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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변화무쌍하고 싶어요“ 수현, ‘경성크리처’에 담긴 욕심

“변화무쌍하고 싶어요.”배우 수현에게 ‘변신’이라는 말은 무척 잘 어울린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장르 색채가 강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7급 공무원’, ‘키마이라’ 등 드라마까지 두루 섭렵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왔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도 ‘통제광’인 일본 귀족 역을 맡아 또 한번 변신했다. 수현은 최근 서울 중구 앰버서더서울 풀만 호텔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도 조금이나마 더 성장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달 22일 파트1, 지난 5일 파트2가 공개됐다. 시즌1은 공개 3일 만에 우리나라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고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69개국 톱10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올해 시즌2 공개도 앞두고 있다. 극중 수현은 경성 내 가장 막강한 권력과 부를 누리는 일본 귀족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았으며, 옹성병원 비밀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타 국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배우로서 무척 매력적인 지점이지만, ‘경성크리처’가 일제강점기 소재인 만큼 출연이 부담될 수도 있다. 그러나 수현은 “안 할 이유가 없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변신을 택했다. “일본인 역할을 맡는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일본어에 도전한다는 것도 매력적이었죠. 또 작가님과 감독님의 포부, 그리고 용기가 좋았어요. 저 또한 어디까지나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으로서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었어요. 감독님이 제 해외 활동을 좋게 봤다며 마블 작품을 언급했는데, 역할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요. 배우로서 감사한 일이었죠.” 수현은 일본어에 첫 도전했는데 “평소 언어에 욕심이 있다”고 웃었다. “일본어 수업을 많이 했다. 평균 1주일에 두 세 번을 세 분의 일본어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서 했다”며 “수업도 열심히 받았고 교토 사투리를 하는 역할이라서 소리를 그림으로 그려 먼저 외우고 시도때도 없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모노를 입었을 때, 차를 탈 때나 계단을 오를 때 귀족으로서 품위를 보여주기 위해 옛날 영화 속 일본 배우들의 기모노 장면이라든가 장례식 액세서리 등을 요청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유키코는 극이 흐를수록 감정을 다층적이고 강도 높게 표현하는 인물이다. 그만큼 감정 톤을 조절해야 하는 신도 많았다. 수현은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다. 특히 섬뜩함을 표현하는 장면에 대해선 “실제 잘 웃는 편인데 많이 웃지 못해 답답한 게 있었다”며 “유키코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다. 장태상(박서준) 외에 자신과 동등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서 사람을 수단이나 재미로 느낀다”고 설명했다. 수현은 주로 화려한 역할들을 연기해왔는데, 모든 캐릭터들의 이면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유키코의 생(生)의 동력은 ‘결핍’이라며, 이로 인해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컨트롤 프릭’이 됐다고 정의했다. “어떻게 보면 ‘경성크리처’의 모든 캐릭터들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 하는 경계에 서있다”며 “유키코 역시 어느 순간부터 컨트롤이 안 되는 인생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 지점이 유키코라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수현은 ‘경성크리처’를 통해 배우로서 성장했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반응들도 감사했다. 마음에 와닿을 정도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새로운 도전을 한 것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조급하지 않으려 한다. 나를 계속 조금씩이라도 다듬어 가면서 배우로서 롱런하고 싶다”며 “데뷔 당시와 비교해 콘텐츠의 다양성이 무척 커졌다. 그만큼 내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져서 무척 좋다. 앞으로도 계속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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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수현 “박서준 뒷모습 보자마자 울어…가슴 아픈 신 많아” [인터뷰②]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배우 수현이 “가슴 아픈 신들이 많았다”며 연기 소회를 전했다. 수현은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마에다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자신과 동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라서 장태상(박서준) 외에는 어떠한 사람이든 수단이나 재미로 느낀다”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동시에 이 같이 전했다. 시즌1 말미 장태상을 연기한 배우 박서준을 향해 감정을 드러내는 연기에 대해선 “중요한 신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진짜 다들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장태상의 바스트를 먼저 찍는데 리허설때부터 눈물이 나더라”며 “뒷모습을 보는 상황에서 바로 울어버렸다. 작품에 나온 얼굴은 한참 울고 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수현은 “작품에 대한 반응들도 감사했다. 나 또한 마음에 와닿을 정도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배우로서 뿌듯함을 전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시즌 1이 앞서 공개됐으며, 올해 시즌2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극중 수현은 경성 내 가장 막강한 권력과 부를 누리는 일본 귀족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았다. 옹성병원 비밀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수현은 마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퀄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해외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또 우리나라 ‘몬스터’ ‘7급 공무원’, ‘키마이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했다. ‘경성크리처’ 시즌1은 공개 3일 만에 우리나라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고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69개국 톱10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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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김지훈, 26일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

배우 김지훈이 비연예인과 오는 26일 결혼한다. 25일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지훈은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지훈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며 “김지훈은 배우로서 언제나 진정성있고 좋은 연기하는 좋은 배우로 보답할 예정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훈은 지난 2011년 영화 ’러브픽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감시자들’ ‘불한당’ ‘열두 번째 용의자’ ‘초미의 관심사’ ‘라스크 컷’과 드라마 ‘비질란테’, ‘모범형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키마이라’ 등에 출연했다. 김지훈은 내년 개봉 예정작인 영화 ‘코리안 타임’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은하수’ 등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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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윌엔터와 재계약… 11년 의리 이어간다

배우 윤지원이 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윤지원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김계현 대표와 배우 생활의 첫 시작을 함께한 윤지원은 이번 재계약까지 진행, 11년째 쌓아온 의리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윌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윤지원과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아온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동행을 이어가게 된 만큼 든든한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지원은 2013년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로 데뷔했다. 이후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을 동경하는 손민수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한 MBC ‘도둑놈 도둑님’, tvN ‘나인룸’, OCN ‘키마이라’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tvN ‘미씽2’에 안혜주 역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연극 ‘진짜나쁜소녀’에서 김요아 역으로 활약 중이다.다채로운 활동과 무한한 매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윤지원이 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펼쳐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윌엔터테인먼트에는 이정은, 전수경, 정승길, 김수진, 김광식, 이건명, 조은솔, 문예원, 황현정, 정수환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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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전엔 착했구나”…임지연→차주영 ‘더 글로리’ 女빌런 과거작은?

‘더 글로리’ 과몰입을 방지합니다.오는 3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파트1에선 빌런 5인방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무려 18년에 걸쳐 복수를 설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파트2에선 가해자들이 본격적으로 처절한 응징을 당할 예정이다.일명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 파트2를 기다리며, 과몰입 방지를 위해 대표적인 여자 빌런으로 등장한 배우 임지연(박연진), 김히어라(이사라), 차주영(최혜정)의 과거 작품을 살펴보았다. 특히 비교적 데뷔가 빠른 세 사람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송혜교와 대립하는 최고의 빌런이자 매 장면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인간중독’, ‘간신’까지 19금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화려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노출로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임지연은 영화 ‘럭키’, ‘타짜 :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와 더불어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장미맨션’, ‘종이의 집2’ 등의 작품을 통해 다작 배우로 거듭났다.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상류사회’다. 그는 극중 가난한 고졸 출신에 성실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지이’ 역할로 등장하며 호평을 받았다. 활기찬 에너지와 애교 넘치는 표정, 비타민 같은 기운을 뿜어낸 임지연은 극중 재벌가 아들로 등장한 박형식(유창수)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지이는 배경부터 성격까지 박연진과 완전 정반대의 인물로, ‘임지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계기가 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 ‘이사라’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한 오랜 경력의 소유자다.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던 김히어라는 2016년 뮤지컬 ‘펜레터’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2021년엔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드 앤 크레이지’로 안방극장까지 진출했다.특히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 아이를 둔 탈북민 ‘계향심’역으로 출연해 어색함 없는 북한 말과 감동적인 모성애까지 그려내 1회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더 글로리’까지 연이어 활약하며 범상치 않은 연기력으로 데뷔 14년 만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빌런 중 가장 신분상승 욕구가 강하고 속물적 성향인 ‘최혜정’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푼수 같은 이미지로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최혜정을 연기한 차주영은 실제 미국 유타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까지 5개 국어를 하는 ‘뇌섹녀’로 유명하다.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6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남주연’역으로 데뷔해 꿈을 실현한 그는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슴 수술을 한 글래머 ‘최혜정’역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터 증량까지 한 차주영은 ‘치즈 인 더 트랩’ 속 청순한 비주얼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저승사자 이미지를 모두 깨버리는 입체적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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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이희준, 벼랑 끝에 몰린 역습 긴장감 UP

'키마이라' 이희준이 이상우의 죽음과 관련해 우현과 맞닥뜨린 가운데, 서륜그룹에서 본인을 자살로 위장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OCN 주말극 '키마이라' 12화에는 이희준(이중엽)이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포상 행사를 앞두고 있던 경찰서에 우현(배승관) 앞으로 의문의 선물 상자가 도착해 EOD 대원들이 출동했고, 대피 과정에서 이희준과 마주한 우현, 정영기(임필성)는 이희준을 빠르게 체포했다. 차주영(김효경)은 아빠 최홍일(김형국)에게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고, 최홍일은 35년 만에 친오빠인 이희준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묻는 차주영에게 모른 척하라며 연신 미안하다고 애원했다. 상자가 폭발하면서 반짝이 가루가 터졌고, 속에 있던 범인의 예고 메시지를 본 우현은 곧장 진술실을 찾아 이희준과 마주했다.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본인이 이상우의 아들임을 밝힌 이희준에게 우현은 되레 이상우의 죽음에 대해 정당화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한자리에 모이게 된 우현, 이기영(서현태), 김귀선(이민기), 김호정(이화정)은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나눴다. 이기영은 유난히 이희준의 일에 흥분하는 우현에게 뒷일은 알아서 처리하라고 책임을 넘겼고, 이기영과 김귀선 둘만 남게 되자 이기영은 일이 잘못될 경우 우현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길 것이라고 냉정하게 얘기했다. 다음 날 느닷없이 이희준을 인계하겠다는 검찰청 수사관들은 호송 차량으로 이동 중 일부러 펜스를 들이받으며 정차했고, 이후 이희준에게 총구를 겨누며 그를 산속 깊은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이윽고 벼랑 끝까지 몰린 이희준은 수사관들이 자신을 죽이고 자살로 위장할 것을 눈치채고 마지막으로 물 한 모금을 부탁해 생수병을 받아냈다. 이희준이 놓고 간 소지품을 확인하던 수현(유진)은 성경책 속에서 밀봉되어 있는 폭발성 금속 물질을 발견했다. 폭발물을 가지고 다니는 이희준에게 의문을 품은 박해수(차재환)는 자기 방어가 목적일 거라는 수현의 답에 누구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건지 의아해했다. 물을 마시고 뚜껑을 닫으며 생수병 속에 몰래 폭발물을 넣어 던진 이희준. 순간 팽창하더니 불꽃이 일며 폭발했다. 그 사이 이희준은 수사관의 총을 빼앗아 제압했고, 이러한 일을 꾸민 자가 서륜그룹 측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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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박해수-수현, 폭파범 제압하기 위한 목숨 건 사투

'키마이라' 서륜 그룹 신사옥 폭파범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주말극 '키마이라' 9화에는 수현(유진)이 서륜 신사옥 폭파범으로 이규복(강상구)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의하러 왔다는 이규복과 대화를 나누던 수현은 서륜 신사옥 폭발 사건과 관련하여 외부로 공개된 적 없던 지연 발화 방식에 관해 묻는 이규복에게 의문이 생겼고, 더욱이 그가 하고 있는 강의 또한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35년 전 '키마이라' 사건 당시 용의자로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결백을 밝혀내기 위해 TH-5 관련 논문을 살펴보던 이희준(이중엽)은 자신의 뒤를 쫓아온 서륜병원 이사장 김호정(이화정)과 마주치게 됐다. 이희준은 TH-5 특허 과정과 관련된 의문을 제기하며 김호정을 압박했고, 싸늘한 눈빛으로 자신의 정체를 묻는 김호정의 질문에 "사자의 심장, 독수리의 눈, 여자의 손을 가진 괴물, 외과의사"라고 답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서륜 그룹이 작성한 블랙리스트 파일에서 이규복 이름을 발견한 수현은 이규복이 소방관이 아닌 자재 관리과 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박해수(차재환)의 노트북 위에 이규복의 인적사항 서류를 붙여둔 수현은 곧바로 그의 근무지로 향했다. 자리를 비웠던 이규복은 자신의 물건을 살피는 수현을 보고 재빨리 몸을 숨겼고, 이내 학교를 떠나는 수현의 뒤를 쫓았다. 결국 수현의 집까지 함께 들어가게 된 이규복은 경계하는 수현에게 가방을 열어 보이며 "전문가니까 잘 아시겠다. 이 정도 용량이면 어디까지 날아가는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때마침 수현이 붙여 두었던 이규복의 인적사항 서류를 본 박해수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수현은 연인처럼 전화를 받으며 남다른 기지를 발휘했다. 통화 후 수현은 '키마이라'에 대해 묻는 이규복에게 오히려 유도 질문을 하며 도발했고, 소방관이 되려는 시도조차 해 본 적 없지 않냐는 수현의 말에 이규복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그녀의 목을 졸랐다. 수현의 집으로 향하던 박해수는 이규복이 '뿌요뿌요 소방관 일기'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불안감에 빠졌다. 경비원으로 위장한 박해수는 숨겨둔 알루미늄에 불을 붙여 집안으로 던진 후 이규복과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순간 바닥에서부터 연기가 차올랐고, 기폭 장치를 손에 쥔 채 위협하는 이규복과 박해수가 팽팽하게 대립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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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칼로 조각낸 듯한 복근 공개...할리우드 배우 클라쓰!

배우 수현이 조각 같은 복근을 공개했다.엘르 코리아 측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수현의 화보 컷을 올려놨다. 이와 함께 “존중, 특히 각자의 공간에 대한 존중이 제게는 중요해요. 어떤 관계든 각자의 공간이 필요함을 이해해주고, 그런 공간이 있을 때 회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는 수현의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단단한 눈빛과 또렷한 목소리. 드라마 '키마이라'의 유진 헤더웨이로 딱 맞는 옷을 입은 배우 수현을 만났습니다. 수현의 새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를 12월호에서 만나보세요"라고 근황을 덧붙였다.해당 화보에서 수현은 튜브톱 형식의 니스 상의에, 조각 같은 복근을 드러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배꼽티와 핫팬츠를 입고 허리에 샤넬백을 차는 패션으로 여리여리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수현은 현재 드라마 '키마이라'에 출연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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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차주영, 완급 조절부터 흡입력까지 ‘물아일체’란 이런 것!

배우 차주영이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차주영은 지난 20~2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키마이라’에서 키메라 사건 내막에 한발 다가섰다. 앞서 효경(차주영 분)은 재환(박해수 분)의 협조 약속을 받아내며 탐문조사 준비에 나섰다. 이 가운데 또다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효경은 기획한 프로젝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효경은 중요 요점인 서륜 그룹과 에버그린 사태를 제외하라는 상사의 지시에 불만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효경은 재환, 중엽(이희준 분)과 35년 전 연구팀에 대해 알고 있는 교수를 만나러 갔다. 또한 류성희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효경은 숨겨진 희생자일 수도 있다고 가정해 사건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켰다. 효경은 유진(수현 분)을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키메라 정체를 함께 밝혀내자고 제안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라디오를 시작한 효경은 유진의 만류에도 듣고 있을지 모를 범인을 자극했고, 더 나아가 통화까지 연결돼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차주영은 미궁으로 빠진 사건을 파헤치는 캐릭터의 면면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 특히 세륜 그룹 사람을 만나게 한 상사의 의도에 굽히지 않고 맞서는 장면에서는 굳은 표정과 차가운 눈빛이 더해진 연기로 몰입을 높였다. 더불어 차주영은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효경의 모습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내며 서사를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들었고, 유려한 완급 조절로 극의 긴장감까지 불어넣었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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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박해수-이희준, 유쾌한 미소로 전한 활기찬 에너지

'키마이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OCN 주말극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박해수(재환), 프로파일러 수현(유진), 외과의사 이희준(중엽)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추적 스릴러다. 19일 공개된 사진 속 박해수와 이희준은 극 중에서 난투극을 벌이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부둣가를 배경으로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해수는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중간에도 특유의 유쾌한 미소로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드라마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자아낸 박해수와 이희준은 드라마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환한 웃음과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 5화에는 이희준이 이승훈(함용복 역)의 무리들과 난투극을 벌이며 위험한 상황에 놓인 박해수를 구하기 위해 폭탄을 제조했다. 뿐만 아니라 CCTV를 포함한 정황상 증거가 이희준을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페트병을 들고 사자처럼 버티고 있는 이희준의 모습이 키마이라를 연상시키고 있어 그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박해수와 이희준이 형사와 용의자로서 날카로운 대립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혹은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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