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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이 신인상을 꿈꾼다, 'LPGA 데뷔' 임진희의 "불가능은 없다"

“신인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욕심이 난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임진희가 이번엔 ‘신인왕’을 꿈꾼다. 무대가 다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노린다. 임진희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참가한다. 임진희의 LPGA 투어 ‘신인’ 데뷔전이다. 이 대회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풀 필드(120명) 대회로, 지난주 열린 개막전(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엔 최근 2년간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막 통과한 임진희는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었고, 한 주 지나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정식 신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임진희는 안강건설 골프단 운영 대행사 넥스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보낸 데뷔전을 앞둔 소감에서 “많은 감정이 든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은 달라졌지만 골프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신인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LPGA 투어 신인상에) 더 욕심이 난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상금랭킹 2위,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뒤 LPGA 무대에 도전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LPGA 투어 Q 시리즈에선 공동 17위(13언더파 417타)에 올라, 최종순위 상위 20위에게 주어지는 LPGA 투어 풀시드 출전권을 따냈다. 이후 임진희는 미국 현지에서 몸을 만들며 데뷔 시즌을 준비했다. 임진희는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기대보다 덜 나간 드라이브 비거리와 짧은 거리의 퍼트 실수가 더러 있어서 아쉬웠는데, 거리를 늘리고 집중력을 더 발휘해야 할 퍼트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LPGA 다승왕부터 LPGA 입성까지, 피나는 노력으로 이 모든 것을 이룩한 임진희는 "골프를 잘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연습에 매진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면서 "(LPGA 투어에 진출한) 지금도 기쁘지만 여기서 만족하고 싶지 않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로 주저앉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임진희는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하면 세계랭킹 1위도 도전해보고 싶다. 어렵겠지만, 지금도 루키 시즌에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성과를 이뤘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LPGA 투어 진출 꿈을 이룬 지금도 임진희는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윤승재 기자 2024.01.25 06:04
스포츠일반

2023년 한국경마를 빛낸 주역은? 연도대표상 시상식 개최

‘2023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이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부산경남의 시상식은 29일에 열렸다.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내산마: 위너스맨최고의 영예인 연도대표마의 영광은 ‘위너스맨’에게 돌아갔다. ‘밸리브리(2006~2007)’, ‘터프윈(2010~2011)’, ‘트리플나인(2015~2016)’에 이은 역대 4번째 2년 연속 연도대표마이다. 위너스맨은 올해 8번 출전해 우승 4회, 2위 2회, 3위 및 4위 각 1회를 거뒀다. 우승한 4번의 경주는 4월 ‘헤럴드경제배(G3)’, 10월 ‘KRA컵 클래식(G2)’, 11월 ‘대통령배(G1)’, 12월 ‘그랑프리(G1)’로 모두 대상경주였다. 특히 ‘대통령배’를 우승하면서 한국경마 사상 최초의 ‘G1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영예조교사(2022년 선발): 김영관 조교사(부산경남 19조)김영관 조교사에 대한 영예조교사(2022년 선발) 시상도 같이 진행됐다. 김영관 조교사는 부산경남 개장 원년멤버로 대상경주 우승 66회를 포함해 통산 1459승 승률 22.2%를 기록 중이다. 부산경남 최우수 조교사로 12회 선정된 바 있다. 영화 ‘챔프’의 모티브가 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 한국경마 연승기록인 17연승의 ‘미스터파크’, 더비와 오크스를 동시에 제패한 ‘스피디퍼스트’와 ‘퀸즈블레이드’, ‘대통령배’ 4연패의 ‘트리플나인’, 2016년 통합 삼관마 ‘파워블레이드’, 2019년 미국 Breeders’ Cup Dirt Mile(G1) 3위의 ‘블루치퍼’, 2023년 트리플 티아라 우승마 ‘즐거운여정’ 등 수많은 명마를 배출했다. 최우수 조교사: 박종곤 조교사(1조)라온 시리즈 경주마의 전담 조교사인 박종곤 조교사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조교사로 선정됐다. 올해 ‘부산일보배(G3)’, ‘뚝섬배(G2)’, ‘SBS스포츠 스프린트(G3)’ 등 대상경주에서 세 번 우승했다. 내년에는 경주마 ‘라온더파이터’의 복귀가 예정돼 있다. 최우수 기수: 안토니오 기수브라질에서 온 특급 용병 안토니오 기수가 이쿠야스(2014), 페로비치(2017) 기수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최우수 기수가 됐다. 부드러운 말몰이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올해 대상경주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90번의 우승에 성공, 2018년에 기록한 본인의 최고 기록인 85승을 갱신했다. 승률 1위(23.9%), 수득상금 1위(50억원)로 평가대상 모든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최우수 관리조: 4조(박윤규 조교사)해당 조의 경주성적 및 산업재해 발생건수, 불량마(출발제외, 실격) 발생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우수 관리조는 박윤규 조교사의 4조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올 시즌 산업재해와 불량마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아 ‘클린 앤 세이프(clean & safe)’ 마방으로 선정됐다. 12월 ‘과천시장배(L)’에서는 박윤규 조교사가 관리했던 ‘조이럭키’의 자마 ‘걸작원’이 우승하기도 했다. 페어플레이 기수: 조상범 기수기승정지 일수와 과태금 처분금액이 가장 낮은 기수에게 돌아가는 페어플레이 부문엔 조상범 기수가 선정됐다. 2위인 송재철 기수와 기승정지 일수는 0일로 같았으나 과태금 처분 금액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윤승재 기자 2023.12.31 15:04
LPGA

'아깝다 수석합격' 이소미, Q시리즈 2위…성유진·임진희와 LPGA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한 이소미가 퀄리파잉시리즈(Q) 수석 합격을 아쉽게 놓쳤다. 이소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6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작성, 최종 합계 26언더파 404타를 기록했다. 5라운드까지 2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있던 이소미는 1타를 잃으면서 마오 사이고(일본)와 함께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석 합격의 기회를 놓쳤다. 1997년 박세리부터 지난해 유해란까지 총 7명의 한국인 수석 합격생이 배출된 가운데, 이소미가 8번째 주인공을 노렸지만 눈앞에서 놓쳤다. 2021년 안나린, 2022년 유해란에 이어 3년 연속 한국인 Q시리즈 수석 합격도 무산됐다. 하지만 최종순위 상위 20위에게 주어지는 LPGA 투어 풀시드 출전권은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대회 후 이소미는 "약 2주 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연습과 대회 출전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몹시 지쳤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수석 합격을 놓친 아쉬움은 남지만 내년 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소미와 함께 LPGA 투어 Q시리즈에 도전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 성유진과 임진희도 20위 안에 들면서 풀시드 출전권을 확보했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성유진은 장효준과 함께 19언더파 411타를 작성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올 시즌 4승으로 KLPGA 투어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13언더파 417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1위부터 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만 주어진다. 이정은이 공동 23위(12언더파)로 조건부 출전권을 획득했고, KLPGA투어에서 LPGA 무대에 도전한 홍정민도 8언더파 4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윤승재 기자 2023.12.07 10:23
LPGA

'9언더파 퍼펙트' 몰아친 이소미, Q시리즈 단독 선두 '수석 합격 보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한 이소미가 퀄리파잉시리즈(Q) 5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5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작성, 1~5라운드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선두에 올랐다. 4라운드까지 18언더파 268타 공동 2위에 올라있던 이소미는 이날에만 9타를 줄이며 선두를 꿰찼다.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몰아치면서 전날 선두였던 로빈 최(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가장 위에 올라섰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Q시리즈는 72홀 4라운드까지 절반의 선수들을 솎아낸 뒤, 이후 36홀 2라운드를 추가로 진행해 내년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할 선수들을 결정한다. 최종순위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LPGA 투어 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내면 이소미는 Q시리즈를 수석 합격한다. 1997년 박세리부터 지난해 유해란까지 총 7명의 한국인 수석 합격생이 배출된 가운데, 이소미가 8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소미와 함께 LPGA투어에 도전한 성유진(17언더파)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2023시즌 KLPGA 투어 다승왕(4승) 임진희는 13언더파를 유지하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은 이날 4타를 줄이며 10언더파를 작성, 공동 2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3.12.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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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도전' KLPGA 4총사, Q시리즈 예선 전원 통과…이소미 수석 합격 조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4명이 첫 관문 퀄리파잉시리즈(Q) 최종전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소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끝난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작성, 1~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소미와 함께 LPGA투어에 도전한 성유진(14언더파)은 공동 5위, 2023시즌 KLPGA 투어 다승왕(4승) 임진희가 1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은 6언더파 공동 40위에 올랐다. 이로써 네 선수는 대회 4라운드까지 상위 65위 안에 들면서 Q시리즈 본선에 진출했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Q시리즈는 72홀 4라운드까지 절반의 선수들을 솎아낸 뒤, 이후 36홀 2라운드를 추가로 진행해 내년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할 선수들을 결정한다. 최종순위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LPGA 투어 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KLPGA 투어 통산 5승 이력으로 LPGA 투어 문을 두드린 이소미는 Q시리즈 수석 합격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단독 선두 로빈 최(호주·21언더파 265타)를 3타 차로 추격,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선두와 7~8타 차인 성유진과 임진희도 수석 졸업의 희망이 남아 있지만 상위 20위 순위를 굳히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으로 보인다. 윤승재 기자 2023.12.05 10:20
스포츠일반

쥬버나일 시리즈 제2관문 눈앞, 2세마 최강은 누구

제19회 농협중앙회장배(국산2세 암수, 1200m, 순위상금 2억원) 대상경주가 오는 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8경주로 열린다. 농협중앙회장배는 2세마를 대상으로 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제2관문으로, 제1관문이었던 문화일보배(L)는 경매거래마만 출전할 수 있었지만 이번 농협중앙회장배는 개별거래마, 자가생산마 등 거래 유형에 관계없이 거세마만 아니면 모두 출전할 수 있다.농협중앙회장배는 경주마 생산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경주마 생산자에게 3억 9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그간의 지원으로 국산 경주마 생산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연간 1300마리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생산기술의 발전, 교배이론의 정교화 및 언덕주로와 같은 경주마 육성시설의 확충을 통해 ‘위너스맨’과 같은 우수한 국산마도 배출되고 있다.이번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에는 총 13마리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 2세마 챔피언을 향해 도전하는 주요 출전마 3마리를 알아본다.라라케이(레이팅 43, 수, 부마:한센(미), 모마:화려한비상(한), 마주:강경운, 조교사:송문길)는 데뷔전 8마신(말의 코끝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로 약 2.4m) 차 압승 이후 루키 스테이크스(특)에서 막판 역대급 추입으로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마지막 200미터 구간기록은 무려 11초6으로, 유튜브 조회수 52만을 기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전 경주였던 문화일보배(L)에서는 인기 1위로 경마팬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경주경험이 쌓여가고 있는 만큼 이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세광파이터(레이팅 38, 수, 부마:아임유어파더(미), 모마:탱고앤탱고(한), 마주:배형진, 조교사:최용구)는 데뷔전부터 2연승 중인 말로 선입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선두로 치고 나오는 경주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부마는 2017년 부산광역시장배(G3)에서 3세의 어린 나이로 우승을 차지한 '아임유어파더'다. 당시 아임유어파더는 ‘트리플나인’, ‘클인업조이’ 등 쟁쟁한 경주마들을 꺾고 우승했지만, 이후 폐출혈이 3회 발생하면서 경주부적격 처분되고 씨수말로 전환됐다. 주요 자마로는 6전 5승으로 2등급에 위치해 있는 ‘라온더포인트’가 있다.원평리스트(레이팅 40, 암, 부마:페더럴리스트(일), 모마:시어리어슬리마인(미), 마주:김용재, 조교사:정호익)는 한동안 출발대 내 준비자세불량, 늦출발 등 출발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보이면서 성적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출발조교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최근엔 2위, 1위,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원평리스트는 13초 중반대의 상대적으로 빠른 스타트를 통해 선행에 주로 나서는 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다만 대상경주 출전이 처음인 만큼 지금까지 겨뤘던 상대들보다는 몇 수 위의 말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게이트 번호와 초반 빠른 스타트 여부에 따라 최종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윤승재 기자 2023.11.03 06:00
연예일반

'프듀 재팬2' 13위 다이고-16위 렌타, TO1 새 멤버 합류

그룹 TO1(티오원)이 새로운 멤버들로 재편한다. 17일 웨이크원은 티오원 공식 팬카페에 "당사와 TO1 멤버들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도약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방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 논의 끝에 TO1은 팀 정체성 재확립 및 기획 방향 정교화 등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논의 끝에 티오원은 멤버 교체를 단행한다. 멤버 민수, 제롬, 웅기는 팀 정체성 및 기획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 끝에 TO1을 떠난다. '프로듀스101 JAPAN 시즌 2'에 출연하여 각각 최종순위 13위, 16위를 기록했던 다이고, 렌타가 합류한다. 새로운 막내 멤버로는 여정이 들어왔다. 웨이크원은 "TO1은 오는 7월 신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것이며, 당사는 추후 TO1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TO1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된 멤버들, 그리고 팀에 새로 합류한 멤버들을 포함한 TO1 모든 멤버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티오원 재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TO1의 활동 관련 안내 드립니다. 당사와 TO1 멤버들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도약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방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 논의 끝에 TO1은 팀 정체성 재확립 및 기획 방향 정교화 등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멤버 민수, 제롬, 웅기는 팀 정체성 및 기획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 끝에 TO1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프로듀스101 JAPAN 시즌 2에 출연하여 각각 최종순위 13위, 16위를 기록했던 다이고, 렌타와 새로운 막내로 함께하게 될 여정까지 3명의 멤버가 합류하여 TO1으로 함께 활동하게 될 예정입니다. TO1은 오는 7월 신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것이며, 당사는 추후 TO1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것입니다. TO1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된 멤버들도 모두 각자의 역량과 매력이 뛰어난 아티스트이며, 당사는 이들 역시 여전히 소속 아티스트로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입니다. TO1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된 멤버들, 그리고 팀에 새로 합류한 멤버들을 포함한 TO1 모든 멤버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 기자 2022.06.17 19:00
스포츠일반

여자 프로배구, 코로나19로 결국 시즌 조기 종료

V리그 여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1~22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여자부 7개 구단 단장은 21일 비대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연맹은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에서 코로나19 확진 및 부상 선수 발생으로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리그를 중단한다. 이에 시즌 누적 중단 기간이 36일로 늘어남에 따라 리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연맹이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리그 중단 기간이 28일을 초과하면 조기 종료하기로 되어 있다. 연맹은 조리 종료와 리그 축소 진행 등 여러 안을 놓고 논의했다. 하지만 앞서 코로나19 매뉴얼을 뒤집고 포스트시즌 강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많은 비난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매뉴얼에 따라 리그 종료를 결정했다. 여자부 조기 종료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우승팀이 없다. 정규리그 최종순위는 중단 시점 직전 라운드인 5라운드까지의 순위를 반영해 1위 현대건설, 2위 한국도로공사, 3위 GS칼텍스, 4위 KGC인삼공사, 5위 IBK기업은행, 6위 흥국생명, 7위 페퍼저축은행으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28승 3패, 승점 82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도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가 정규리그를 마치지 못하고 끝난 건 2019~20시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건설은 2년 전에도 정규시즌 1위를 달리던 상황에서 리그가 종료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연맹은 "경기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여자부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구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정규시즌을 마친 뒤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해 봄 배구를 치를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2.03.21 22:17
스포츠일반

'국내 유일' 박제언, 노르딕복합 라지힐 10㎞에서 최종 44위

국내 유일 노르딕복합 국가대표 박제언(29·평창군청)이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제언은 15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복합 남자 개인 라지힐 10㎞에서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10㎞를 종합해 최종 44위를 기록했다. 노르딕복합은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결합한 종목이다. 우선 스키 점프로 순위를 가린 뒤 이를 바탕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출발 순서를 결정한다. 최종적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결승선에 통과하는 기록으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점프 도약대 길이에 따라 85-109m 경기장 규격의 노멀힐(NH)과 110m 이상의 라지힐(LH)로 나뉜다. 박제언은 앞서 먼저 열린 스키점프 본 경기에서는 비거리 107.0m, 최고속도 90㎞/h, 종합점수 67.9점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크로스컨트리 10㎞에서는 결승선에 34분 56초 5의 기록으로 들어서며 최종순위 44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는 총 48명이 출전했다. 박제언은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2018년 평창 대회 때 개인 라지힐 10㎞에서 47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4년 전보다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박제언은 지난 9일 끝난 노멀힐 10㎞에서도 47명 중 42위를 기록하며 평창 대회 때 기록한 46위를 넘어선 바 있다. 한편 금메달은 그라바크 요르겐(노르웨이·27분 13초 3)이 차지했다. 오테브로 옌스 루라스(노르웨이·27분13초7)와 와타베 아키토(일본·27분 13초 9)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서 기자 2022.02.15 21:48
스포츠일반

'대표팀 막내' 스노보드 이채운, 하프파이프 본선 진출 실패

한국 선수단 막내 이채운(16·봉담중)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채운은 9일 중국 켄팅파크 H&S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전에서 1차시기 26점, 2차시기 35점을 기록했다. 최종순위는 18위로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전은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위 12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한다. 이채운은 앞서 1차시기에서 8번째로 출전해 연기를 펼쳤다. 후반에 살짝 미끄러지는 실수로 26점을 기록했다. 2차시기에서도 8번째로 출전한 이채운은 1차시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점프로 경기를 시작했다. 다만 이번에도 마지막 착지에서 미끄러지며 35점을 기록했다. 한편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는 23번째로 1차시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1차시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로 인해 24.25점을 받았다. 그러나 2차시기에서 86.25점을 받아 4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김영서 기자 2022.0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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