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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통3사, 피싱·스미싱 예방 위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

이동통신 3사는 추석 명절부터 연말연시까지 증가하는 스팸,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브랜드 등록 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RCS비즈센터에서 제공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특정 기업에서 보낸 메시지임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이 가능하다.한 번 등록으로 일반메시지(SMS·LMS·MMS)와 RCS(채팅플러스)에 모두 적용되며, 기업이 등록한 이미지는 도용이 불가능해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오인 받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이통3 사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통해 브랜드 프로필 등록이 활성화 되면 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업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27 10:38
생활/문화

이통3사, '카톡 대항' 채팅플러스 고도화…보내기 취소 기능도

이동통신 3사가 압도적 점유율의 카카오톡에 대항해 메시지 서비스 '채팅플러스'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문자 메시지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능으로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 선물·송금 기능을 지원하는 메시지 서비스 '채팅플러스'에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메시지를 2초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카톡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며, 향후 가능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팅플러스는 앱이 아닌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해 제조사의 일정에 따라 지원 단말이 결정된다. 이밖에 이통 3사는 5MB 이하의 사진, 동영상 등을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채팅플러스 가입자는 이통 3사 합산 2749만명이다. 서비스 가능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54종, LG전자 15종이다. 이처럼 이통 3사가 채팅플러스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지만, 아직 카톡에 대항하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1분기 카톡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7만명 늘어난 4635만6000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글로벌 MAU는 5297만6000명이다. 여기에 카카오TV, 쇼핑 등 부가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넓히기 위해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5.10 15:04
연예

이통3사 채팅플러스 가입자 2000만명 돌파

이동통신3사는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다.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되어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 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5MB 이하 파일(사진, 동영상 등) 및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해 타 메신저 서비스 대비 장점으로 손꼽힌다. 스마트폰 촬영 사진 용량이 약 3MB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사진 수·발신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5MB 용량 초과 시 가입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차감 또는 요금부과 등 다르게 적용된다. 채팅플러스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보면, 이용 건수의 약 98%가 5MB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이통3사 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 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 순 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팅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어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한다. 3월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36종에 달하며,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포함,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 지속 탑재될 예정이다. 이통3사는 채팅플러스 내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B2C 영역뿐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기업 고객 대상 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22 15:01
생활/문화

카카오톡 가입자 1억명 돌파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0년 3월 출시한 카카오톡 서비스가 오픈 3년 3개월만에 전 세계 가입자수 1억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4월 1000만명, 2012년 6월 50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지난 5월 9000만 가입자를 기록한 이후 두 달만에 1억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 대표는 "해외 사용자 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증가세가 점차 빨라지는 추세"라며 "기존에 가입자가 1000만명 증가하는 데 약 4개월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성장세가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카카오측은 '사용자 100개 개선 프로젝트'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이모티콘·보이스톡·선물하기·채팅플러스와 같이 채팅의 다양한 재미 제공으로 카카오톡의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 '카톡해'라는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등장할 정도로 압도적인 사용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선물하기), 모바일 광고 플랫폼(플러스친구), 모바일 게임 플랫폼(게임하기)으로 서서히 진화해 온 것 등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8일만에 1000만 가입자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대표 모바일 SNS로 자리잡은 '카카오스토리'도 카카오톡의 모바일 소셜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석우 공동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톡은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해 수익을 창출한 최초의 모델"이라며 “전 세계 유수 모바일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바일 시대의 성공 사례로 꼽히게 된 것은 한국 사용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3년내 수익을 내는 100만 파트너와 함께 상생을 목표로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7.02 15:17
연예

카카오톡, 상생 플렛폼으로 진화한다

인기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카카오는 20일 콘텐트판매자, 중소상인, 앱 개발자 등과 상생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규 플랫폼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트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중소규모 상인 및 기업들이 친구 수 제한 없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는 ‘스토리플러스’, 채팅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앱을 연결해주는 ‘채팅플러스’다. 카카오페이지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트를 제작, 마케팅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트 플랫폼이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 웹에디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콘텐트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관계를 활용해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모든 콘텐트는 창작자 스스로가 가치를 매기고 판매가를 결정하는 구조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 대표는 "콘텐트 자체가 수익이 되는 플랫폼을 구현해 양질의 모바일 콘텐트가 지속적으로 생성, 소비되는 모바일 콘텐트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팅플러스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다양한 앱들을 바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친구와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채팅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지도·게임·음악 등 다양한 콘텐트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앱 개발사들도 채팅플러스로 새로운 사용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스토리플러스는 중소 상인 및 기업들이 모바일 SNS 카카오스토리를 친구 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마케팅·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측은 기대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신규 플랫폼들은 카카오의 핵심가치인 친구관계, 트래픽에 기반해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델"이라며 3년 내 수익을 내는 100만 파트너를 목표로 제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11.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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