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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인투잇 "'소년24' 큰 커리어, 오디션은 연습생에게 큰 기회"
보이그룹 IN2IT(인투잇)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큰 커리어고, 큰 기회'라며 감사해 했다.인투잇은 지난 26일 데뷔앨범 '카르페디엠' 발매를 기념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공동 인터뷰를 열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데뷔한 아이돌그룹으로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으로 구성됐다. 1년 6개월 서바이벌 동안 260회 상설공연을 거쳐 5500명 중 8명만이 데뷔 기회를 얻었다.시청률이나 화제성이 다소 낮은 '소년24'로 데뷔했지만 인투잇은 "큰 기회를 얻었다. 우리의 가장 큰 커리어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덕분에 수많은 연습생들 사이 두각을 낼 수 있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KBS2 '더유닛' JTBC '믹스나인'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것에 대해 성현은 "서바이벌은 우리도 겪었지만 잔인하다고 생각한다. 같이 연습한 친구들이 떨어지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연습생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데, 연습생들이 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하고싶은 콘셉트에 대해선 연태가 "퇴폐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호는 "음악방송에 가서 태민선배님 무대를 봤다. 절제된 섹시함과 특유의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우리도 그런 스타일의 노래를 하고 싶다. 많이 새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고 기대했다.인투잇은 '본능, 직감적으로 알다(intuit)'이라는 뜻과 '그것에 빠져들다(into it)'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팀명을 통해 본능적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어메이징'은 예쁜 여자친구에 대한 밀당과 사랑의 감정을 소년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멤버 성현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MMO엔터테인먼트
2017.10.3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