심함으로 애태우는 엄마를 보며 자란 그의 전사가 밝혀졌다. 해이 앞에서 억눌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왜 내가 아니야?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보는 건데? 그냥 날 좀 봐주면 안 돼?”라며 고백과 함께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는 김현진의 열연은 시청자의 모성애와 안타까움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금수저’ 이종원, 타고난 찐금수저 그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쪽이 짠하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태용으로 열연 중인 이종원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게 아무래도 서브병에 확진된 듯 하다. ‘금수저’는 신묘한 금수저로 부모를 바꿔 타인의 인생을 훔치는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 극 중 황태용은 타고난 금수저였으나 이승천(육성재 분)에 의해 본의 아니게 흙수저의 삶을 대신 살아간다. 금수저와 흙수저의 대결에서 나주희(정채연 분)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지난 10회에서 그의 순애보는 더 낱낱이 드러났다. 태용이 주희 집의 전등을 갈아주며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 밖에 없으니까. 해주고 싶은 건 많은데 마음 같아선 다 해주고 싶은데 당장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없네”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뱉었다. 이어 “나 아직도 너 좋아한다”며 “아직도가 아니라 여전히. 맘 감추면서 친구인 척했다”며 고백하는 장면은 쓸쓸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종원은 반전에 반전인 극 전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이승천을 부러워하던 황태용이 결국 돈에 대한 열망으로 불타오르는 모습을 실감 나게 선보였다.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유년 시절 결핍으로 인해 따뜻한 가정을 포기할 수 없는 황태용의 욕망까지 유려하게 펼쳐냈다. #‘월수금화목토’ 김재영, 슈퍼스타 짝사랑꾼 애달픈 짝사랑으로 해바라기 사랑의 진수를 선보이는 이도 있다. 김재영은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의 ‘화목토’ 고객 강해진으로 출연 중이다. 김재영은 다정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며 연하남의 진가를 보여준다. 극 중 전 국민이 모두 다 아는 슈퍼스타 강해진은 그야말로 ‘될놈될‘의 표본이지만 깊은 첫사랑의 기억에 연애만큼은 순조롭지 않다. 강해진은 어릴 적 첫사랑이었던 최상은을 아래층 이웃으로 재회하자 지독한 짝사랑을 다시 시작한다. 앞뒤 재지 않고 첫사랑에게 달려들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는 성장형의 면모도 보여줬다. 지난 13회에서 해진은 “결별 기사 날 거다. 내가 다 망친 것 같아 처음부터 끝까지 미안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상은의 행복을 위해 사랑을 포기했다. 김재영은 화려함 속에 감춰진 가족사 또한 집중도 높은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극을 다채롭게 꾸며갔다. 엄마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강진그룹과 싸워온 해진의 모습을 침착한 어투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08:30
연예일반

신예 이종혁, 하성우 황보라와 한솥밥… 워크하우스컴퍼니와 계약

신예 이종혁이 워크하우스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6일 이종혁의 프로필 사진 공개와 함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종혁은 1997년생으로 지난 2021년 20살 새내기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웹 드라마 ‘교과서엔 없습니다’로 데뷔했다. 이 작품에서 이종혁은 한 사람만 바라보는 짝사랑남한주원 역을 맡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종혁은 ‘하트웨이’,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SBS 새 월화 드라마 ‘치얼업’에서는 규진을 연기한다.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이종혁은 깨끗한 마스크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 다채로운 매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배우다. 그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종혁이 앞으로 보여 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따. 이종혁이 전속계약을 맺은 워크하우스컴퍼니에는 배우 하정우, 황보라, 백승현, 한수현, 이상원, 문유강, 최진욱, 강도연, 이채린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6 18:43
연예일반

이민혁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첫 OST 주자...‘고백해줘요’

가수 이민혁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첫 OST 주자로 나선다.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는 15일 오후 6시 첫 OST 이민혁의 ‘고백해줘요’를 발매한다. ‘고백해줘요’는 극 중 서희수(한지효 분)가 꿈꿔왔던 첫번째 고백의 노래로, 김지혜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서희수가 신비한 작사노트에 쓴 그대로, 짝사랑남 김강욱(손현우 분)이 부르며 1화 엔딩 고백씬을 장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민혁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고백해줘요’를 더욱 아름답고 포근하게 만들었다. 이민혁이 따뜻한 감성으로 ‘OST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고백해줘요’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히트 OST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5 09:38
드라마

'쇼타임!' 진기주 짝사랑男 김종훈, 삼각관계 불지핀 투샷

배우 김종훈, 진기주의 케미스트리 넘치는 투샷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진기주의 오랜 짝사랑 상대 희수 선배로 활약 중인 김종훈의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훈은 극 중 형사팀장 서희수 역을 맡아 범죄 현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팀장이지만 친동생처럼 여기는 진기주(슬해)에게는 다정한 서희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늘 자신의 옆에 있어준 진기주가 박해진(차차웅)과 운명처럼 얽히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숨겨뒀던 자신의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등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불을 지피는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포착됐다. 스틸 속 김종훈은 극 중 형사팀장답게 경찰서뿐만 아니라 사건 현장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정한 성격답게 스틸 카메라를 바라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등 배우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촬영 쉬는 시간 진기주와 다정한 어깨동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더욱 완벽한 촬영을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춰 보는 등 사진을 뚫고 나오는 환상의 선후배 케미스트리는 물론, 설렘을 자극하는 짝사랑 케미스트리로 '차슬커플'과는 또 다른 로맨스를 선사했다. 이렇게 삼각관계에 불을 지피는 진기주와의 다정다감한 투샷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김종훈이 출연하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9 12:02
연예일반

'나는 솔로' 6기 영수, 방송인 하지혜와 깜짝 인증샷...좋은 일 생겼나?

방송인 하지혜가 '나는 솔로' 6기 영수와 깜짝 만남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하지혜는 3일 트로트 가수 김양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양다방' 커뮤니티에 영수와 찍은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여러분 대박사건! 이분, 누군지 아시겠어요? 대세 프로그램 '나는 솔로' 6기 짝사랑남 영수가 양다방에 깜짝 출연합니다! 영수님에게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라며 곧 영수를 인터뷰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영수는 미군 대위에 힙합을 좋아하는 반전 매력으로 6기 인기남에 등극했지만 커플 매칭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안겼다. 조만간 영수는 김양과 하지혜와 인터뷰하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지혜는 유튜브 채널 양다방에 트로트 가수 김양과 함께 하는 라이브 방송 및 '나는 솔로' 리뷰 영상 등을 꾸준히 게재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양다방의 구독자수는 2만 4천300명에 이른다. 또한 하지혜는 '완판을 부르는 라이브커머스 - 네이버 쇼핑라이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를 발간해 라이브커머스 1세대 전문가로서 왕성히 활약 중이다. 팬데믹 시대에 판로가 막힌 많은 생산사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비대면 경제 속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상생하도록 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사 (주)하라인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하라인컴퍼니에는 방송인, 아나운서,개그맨, 쇼호스트 등 40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하라인컴퍼니는 전라남도, 강원도청, 우체국, 산림조합, 담양군의 라이브커머스 메인 제작사로 참여 중이다. 또한 하지혜는 지난 3월부터 KBS 스포츠예술과학원 라이브커머스 과정 원장에 취임해 제자들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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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뜨거운 키스..시청률 10.7%

‘사내맞선’ 안효섭의 포기를 모르는 직진에 김세정이 뜨거운 키스로 응답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 7회는 수도권 가구 10.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독보적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4.4%를 나타내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김세정(신하리)의 남자친구 역할을 자처한 안효섭(강태무)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안효섭은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김세정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자기를 향한 내 사랑과 이 카드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한도가 없다는 거”라고 말하는가 하면, 김세정을 쫓아다니며 에스코트하는 등 사랑꾼 남자친구를 연기했다. ‘돈지랄남’, ‘키링남’, ‘대형견남’ 등 온갖 멋진 남자친구 콘셉트를 꾸미는 김세정의 능청에 친구들은 신하리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여기에 두 사람은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둘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다. 그리고 다음 날, 안효섭은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데도, 일을 미룬 채 김세정과 함께 있는 것을 택했다. 김세정의 7년 짝사랑남 송원석(이민우)의 등장 때문이었다. 안효섭은 할아버지의 요트까지 부르며 일을 키웠고, 그의 스케일에 김세정은 난감해하면서도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원석은 그런 안효섭과 김세정 사이를 의심했다. 사장과 직원의 만남이 흔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안효섭은 “첫 눈에 반해서 쫓아다녔다. 하리씨 같은 돌아이는 처음이라 신선했다”라며 두 사람의 첫 맞선을 포장해 말했고, 김세정은 가짜를 진짜처럼 말하는 안효섭의 말에 또 한번 심쿵했다. 송원석의 존재는 안효섭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안효섭은 뜻하지 않은 낚시까지 벌이며 경쟁을 펼쳤다. 그 사이 김세정은 갑자기 몸이 아파졌고, 안효섭은 질투에 눈이 멀어 김세정을 신경 쓰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이에 김세정이 더 미안해하자, 안효섭은 억지로 남자친구 노릇을 한 게 아님을 밝혔다. 그리고 김세정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쿨한 척 돌아섰지만, 안효섭은 김세정의 답을 기다리는 피 말리는 일주일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김세정 역시 고백 이후 안효섭을 의식하며 떠올리는 시간을 지냈다. 그러나 일개 직원인 자신이 사장인 안효섭과 어울리는 사이가 아닌 것만 같아 고백에 대한 답변을 망설였다. 참다 못한 안효섭은 김세정을 보러 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갔고,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며 두 사람은 빈 스튜디오에 숨게 됐다. 안효섭이 신금희와 헤어졌다는 소식에 화가 난 이덕화(강다구) 회장이 찾아온 것이다. 밀착해 숨은 두 사람 사이 묘한 텐션이 흘렀다. 민망한 상황 속 김세정은 고백에 대한 거절의 답을 줬다. 그러나 안효섭은 포기하지 않았다. 안효섭은 “거절하면 또 고백하고 고백할 겁니다. 나 좋아질 때까지”라고 직진했다. 이에 김세정은 더 다가오지 말라며 돌아섰지만, 안효섭은 다시 김세정을 잡으며 “걱정하는 일 없게 할게요. 내 옆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안효섭의 진심 어린 고백은 김세정의 마음을 흔들었고, 김세정은 분위기에 취해 홀린 듯 안효섭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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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 '사내맞선' 김세정 첫사랑남 변신

배우 송원석이 새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첫사랑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극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안효섭(강태무)과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김세정(신하리)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극중 김세정의 짝사랑남인 셰프 이민우 역을 맡은 송원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민우는 신하리의 7년 짝사랑인 대학교 동창으로, 여자들이 꿈꾸는 덕목을 모두 지닌 인물. 괜찮은 집안과 잘생긴 외모, 훤칠한 기럭지, 부드러운 성격까지. 송원석은 이민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짝사랑남의 진수를 보여줘 신하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지난 1회, 2회 방송에서는 전화 한 통, 관련된 소식 하나만으로도 김세정의 일상에 돌풍을 일으키는 송원석의 영향력이 포착됐다. 송원석의 레스토랑에서 발견된 목걸이 케이스는 김세정과 설인아(진영서)의 기대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생일이라고 불렀다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티켓을 선물해 주며 설인아 말고 남자와 보러 가라는 말로 김세정을 한순간에 씁쓸하게도 만드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세정과 같은 사무실의 윤상정(김혜지) 역시 송원석을 좋아해 추파를 던졌다가 단박에 거절당하는 모습은 김세정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잔잔한 김세정의 일상과 이에 더해 극의 서사를 한층 스펙터클하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송원석이 이번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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