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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900만 폐페트병 재활용 성과 효성티앤씨, 서울시와 '제로웨이스트' 운동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효성티앤씨는 10일 전날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기업과 서울시가 온실가스, 일회용품,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로 효성티앤씨를 비롯해 16개 기업 및 경제단체 등이 참여했다.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와 협력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등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폐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폐페트병 약 900만개를 재활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김문선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은 “리젠서울로 국내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선도해 온 만큼 제로웨이스트 활성화에 나서 서울이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을 통해 친환경 패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리젠서울은 국내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의류 ‘러브서울’로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끈 바 있다. 효성티앤씨와 서울시는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참여 자치구 확대 등을 통해 리젠서울 생산량을 늘리고, 친환경 섬유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은 서울시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등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섬유산업 저변을 넓히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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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등 합리적 가격 위한 노력”

유한킴벌리가 30일 “생리대와 관련한 사회적 요구에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고, 소비자들께 보다 좋은 생리대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프리미엄 생리대의 가격 인하,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친자연생리대 출시,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 보다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한킴벌리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월 1일부로 팬티라이너를 제외한 좋은느낌 좋은순면 및 좋은느낌 오가닉 순면커버 패드 생리대공급기준가를 각각 6%와 11% 인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생리대 시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판매되지 않는 순면커버 제품과 오가닉 순면커버 제품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며, 다른 나라에 비해 프리미엄 라인의 판매 비중이 높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라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며, 더불어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 노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가격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출시했던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와 ‘화이트 클린’의 공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제품 판매처 확대는 소비자와 최종 판매처의 선택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공급과 소비자 정보 제공으로 판매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일부 유럽산 수입 생리대 대비 약 70% 가격 수준의 친자연 생리대 2018년 초 출시최근 품질에 민감한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친자연 생리대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증가하는 친자연 생리대 수요에 부응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100% 스칸디나비아 천연흡수 소재를 적용한 친자연 생리대를 2018년초에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전량 생산 출고될 예정이며, 100% 스칸디나비아 천연흡수소재와 유기농 100% 순면 커버를 적용하고 포장에도 콩기름 인쇄를 적용하는 등자연소재 원료를 강화한 친자연 제품이다. 가격은 전량 국내 생산과 원가절감 노력을 더하여 일부 유럽산 수입 친자연 생리대 11월 시중 평균가격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국내외 안전기준 외에 유럽의다양한 친환경섬유 안전기준을 준용하여 관리 수준을 높이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 및 여성 건강에 대한 연구도 확대해 나간다. 또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원자재와 생산공정에서의 VOC저감 노력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선호하는 생리대를 공급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진행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그 동안 시행해온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 ‘초등학생을 위한 초경교육’,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2017.1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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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텍스’ "친환경 아웃도어 섬유시장 개척"

올 초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 성분조사 결과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전 세계 3만여 명의 사람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PFC(과불화화합물)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단 4개에 불과했다.이처럼 아웃도어업계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위기감에 휩싸이며 ‘친환경’ 키워드 접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동안 친환경 소재 원단을 주력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수의 아웃도어ㆍ스포츠 브랜드와 거래를 성사시켜 온 ㈜솔트텍스의 최동훈 대표는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수요의 변화가 생긴 것은 사실”이라며 “경쟁력이 약한 브랜드들은 저가 경쟁으로 돌입했고 시장장악력이 큰 상위브랜드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자 차별화 포인트를 모색 중”이라고 평했다.이어 “브랜드 차별화 포인트 전략으로 친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으며 마케팅 차원으로 친환경 테마의 관심도가 올라갈 것으로 사료된다”며 “실제 당사 친환경 소재 원단인 옥수수추출 원사 듀폰의 SORONA가 판매량 증가를 하고 있으며, 기본 폴리류 원단도 리사이클얀(패브릭얀)으로 대체하기 시작, 친환경 무드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부각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 친환경 제품 개발과 수요 증대쓰레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다만 근래 들어 쓰레기를 줄여나가자는 단순한 사회적 캠페인에서 멈추고 있지 않다. 자원의 재활용 및 자연으로 부터 원료추출을 해서 화학제품을 줄여나간다거나 리사이클 자원을 활용하는 등 포괄적 의미에서의 자연 보호적 친환경 키워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매년 전 세계 아웃도어 인구가 기다리는 ‘2016 이스포 뮌헨 어워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이스포 어워드’에서는 에코 브랜드ㆍ에코 의류 등의 특별상이 신설돼 지속가능성,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합류한 아웃도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처럼 기업들의 지속적인 환경문제 관심과 소비자들의 참여정신 확대가 맞물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개발과 수요증대가 지속적으로 맞물리며 거대한 트렌드가 형성되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다. ㈜솔트텍스는 옥수수나 커피와 같은 자연에서 추출한 친환경원료를 이용해 만든 섬유소재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폐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재생섬유원단을 패션 브랜드회사에 공급해온 대표적인 친환경ㆍ재생 섬유 생산 기업이다. 최동훈 대표는 듀폰(DUPONT)의 △생분해섬유인 APEXA와 △옥수수계 섬유인 소로나(SORONA), 씽텍스(SINGTEX)사의 △친환경 커피원사인 에스카페(S.CAFE), 인비스타(INVISTA)의 △리사이클 쿨맥스(COOLMAX)와 효성의 △리사이클(RECYCLE) 원사인 리젠(REGEN)등을 주력 아이템으로 개발하여 다수의 아웃도어ㆍ스포츠 브랜드와 거래를 성사시켰다. 기존 친환경 원단이 기능성에는 취약한 데 반해 위 친환경 원사들은 속건(QUICK DRY), 자외선 차단, 소취등 기능성이 확보되어 있는 강점으로 현재 스포츠, 아웃도어 웨어 내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솔트텍스는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친환경섬유’ 부문 전문업체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전체 아이템을 전부 친환경으로 대체하는 것은 시기상조이긴 하나 점차적으로 교체하며 브랜드들이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현상에 교감하며 지속적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그동안 친환경 원단 생산에 주력해온 솔트텍스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내 아웃도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4.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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