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IT

NHN, 2023년 영업이익 555억원…전년보다 42%↑

NHN은 2023년 매출이 2조2696억원, 영업이익이 55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연간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2.2% 증가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5983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커머스 부문의 장기 미회수채권 대손상각비 인식과 기술 부문의 기 인식 매출 차감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4분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118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가운데,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와 일본 컴파스의 컬래버레이션 효과 등으로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핵심 사업 중심의 성장과 NHN KCP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6%,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한 293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페이코는 포인트 결제, 쿠폰, 기업복지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매출 기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 감소했으나, 미국 NHN글로벌의 수수료 체계 변경 등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20.9% 증가한 734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민간과 금융 클라우드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주 공공사업의 용역제공 일시 지연에 따라 일부 매출을 차감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전 분기 대비 17.3% 감소한 789억원을 달성했다.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0.6% 감소한 497억원을 달성했다. NHN코미코는 로맨스판타지 장르 중심의 안정적 트래픽이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에도 공연티켓 판매 및 콘텐츠 제작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NHN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38.2% 감소한 데 이어, 올해도 이 같은 비용 통제 기조를 이어가며 각 사업의 체질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사업에서는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웹보드게임의 사용자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올해 ‘모바일포커’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하반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월 출시 후 국내에서 성공 기반을 다진 ‘우파루오딧세이’는 올해 6월 글로벌 런칭에 돌입하고, ‘다키스트데이즈’는 3월말 첫 CBT로 게임성을 검증하고, 올해 3분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NHN페이코는 4분기에 분기 최저 영업손실을 실현하며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갔고, 그 결과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도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339억원을 개선했다. 페이코는 2025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올해에도 핵심 사업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NHN클라우드는 급증하는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AI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 MSP 사업을 영위중인 NHN테코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7.5% 상승한 데 이어, 지난 1월 체결한 아마존 AWS와의 전략적 협업 계약 등을 발판 삼아 올해도 30%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또 NHN은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비롯해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등 총 666억원 규모의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창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결산 현금배당은 주당 배당금 500원, 배당금 총액은 약 169억원에 달하며, 3월 진행되는 주주총회 승인 후 4월 지급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약 79만주, 금액으로는 약 200억원 규모(8일 종가 기준)의 신규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동시에, 발행주식 총수의 3.4%에 해당하는 약 117만주, 금액으로는 약 297억원 규모(8일 종가 기준, 장부가액 기준 약 263억원)의 자사주를 오는 26일에 소각할 계획이다.이에 NHN은 지난 2022년 8월 발표한 3년간 발행주식 총수의 10% 자사주 특별 소각 계획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14 13:46
연예

큐브, 시네 드 라마 두 번째 시리즈 '펌킨타임' 제작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두 번째 시리즈인 '펌킨타임' 제작에 돌입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연초 인기 웹툰 IP를 활용하여 영화·드라마, 두 가지 트랙으로 콘텐츠를 동시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이는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펌킨타임'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평점 9.9를 받은 인기 웹툰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보디체인지(Body Change)라는 독특한 소재로 일본 코미코(comico)에 연재되며 장르·여성·요일 부분 1위를 차지, 좋아요 570만을 기록했다. 현재 연재 초반과 비교해 매출 25배 이상 대폭 상승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과 우정의 미묘한 감정과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스물로 10·20대 여성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TV조선 '복수해라'에서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민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일찌감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이버TV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현승이 '펌킨타임' 남자 주인공 강태주로 캐스팅됐고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을 맡으며 10대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이수민이 여자 주인공 신해윤으로 낙점됐다. 공동 제작사인 스튜디오 노움 관계자는 "영화의 극장 개봉은 물론 국내외 OTT 및 웹툰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며 사전 판권 판매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며 "한류의 중심에 있는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웹툰 IP를 사전 확보해 캐스팅과 OST 제작 역량 시너지를 발휘해 콘텐츠 마케팅 시장에 공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총 12편의 인기 웹툰 원작을 확보하고 제작을 진행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1 19:18
연예

큐브엔터, 드라마 제작사 본격 출범…'만화가족' 독점 계약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제작사로 본격 변신한다. 6일 큐브엔터는 "웹툰 플랫폼 ‘만화가족’과 웹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관련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는 만화가족과 함께 연간 12편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하는 독점 영상 콘텐츠를 제작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네이버 시리즈’와 ‘카카오 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 웹툰과 같은 형태의 분할 과금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2차 판권 시장인 OTT, IPTV, 해외판권향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10~40대 유저들을 기반으로 기하급수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는 네이버 시리즈와 카카오 페이지 콘텐츠 공급은 향후 큐브엔터 매출 및 수익성 성장에 있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넷플릭스 외에도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들의 한국 진출에 맞춰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 IPTV 시장에서도 부가적인 웹툰 IP기반 영상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K-콘텐츠 시장이 형성됐고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OTT 그룹들과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만화가족은 웹툰의 기획, 제작 & OSMU로 드라마, 영화, 캐릭터 사업과 광고사업까지 진행하는 종합 웹툰 창작 집단이다. 현재 약 130여 개의 웹툰 IP를 보유하고 있다. 또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웹툰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국내 및 일본(코미코, 픽코마), 중국(콰이칸), 북미(타파스), 프랑스(모카스토리) 등 글로벌향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만화가족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급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당사의 아티스트를 활용한 시너지효과도 노리겠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콘텐츠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웹툰 IP를 활용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22:18
연예

인기 웹툰 '복수는 우리의 것' 드라마 제작 확정

인기 웹툰 ‘복수는 우리의 것’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종합엔터사 PF컴퍼니는 6일 "코미코 등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웹툰 ‘복수는 우리의 것’의 드라마화 계약을 했다"며 "현재 드라마 대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조연급 캐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수는 우리의 것'은 한 남자에게 상처받은 세 여자의 유쾌하고 짜릿한 복수극으로, 요즘 시기에 걸맞은 걸크러시한 드라마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PF컴퍼니는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제작사 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이별이 떠났다’의 소재원 작가를 비롯해, 배우 오창석, 안승균, 박탐희, 임정은, 백수희, 정선율 등이 소속돼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07 15:10
생활/문화

NHN 코미코 영문판 ‘포켓코믹스’, 영미권 웹툰 시장서 순항

NHN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의 영문판 버전 ‘포켓코믹스’으로 영미권 웹툰 시장을 공략한다. 6일 NHN에 따르면 코미코는 2013년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서비스하며 전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200편 이상의 코미코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총 600편이 넘는 웹툰 및 소설을 현지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NHN은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국가 공략을 위해 코미코의 영문판 버전인 ‘포켓코믹스’를 선보였다. 향후 서비스 언어에 스페인어도 추가할 계획이다. 포켓코믹스는 일본 법인 NHN재팬의 자회사 NHN 코미코에서 지난 7월 7일 출시했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영국, 호주까지 서비스 국가를 확대 중이다. 연재작은 코미코의 최고 인기작품 ‘리라이프’를 비롯해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레이디 투 퀸’, ‘허니 블러드’ 등 86개 웹툰이다 출시 직후부터 영어권 국가에서 인기를 얻으며 9월 23일 기준 캐나다, 영국, 호주의 구글플레이 스토어 Book 무료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미국에서도 동일 카테고리 순위 2위에 올랐다. 포켓코믹스에서 연재하는 작품 중에 한국 웹툰 ‘허니 블러드’는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06 18:35
생활/문화

NHN, 매출 3706억원…전년 대비 64% 증가

NHN은 올해 1분기에 매출 3706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영업이익은 41.3%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5% 감소했다. 게임 매출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컴파스',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한 1136억원을 달성했다.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3%, PC게임은 37%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의 경우 서비스 지역 기준으로 구분하면 국내가 40%, 해외가 60%의 비중을 나타냈다.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의 거래 규모 확대와 맞춤 쿠폰 등 주요 수익 사업이 개선되었으나, 광고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9.3% 감소한 1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콘텐트 부문은 NHN벅스의 주요 아티스트 신규 음반 출시 및 코미코의 광고 매출 상승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한 4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패션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2% 감소한 490억원의 매출을, 기술 부문은 피앤피시큐어의 2018년 4분기 성수기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 분기 대비 22.8% 감소한 239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안정적인 게임 사업 성과 및 커머스 부문 매출 증가와 더불어 지급수수료,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주요 비용의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1.2% 증가한 217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는 간편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NHN페이코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중금리 맞춤 대출 간단비교 서비스’는 최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금융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대출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또 페이코 내에서 각종 금융상품의 간편 가입이 가능한 지정대리인 지정을 신청했고, 마이데이터 산업 등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사와 협의하며 간편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5월 중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 서비스 지역을 동남아 국가로 확대하고 올 여름 '닥터 마리오 월드', 연내 '크리티컬 옵스'와 같은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페이코의 경우 MST 기능과 연계한 오프라인 결제 확대, 일본을 비롯한 해외 결제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13 18:07
연예

만화카페 창업브랜드 놀숲, '100원 첫구매&컴백딜' 이벤트 실시

만화카페 창업브랜드 놀숲은 종합쇼핑몰 G9와 '100원 첫구매&컴백딜'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고객들은 G9에서 정가 4500원인 놀숲 1시간+음료 이용권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이용권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2만매 소진 시 이벤트가 자동 종료되며 구매 자격 요건은 G9 첫구매 회원 혹은 1년 동안 미구매 회원에 한정하고 이용권은 놀숲 모바일 상품권 사용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놀숲은 NHN엔터테인먼트, 하나멤버스, 롯데닷컴, 시공사, 코미코 등 국내 기업과의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화방 창업 브랜드다.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하고 정부사업인 문화누리카드 첫 카페 업종 사용처로 선정됐으며 업계 최초로 연예인 전속 모델을 발탁하는 등 활발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창업이 처음인 점주들을 위해 만화카페 창업비용, 세무, 마케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전문가와 1:1로 진행하고 매장 오픈 시 초기 정착을 위한 차별화된 온라인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놀숲 관계자는 "현재 이용권은 6,000개 이상 판매됐을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라며 "멀리 가지 않고 도심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피서를 즐기고 싶다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놀숲 이용권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김정한기지] 2017.08.16 17:00
생활/문화

NHN엔터, 1분기 흑자전환…당기순이익 120억원

NHN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2267억원, 영업이익은 102.7% 증가한 92억원,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크루세이더퀘스트'와 같은 주력 모바일 게임의 안정적인 기조와 일본에서 작년 12월 출시한 3대 3 PvP 게임인 '컴파스'의 매출 기여로 전분기 대비 4.9% 상승한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C 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게임성 개선 노력과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1% 상승한 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6%이며, PC 온라인 게임은 44%로 나타났다.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봤을 때 해외가 52%, 국내가 48%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았다. 기타 매출은 웹툰 코미코의 상용화 효과와 벅스의 음원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4.4% 감소한 1001억원을 기록했다. 간편결제 페이코 서비스 현황에 대해서는 충성도 높은 이용자와 이용 빈도수가 함께 늘어나 1분기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50% 상승했으며, 4월 한 달 간 거래금액은 15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누적 거래액은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NHN엔터는 향후 결제창 제휴 대상 신용카드사를 확대하고,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을 신규 가맹점으로 추가하고, CU와 미니스톱 등 메이저 편의점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중심의 오프라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툰팝'과 '크리티컬옵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모노가타리’ IP 활용 게임 등 다양한 신작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또 “게임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의 핵심인 페이코의 경우, 단순히 결제 서비스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혜택과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소비와 금융의 허브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5.12 13:06
경제

NH농협은행, 올원뱅크와 코미코 공동마케팅 실시

NH농협은행은 대학교 개강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와 웹툰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미코 간 공동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올원뱅크×코미코 공동마케팅 행사로, 10일부터 31일까지 올원뱅크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코미코의 웹툰 15일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기업들과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주 음식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캐시백 제공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 가입화면에 올원뱅크 연결아이콘 등재, 대학교방문 공동 가두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3.07 09:22
경제

벅스, '니나노 클럽' 성과 가시권…멜론 맹추격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의 자회사 벅스가 '니나노 클럽'을 앞세워 멜론이 주도하고 있는 음악 시장 재편에 나섰다.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혜택까지 제공하는 차별화된 상품인 니나노 클럽으로 가입자를 늘려 멜론과 양강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 벅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니나노 클럽 효과가 나고 있어 하반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니나노 클럽은 벅스와 NHN엔터의 합작품이다. 벅스는 지난 2015년 5월 인수된 NHN엔터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결합한 니나노 클럽을 작년 12월 선보였다.니나노 클럽은 음악 스트리밍·다운로드 정도만 가능했던 비슷비슷한 음악 상품과 달리, ‘정당한 방법으로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자부심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가격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문화 혜택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지난 8월 시작한 니나노 클럽의 시즌3는 페이코 결제로 1년간 월 3000원(부가세 별도, 첫 달 무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NHN엔터의 웹툰 플랫폼 '코미코'의 유료 콘텐트를 감상할 수 있는 5000원 자유이용권 혜택도 추가했다.니나노 클럽 멤버십 회원은 벅스가 서비스 중인 1100만 음원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고, 계열사인 티켓링크에서 스포츠·공연·전시·축제와 같은 문화 전반의 티켓을 구매할 경우 예매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스타벅스·카페베네·투썸 플레이스·엔제리너스에서 커피 구매 시 20% 상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벅스가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고음질 음원 혜택도 많이 준비돼 있다. 벅스가 제공하는 500만곡의 무손실 음원(FLAC)을 반값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고음질 음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젠하이저 이어폰·JBL 헤드폰 및 플립3 스피커 등 최고급 음향기기를 최대 65% 저렴하게 판매한다. 매달 벅스에서 선정한 고음질 FLAC 음원 5곡을 무료로 다운로드받고 평생 소장할 수 있다.벅스는 경쟁 음악 서비스와 차별화된 니나노 클럽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5월 40만명 수준이었던 유료 가입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하나금융투자는 “니나노 클럽 출시 후 8월까지 벅스 유료 가입자는 70만명으로 증가했고, 웹툰 '코미코' 자유이용권 등 새로운 혜택이 추가되면서 연내 94만명, 내년에는 109만명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벅스는 하반기 니나노 클럽 띄우기에 더욱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잔잔한 영상과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은 '눈을 감으세요'라는 광고를 시작했다.벅스 관계자는 “입소문으로 니나노 클럽의 파격적인 혜택이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료 가입자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니나노 클럽의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면 멜론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음악 시장이 멜론과 벅스 양강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9.20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