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7건
연예

키디비, '유니콘' 발매 "사랑 전하고 싶었다"

가수 키디비(KittiB)가 사랑을 전할 노래를 낸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키디비의 새 싱글 ‘Unicorn(유니콘)’이 공개될 예정이다. 키디비의 이번 싱글은 레트로 칠 사운드 기반의 R&B 곡으로, 희미한 세상 속에서도 애써 반짝이며 색을 입혀주는 자신의 유니콘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키디비는 "싱글을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전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15:53
연예

'성적모욕 피해' 키디비 "합의 거부"→'항소' 블랙넛 "2500만원 배상"(종합)

블랙넛(김대웅)이 키디비(김보미)와의 민·형사상 소송에서 모두 패소, 키디비 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블랙넛에게 '2500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블랙넛은 지난 2017년 자작곡 '투 리얼(Too Real)'에서 키디비를 성적 모욕하는 가사를 써 키디비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블랙넛이 네 차례 공연에서 키디비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도 공소 사실에 추가됐다. 블랙넛은 2019년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다. 블랙넛은 즉시 항소했지만 2심 역시 같은 판결이 나왔고 대법원 역시 상고기각판결을 내리며 범죄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키디비는 민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지만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배상금 액수를 줄여달라"고 항소했다. 이에 법원은 일부를 감액, 최종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 키디비 측은 "키디비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이고, 잘못된 사실 관계도 바로잡고 싶다"며 "그동안 블랙넛은 형사 고소 이후 힙합 공연 등에서 '합의금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키디비에게 '합의금 때문에 소송을 진행한다'는 식의 악성 댓글 및 DM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어 "키디비는 단 한 차례도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블랙넛 측에서 수차례 합의를 요청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합의자체를 거부해 왔다"며 "그러나 지금까지도 키디비는 블랙넛의 성범죄를 모방하는 성적 희롱 악플 및 DM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그동안 몇 차례 악플 고소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도 키디비는 악플러들에게 단 한 번도 합의금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더 이상 키디비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키디비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며 뮤지션으로서 컴백을 위한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36
연예

키디비 측 "블랙넛에 합의요구 NO, 악플도 강경 대응"[공식 전문]

래퍼 키디비(김보미) 측이 블랙넛과 소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키디비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블랙넛에게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법원은 항소심에서 블랙넛에게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알렸다. 키디비는 블랙넛을 상대로 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다. 하지만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이 과정에서 '경제적 사유 및 노래를 내렸다'는 사정을 들며 "손해배상 액수를 줄여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온 것. 키디비 측은 "잘못된 사실 관계도 바로잡고 싶다"며 "그동안 블랙넛은 형사 고소 이후 힙합 공연 등에서 '합의금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키디비에게 '합의금 때문에 소송을 진행한다'는 식의 악성 댓글 및 DM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키디비는 단 한 차례도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블랙넛 측에서 수차례 합의를 요청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합의자체를 거부해 왔다"며 "키디비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키디비는 블랙넛의 성범죄를 모방하는 성적 희롱 악플 및 DM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그동안 몇 차례 악플 고소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도 키디비는 악플러들에게 단 한 번도 합의금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더 이상 키디비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키디비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며 뮤지션으로서 컴백을 위한 준비 중이다. 다음은 키디비 측 입장 전문 키디비는 블랙넛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습니다. 그러나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습니다. 블랙넛은 항소 과정에서 '경제적 사유 및 노래를 내렸다'는 사정을 들며 손해배상 액수를 줄여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항소심 법원은 블랙넛에게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하였고, 키디비는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키디비와 블랙넛에 대한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그동안 블랙넛은 형사 고소 이후 힙합 공연 등에서 "합의금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누리꾼들은 키디비에게 합의금 때문에 소송을 진행한다는 식의 악성 댓글 및 DM을 보냈습니다. 분명하게 밝히고자 하는 바는 키디비는 단 한 차례도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블랙넛 측에서 수차례 합의를 요청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합의자체를 거부해 왔습니다. 키디비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키디비는 블랙넛의 성범죄를 모방하는 성적 희롱 악플 및 DM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악플 고소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도 키디비는 악플러들에게 단 한 번도 합의금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키디비는 그동안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밝히면서, 단지 모든 범죄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키디비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현재 키디비는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뮤지션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뮤지션 키디비에 대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27
연예

'키디비 성적 모욕' 블랙넛, 민·형사 소송 패소 "2500만원 배상"

블랙넛(김대웅)이 키디비(김보미)와의 민·형사상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블랙넛에게 2500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블랙넛은 지난 2017년 자작곡 '투 리얼(Too Real)'에서 키디비를 성적 모욕하는 가사를 써 키디비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블랙넛이 네 차례 공연에서 키디비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도 공소 사실에 추가됐다. 블랙넛은 2019년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다. 블랙넛은 즉시 항소했지만 2심 역시 같은 판결이 나왔고 대법원 역시 상고기각판결을 내리며 범죄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키디비는 민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지만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배상금 액수를 줄여달라"고 항소했다. 이에 법원은 일부를 감액, 최종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19
연예

브랜뉴뮤직 측 "키디비 전속계약 종료, 응원할 것"[공식]

브랜뉴뮤직과 키디비가 각자의 길을 걷는다. 브랜뉴뮤직 측은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달 23일부로 소속 아티스트 키디비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브랜뉴뮤직 측은 "키디비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영역을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뉴뮤직의 대표 아티스트였다. 그동안 당사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해 준 키디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속 계약은 종료됐지만 당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멋지게 활약해 나갈 키디비의 행보를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키디비의 밝은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당사는 지난 2020년 10월 23일부로 소속 아티스트 키디비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키디비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영역을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뉴뮤직의 대표 아티스트였습니다. 그동안 당사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해 준 키디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비록 전속 계약은 종료됐지만 당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멋지게 활약해 나갈 키디비의 행보를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키디비에게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키디비의 밝은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12:24
연예

'미쓰백' 백지영 "나다, 내 지난 시절과 너무 닮아"

백지영이 래퍼 나다의 일상에 공감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나타가 출연해 과거 자신의 소속 그룹이었던 와썹을 언급하며 “당시에 아이돌 이미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안 좋아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에도 내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지금 사람들이 그렇게 싫다고 했던 것들 그대로 하고 있는데 결국은 좋아하고 있지 않나”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화보 촬영에서도 나다는 강렬한 포스와 함께 명품 복근을 드러내며 자기애를 과시했다. 백지영은 이런 나다의 모습에 “정말 매력 있다. 내 지난 시절과 너무 닮았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나다는 절친 래퍼인 키디비와 자이언트 핑크와 함께 치과를 방문해 ‘투스젬’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지만 치아에 보석을 붙이기 위해 나다는 개구기를 껴야 했고, 늘 당당하던 나다마저 “이거 진짜 방송에 나가냐”라며 당황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여기에 집으로 돌아간 나다는 화장을 다 지우고 순한 얼굴로 먹을 가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예사롭지 않은 동양화 실력을 보여준 나다는 “선화예고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학교 다닐 때 반에서 1~2등 했다. 예쁜 선화예고 교복에 꽂혀서 4개월 입시 준비하고 입학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늘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왔던 나다이지만 그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 이후 상승세를 탔지만 소송 문제로 활동은 하지 못 했던 것. 나다는 “나한테 욕하는 건 신경 안 쓰였지만 부모님 욕하는 게 너무 속상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나다는 “못 다한 꿈이 많다. 나도 진짜 인생곡이 갖고 싶다. 이번 방송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고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걸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하면서 특유의 파워 래핑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나다의 무대를 본 백지영은 “나다의 랩을 들으니까 스트레스 풀린다. 나다는 다른 출연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친구다. 그루브가 좋고 리듬감이 좋은 가수”라며 극찬했고, 윤일상 역시 “톤도 좋고 개성도 좋기 때문에 비트를 탈 수 있는 노래를 만나면 전혀 걱정 없을 것”이라고 동의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6 08:02
연예

블랙넛, 상고 기각…"키디비 모욕 혐의 유죄"

래퍼 블랙넛이 동료 래퍼인 키디비를 성희롱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대법원 2부는 12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예명을 명시적으로 적시했고 성적 비하의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로 가사를 구성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블랙넛은 단체곡 'IMJMWDP'에서 "내 힙합은 진짜라서 징역 6개월"이라며 당당하게 항소를 진행했다. 하지만 2심과 상고심에서도 블랙넛의 유죄를 판결했다. 블랙넛은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쳐봤지' '마치 키디비의 XX처럼 우뚝 솟았네',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라는 등 연달아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쓰고 불렀다. 또 자신의 SNS에 키디비를 태그하고 '김치녀'라며 모욕하는 등의 혐의도 받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2 16:51
연예

'키디비 모욕혐의' 블랙넛, 2심서도 집행유예

래퍼 블랙넛이 동료 래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김병수 부장판사)는 12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블랙넛의 공연행위나 음반발매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및 가사를 쓴 맥락 등은 모두 피해자를 일방적인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비하한 것"이라며 "이를 반복해 '김치녀'라는 내용으로 조롱하거나 직설적인 욕설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모두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같은 과정에서 김씨도 자신의 행위가 모욕에 해당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다고 보인다"면서 "다른 문화예술 행위와 달리 힙합이라고 하는 장르에만 특별히 (성적)표현이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볼만한 합리적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블랙넛은 2016년 2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 열린 공연 도중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몸짓과 퍼포먼스를 하는 등 모욕감을 줬으며, 2017년 4월에는 키디비를 모욕하는 가사를 쓴 노래를 발표했다. 그동안 블랙넛은 "힙합 문화 중 디스에 해당한다"라며 모욕죄를 부인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2 16:13
연예

블랙넛, 항소심서 키디비 모욕죄 부인…내달 12일 선고

래퍼 블랙넛(29, 김대웅)이 동료 래퍼 키디비(28, 김보미)를 모욕한 혐의를 다시 한 번 부인했다.블랙넛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형사부 주재로 22일 열린 모욕 혐의 항소심 공판에 참석해 "래퍼가 실존하는 다른 가수를 특정해 가사를 작성하는 현상은 예전부터 있었다. 특히 '디스'라는 문화가 있다"며 모욕이 아닌 디스라고 주장했다. 키디비의 상처에 대해선 "의도와 달리 가사가 왜곡된 것이 씁쓸하다. 음악으로 풀고 싶다"고 말했다.키디비는 2017년 6월 2일 블랫넛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죄 등 적용하여 고소했다. 같은 해 11월에도 블랙넛이 공연에서 총 4차례 자신을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는 내용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블랙넛을 추가 고소했다. 블랙넛은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즉각 항소했다.2심 선고는 8월 12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 2019.07.22 15:29
연예

블랙넛 "때려서라도 내 걸로 만들래" 가사 논란…임보라도 언급

래퍼 블랙넛(김대웅·30)이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랩 가사로 구설에 올랐다. 블랙넛은 지난 11일 발매된 래퍼 존오버(이지상·26)의 신곡 'Bless U'(블레스 유)에서 피쳐링을 맡았다. 블랙넛은 자신이 맡은 파트에서 "유 소 뷰티풀 걸 너무 완벽해. 유네스코도 처음 볼 걸 이런 자연미는 안 되면 때려서라도 내 걸로 만들래. 베이비 오늘 넌 내 여자 아님 반X신"이라고 썼다. 블랙넛이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가사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 발매한 곡 '투 리얼(Too Real)',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 등의 가사에서 키디비를 언급하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의 가사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키디비는 같은해 6월 블랙넛을 성폭행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죄 등을 적용해 고소했다. 1심은 "피고인의 예술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의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블랙넛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비난을 의식한 듯 블랙넛은 이번 '블레스 유' 가사에서 "내 음악 컨셉인 걸 왜 몰라. 오해하면 무너져 난 억장. 누구보다 존중해 난 여자. 창녀란 말 함부로 난 안 써, 믿어줘 엄.창"이라면서 자신의 여성 혐오·폭력적 가사가 '콘셉트'라는 해명을 붙였다. 블랙넛은 또 '블레스 유'에 자신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수장인 스윙스의 여자친구 임보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블랙넛은 "부디 외모는 안 보길 like 임보라. X밥처럼 생겼어도 누구보다 real guy. 못 믿겠으면 너도 경찰 한 번 불러봐"라고 말했다. 블랙넛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서 들어봐 썅X들아"라며 곡 '블레스 유'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스윙스는 "이제 그냥 나가주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4 08: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