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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클’ 디지털 화폐 전문가 홍기훈 교수가 밝힌 디지털 자산 투자의 모든 것

홍기훈 교수가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차클’)에서는 국내 최고 디지털 화폐 분야 전문가 홍기훈 교수가 출연해 돈과 투자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코미디언 김민경은 강연 시작 전부터 “우리한테 꼭 필요한 이야기”라며 기대감을 내비쳤고, 아나운서 김하은도 “슬프든 안 슬프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제다”고 공감했다. 홍기훈 교수는 “일반적으로 투자라고 하면 부동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에는 투자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말하며 “특히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2030 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보라는 홍기훈 교수에게 “디지털 자산 괜찮나요?”라고 물어봤지만 홍 교수는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알려면 먼저 ‘디지털 자산’이 뭔지 개념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홍기훈 교수는 “‘디지털 자산’이 우리에게 미래의 부를 안겨줄 원천일지 아니면 신기루일지 이야기해본다”며 본격적인 강연에 들어갔다. ‘디지털 자산’이란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이 아닌 디지털 형태의 가치를 가진 것을 말한다. NFT 아트, 코인, 가상 부동산 등이 디지털 자산의 예시다. 2030이 특히 주목한 것은 조각 투자인데 여러 명의 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해 소유권을 조각처럼 쪼개 갖는 디지털 자산 투자 방식이다. 하지만 홍기훈 교수는 “(판매업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증권 발행을 주장하는 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조각 투자의 위험성을 전했다. 다만 “투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나 혁신성이 인정되어 규제를 면제받은 ‘규제 샌드박스’에 해당하는 투자 상품의 경우 덜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홍기훈 교수에게 젊은 층들이 (디지털 자산 투자에) 무리한 선택을 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에 홍기훈 교수는 “슬픈 얘기지만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고 나머지 자산 가격들도 올라 상대적으로 박탈감도 느낀 소액이 큰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뛰어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메타버스 강연으로 이루어진 방송에서 청중 질문자가 코인의 미래에 대해 질문했는데, 홍기훈 교수는 “루나, 테라 사태 이후 코인시장의 신화가 깨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코인시장이 계속 유지 되려면 변동성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기훈 교수는 “기존 자산 시장과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 나와 이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나와야지만 코인 시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차클’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하는 특집 강연 ‘차이나는 K-클라스’로 돌아온다. XR(확장현실) 기술로 생생함이 더해진 K컬처의 매력을 첫 번째로 소개할 강연자로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석좌교수가 출연한다. 유홍준 교수는 ‘K컬처의 뿌리, 고대 한국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차이나는 K-클라스’ 첫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1 11:43
금융·보험·재테크

권도형 루나·테라 개발자, '가상화폐 프로젝트' 실패 인정 첫 사과

세계 코인 시장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가상화폐 프로젝트 실패를 인정했다. 권 CEO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간 테라USD(UST) 디페깅(1달러 아래로 가치 추락)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를 했다"며 "내 발명품(루나·UST)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형태의 UST는 그런 돈이 아닐 것이라는 점이 확실하다"며 스테이블 코인 UST의 실패를 자인했다. 이어 "나를 비롯해 나와 연계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 나는 이번 위기에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라며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루나와 UST는 최근 폭락 사태로 가치가 전혀 없는 휴짓조각이 됐고, 비트코인 급락을 초래하는 등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그리고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폭락 사태를 초래하고 있는 루나와 UST의 거래를 중단 혹은 퇴출시키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루나의 현재 가격은 0.0001달러로 추락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5.14 09:24
경제

머스크에 울고 웃는 코인시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말 한마디에 13일 코인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다. 전날에는 '도지코인'을 띄워 값을 올리더니, 이번에는 비트코인을 떨어뜨린 것이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의 구매 결제 허용을 돌연 중단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컴퓨터를 대량 가동하면서 전기가 많이 들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로 인해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제 허용 중단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6076만원이다. 24시간 전보다 약 13% 낮은 수준으로, 6700만 원대였던 가격이 머스크 발언이 알려지자 오전 7시께 이후 급락했다.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9.01% 폭락한 6250만원대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더리움 가격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현재 각 465만원, 473만원이다. 업비트 기준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7% 정도 하락했다. 도지코인도 업비트에서 하루 전보다 약 16% 떨어진 506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테슬라의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투자를 발표하며 가상화폐 시장을 띄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또 비트코인으로 전기차 구매를 허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해 비트코인의 가치를 올린 바 있다. 또 최근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며,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월 중순 머스크가 트윗에 '달을 향해 짖는 도지'라는 트윗을 남기자,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달 15일 47.1%, 16일 104.8%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8일(현지시간) SNL에 출연해 도지코인을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인 뒤 '도지코인은 사기인가'라는 질문에 "맞다, 사기다"라고 답하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일간 기준으로 8일부터 연일 내리고 있고, 9일에는 달러 기준으로 0.50달러 선이 무너지며 30% 이상 떨어졌다. 그러더니 이날은 머스크의 트윗 하나에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가상화폐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머스크의 발언에 내 자산이 흔들린다는 점에서 가상화폐는 엄청나게 위험한 투자로 본다"며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13 11:40
연예

오위코인(OHWE COIN)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TC-ALPHA 통해 상장"

오위코인(OHWE COIN)이 유럽의 BTC-ALPHA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지난 3일 상장됐다고 밝혔다. 오위 코인이 상장된 BTC-Alpha 글로벌 거래소는 현재 영국 내에 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기준 월 평균 암호화폐 거래량이 한화 약 1000억 원 규모이며, 러시아 코인시장에서도 많은 유저와 비중을 차지하는 거래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오위 코인은 첫 번째 거래소로써 BTC-Alpha 유럽거래소에 상장함을 토대로 유럽 및 러시아 코인 시장에 빠른 영향력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오위 류창영 대표는 “러시아는 코인 시장으로써 무한한 가치가 있는 곳이고,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깝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넓히는 교두보로 가장 적합하다. 빠른 속도로 거래소 상장을 확정하고 있는 오위는 조만간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위 코인의 전략기획 담당자는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인 오위 플랫폼의 결제 수단으로 오위 코인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언제든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오위코인을 얻을 수 있다. 오위 코인은 유통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마진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구조로, 소비자의 부담 최소화 및 선순환 소비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인시장이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시기적 특성상 금번 상장은 일정부분 리스크가 따를 수 있으나 오위코인과 오위플랫폼의 가치 및 목적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해주길 바란다는 목표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1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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