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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올해 빙과 1위는?…합병 롯데푸드‧제과 vs 해태 품은 빙그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빙과 업계 1위 싸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롯데 연합(롯데제과·롯데푸드)와 빙그레 연합(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의 싸움이다. 롯데 연합이 합병으로 시장 1위 탈환에 나선 가운데 빙그레 연합이 어떻게 방어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7월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한다. 두 업체가 합병할 경우 롯데제과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에 다시 올라서게 된다. 그간 국내 빙과 시장은 해태를 품은 빙그레가 사실상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빙과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롯데제과 30.5%, 빙그레 27.6%, 롯데푸드 13.6%, 해태아이스크림 11.6%, 기타 16.7% 순이다. 이 점유율이 유지된다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사실상 롯데 연합이 시장 선두 자리를 꿰차게 된다. 롯데 연합은 합병 이후 빙과사업 경쟁력 강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장 존속회사인 롯데제과는 빙과 공장을 통합해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방침이다. 롯데제과는 영등포·대전·양산공장, 롯데푸드는 천안공장에 각각 빙과 라인을 운영 중이다. 효율이 낮은 공장의 생산 물량을 효율이 높고 여유 캐파가 있는 공장에서 생산해 조업률을 향상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할 예정이다.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제품 리뉴얼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제과는 9일 대표 콘아이스크림 '월드콘'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월드콘은 지난 1986년 출시 이래로 지난해까지 약 1조6400억원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롯데제과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에서 월드콘은 기존의 우유 및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가량 높였다. 또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RA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빨강에 파랑 색상, 별 문양 등 월드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통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유 함량 증대 문구 및 RA인증 마크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롯데제과는 또 ‘설레임’ 탄생 20주년을 맞아 소비자 맞춤형 리뉴얼을 진행했다. 우유 함량을 높이고, 뚜껑 크기 및 로고 등 패키지 전반적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앞서 롯데푸드는 ‘델몬트 골드키위바’를 출시, 델몬트 빙과류 제품 라인을 4종(망고·복숭아·샤인머스켓&청포도·골드키위)으로 확장했다. 기존 돼지콘에 다크 초콜릿 함량을 높인 ‘돼지콘 블랙’도 선보였다. 지난 2일에는 아맛나 출시 50주년을 맞아 '아맛나 앙상블'을 선보였다. 지난 1972년 출시된 아맛나는 현재 판매 중인 국내 바 아이스크림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아맛나 앙상블은 잔칫집 떡을 모티브로 만들어 50주년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한정판으로 운영되며 패키지도 복고풍으로 디자인했다. 이에 맞서 빙그레는 올여름 성수기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위해 메로나와 슈퍼콘 등 인기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제품도 대거 출시하는 등 1위 수성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을 비롯해 누가바·바밤바·쌍쌍바·호두마루·체리마루 등 인기 제품들로 올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빙그레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고질적인 적자 해소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을 완료하고,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와 맞대결을 벌이는 첫 번째 성수기"라며 "롯데 연합의 빙과업계 지배력이 커진 상황에서 이를 견제하기 위한 빙그레 연합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1 07:00
경제

해태제과 천안공장서 작업 중 4명 추락해 부상

11일 오전 8시 44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건물 3m 높이의 천정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해태제과 외부 용역인력으로 공장동 건물 천정 안에서 청소를 하던 중 디딤 철재가 부러지면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3월 23일 큰 불이 나 연면적 2만8837㎡의 3층 건물 1개동이 불타 공장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사고와 관련 해태제과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고, 부상자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해태제과는 "천안공장이 재가동을 위한 마무리 정비 작업의 하나로 천장 그을음 제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근로자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11 16:00
경제

'천안공장 화재' 해태제과, "제품 공급 차질 없어"

해태제과가 지난 23일 발생한 천안공장 화재사건과 관련해 비축물량이 충분해 제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태제과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충남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공장 핵심 설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껌, 초콜릿 등은 비축물량이 있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물류창고, 사무동 등 부대시설이 전소돼 일정기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 공장 재가동에는 한 달 가량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13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2공장 제품 창고동(건물면적 2만8837㎡)에서 불이 났다.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24일 오전 6시 2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24 12:12
경제

동아쏘시오그룹 '8명만 참석' 조촐한 88주년 창립 기념식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립 88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대표이사와 장기 근속자 및 공로자 대표 8명만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제약 헬스케어 사업부 도매부 최성락 부장 외 20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 박용상 부장 외 7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ST 개발기획실 개발기획팀 유지혜 차장 외 86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 재무전략팀 김용훈 대리 외 24명이 개인공로상을, 동아ST 마케팅 4팀 당뇨파트 외 2개팀이 단체공로상을, 동아제약 마케팅부 브랜드 2팀 최민준 과장 외 23명이 도전 및 성공 사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아ST 천안공장 제제3팀 문혁 대리와 동아제약 천안공장 제조팀 채건영 주임이 최우수 제안상을 수상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환경 위기와 경제 난국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는 변화의 속도를 앞당겼고, 우리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주도해야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했고,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실천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동아쏘시오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간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30 17:06
경제

남양유업, 임직원과 임산부 가족을 위한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 강화

남양유업이 임직원과 임산부 가족을 위한 ‘2020년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복리후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를 현재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기존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의 경우 임신 시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신 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무급휴직이 가능한 임신기 휴식제도, 영유아 교육비 지원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출산 및 육아에 관한 복지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제도에서 한층 발전시킨 ‘2020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에는 임직원 또는 그 가족이 임신했을 경우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와 선물 증정, 출산 후에는 자녀 출산 축하카드와 함께 분유 등의 육아용품 지원 및 자녀의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식 날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자녀 돌봄 휴가 제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가로 도입한다. 지난달 30일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에서는 경자년 새해 처음으로 남양유업 임직원의 임신을 축하하는 아이엠마더 파티가 열렸다. 이날 아이엠마더 파티의 주인공인 임산부 이다복(30) 사원은 “임신 소식을 접했을 때, 행복한 마음과 함께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현재 업무에 대한 걱정이었다”면서 “ 회사에서 임산부를 위해 출퇴근 시간 배려, 동료들의 업무 분장 지원, 임산부 축하파티 등 다양한 배려 정책을 누리게 돼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 특히, 회사에서 출산 후에도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성 남양유업 김준성 인사팀장은 “임신과 출산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축하해줘야 하는 축복이며, 영유아식 기업인 남양유업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회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19 16:36
경제

'세균 검출' 런천미트, 환불 조치에도 소비자 불안감 확산

대상 청정원이 만든 통조림 햄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되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즉각 판매 중지와 환불 조치가 내려졌지만 해당 제품이 2년 전 제조된 것을 고려하면 이미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상 천안공장에서 제조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이 세균 발육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게 했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이달 한 소비자가 런천미트를 따고 이상을 발견해 제보하면서 확인됐다. 하지만 아직 어떤 세균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병·통조림은 멸균 제품으로 어떤 종류의 세균이든 한 마리라도 검출돼선 안 된다. 3년 이상 장기간 보관하는 제품으로 세균이 증식하는 경우 소비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말했다.회수 대상은 2016년 5월 17일 생산돼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까지인 제품이다.대상 측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문제가 된 제품의 전량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하지만 소비자의 불안감은 사그라지들지 않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일자가 2년 전임을 감안하면 이미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아서다.식약처 역시 생산됐던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이 반년 정도 남은 관계로 문제가 된 제품들이 상당수 소비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게다가 런천미트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 대상 외에 다른 식품 업체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실제 런천미트는 청정원 외에도 CJ제일제당, 롯데푸드, 동원에프앤비, 오뚜기 등 여러 기업에서 판매되고 있다.문제가 된 제품의 세균 검출을 둘러싼 명확한 원인이 아직 나오지 않은 점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대상은 멸균 제품인 캔햄에서 세균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검출 과정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생산과정에서 세균이 발생했다면 지난 2년 6개월간 반드시 문제가 드러났어야 한다는 것이 대상 측의 입장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대상은 문제의 제품에 대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열흘 이상 걸릴 전망"이라며 "대상이 '멸균제품에서 세균이 나오기 어렵다'는 반박을 하기 보다는 좀 더 철저하게 원인 규명을 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0.24 17:05
연예

동아쏘시오홀딩스 "칭찬 및 격려 기업문화 만들기 위해 노력"

동아쏘시오홀딩스(회장 강정석)가 동료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D-Style HERO를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D-Style HERO 캠페인은 임직원들간 소통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임직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직과 회사, 고객을 위해 작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숨은 동료(영웅)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혁신의 생활화’, ‘새로운 시각’, ‘도전 정신’, ‘성실함과 끈기’ 등 총 16가지 D-Style 가치 중 하나를 선택하고, D-Style HERO로 추천하고 싶은 동료 직원을 선택한 후 선정 이유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추천 받은 직원은 동료가 쓴 칭찬 메시지를 익명의 메일로 받는다. 타의 모범인 된 임직원은 소정의 상품을 받는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이 속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동아 패밀리&캐주얼데이’를 들 수 있다. 동아 패밀리&캐주얼데이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퇴근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정장이 아닌 평상복으로 출근하며, 정시 퇴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마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임직원들이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주변에 있는 동료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칭찬을 통한 긍정에너지가 서로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매년 여름 방학기간이 되면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를 실시한다. 피닉스 캠프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동아에스티 연구소, 동아제약 천안공장을 방문하여 제약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엄마 아빠가 다니는 일터를 체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이승한기자 2018.06.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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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국내 최초 친환경 식용유 정제 설비 도입

종합식품회사 롯데푸드가 식용유 정제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환경 친화 설비를 최근 도입해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롯데푸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 설비는 식용유 정제 과정에서 ‘나노 반응장치’를 이용하는 신기술로, 장치 내 압력을 이용함으로써 정제용 첨가물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고, 설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1/3, 폐수는 1/2 수준으로 줄이는 환경 친화적인 설비다. 현재 세계 최고의 식용유 정제 기술로 인정받으며 세계 15개국에 도입되었으며, 국내 및 아시아에는 롯데푸드 천안공장에 처음으로 설치돼 운영중이다. 롯데푸드는 식용유지 정제 가공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의 식용유지 생산 기업이다. 1960년 국내 최초로 마가린을 출시한 이래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국내 식용유지 시장을 선도해 왔다. 롯데푸드 식용유지가 일반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식용유지를 공급해 왔기 때문. 롯데푸드는 그동안 BBQ치킨, SPC그룹 등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용유지를 만들어 공급해 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최신 정제 설비의 도입으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게 된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게 되었다”며 “유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식용유 품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3.19 10:44
연예

남양유업, 창립 50주년 맞아 ‘비전2020’ 선포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남양유업이 13일 나주커피전용공장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 2020'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대리점주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비전선포식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상생기업'이라는 신규 비전과 함께 세부목표로 '모범적인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실천'과 '고객지향적 가치 창조',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제품경쟁력 확보'등 3가지를 제시했다.남양유업은 이 같은 목표를 토대로 2020년까지 매출 3조를 달성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를 위한 향후 50년의 신성장동력으로 커피사업과 해외 수출을 내세웠다. 우선 2016년까지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을 50%로 올리고 분유와 커피제품을 앞세운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수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10%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웅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남양유업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유가공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남양 가족들의 노력과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과 대리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창사 50주년을 성장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원년의 해로 삼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정위의 모범거래 기준’ 을 성실히 준수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함으로서 사회적 모범 기업의 표상으로 거듭나도록 한방향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상생의 정신을 강조했다. 1964년 3월 13일 창립한 남양유업은 이듬해인 1965년 천안공장을 완공하고 우리나라의 첫 유아용 조제분유인 남양분유를 생산했다. 이후 우유·발효유·치즈·차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성장해 왔으며 지난 2010년 12월에는 '프렌치카페카페믹스'로 커피믹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도 했다.남양유업은 2002년에 천안신공장, 2008년에 호남공장을 준공하고 2013년에 나주커피공장을 준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현재는 전국에 6개 공장, 1개의 연구소 및 2개의 물류센터와 18개의 영업지점을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 유가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규모 프로모션 및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3.13 13:02
경제

KT&G 인사 발령

▶보직/전보[부사장] △원료본부장 이관주[전 무] △마케팅본부장 박정욱 [상무/상무급] △ 영업본부장 장정식 △ 지원본부장 김흥렬 △ 남서울본부장 남중범 △ 대구본부장 이순형 △ 전남본부장 김용덕 △ 영주공장장 김태섭 △ 천안공장장 민경화 △ 인니법인장 허남득 △ 홍보실장 박경은 [1 급] △영업기획실장 이창효 △해외기획실장 현길홍 △ 부동산사업실장 겸 물류혁신팀장 변원균 △지속경영실장 이상학 △ 인사실장 조남웅 △ 비서실장 조재영 △부산본부장 이흥주 △ 강원본부장 송인철 △ 강남지사장 최충헌 △영등포지사장 이승우 △ 강동지사장 김영숙 △ 성남지사장 이택동 △ 종로지사장 김대영 △ 북인천지사장 김진민 △ 안산지사장 양상범 △ 수원지사장 장한상 △ 안양지사장 이운재 △ 서광주지사장 박복수 △ 서대전지사장 한상진△ 청주지사장 왕승재 △신탄진공장 생산실장 구계성▶승 진[상 무] △ 마케팅실장 박광일 △ 브랜드실장 방경만 △ 영업관리실장 김만수 △ 품질관리실장 맹경호 △ 해외영업실장 도학영 △사업관리실장 이정진 △인재개발원장 전난구 △ 경남본부장 정남식 △ 신탄진공장 운영실장 주재경 2014.03.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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