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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금발’ 에스파 윈터 vs ‘흑발’ 아일릿 원희…대세 걸그룹 이온 음료 대격돌

이온 음료 CF에서 ‘4세대 대표’ 그룹 에스파와 ‘5세대 대표’ 그룹 아일릿이 맞붙는다.지난 1일 코카-콜라사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의 ‘토레타!’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 이어 동아오츠카는 지난 18일 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를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발탁했다. 여름을 앞두고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두 사람의 비주얼은 사뭇 상반돼 눈길을 끌고 있다.윈터는 ‘흑발+푸른색’이라는 이온 음료 광고모델의 고정관념을 깼다. 금발에 녹색 원피스를 매치한 윈터의 ‘파격적’ 스타일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SNS ‘X’(구 트위터)에서는 윈터 발탁 소식이 전해진 당일 “윈터는 좋지만 이온 음료에 금발 모델이라니 세상에는 이치와 법도가 있는 것인데”라는 게시글이 1만 9000 회 재게시돼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CF 영상이 공개되자 여론이 뒤집혔다. 영상 속 윈터는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요리를 하는 등 초록빛 배경에 어우러져 매력을 발산했다. 누리꾼들은 “평소 토레타 보면서 이온 음료 느낌 안 나는 컬러라 생각했는데 윈터 광고 본 후로는 청량해 보인다”, “윈터 금발이 뭔가 토레타 제대로 각인시킨 느낌”이라고 호평했다.토레타의 모델은 배우 박보영, 김유정, 신시아가 거쳤다. 금발에 아이돌 멤버를 기용한 것은 토레타 측에서도 이미지 변신이다.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화제가 된 금발은 촬영 당시 윈터의 머리 색으로, 광고를 위한 스타일링은 아니었지만 호평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코카-콜라사는 지난 1일 “다재다능한 매력과 깨끗하고 맑은 음색,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사랑받는 윈터의 이미지가 토레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일릿 원희는 데뷔 1달도 채 되기 전에 ‘청순 아이콘 등용문’인 포카리스웨트의 29대 모델로 낙점받았다. 포카리스웨트는 역대 모델로 배우 손예진, 박신혜, 김소현과 그룹 트와이스, 츄(김지우) 등 다양한 청춘스타를 배출했다.동아 오츠카는 지난 18일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맑은 파랑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일릿의 원희를 발탁했다”며 “10대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메세지가 잘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원희는 특유의 활발하고 밝은 분위기로 데뷔 전부터 이미 포카리스웨트 모델 최우선 후보에 있었다는 후문이다. 원희는 지난달 25일 아일릿으로 정식 데뷔했으나 앞서 지난해 6월 방송을 시작한 JTBC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알유넥스트’에 출연, 병아리 연습생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원희의 발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데뷔하자마자 대단하다”, “아직 학생이니까 교복 입고 그 나이 또래처럼 찍으면 완전 좋을 듯”이라고 반응했다. 이처럼 각 멤버가 가진 색깔과 스타일링이 음료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해 동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금발 청량’으로 이온 음료계 새 바람을 가져온 윈터와 전통을 이어받되 10대만의 컬러를 보여줄 원희 중 누가 이온 음료 CF퀸의 왕관을 차지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5 05:53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워낭소리' 할아버지의 아들, 폼나는 가수 최종현

예나 지금이나 가수들은 예명을 중시한다. 본명을 그대로 쓰는 가수들도 많지만 보다 멋진 예명을 갖기 위해 유명 작명가를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애절한 창법의 발라드 ‘미련의 흔적’(원진희 작사·엄사랑 작곡)을 부른 최종현은 처음에는 예명을 쓰다가 다시 본명을 쓰게 된 흔치 않은 경우에 속한다. 최종현은 2022년 가을 세미트롯 ‘폼폼폼’을 이주형이라는 예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2023년 봄 신곡 ‘미련의 흔적’을 발표하며 돌연 최종현이라는 본명을 다시 쓰기 시작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예명을 바꾸면 손해가 아니냐며 이유를 물으니 “왜 본명을 쓰지 않고 엉뚱한 성씨를 쓰느냐”는 문중 어른들의 쓴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집안 어른들의 말씀이니 들을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집안 어른들의 얘기가 나왔으니 최종현의 집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최종현은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산정마을이라는 오지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폼나는 인생을 살아왔다.40살 먹은 늙은 황소와 평생 땅만 일구며 살아온 할아버지의 외롭지만 훈훈한 우정과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워낭소리’(2009년 이충렬)에 출연한 고 최원균 할아버지와 고 이삼순 할머니의 5남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자랐다. 위로 누님 한 분과 화가로 활동해온 형님(최용두 화백) 한 분이 있다. 교직에서 은퇴한 그 형님이 ‘워낭소리 공원’이 조성된 고향집을 지키고 있다. 노래솜씨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 남동생도 음대 성악과를 나올 정도로 예술적 재능이 흘러넘치는 집안이라 할 수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화에 출연도 하셨고 집에서 기르던 황소까지 영화의 주인공이었으니 대단한 집안이 아닐 수 없다.최원균 할아버지는 머슴 두 사람을 쓸 정도로 부농이었지만 자녀들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면 해가 질 때까지 모두 농사일을 시키곤 했다. 형제자매 모두 눈만 뜨면 일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최종현은 동국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현대자동차에 영업직으로 입사했다. 관리직과 영업직을 오가면서 근무를 했다.1994년 강원도 강릉 경포대에서 열린 배호가요제에 출전해 배호의 ‘추억의 오솔길’을 불러 우수상을 받으면서 밤무대 가수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낮에는 회사에 출근하고 밤이면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투잡 가수가 된 것이다. 서울카바레가 첫무대였고 영등포 백악관 등 하룻밤에 3~4곳의 무대에 올랐다.하루는 백악관 카바레에서 노래하는데 회사 임원들이 그곳으로 놀러오는 바람에 신분이 들통 나는 곤란한 상황을 맞았으나 회사에는 계속 출근할 수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한류스타 장근석과 함께 코오롱패션의 사진모델로 발탁돼 신문광고에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교보생명 등의 모델로 여러 번 신문에 크게 나오면서 회사가 발칵 뒤집혔다. 결국 2006년 모델과 밤무대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회사 일에만 집중하다가 2020년 정년퇴직을 했다.퇴직 2년 후인 2022년 가을 흥겨운 리듬의 세미트롯 ‘폼폼폼’(달푸름 작사·박호명 작곡)을 발표하고 자신의 첫 음반을 갖게 됐다. ‘우리 모두 잘난 사람들이니 박수를 치고 서로를 칭찬하며 폼나게 살아가자’는 내용의 곡이다.‘폼폼폼’을 부르며 회사 눈치 볼 필요 없이 폼나게 활동하는데 집안 어른들의 지적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다시 맞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빨리 신곡을 발표하고 본명을 다시 쓰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부랴부랴 구한 노래들 중 하나가 ‘미련의 흔적’이었다. 그 외에 세미트롯 ‘달꽃’을 비롯해 ‘초록빛 사랑’과 ‘자귀나무’까지 총 4곡을 담은 미니 앨범의 형식으로 음반을 내놓았다.‘달꽃’과 ‘자귀나무’는 작곡가 이동훈 선생의 작품이고 ‘초록빛 사랑’은 ‘미련의 흔적’과 함께 엄사랑 선생이 작곡했다. 네 곡 모두 여류시인 겸 작사가 원진희 선생이 노랫말을 쓰고, 작곡가 겸 색소폰 연주인 김기호 선생이 편곡을 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0.11 05:01
프로축구

K리그, 생명나눔 주간 맞아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동참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초록빛으로 물들였다.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K리그 구단 역시 올해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랜드마크에서 초록색을 점등하거나 초록 리본 달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장기기증의 상징색인 초록색을 밝히는 캠페인이다.9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열린 K리그1 30R 전 경기장에서는 선수단 입장 시 ‘생명나눔의 빛을 밝혀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초록 리본이 담긴 머플러를 두르고 선수단이 입장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신청 방법 및 필요성 그리고 절차 등을 안내했다. 연맹은 지난 2016년부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장기, 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생명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2021년에는 생명나눔유니폼 캠페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올해는 8라운드 울산과 포항의 경기가 열렸던 울산문수축구장, 15라운드 제주와 수원의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생명나눔캠페인 이벤트를 열었다.김희웅 기자 2023.09.18 12:13
연예일반

“정동원 보러 왔어요!”…잠실한강공원 물들인 우주총동원 [그린리본마라톤]

잠실한강공원에 초록빛 물결이 일었다.‘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그린리본마라톤’)이 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개최됐다.이날 ‘그린리본마라톤’ 개회식 축하 무대는 정동원이 꾸몄다. 그러나 정동원이 무대에 오르기 전인 오전부터 우주총동원(정동원 공식 팬덤명)은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를 가득 채우며 정동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에서는 정동원의 얼굴이 새겨진 초록색 가방, 우산 등은 물론 ‘영원하자’라는 멘트가 적힌 슬로건을 든 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정동원에 ‘그린리본마라톤’까지 응원하는 슬로건을 등에 부착하고 다니는 팬들의 모습에서는 아티스트와 행사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그린리본마라톤’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9 14:23
연예일반

탁재훈, 첫 단독 콘서트 연다... 폴킴 → ‘돌싱포맨’ 지원사격

탁재훈의 첫 단독 콘서트 1차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크롬엔터테인먼트는 6일 “탁재훈의 첫 단독 콘서트 ‘데빌 살롱(DEVIL SALON)’에 가수 폴킴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함께 활약 중인 임원희·이상민·김준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초록빛’, ‘너를 만나’, ‘우리 만남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고막 남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탁재훈과는 유튜브 콘텐츠 ‘대부님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임원희·이상민·김준호의 합류는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방송을 통해 탁재훈의 콘서트 소식을 전했던 만큼 이들의 케미와 추후 방송을 통해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번 공연에서 탁재훈은 음악성과 토크를 모두 잡은 풍성한 공연을 예고, 본업인 가수로서 가창력은 물론 ‘악마의 입담’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탁재훈의 첫 단독 콘서트 ‘데빌 살롱’은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6 11:20
연예일반

카라 허영지, 데뷔 9년만 솔로로…‘토이 토이 토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허영지가 데뷔 9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허영지는 6일 공식 SNS에 첫 번째 싱글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 콘셉트 포토를 추가 게재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허영지는 초록빛 녹음을 배경으로 오렌지빛 헤어를 빛내고 있다. 허영지의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얼굴이 인상적이다. 특히 트랙리스트에 이어 콘셉트 포토에도 비행기가 등장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허영지의 비상을 예고한다. ‘토이 토이 토이’는 허영지가 데뷔 9년 만에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앨범이다. ‘행운을 빌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토이 토이 토이’에는 허영지의 설레는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긴다. 타이틀곡 ‘엘.오.브이.이’(L.O.V.E)를 포함해 ‘포커스’(Focus), ‘클라이맥스’(Climax) 등 총 3곡이 수록된다.한편 ‘토이 토이 토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6 09:31
뮤직

노리플라이, 오늘(20일) 선공개 싱글 ‘곁에 있을게’ 발매...여름 감성 완성

노리플라이가 싱글 ‘곁에 있을게’를 발매한다.웰메이드 음악을 대표하는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가 20일 정오 싱글 ‘곁에 있을게’를 발매한다. 이번 곡은 노리플라이가 작업 중인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지난 4월 발매한 ‘랑데뷰’에 이어 세 달 만에 새 싱글로 다시 돌아왔다.‘곁에 있을게’는 싱그러운 여름날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곁에 있는 소중한 대상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사랑 노래이다. 직접 곡을 작사 작곡한 노리플라이 멤버 권순관은 “여름의 장면 속에서 특별해진 소중한 사랑의 기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싱글의 아트워크는 노리플라이의 멤버 정욱재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문 포토그래퍼도 인정하는 수준급 실력의 정욱재가 촬영한 사진에는 무지개 앞 한 쌍의 새가 담겨있어 ‘항상 너의 곁에 있을게’라는 곡의 고백에 깊이를 더했다.또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 예빛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2018년 유재하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며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서 주관하는 ‘Z세대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투표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빛의 청량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초록빛 가득한 청춘의 싱그러운 감성을 완성했다.발매를 앞두고 노리플라이의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아트워크와,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이 연이어 업로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두 보컬의 합이 너무 좋다.’, ‘잠깐 들었는데 벌써 좋다.’, ‘발매까지 못 기다리겠다’라며 신보 소식에 열렬한 환영을 보냈다.노리플라이는 지난 4월 싱글 ‘랑데뷰’ 발매로 5년의 공백을 깬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름을 찬란하게 만들 노리플라이의 활동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0 10:49
연예일반

[뮤직IS] 차근차근 그러나 탄탄하게…NCT 드림이 써 내려간 성장 서사 ②

NCT드림의 세 번째 정규 앨범 ‘ISTJ’가 발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선주문량 410만 장을 달성했다. 410만 장만으로도 올해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513만 장), 세븐틴(464만 장)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이번 앨범의 선주문량은 16일까지 집계되는 만큼 일주일 사이 얼마나 더 많이 선주문됐을지 최종 수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10만 장이라는 수치만 하더라도 두 번째 정규 앨범 ‘글리치 모드’ 선주문량 207만 장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NCT드림의 이번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대변한다. 기대감의 기반은 NCT드림이 그룹의 색을 지켜가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4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오는 NCT드림의 성장 서사를 짚어봤다.지난 2016년 데뷔한 NCT드림은 그룹 NCT의 청소년 연합팀으로 20세가 지나면 그룹을 졸업하는 로테이션 형식으로 시작했다. 청소년 연합팀답게 소년미, 청량함을 기반으로 ‘츄잉검’, ‘마지막 첫사랑’, ‘위 영’(We Young), ‘위 고 업’(We Go Up) 등을 발매, NCT 내 다른 팀과 결이 다른 음악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그러나 졸업 제도에 따라 맏형이었던 마크가 ‘위 고 업’을 마지막으로 졸업, 지난 2018년 연말을 기점으로 그룹을 떠났다. 이후 NCT드림은 두 장의 미니 앨범 ‘위 붐’(We Boom), ‘리로드’(Reload)로 음악과 콘셉트의 과도기를 맞게 됐다. 이후 약 1년 4개월이 지난 2020년 4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졸업 제도를 폐지하며 마크는 NCT드림으로 돌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7인 체제의 NCT드림을 가리키는 ‘칠드림’이 완성된 후 NCT드림은 첫 번째 정규 앨범 ‘맛’을 발매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했다. 기존의 소년미와 청량함은 그대로 가져가되 NCT의 네오함을 더해 변신을 꾀했다.변화는 성공적이었다. ‘맛’은 초동 판매량 101만 700장을 넘어섰고 NCT 드림은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해당 기록은 당시 K팝 그룹 역대 초동 5위로 NCT드림보다 초동 판매량이 높은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세븐틴밖에 없었다. NCT드림은 SM엔터테인먼트 기대주에서 우량주가 됐다.음반뿐만 아니라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하며 NCT 유닛 최초 멜론 1위 진입을 기록과 NCT 유닛 중 음원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맛’이 새로운 콘셉트를 소개하는 장이었다면 ‘글리치 모드’는 음악적 방향성을 정한 NCT드림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글리치 모드’는 초동 판매량 210만 339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해당 기록은 ‘맛’의 두 배 이상 수치로 1년도 되지 않아 한층 성장한 NCT드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글리치 모드’는 미국 타임지 선정 ‘2022 베스트 K팝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NCT드림의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NCT드림의 화력은 콘서트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NCT 드림이 데뷔 6년 만에 국내 아티스트들에게 성공의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꿈의 무대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 입성한 것이다. NCT 드림은 지난 2022년 9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을 개최,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을 초록빛 물결로 가득 채우며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NCT드림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K팝의 새 역사를 예고했다. 지난 1월 개최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NCT드림은 그룹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는 더 많은 시도와 재미있는 일을 할 거다. 기대해도 좋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그리고 17일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NCT 드림.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탄탄한 성장 서사를 쓴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7 06:00
연예일반

더윈드, ‘레디 : 여름방학’ 트레일러 공개…눈부신 추억여행 ‘기대 UP’

그룹 더윈드가 모두에게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방학을 선물한다.더윈드는 13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싱글 ‘레디(Ready) : 여름방학’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트레일러는 리더 신재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신재원은 듣기 좋은 목소리로 “무지개 햇살 아래 우리들은 휘파람 불며 모험을 시작한다. 솜털 같은 뭉게구름이 최면에 빠질 때, 종이배를 몰고 바람을 타고 푸른 섬으로 떠난다. 같이 가자”라며 한 여름밤의 꿈 같은 추억여행을 소환했다.여름날의 초록빛 풍경과 레트로한 오브제들에 이어 더윈드 멤버들의 비주얼도 등장했다. 더윈드는 체육복을 입고 학교 곳곳에서 진짜 학생 같은 모습으로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배경음악이 고조되면서 방학을 맞아 추억여행을 떠난 더윈드의 학교 밖 이야기도 펼쳐졌다. 더윈드만의 색깔로 표현한 싱그러운 과즙미가 시원함을 넘어 상큼함까지 전달한다. 다양한 구도로 만날 수 있는 일곱 멤버들의 눈부신 케미스트리 역시 ‘레디 : 여름방학’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레디 : 여름방학’은 더윈드가 데뷔 3개월 만에 준비한 싱글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더윈드는 새로운 타이틀곡 ‘위 고’(WE GO)를 통해 또 한번 독보적인 유스틴(YOUTH+TEEN) 감성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여름에 방학 같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더윈드는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레디 : 여름방학’을 발매한다. 이달 26일에는 수록곡 ‘여름방학’을 선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3 10:15
드라마

‘가면의 여왕’, 검은 욕망 품은 7인 단체 포스터로 기대감↑

‘가면의 여왕’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12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가면에 감춰진 검은 욕망, 아무도 믿을 수 없다’라는 카피 아래 김선아(도재이 역), 오윤아(고유나 역), 신은정(주유정 역), 유선(윤해미 역), 오지호(최강후 분), 이정진(송제혁 역), 신지훈(레오 역)이 긴 테이블을 배경으로 한데 모여 완전체를 이루고 있다.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와인 파티를 즐기고 있지만 엇갈린 시선 속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일곱 명의 인물들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테이블의 중심에 앉아있는 김선아는 스타 변호사이자 야망가 도재이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초록빛을 띄는 슈트와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가면퀸’ 4인 중 유일하게 서 있는 오윤아는 와인잔을 든 채 김선아, 신은정, 유선을 서늘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어버린 고유나는 위험한 침입자가 되어 10년 후 친구들 앞에 나타난다. 과연 고유나가 목숨보다 소중한 ‘이것’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순백의 의상의 신은정은 영운 문화재단 이사장 주유정의 품격과 우아함을 뿜어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유선 역시 보랏빛 시스루룩으로 재색을 겸비한 호텔 부사장 윤해미 옆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단체 포스터의 중심과 양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왕의 남자들’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역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도재이의 든든한 남자친구 최강후로 분한 오지호는 김선아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린 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인함이 느껴진다.먼발치에서 ‘가면퀸’을 바라보고 있는 이정진의 차가운 눈빛 또한 심상치 않다. 보육원 교육팀장이자 유정의 다정한 남편 송제혁으로 변신한 그는 유정의 곁이 아닌 테이블의 끝에 앉아 의미심장한 표정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유선의 연하남 ‘레오’로 연기 변신에 나선 신지훈은 손에 쥔 와인잔을 고개를 숙인 채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 있는가 하면 유선과도 거리를 두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성이 궁금해진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 7인의 관계성을 담아냈다” 면서 “서로 다른 비밀을 품은 이들이 어떤 속내를 갖고 있을지, 또 네 명의 친구들을 유린한 한 남자는 누구일지 앞으로 벌어질 예측 불가 스토리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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