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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김영민·김동휘·허동원, 영화 '크리스마스캐럴'로 뭉친다

영화 ’크리스마스캐럴’(가제)이 진영의 주연 캐스팅 확정에 이어 김영민, 김동휘, 허동원 배우가 합류함으로써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고 제작사 화인컷이 18일 밝혔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동생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각본과 연출은 영화 ’야수’, 드라마 ’구해줘’의 김성수 감독이 맡았다. 김성수 감독은 "폭력 속에서 인간성을 찾아내려는 작품, 피할 곳 없는 소년원에서 벌어지는 복수극이 빚어내는 심리 스릴러"라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캐스팅이 완료된 진영은 주인공으로, 극 중 쌍둥이 형제 주일우와 주월우로 분해 1인 2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드라마 ‘사생활’, ‘부부의 세계’, ‘구해줘2’ 및 영화 ‘프랑스 여자’,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에서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준 김영민이 소년원의 상담교사 조순우 역을 맡는다. 김영민은 폭력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소년원의 유일한 어른다운 캐릭터 조순우를 통해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을 동시에 지닌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또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인공으로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인 배우 김동휘가 소년원생 손환 역을 맡는다. 쌍둥이 형제 월우와 일우 모두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인 손환은 김동휘의 섬세하고도 강단 있는 연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소년원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교정교사 한희상 역은 허동원이 맡는다.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및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허동원이 보여줄 또 하나의 강렬한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스마스캐럴'은 2022년 초 본 촬영을 목표로 제작 진행 중에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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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8회 카톨릭영화제 홍보대사 위촉[공식]

배우 김영민이 제8회 가톨릭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7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영민은 8회 가톨릭영화제에서는 홍보대사와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까지 펼칠 예정이다. 천주교 신자인 김영민(세례명 대건 안드레아)은 서울예대 연극학과에서 연극을 시작해 '내게서 멀어지는 것은 작다'(1999), '나운규 '(1999), '레이디 맥베스'(2000)를 거쳐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 불명'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2005), '아주 특별한 손님'(2006), '경축! 우리 사랑'(2008), '미안해, 고마워'(2011), '마돈나'(2015), '그물'(2016), '폐쇄병동'(2017), 연극 '돈키호테'(2010), 'M.Butterfly'(2012), '칼집 속에 아버지'(2013), '나무 위의 군대'(2015), '혈우'(2017)를 비롯해 드라마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 JTBC '판타스틱'(2016), tvN '나의 아저씨'(2018), MBC '숨바꼭질'(2018) 등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9년 tvN '사랑의 불시착' 장만복(귀때기), OCN '구해줘2' 성철우 목사, 2020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장국영,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 손제혁 등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들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개봉 예정 영화 '크리스마스캐럴' '비광' 등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8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 충무로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감사의 삶’을 주제로 국내외 50여 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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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원 기부" '무한도전'의 사회·경제적 가치

'무한도전'이 단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것은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통해 알 수 있다.예능 프로그램이 기부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멤버들이 연중 프로젝트로 진행한 콘텐트를 시청자들이 구매할 경우 기부가 되는 기부의 새 방식을 제시했다. '이런 기부 방식도 있구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셈이다.'어떤' 프로젝트를 통해 '얼마'가 모였고, 그것을 '어디'에 썼는지 정확히 표시했다. 기부금은 있지만 기부처는 모르는 투명하지 못한 기부 시스템과는 달랐다. '무한도전'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63억원이다.아이돌의 MD(팬 상품)는 대중화된 지 오래다. '무한도전'은 달력을 비롯해 다이어리·볼펜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했다. 판매금은 모두 기부했다.2008년부터 3년간 달력 만들기 특집을 해 왔다. 이후에도 방송으로 볼 수는 없었으나 계속해서 달력을 만들었다. 한때는 달력이 판매되는 날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심지어 중고 가격으로 원가의 몇 배 이상에 거래됐다.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사업이 조성됐다.'웨딩버스' 특집은 긍정적인 기부 문화를 보여 줬다. 하하의 결혼을 앞두고 멤버들이 하하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나 낼 것인지를 두고 게임을 했다. 유재석은 최종 숫자가 6580이었고 단위는 화폐가 아닌 쌀의 무게를 나타내는 '㎏'이었다. 방송 당시 유재석이 쌀 6.5톤을 기부해야 되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쌀 6.5톤 가격'이 올라오는 등 관심이 엄청났다. 하하의 결혼식을 앞두고 축의금이 아닌 쌀 기부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또 알렸다.벼농사 특집도 빼놓을 수 없다. 부지를 선정하는 것부터 모내기와 벼 수확까지 1년이 걸린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땀 흘려 거둔 '뭥미'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아예 기부를 주제로 특집을 꾸렸다. 200회 당시 '기부가 좋다'로 기부를 장려했고 2년마다 해 온 '무도 가요제' 때 발매한 음원과 공연 수익금 역시 사회 곳곳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캐럴 음원·WM7 프로레슬링 대회 등 수익금 모두 좋은 곳에 쓰였다.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무한도전'이 전 국민의 예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기부다. 그전까진 기부가 문화로 직결되지 않았지만 '무한도전' 이후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예능의 좋은 기능을 잘 보여 줬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2018.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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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2월 3일부터 크리스마스캐럴 음원 무료 배포

2009년 저작권법 개정 이후 음원 저작권 문제로 수년째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졌던 도심의 연말 거리에 국내 한 항공사가 매년 신작 캐럴을 제작하고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하고 훈훈한 연말을 만드는 데 나서고 있어 세밑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추진하고 있는 ‘캐럴 무상 보급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아시아나항공은 12월3일부터 아시아나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신작 크리스마스캐럴 의 음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멜론 / 엠넷 / 네이버 / 다음 등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서 무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받을 수 있다. 3분55초짜리 분량의 뮤직동영상도 제작되어 아시아나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캐럴 무상보급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8월 가수 오디션을 개최하여 신작 캐럴 가수를 선발한 데 이어 음원 제작과 뮤직동영상 제작을 지원해 왔다. 아시아나는 2014년을 기점으로 매년 1~2곡의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제작하여 무상으로 보급하고 향후에는 이렇게 매년 제작된 캐럴을 묶어 음반 ‘아름다운 캐럴 (가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작 캐롤을 널리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뮤직동영상 공유하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유튜브에서 뮤직 동영상을 감상하고 메시지를 담아 이를 SNS상에서 공유한 후, 캡쳐 화면을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 (csr@flyasiana.com) 메일로 응모하면 사이판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버스380 항공기 모형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신작 크리스마스캐롤 는 ‘더 블라인드(The Blind)’가 작사, 작곡, 노래하고,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 코리아 황병준 실장이 음원 제작에 참여하여 만들어진 발라드 풍의 곡이다. ‘더 블라인드’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월에 장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펼친 「2014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오디션」에서 총 26개 팀의 경쟁을 뚫고 우승한 시각장애 4인조 뮤지션. ‘더 블라인드’의 작사자이자 작곡가인 정명수(29)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로 전하고 싶었고, 그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 를 통해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를 부른 ‘더 블라인드’의 라이브 공연은 이달 17일 아시아나항공이 서울문화재단, 강남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하는 ‘2014 드림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다. 음원 및 뮤직동영상이 필요한 백화점, 마트, 서점 등 대형 매장이나 공공기관은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 (02-2669-3912~5)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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