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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포체티노, 적장 과르디올라 인정 “세계 최고”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는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상대팀 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를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올 1월부터 PSG의 사령탑을 맡은 포체티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과르디올라에 대해 “나에게 있어 그는 최고의 감독”이라 말했다. 포체티노는 과르디올라가 환상적인 업적을 가졌으며 감독으로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포체티노는 “과르디올라는 항상 다른 전략과 경기 계획을 갖췄다”며 그가 준비해 온 팀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 전했다. 포체티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가 최고의 감독이 될 수 있었던 데는 구단의 역할이 상당했다. 포체티노는 “최고의 감독뿐만이 아니다. 구단 또한 중요하다. 구단은 감독이 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신뢰하고 모든 수단을 제공해 줘야한다”며 맨시티 구단의 운영에 대해 칭찬했다. 현재 포체티노가 이끄는 PSG는 지난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당시 감독은 포체티노가 아닌 토마스 투헬(첼시)이었다. 포체티노는 지난 결승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제 우리는 맨시티를 이겨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고 4강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초면이 아니다. 지난 2018~19 시즌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사령탑을 맡았던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켰다.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8강전서 만났던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꺾으며 만들어낸 성과다. 과르디올라는 2016년 맨시티 부임 이후 챔피언스리그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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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서 첫 UCL 4강행...모처럼 활짝 웃은 펩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확정 지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0)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4-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1로 팽팽했던 후반 30분, 포든이 균형을 깨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포든은 즉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달려갔고,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이 장면을 본 맨시티 레전드 졸리온 레스콧의 말을 전했다. 레스콧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저렇게 감정을 드러내놓고 좋아하는 건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 과르디올라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었다. 2016년 맨시티 사령탑 부임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기 때문이다. 경기 전 과르디올라 감독은 “4강 탈락시 실패자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며 “구단, 조직, 구단주, 선수들, 팬 그리고 모두를 위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강 진출에 대해 “클럽 역사상 두 번째 일어난 일로 지금까지 기록된 많은 역사는 없다”며 “우린 이제 역사를 창조할 것이다”고 전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포든과 나눈 포옹에 대해서 과르디올라는 “포든이 나를 발견했다. 이 포옹은 이번 시즌 결과물을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우리 구단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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