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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수지맞은 우리’ 백성현 “함은정과 호흡, 더할나위없이 좋아”

‘수지맞은 우리’의 배우 백성현이 유머러스하고 성실한 의사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찾는다.13일 KBS 1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제작진은 백성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백성현은 극 중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채우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채우리는 실력 있고 유머러스하고, 정의감까지 넘치는 ‘부모가 누군지 잘 키웠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인물이다.이와 관련 백성현은 ‘수지맞은 우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박기현 감독님께서 채우리 역할을 제안해 주셨고, 저를 믿어주신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또한 대본을 읽고 채우리라는 인물에게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대본을 읽으며 채우리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백성현은 “우리라는 캐릭터는 천연덕스럽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엉뚱하고 유쾌한 면이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답게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인상적 인물”이라면서 “재밌는 친구를 연기하게 되어서 대본 보는 게 즐겁고 좋은 글을 영상으로 잘 풀어내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백성현은 한편 ‘수지맞은 우리’를 ‘분식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식사로도 좋고 간식으로는 더 좋은 분식처럼 시청자들에게 ‘수지맞은 우리’로 평일 저녁을 맛있게 채워드리고 싶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진수지 역을 맡은 배우 함은정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밝혔다. 백성현은 “진수지 역할에 찰떡인 함은정 배우랑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총출동해 극의 짜임새가 더 쫀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마지막으로 백성현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지친 일상을 잊게 해줄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힘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은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3 08:51
연예일반

‘태계일주3’ 전 시즌 최고 6.7%... 기안84 대상 가나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이하 ‘태계일주3’)가 전시즌 포함 자체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 인해 MBC 연예대상의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기안84의 수상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계일주3’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7%를 달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수도권 기준)로, 최고 3.8%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덱스가 차지했다. 덱스가 캠핑하며 먹을 컵라면용 뜨거운 물을 얻기 위해 마을을 찾은 가운데 낮에 만났던 소수레 기사와 다시 만난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여행지에서 우연한 만남이 반가운 인연이 되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5일 차, 덱스의 버킷리스트인 바오밥 나무 아래 캠핑을 실현하기 위해 바오밥 애비뉴로 향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마다가스카르 모론다바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바자르 베 시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개인 정비 물품을 사고,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했다.기안84와 빠니보틀은 한국의 맛이 느껴지는 현지 음식에 반해 폭풍 흡입을 보여줬다. 덱스도 현지 음식에 도전했지만, 철부지 덱쪽이(덱스+금쪽이) 리액션을 터트렸고, 바게트와 김치를 활용해 자신만의 메뉴를 즐겼다.또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시장에서 각자의 애착 아이템을 얻었다. 기안84는 애착 셔츠와 찰떡인 애착 모자를, 덱스도 피부 보호를 위한 멋진 모자를 샀다. 빠니보틀은 인생 바게트와 만나 연신 빵을 뜯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8 09:21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안 어울리는 게 없네…스트레이 키즈 승민, ‘더플코트’ 찰떡인 스타!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겨울의 남자’로 등극했다.승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더플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18만3777표 가운데 승민은 득표율 53.2%에 해당하는 9만7750표를 얻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본격적인 겨울의 시작, 12월이 찾아왔다. 따뜻함을 위해서라면 롱패딩만 한 게 없다지만 패션을 포기할 수는 없다. 다양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더플코트다. 일명 ‘떡볶이 코트’라 불리는 이 더플코트는 오버핏에 긴 떡볶이 모양 단추가 특징인 의상이다. 주로 학생들이 교복 위에 입는 외투였지만, 깜찍한 디자인에 성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중이다. 보온성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해 구매율이 높다.이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승민은 귀엽고 청초한 강아지상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목구비에 깜찍함까지 더해져 팬들 사이에서는 골든리트리버라 불린다. 작은 얼굴에 완벽한 몸매 비율로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소화한다. 또 착하고 올곧은 성격인 만큼 모범생 분위기도 풍긴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은 강렬한 곡이 대부분인 만큼 무대 위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지만, 승민의 사복 패션은 캐주얼한 분위기가 대다수다. 더플코트 또한 승민이 자주 애용하는 의상이기에 이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승민에 이어 NCT 런쥔이 4만8886표(26.6%)로 2위, 아스트로 차은우가 2만4491표(13.6%)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0.2%를 차지했다. 이어 남미 21.3%, 북중미 11.4%, 아프리카 0.4%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4만7443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일본 3만7739표, 칠레 2만1040표, 미국 1만2810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09:00
뮤직

[역주행각] “내 하루 위로만 바라네”...김필X곽진언X윤종신, ‘지친하루’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 “지친다.” 이를 있는 그대로 노래로 담아낸 곡이 있다. 바로 ‘지친 하루’다. 가수 김필과 곽진언의 ‘지친 하루’는 지난 2014년 발표된 곡이다. 노래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우승과 준우승자였던 두 사람이 뭉쳤다는 점에 화제가 됐다. 특히 심사위원이던 윤종신의 곡이라는 것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2014 월간 윤종신 12월호’인 ‘지친 하루’는 윤종신이 작곡, 작사한 곡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감동어린 노래다. 곡은 기대보다 대중의 인기를 많이 얻진 못했지만 현대인, 즉 어떤 목표를 두고 살아가는 이들에겐 큰 위로를 가져다주는 명곡으로 이어져오고 있다.‘지친 하루’는 제목에서 보여주듯 직장인들의 하루를 위로하는 느낌으로 완성된다. 곽진언의 매력적 중저음과 김필 특유의 허스키한 보컬은 노래의 감정선을 더 깊게 끌어올린다. 특히 공식 뮤직비디오에선 2014년 tvN 화제작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와 장백기를 연상케 하는 ‘곽그래’ 곽진언과 ‘김백기’ 김필의 색다른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빈 바. 여기에 곯아떨어진 윤종신 앞에서 지친 듯 말없이 술잔을 기울이는 두 사람의 능청스런 연기는 노래의 흥미까지 가져왔다.실제로 윤종신은 해당 곡을 ‘미생’을 통해 영감을 받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직장인들의 애환이 잘 담아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취업은 여전히 어려운 대한민국 청년들이 마주할 첫 번째 사회 관문이다. 한번 쯤 취업에 도전했을 이들에게 이 노래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지친 하루’ 뮤직비디오는 곽진언, 김필, 윤종신이 출연한 공식 영상과 더불어 취업 사이트 ‘인크루트’의 홍보 뮤직비디오로 쓰이기도 했다. 배우 설정환이 취직을 꿈꾸는 청년을 연기했는데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보여주듯 시선을 빼앗는다. 취업은 잘 안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바라는 꿈이 점점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 어찌 보면 공식 뮤직비디오보다 더욱 노래와 찰떡인 영상으로 리스너들에게 함께 시청할 것을 추천한다. “미안해 내 사랑, 너의 자랑이 되고 싶은데 지친 내 하루 위로만 바라”, “날 믿는다 토닥이면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아”. 청년들의 마음을 완벽히 소화한 가사다.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공감대 100%인 노래다. 해당 노래를 접한 리스너들은 “왠지 아무것도 한 것 없어도 지치는 하루가 있을 때 나를 믿기에 좋은 노래”, “당장은 힘들지만 이 또한 성장의 과정이겠거니 조금만 더 아파하자”라며 자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은 인크루트 영상에 각자의 취업 후기, 생각들을 나열하며 서로 힘듦과 응원을 공유하고 있다. 좋은 노래에는 단순 음악 감상평이 아닌 사연이 달린다고 했다. ‘지친 하루’가 그렇다. 살면서 느낄 힘듦과 지침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고 싶다면 ‘지친 하루’를 들어보자.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1 11:19
드라마

“이기심의 무서움 보여줄 것”...‘세 번째 결혼’, 욕을 부르는 ‘매운맛 복수극’ [종합]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드릴게요.”‘매운 맛 복수극’으로 ‘세 번째 결혼’을 완성한 이재진 감독의 말이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승아, 윤선우, 윤해영, 전노민, 오세영, 문지후가 참석해 드라마 매력을 어필했다. 이 감독은 “이번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인간이 갖고 있는 소유욕에 대한 이기심을 통해 사람관계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도 각박한 현실 속에서 이번 드라마를 보고 같이 씹고 뜯고 맛보고 욕하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전작 ‘두 번째 남편’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서현주 작가가 다시 한번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내 딸 금사월’.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희로애락이 살아있는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 감독은 “어떤 드라마들과 비교해도 매운 맛, 독한 수준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 몰입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노민도 “드라마가 끝날 때 욕 좀 적당히 먹었으면 좋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전노민은 “이전 작품들을 해오면서 느낀 건 첫 촬영 때 분위기가 좋으면 마지막까지도 좋았다. 이번에도 출연진들의 팀워크가 좋다. 팀워크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지막 좋은 결과로 이어질거라 확신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감독은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 강해보였다. 그는 “신인 배우들과 함께 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에도 오디션을 많이 봤고 그 안에서 역할과 찰떡인 배우들을 뽑아 함께 하게 됐다”며 출연진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윤선우는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 덕분에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했고 오세영은 “극중 큰 복수를 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스스로 합리화를 할 때가 많다.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연기인데 동료 배우들이 함께 도와주고 있어 많이 배우는 중”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드라마는 맵고 지독한 복수극으로 만들어지지만 이를 완성하는 배우들의 케미는 행사 내내 화기애애했다. 전노민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 호흡을 맞춰보는 배우들과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목표하는 시청률은 15.5%다. 내가 나온 드라마가 잘 안나온 적 이 없다. 이번에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배우들은 악역을 어떻게 맛깔나게 연기할지 고민한다고 밝혔다. 윤해영은 “배우들 모두 고심을 많이 하며 연기에 몰두한다. 각자 카멜레온같은 반전 매력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파란만장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 ‘세 번째 결혼’은 23일 오후 7시 5분 첫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9 15:47
뮤직

[IS한가위] 추석 연휴, 이 노래 어떠세요?..가요 기자 3인방의 플레이리스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시간만 남았다. 그 옆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노래 한 곡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일간스포츠 가요 담당 기자들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들으면 기분 좋은 노래 톱3’를 직접 엄선해봤다. 지승훈 기자, 권혜미 기자, 이세빈 기자가 추천하는 ‘추석 연휴와 찰떡인 노래 셋’이다. 먼저 지승훈 기자는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포니’를 내세웠다. ‘포니’는 지난 6월 21일 발매된 곡으로 보컬 최정훈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아낸 곡이다. 과거 차 안에서 듣던 어머니의 애창곡들과 더불어 여러 노래들을 들으며 자라온 최정훈의 향수가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지 기자는 “‘포니’를 듣고 있으면 현재와 과거가 아주 적절히 섞인 느낌을 받는다. 멜로디는 옛스런 분위기가 물씬 나지만 멜로디의 흐름이나 최정훈의 보컬은 세련답게만 들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나비는 현 가요계에서 밴드사운드의 성격을 가장 잘 살린 팀이다. 한창 밴드사운드가 유행하던 8~90년대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 있다. 겪어보지 못했던 어른들의 과거 시절로 한 번쯤 빠져보고 싶다면 ‘포니’를 추천한다”라고 곡의 매력을 설명했다. ‘포니’는 실제로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헤리티지 뮤직 프로젝트’ 음원이다. 장시간 귀경길을 떠나야 하는 많은 이들에게 드라이브 뮤직으로도 제격이다. 권혜미 기자는 가수 크러쉬와 기타리스트 한상원의 합작인 ‘스킵’을 추천했다. ‘스킵’은 지난 2016년 발표된 곡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오마주를 통한 7, 80년대 펑크와 알앤비를 접목시켜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이다. 권 기자는 “연휴 기간 이동하는 막히는 도로에서도 답답함이 해소되고 기분이 절로 업되는 곡이라 생각된다”며 “신나는 리듬에 크러쉬의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건 스킵해 원래 사는 건 단순해질 때 쉽대”라는 가사처럼 머릿속을 비우고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추천 이유를 곁들였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에 어울리는 이유로 젊은 세대의 아티스트인 크러쉬와 대선배 아티스트인 한상원의 만남이라는 것을 주목해볼 수 있다. 세대를 초월한 협업으로 다양한 세대의 리스너들을 아우르는 음악적 요소가 가득 담긴 ‘스킵’이다. 마지막으로 이세빈 기자는 연휴를 마무리 하는 듯, 따뜻한 노래를 들고 왔다. 바로 가수 백예린의 ‘산책’이다. 차분한 피아노 선율에 덤덤한 백예린의 보이스는 순식간에 주변을 감성으로 적신다. 그만큼 멜로디는 물론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포근하고 아름답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 그 누구에게 전해도 어색하지 않은 애정어린 가사들이 귀를 사로잡는다.이 기자가 ‘산책’을 추천한 이유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이 기자는 연휴 기간 동안 홀로 남겨질 ‘한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이 노래를 꼽았다. 그는 “추석이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기도 하나 혼자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왁자지껄한 명절을 보내고 나만 혼자인 것 같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밤산책을 한다면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시원한 밤공기와 만난 백예린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할 나위 없는 위로가 될 것 같다”라고 따스한 마음을 공유했다.2010년 가수 소히의 원곡인 ‘산책’은 약 10년이 지난 2021년 백예린의 목소리로 다시 탄생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8 11:00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이렇게 청량해도 돼?…헨리 ‘썸머 스카이’, 여름에 듣기 딱 좋아!

가수 헨리가 진정한 서머킹으로 떠올랐다.헨리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여름에 듣기 찰떡인 노래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14만5957표 가운데 헨리의 ‘썸머 스카이’는 득표율 42.1%에 해당하는 6만1449표얻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여름에 생각나는 대표적인 것은 시원한 바다, 차가운 수박, 경쾌한 음악이다. 이 3가지와 함께 한다면 무더위의 불쾌 지수도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이번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헨리의 ‘썸머 스카이’는 제목처럼 여름날에 딱 맞는 곡이다. 경쾌한 기타 소리와 흥겨운 리듬으로 도입부부터 귀에 확 들어와 꽂힌다.‘썸머 스카이’ 뮤직비디오에도 여름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다.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난 헨리의 모습,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음으로 마무리되는 친구들과의 우정, 저물어가는 노을을 보며 잠시 감상에 빠진 장면은 어릴 적 잊고 있던 ‘청춘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열정 가득했던 여름날의 그리움이 몰려와 가슴을 뛰게 만든다.다만 가사에서는 “그냥 잊어버리자, 아파하지 말자 너의 여름 하늘에 살래”라는 슬픈 감성을 담아내며 신나고도 아련한 서머송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헨리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이 노래에 스며들어 매력을 배가시킨다. 헨리의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아워 썸머’가 3만791표(21.1%)로 2위, 스트레이 키즈 ‘더 뷰’가 2만5869표(17.7%)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81.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 8.6%, 남미 4.6%, 북중미 4%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6만7212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일본 3만1741표, 베트남 7136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13:38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누가 가장 핫했을까…2023년 8월 최고의 컴백은?

유독 뜨거웠던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한 아티스트는 누구일까.선선해진 바람이 느껴지면서 더위가 물러갔음을 체감한다. 올해 여름은 연이어 폭염이 지속됐던 만큼, 쌓인 스트레스를 단 번에 풀어줄 K팝 아티스트의 신나는 음악이 절실했던 계절이었다. 리스너들의 바람을 알아챈 듯 K팝 아티스트는 모두 ‘써머킹’ ‘써머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컴백 대전을 펼쳤다.먼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의 뷔가 솔로 앨범 선공개곡으로 컴백 예열을 다졌다. ‘러브 미 어게인’은 여심을 저격하는 감미로운 노래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6위로 진입해 뷔의 세계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인기 아이돌 가수의 솔로 데뷔 행렬은 계속 이어졌다. 트와이스의 메인 보컬 지효는 ‘킬링 미 굿’으로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을 자랑했다. 초동은 53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내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이 외에 각각 ‘스파이시’와 ‘테디베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스파와 스테이씨가 2연타를 달성했고, 전소미와 권은비가 솔로 여가수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NCT, 더보이즈, 싸이커스, 엔싸인 등의 보이그룹도 나란히 출격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2023년 8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August 2023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9월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여름에 듣기 찰떡인 아티스트와 노래 후보는 아래 10명이다.▲NCT ‘배기진스’ ▲권은비 ‘더 플래쉬’ ▲더보이즈 ‘립글로스’ ▲뷔(방탄소년단) ‘러브 미 어게인’ ▲스테이씨 ‘버블’ ▲싸이커스 ‘두 오어 다이’ ▲에스파 ‘베러 띵스’ ▲엔싸인 ‘웜홀’ ▲전소미 ‘패스트 포워드’ ▲지효(트와이스) ‘킬링 미 굿’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10:33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듣기만 해도 시원해! 여름에 듣기 찰떡인 노래는?

땀이 절로 나는 무더운 여름, 이어폰을 꽂는 순간 시원함이 확 느껴지는 음악은 무엇일까.8월도 막바지에 이르러 여름이 끝나가고 있지만, 더위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매일 30도를 웃돌고 습한 공기도 가득하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게 바로 시원한 바다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함께 듣는 음악이다.K팝 아티스트들은 지친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해 여름만 되면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을 발매한다. 전주부터 신이 나고, 청량함과 상쾌함이 물씬 느껴지는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며 힘든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아티스트 또한 ‘써머퀸’, ‘써머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여름을 대표하는 가수로 거듭난다.가장 대표적인 곡은 바로 2017년 발매된 레드벨벳의 ‘빨간 맛’, 트와이스 나연의 첫 솔로곡 ‘팝!’ 등이다. 빠른 템포의 두 곡은 리스너들에게 흥을 돋우며 제대로 된 여름 공략에 나섰다. 실력이 기반이 됐기에 고음 또한 시원하며 퍼포먼스도 개성 넘친다. 대한민국을 ‘빨간 맛’, ‘팝!’ 열풍으로 물들이며 제대로된 힐링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NCT드림,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나란히 써머송을 발매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이같이 무더운 여름날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여름에 듣기 찰떡인 노래는?’(Which song is the best song to listen to in summer?)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30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여름에 듣기 찰떡인 아티스트와 노래 후보는 아래 10명이다.▲DKZ ‘사랑도둑’ ▲NCT드림 ‘위 영’ ▲나연 ‘팝!’ ▲레드벨벳 ‘빨간 맛’ ▲몬스타엑스 ‘스탠드 업’ ▲스트레이 키즈 ‘더 뷰’ ▲오마이걸 ‘여름이 들려’ ▲온앤오프 ‘여름 쏙’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워 썸머’ ▲헨리 ‘썸머 스카이’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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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임영웅, 강다니엘.. 부쩍 늘어난 K팝 다큐, 극장도 가요계도 ‘방긋’ [줌인]

극장에서 콘서트를 보는 풍경이 이제 어색하지 않다. 응원봉을 들고 상영관 앞에 늘어서 있는 줄도, 특전을 받기 위해 교환 창구 앞에 서 있는 팬들도 이제 극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강다니엘의 첫 월드투어 ‘퍼스트 퍼레이드’의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가 다음 달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보스턴 등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진행된 강다니엘의 월드투어 공연 실황과 인터뷰를 영화적 기법으로 담아낸 콘서트 필름이다. 콘서트 영상 실황과 백스테이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이야기 등을 담은 ‘콘서트 필름’은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강다니엘 이전에도 올해에만 마마무, 샤이니, 쏜애플, 위너 등 많은 뮤지션의 콘서트 필름이 극장에서 개봉했거나 한다고 밝혔다.아이돌뿐 아니다. 임영웅, 영탁 등 성인가요 시장의 스타들도 콘서트 필름 개봉에 속속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돌 스타들에서 시작된 극장용 K팝 콘텐츠의 저변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기류는 코로나19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곳곳의 국경이 폐쇄되면서 투어를 활동의 기반으로 삼는 K팝 스타들이 설 자리를 잃었다. 극장 역시 사정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였다. 극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직격탄을 받은 데다,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대한 관객들의 거부감도 심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극장은 K팝에 러브콜을 보냈고, K팝은 그 손을 잡았다. 이미 스포츠 경기 중계 등으로 검증받은 극장은 비대면으로도 콘서트, 팬미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됐고, 극장 역시 의리 강하기로 유명한 K팝 팬덤의 덕을 봤다. 한 가요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는 극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상당했다. 극장 중계가 없었다면 앨범 제작 자체가 힘들었을 수도 있을 정도로 궁지에 몰렸던 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분위기는 OTT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월트디즈니 제시카 캠 개발 총괄은 지난해 열린 ‘2023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디즈니의 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K팝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론칭할 예정이다. 디즈니+에서 공개된 방탄소년단 독점 콘텐츠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디즈니+는 NCT,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다큐멘터리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도 28일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으로 데뷔 때부터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글로벌 팬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큐멘터리 공개를 기념해 오프라인 팬사인회도 진행하며 영상과 대면을 넘나드는 K팝 스타의 저력을 보여줬다.관람료 상승 등의 여파로 최근 극장가에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콘텐츠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콘텐츠라면 다소 비싼 관람료를 지불하더라도 극장에서 보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 탄탄한 코어 팬덤을 가진 K팝 콘텐츠가 이 같은 시류에 찰떡인 이유다.스크린X 등 K팝 다큐에 적합한 플랫폼을 갖고 있는 CGV는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실제 CGV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등 아티스트 콘텐츠와 ‘뮤지컬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2023 LCK 스프링 결승’과 같은 뮤지컬과 e스포츠 콘텐츠로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개봉 편수 또한 2020년 45편에서 2023년 상반기 124편으로 2.7배 증가했다.하반기에도 개봉이 예정돼 있는 K팝 콘텐츠가 다수 있다. CGV 관계자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실황 등이 극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말 극장에서 영화 외의 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 수는 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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