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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 콘텐츠 플랫폼사 아이즈엔터, 60억 투자 유치…누적 160억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사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총 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각각 50억원과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을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아이즈엔터는 AI 시대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작년 11월 문을 열었다. AI를 활용해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회사 측은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K팝에 AI 기술을 활용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내고, 전통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나가며, AI 시대의 K팝과 K컬처의 저력을 증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는 남궁훈 대표와 두 번째 인연을 이어간다. 2015년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엔진에 50억원을 투자해 유력 게임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일조하며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측은 “당사의 주요 투자 영역인 AI와 콘텐츠가 결합한 사업모델에 남궁훈 대표를 비롯한 검증된 창업팀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아이즈엔터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자사가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형 AI 서비스들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2 11:00
연예일반

하이브 “어도어 A부사장, 등기이사 아니라 고발 제외” [왓IS]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대한 감사 이후 민희진 대표 및 일부 경영진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가운데, 하이브 측이 고발 대상에서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제외된 이유를 밝혔다. 하이브 측은 2일 일간스포츠에 “해당 부사장은 등기이사가 아니라 고발에서 제외했으며,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A부대표는 앞서 경영권 찬탈 기도 의혹으로 어도어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던 과정에서 하이브 측 정보자산 반납 요구에 응해 노트북을 제출했고, 이후 A부대표와 민 대표간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회의 내용을 작성한 업무일지가 보도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이날 내놓은 공식입장에서 “감사 시작 후 하이브가 ‘일방적 여론전을 멈춰달라’는 어도어 부대표의 요구에 ‘가족을 생각하라’ 등의 발언을 하며 하이브에 협조하라 회유했고, 정보제공 동의서에 서명하게 한 다음 날 카톡 내용이 언론에 공개됐다”며 사생활 및 인권 침해를 주장했다.또 어도어 측은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다.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 나온 ‘상상’”이라며 “그와 관련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모든 사실관계는 수사과정과 법정에서 명백히 가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초 민 대표가 소속 그룹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했던 사실이 이날 오전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데뷔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간섭 해결 및 독립적 레이블 운영’을 이유로 꼽으며 해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09:59
산업

‘돈 보따리’ 푸는 국내 이커머스...출혈 경쟁 우려도

지난해까지만 해도 "돈을 벌겠다"며 수익성을 강조하던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들어 너나없이 '돈 보따리'를 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테무 등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 공세가 거세자, 기조 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쩐의 경쟁'이 자칫 '출혈 경쟁'으로 번지진 않을지 우려도 나온다.1000억 푸는 G마켓, 골드바 내건 11번가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업체 G마켓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오는 7~20일)를 맞아 고객 유치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투입 비용의 두 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G마켓은 우선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 등 가격 혜택에만 700억원을 쓴다. 상품 할인 혜택 규모는 650억원으로 종전보다 약 50% 늘린다. 카드사 중복 할인액도 역대 최대인 5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이용자는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데도 100억원 이상 투입한다. 이달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3만원인 연회비를 4900원으로 84% 인하한다.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는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준다. 11번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십일절 페스타’를 진행하는데, 행사 기간과 고객 혜택을 크게 늘렸다.보통 십일절 페스타는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진행했는데 올해는 기간을 이틀이나 더 늘렸다.11번가는 또 총 520만여 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한다. 혜택도 강화했다. 모든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매일 선착순 발급)과 3000원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기간 내 2장 발급) 2종을 발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카카오페이머니' 3000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11번가는 골드바 경품도 마련했다. 100% 당첨 이벤트 '억만장자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를 추첨해 나눠준다.알리·테무 공세 막아라…적자는 어쩌나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 투입에 나서는 배경에는 C커머스의 통 큰 투자 행보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알리의 한국 법인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지난달 334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증자했다. 이번 증자는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만에 이뤄진 증자다. 앞서 알리는 지난해 8월 자본금 1억원으로 한국에 현지법인을 세웠다.이에 업계는 알리가 한국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알리의 모회사인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지난달 한국 정부에 앞으로 3년간 11억 달러(약 1조5200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또 다른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는 지난 2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테무 역시 저렴한 가격과 할인쿠폰, 미끼상품 등을 통해 인지도와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중국 C커머스의 성장은 당장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 3026만5384명, G마켓(옥션 포함) 835만9696명, 알리 807만6714명, 11번가 745만2003명, 테무 660만4169명이었다. 알리는 지난해 1분기(368만4594명) 대비 119% 증가해 G마켓에 근접한 상태다.급성장하는 C커머스에 대항해 투자를 늘리려는 분위기는 다른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에서도 감지된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보다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과거처럼 대규모 투자는 아니지만, 비용 효율화로 얻은 재원 일부를 경쟁력 확보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적자 폭을 줄이며 건전한 수익성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적재적소에 투자해 신규 고객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업계 '생존'과 직결된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도한 출혈경쟁이 부를 파장에 대한 우려도 업계에서 적잖이 제기된다.업계 관계자는 "프로모션 비용을 들여 기획전 등을 통해 한시적으로 판매가를 내릴 순 있지만 이를 지속하거나 상시화하면 수익성 제고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결국 치열한 경쟁으로 각 업체들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상황이 지속되진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2 07:0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신혼부부·지역 소상공인 돕는 상생 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경북·인천·대전·경남 등 4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뱅크가 이번 협약으로 선보이는 지역 특화 상생 보증 상품은 경북 저출생 극복·육아 보육 지원 대출, 인천 제조업 이자 지원 대출, 대전 창업 성장 대출, 경남 상생 대출 등 4개다.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경북 저출생 극복·육아 보육 지원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가 신혼부부이거나 출산을 앞둔 '출생 지원 기업' 또는 사업장 내 유아시설이 설치된 요식업 및 교육 서비스업 등에 속하는 '육아보육 환경조성 기업'이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인천 지역 제조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 상품도 준비했다.카카오뱅크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10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인천 제조업 이자 지원 대출에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서 제조업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대전 지역의 창업 기업이라면 한도 우대가 가능하다.대전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가 특별 출연한 5억원을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하는 대전 창업 성장 대출을 선보인다.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기업으로,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에는 한도를 우대 지원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지난해에 이어 경남신용보증재단 협약 상품도 출시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4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780점 이상인 기업이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혼부부, 창업자, 제조업 종사자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4:14
금융·보험·재테크

중국서 카카오페이 결제하면 최대 7만원 랜덤 할인

카카오페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알리페이플러스와 손잡고 중국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랜덤 금액을 즉시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중국 알리페이플러스 전체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7만원(결제금액 이하 한도)까지 즉시 랜덤 할인을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프로모션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92일간 진행된다. 기간 내 1인당 3회까지 총 3만명에게 혜택이 적용된다.하이디라오, 월마트, 자라, 세포라 등을 포함한 중국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랜덤 금액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50여 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에서는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태국에서는 핵심 가맹점을 오픈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카카오페이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편리한 결제 경험과 풍성한 혜택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4:07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빌보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해 왔으며, 지난 2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장윤중 공동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CAO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세 번째다. 장 대표는 앞서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지난 1월에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도 오른 바 있다.그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주력해온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빌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하며 “장윤중 대표는 K팝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특히 북미 통합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빌보드는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Moon&Back)’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지난 3월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한편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매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30 11:42
IT

카카오쇼핑 인플루언서 기획전 시청자 140만명 돌파

카카오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 26일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한 인플루언서 기획전의 누적 시청자 수가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인플루언서 픽' 기획전에는 뷰티부터 푸드, 리빙을 아우르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총출동했다.방송인 변정수와 안선영을 비롯해 메가 인플루언서 아랑, 깡스타일리스트, 임지현, 톱 쇼호스트 임세영 등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3명이 참여했다.인플루언서 픽이 소개한 주요 제품은 'VT', 'KKST', '닥터디엣', '포트넘앤메이슨', '베키아에누보', '딘시', '산듸 클렌저', '스투키', '파이나밀 전동 그라인더', '이랑온' 등 23개다.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정했다.추천 브랜드 제품들은 최대 65% 할인가로 판매했다. 라이브 사전 알림 신청자에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투표 퀴즈 게임'으로 인플루언서와 소통하면 경품을 증정했다.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모두 전하는 관계형 커머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0:08
IT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AI가 추천했더니 클릭율 3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AI(인공지능)가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작품을 추천하는 '헬릭스 큐레이션'을 카카오페이지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헬릭스 큐레이션의 AI는 추천 작품을 큐레이션한 결과를 홈 화면에 띄운다. 카카오페이지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작품 홈 화면을 접하게 된다.거래액과 체류 시간 등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또 신작, 완결작, 인기작 등과 무관하게 카카오페이지가 보유한 다양한 IP(지식재산권)가 추천되기 때문에 창작자들의 작품을 고루 조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카카오엔터는 지난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약 보름 동안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40%를 대상으로 웹툰·웹소설 '지금 핫한' 섹션 6개 섬네일 중 3개에 헬릭스 큐레이션을 시범 적용했다.그 결과 헬릭스 큐레이션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 대비 적용군에서 웹툰과 웹소설 CTR(클릭율)이 각각 57%, 227%, 거래액은 90%, 6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타파스 등에도 헬릭스 큐레이션을 도입할 계획이다.김기범 카카오엔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가장 잘 조명될 수 있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개발 중이며, 업계에서 차별화한 AI 기술을 선보일수 있도록 역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09:57
연예일반

[TVis] 심현섭, 울산 소개팅녀 ‘홀릭’…“14살 연하 영어 강사”(‘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심현섭이 울산 소개팅 상대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울산 소개팅에 나선 심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나 홀로 울산에서 소개팅을 하고 온 심현섭은 이날 심혜진을 만나 해당 사실을 털어놓으며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부산 지점에서 연결해 줬다. 부산 (소개팅 편) 방송을 다 봤더라. 고모가 힘들 거 같으니까 자기들끼리 집중 회의 후 나한테 (여자) 프로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개팅 상대에 대해 “나랑 14살 차이가 난다. 학원 영어 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며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3시간 30분이 엄청 빨리 갔다. 3남매 중 막내였는데 장녀 같았다. 저는 꿈이 장인, 장모님과 놀러 다니는 건데 연세가 많지 않으시더라. 그 점도 좋았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또 “일주일 동안 친한 사람들과 (카카오)톡 하는 거 6개월 치를 했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해당 메시지를 확인한 심혜진은 “얘네 웃긴다. (심현섭이) ‘다른 사람 만나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여자분이 ‘네’라고 했다”며 놀라워했다.이후 심현섭은 미리 사둔 스카프 선물을 들고 울산으로 향했다. 특히 심현섭은 “포장이 성의 없다”는 심혜진의 조언에 따라 달리는 열차 안에서 직접 선물을 포장하는가 하면, 정성스럽게 손 편지를 써 내려가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22:40
IT

공정위, LGU+·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합작회사 설립 승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을 영위하는 합작회사 설립 건에 대해 경쟁 제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충전 사업을 신설되는 합작회사에 양도할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호출 앱 '카카오 T'로 전기차 충전, 택시, 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카카오와 카카오페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고,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이에 공정위는 LG유플러스 및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관련 분야와 택시, 주차 등 모빌리티 인접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용해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여러 측면으로 검토했다.공정위 관계자는 "그러나 전기차 충전 관련 시장의 경쟁 제한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는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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