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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페북·트위터, 아베 피격 영상 삭제…유튜브·틱톡 동참

글로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들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영상을 삭제하기로 했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순간이 담긴 영상을 삭제하고 범인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아베 전 총리의 서거에 깊은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플랫폼에서 폭력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영상에는 총격범이 아베 전 총리를 향해 사제총을 두 차례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위터도 폭력적인 콘텐츠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어렵지 않게 영상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트렌드 키워드에도 아베 전 총리의 이름이 올라와 있어 조치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유튜브는 자사 시스템이 규칙을 위반한 폭력적이고 노골적인 모든 콘텐츠를 삭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틱톡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콘텐츠와 계정 및 해시태그를 신속하게 식별해 지우고 있다고 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께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41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날 오후 5시께 사망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09 15:33
경제

집무실 200m 거리서 총격…트럼프, 기자회견 도중 급히 퇴장

미국 백악관 앞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총격이 벌어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던 중 급히 퇴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분 만에 다시 돌아와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있었고 비밀경호국이 상황을 제압했다"고 전했다. CNN은 백악관에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트럼프 대통령이 비밀경호국 안내를 받아 급히 브리핑룸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장을 채 끝마치지 못하고 떠날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중계하던 폭스뉴스는 브리핑이 시작될 때 쯤 백악관 밖에서 총소리 또는 폭죽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총격이 일어난 곳은 워싱턴 시내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가 교차하는 곳이다. 이 지점은 일반인이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다. 직전 거리로 약 200m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을 시작한지 약 3분쯤 지나서 브리핑룸을 떠났으며, 약 10분 뒤 다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밖 울타리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고, 비밀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범인을 쏜 것 같다"면서 "범인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총격범이 백악관 또는 대통령을 노린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룸을 떠나 백악관 지하 벙커로 가지는 않았고, 바로 옆 오벌 오피스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2020.08.11 08:15
경제

美플로리다 요가학원에서 총격사건, 2명 사망·4명 부상

미국 플로리다 주(州)의 한 요가학원에서 2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괴한이 오후 5시 30분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요가학원에 들어가 총기를 발새해 1명이 죽고 4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이클 델리오 탤러해시 경찰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부상자들은 현재 중태이며 총격범의 신원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탤러해시 시청의 제이미 번 펠트 대변인은 이번 총격은 부부싸움에서 일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03 10:38
경제

美 유튜브 본사서 총격사건…"총격범 추정 여성은 사망"

미 캘리포니아 샌브루노에 있는 유튜브 본사 사무실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샌브루노 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 지역에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FP 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유튜브 본사 건물 위로 헬기가 동원됐으며 경찰특공대(SWAT)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유튜브 직원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한 직원은 "회의 중이었는 데 직원들이 달리는 것을 들었다. 처음에는 지진이 발생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닥과 계단에 피가 떨어져 있는 것을 봤다"며 "주변을 살펴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직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총소리가 들렸고 캠퍼스 밖으로 탈출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목격했다”며 “나와 직장 동료들은 바리케이트를 치고 방에 숨어있었으며 현재 무사히 탈출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백인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를 비롯해 동료 직원 등에게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의 구체적인 정보와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선 아직 밝히지 않았다.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은 "우리는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정보를 입수하는 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발생한 3명의 환자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3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04 08:32
연예

[할리우드IS] 레이디가가·리한나 등,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희생자 애도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에 팝스타 레이디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애도를 전했다.2일(현지시간)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SNS에 라스베가스 희생자 돕기 포스터를 공유하고 "평화와 치유를 위해 다함께 기도하자"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20분간 진행했다. 또 총기사용 제재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 어떤 말로도 희생자와 그의 가족들이 느꼈을 슬픔을 위로할 순 없다"며 안타까워했다.아리아나 그란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우리에겐 사랑, 화합, 평화 그리고 총기 통제가 필요하다"며 테러가 발생했다고 했다. 리한나 또한 "라스베가스 희생자와 희생자를 사랑한 사람들, 그 주변의 주민들과 관광객들까지 모두를 위해 기도하자"며 "이건 끔찍한 테러"라고 적었다.앞서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앤 카지노와 인근 거리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졌다. 총격범 스티븐 패덕은 1일 라스베가스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 32층에서 길 건너편 야외 콘서트장 2만2000명의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만 58여 명에 달하며, 500명 이상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03 14:37
경제

美라스베이거스 60대 총격범, 회계사 출신 비행기 2대 가진 자산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총기를 난사해 58명의 사망자와 500여명의 부상자를 낸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회계사 출신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동생 에릭 패덕은 2일(현지시간) CNN에 "패덕이 과거 회계사로 일했고 군 복무를 한 적 없다. 총기에 열광하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형제인 브루스패덕은 "패덕이 수백만 달러(수십억원) 재산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 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의 동생 에릭은 "패덕이 포커게임을 좋아했으며, 크루즈 여행을 하고 멕시코 음식점 타코벨에서 브리토를 즐기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 거주했으며, 아시아계 마리루댄리(62·여)와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덕은 특정 정치‧종교 단체에 가입하거나 과거 폭력적인 성향의 행동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 이웃 주민은 WP에 "패덕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의 없었다"면서 "댄리는패덕을 '전문 도박사'라고 했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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