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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비에라 “아스널 정체성 잃었다, 제발 구단주 좀 바꾸자”

아스널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라가 스포티파이 공동 설립자 다니엘 에크의 아스널 인수 계획을 적극 지지했다. 비에라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구단주 교체가 필요하다. 에크가 아스널에 행복을 되찾아 줄 것이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현 아스널 구단주인 크론케 가문은 지난 10년 동안 아스널에 적극적인 투자를 보이지 않았다. 성적은 추락했고 팬들과 구단 레전드는 이전과 다른 아스널의 모습에 대단히 화가 났다. 최근 어릴 적부터 아스널 팬으로 알려진 스포티파이 창업자 에크가 크론케 가문에 18억 파운드(약 2조 8852억)의 아스널 인수 제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비에라는 “크론케 가문은 몇 번이나 아스널 경기를 보러 왔나? 답을 알고 싶다. 그들은 얼마나 선수단을 마주쳤을까? 팬들을 만난 횟수는? 이 모든 것들이 크론케 가문과 팬들 사이의 틈(gap)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에라는 에크에게는 아스널을 향한 진실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승리 DNA'를 되찾아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 그는 “에크는 팬들을 보드진(이사회)으로 다시 불러올 계획을 가졌다. 구단과 팬 사이의 끈끈한 관계를 형성할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아스널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역시 에크의 아스널 인수를 지지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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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전설 마틴 키언 “새로운 주인의 기폭제 역할 필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에 레전드 마틴 키언(55)은 “크론케 구단주는 구단을 정말 사랑하나?”라고 물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위(승점 52)다. 지난 7일 그나마 희망이었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안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키언은 아스널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팀이 역행하고 있다며 이를 멈추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키언이 BT 스포츠에 전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키언은 아스널 팬들의 크론케 구단주 사퇴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키언은 “팬들도 발언권을 가질 필요가 있다. 클럽은 침체하고 있고, 투자가 필요하다. 크론케 구단주는 정말 아스널을 사랑하는가? 엄청난 돈을 써야한다. 현재 많은 선수들이 미래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 아르테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키언은 "아르테타는 부임한지 18개월 됐다. FA컵을 우승했지만, 현재 리그에서의 폼은 떨어져 있는 상태다"며 "감독은 선수 탓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최근 세계 최대 음악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최고경영자 다니엘 에크는 자신이 오래된 ‘아스널 팬’임을 밝히며 구단 인수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에크는 아스널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키언은 이를 의식하듯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새로운 주인이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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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매각은 없다는 구단주 “지분 매각 의사 전혀 없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구단주들이 매각설을 부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최근 아스널 인수설에 대해 아스널의 구단주인 크론케 가문이 부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인수 의사를 밝혔던 스웨덴의 억만장자 다니엘 에크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인 에크는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부터 아스널을 응원했다. 아스널을 팔겠다면 기꺼이 매수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아스널의 전성기인 ‘무적 아스널(invincible)’ 시대의 선수들인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흐캄프, 파트리크비에이라가에크의 인수를 지지하고 나섰다. 하지만 구단주의 의사는 완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탄 크론케와 조시 크론케가 여전히 100%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크론케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KSE)는 성명을 통해 “최근 아스널 FC 인수에 대한 언론 추측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아스널에 100% 전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어떠한 인수 제의도 받지 못했으며 어떠한 제의도 받지 않을 것이다”고도 전했다. KSE는 “아스널에 대한 우리 꿈은 여전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SE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에크는 인수를 시도하기 위해 공식적인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33억 8천만 파운드의 자산이 있고 2017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라며 “에크가 19일(현지시간) CNBC 비즈니스 채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인수 계획을 처음 언급했고 앞으로 수일 내에 KSE와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4.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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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크론케 구단주에게 사과 받았다”

아스널은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단 멤버로 발표됐으나 축구계와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21일 참가 철회를 밝혔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39) 감독은 24일 에버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러피안 슈퍼리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슈퍼리그 합류 소식을 언론에 공개되기 직전에 접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는 동일한 반응을 보였고, 모든 것은 통제 불능한 상태가 됐다. 마치 갑작스러운 쓰나미가 닥친 것과 같았기 때문에 내가 (합류에 대해) 생각할 기회조차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슈퍼리그 참여 철회가 발표된 후 아스널 운영진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비나이 단장을 비롯해 슈퍼리그 합류에 관여한 모든 이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그들 모두 아스널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실수였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구단주인 스탄 크론케로부터 사과를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분명 구단주에게는 축구 클럽 운영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구단주는 팀을 방해한 걸 사과했고, 이전에 슈퍼리그에 대해 미리 설명하거나 소통하지 못해 미안해했다”며 “나는 충분한 사과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온전히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스포츠의 영혼은 팬들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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